이번 도시대학은 `종로·진골목 가로환경개선팀`을 비롯한 총 6개팀 80여명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8주간 운영하게 되며, 각 팀별 지도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겨 된다.
특히 이번 도시대학의 개강은 상반기 중구청과 대구대학교가 공동주관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대학`운영 성과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정받음으로서 유치하게 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
도시대학은 도시계획 과정의 주민참여를 위한 학습프로그램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이나 도시의 현안을 발굴하고, 그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아보는 실습 중심의 스튜디오형 주민대학으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현장 조사 및 실습, 토론이 매주 이어지고 팀별 발표 등 계획되어 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며 “이번 도시대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개발 모델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