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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방대 의약학, 신입생 40% ‘지역 선발’

2023학년도부터 지방대학 의약학계열은 신입생의 40%(강원, 제주 20%)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시행령 발표 이전에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한 대학들이 많아 모든 의약학계열이 올해 이 선발비율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비해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각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의대 수시 지역인재 전형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 선발올해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43명, 학생부종합전형193명, 논술전형 19명으로 교과전형이 72%를 차지한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 중 연세대(미래), 울산대, 원광대, 한림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단, 교과전형임에도 교과 성적 외 면접을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대학이 상당수이다. 건국대(글로컬)을 비롯해 건양대, 경북대 등 8개 대학이 면접을 치른다. 내신 성적이 다소 아쉬운 수험생이라면 이처럼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의대 교과전형은 건양대 지역인재(면접)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그중 최저기준이 비교적 낮게 설정된 인제대(4개 2등급), 제주대(수학 포함 3개 합 6) 교과전형은 상대적으로 입학 성적이 높게 형성될 수 있으므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피며 이에 따른 수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전남대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 전년도 38명 선발에서 올해 70명 선발로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또 조선대 지역인재 전형이 종합전형에서 교과전형으로 변경되면서 모집인원도 18명 늘어나 광주, 전남, 전북지역 학생들에게는 의대 진학을 위한 문이 더 넓어졌다. 따라서 해당 지역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지역인재 전형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10개 대학 실시수시 지역인재 종합전형 의대 선발은 12개 대학에서 193명을 모집한다. 원광대가 45명(전북지역: 33명, 광주/전남지역: 10명, 광주/전남/전북지역: 2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경북대 34명, 부산대 33명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단, 충청권역 지역인재 종합전형은 순천향대에서만 7명을 선발한다. 해당지역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119명임을 고려하면 해당 학생들은 교과전형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낫다.대다수 대학이 면접을 치르는데, 특히 울산대의 면접비율이 50%로 매우 높다. 다른 대학들 역시 20~30%의 면접비율을 가지며, 의대 지원자들 대부분이 높은 서류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에 제시문 기반의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의 경우 면접의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대학 입학처에 공개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과거의 기출문제들을 확인하며 면접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단, 동아대 지역인재 기회균형대상자전형과 부산대 지역인재 저소득층학생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로만 평가한다.□논술전형, 부산대와 울산대만 실시부산대는 수시 의예과 선발을 지역인재 전형으로만 선발하며 전형별 선발인원은 교과전형 30명, 종합전형 33명, 논술전형 17명이다. 울산대는 지역인재(논술)전형을 신설하여 2명을 선발한다. 다른 전형과 다르게 논술전형은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지원이 많다. 전년도 부산대 지역인재(논술)전형에는 20명 선발에 1천306명이 몰려 65.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단순히 내신 성적이 부족해서 논술전형으로 지원해야겠다는 전략은 무모할 수 있다. 과거 기출문제 등을 통해 수리 논술에 대한 경쟁력을 파악한 이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시라기자

2022-07-11

경북교육청, 독도 엽서 제작 배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엽서사진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독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번 독도엽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국제교류학교 90교의 전교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이번 독도엽서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문화교류를 하고, SNS에 독도엽서와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독도엽서는 독도 사진 3종과 유화 2종 총 5종으로 제작됐으며, 엽서에 사용된 사진은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직접 찍은 것이다.또 그림은 퇴직 교원이 교육용으로 제공한 것을 사용했다.엽서 앞면에는‘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영문 주소를 함께 기재해 사이버독도학교가 세계 독도교육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또한 독도엽서는 경북 독도교육의 전국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독도 굿즈로도 사용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엽서를 쓰면서 외국 학생들과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독도교육 콘텐츠를 마련해 독도교육의 전국화는 물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7-11

영남대 ‘새마을학’, 외교사절 역할 ‘톡톡’

‘새마을학’을 앞장세운 영남대의 학문 수출이 교육·문화 분야 외교사절단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영남대 최외출 총장의 4박 5일 캄보디아 출장은 국가 부총리와 주요 장관급 인사가 직접 챙기고 현지 국영 방송이 전국에 보도할 정도로 캄보디아에서는 국가적 관심을 보였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정책 고문을 맡는 등 두터운 신뢰와 ‘새마을학’이라는 학문으로 시작한 국제교류의 물꼬가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부총리와 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관계자는 물론 주요 대학 총장, NGO 회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캄보디아의 장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총장은 “대학 간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교류 협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넘어,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사업 등 영남대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국제사회에서 영남대의 역할이 해가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영남대가 지난 40여 년 동안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영남대는 개도국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해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LiFE 5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평생 학습자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학습 병행 재직자를 위한 전체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영상 수업계획서 및 온라인 학습 팁 제공, 학습역량 검사와 학습유형 검사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 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평생 학습자 맞춤 교육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신·입학 평생 학습자를 모집하고 더욱 다양한 학위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2023학년도 입학 모집 분야는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에 한약개발학과가 새롭게 편성되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은 “이번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및 맞춤형 학사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학사 제도 운용과 투자를 통해 지역 최고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6월 모의평가 성적 기준 지원 가능 대학·학과

지난 6월 실시한 모으평가 성적 국수탐 표준점수(6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5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21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292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06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은 403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6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4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32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48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6일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실은 전국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39만3천502명을 대상으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학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는 표준점수 411점, 서울대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정치외교학부, 농경제사회학부, 사회, 심리,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경희대 한의예, 원광대 치의예는 표준점수 406점, 서울대 사회교육, 국어교육, 영어교육, 아동가족, 연세대 경영, 경제학부, 고려대 경영대학, 통계, 동국대경주 한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인제대 약학은 표준점수 396점(백분위 285점), 연세대 영어영문, 중어중문, 독어독문, 교육학부, 고려대 국어교육, 영어교육, 심리학부, 보건정책관리학부, 서강대 경영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서울교대 초등교육은 표준점수 391점, 서강대 경제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사회과학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사회과학계열, 경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정보시스템, 이화여대 초등교육, 중앙대 글로벌금융, 한국외대 LT학부, LD학부는 표준점수 387점,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영상, 교육,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국제학부, 영어영문, 이화여대 통합선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서울시립대 세무는 표준점수 384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자연계열의 경우 표준점수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표준점수 433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은 표준점수 427점, 서울대 치의학, 컴퓨터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의예, 가천대메디컬 의예, 경북대 의예, 부산대 의예는 표준점수 420점(백분위 295점), 서울대 약학계열, 전기정보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기계공학부, 경희대 치의예,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동국대경주 의예는 표준점수 415점(백분위 293점), 서울대 산업공, 항공우주공, 원자핵공, 수의예,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고려대 반도체공, 경희대 한의예, 약학, 경북대 치의예, 동국대경주 한의예는 표준점수 410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천문, 연세대 약학, 전기전자공학부, 화공생명공학부,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성균관대 약학, 이화여대 약학, 중앙대 약학부, 건국대 수의예, 가천대 한의예, 경북대 수의예, 약학,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표준점수 407점(백분위 290점), 서울대 의류,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연세대 산업공, 화학, 생화학,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수학교육,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미래자동차공, 영남대 약학부, 계명대 약학, 제약, 대구가톨릭대 약학부는 표준점수 403점(백분위 287점), 연세대 건축공, 식품영양,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식품공, 물리, 서강대 컴퓨터공, 수학, 기계공, 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전자전기공학부,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경북대 모바일공은 표준점수 39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파악한 뒤 수시 지원 대학을 몇 개 정도 선택하여 준비하면 된다”며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정리=이시라기자

2022-07-06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학생 SNS 서포터즈’ 모집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2년 하반기 온라인 홍보를 함께할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및 시즌별 이벤트를 온라인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모집인원은 블로거 5명, 인스타그램 사용자 5명 총 10명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며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관심 있는 만 18세에서 29세 사이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해당기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SNS를 이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신청방법은 오는 1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SNS서포터즈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원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동반 3인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포터즈 당사자에겐 연간회원권을 제공한다.또한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표창과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금오공대 송명근 씨 ‘대통령과학장학생’에

금오공과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송명근(3년·사진) 학생이 최근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해 선발하고 있다. 학부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 생활비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받는다.4년제 대학 자연과학 및 공과대학 신입생 및 3학년을 대상으로 학업성적, 수학·과학 분야 활동의 우수성, 사회적 책임감, 사회기여 의식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송명근 학생은 금오공대 발명동아리인 ‘거북선신화’에서 활동하며 2018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대회 장려상(분야: Panel Speaker Display)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발명한 ‘용도에 맞게 변경 가능한 탈 부착용 전선 연결장치’, ‘Wheel형 스마트 화분’등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또 지난 2020년 군 복무 중 수해로 인한 재난지역 파견 지원을 위해 마지막 휴가를 반납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도 가졌다.거북선신화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비롯해 발명캠프, 길거리 발명 전시회 등을 통해 교내·외 창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동아리’에도 선정된 바 있다.송명근 학생은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파견기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다”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미래 2차전지 핵심소재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6

영남대, 2022년 100대 CEO 배출 대학 ‘7위’

영남대가 2022년 대한민국 100대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 가운데서는 1위다. 최근 한경비즈니스와 NICE평가정보와 함께 선정한 ‘2022 한경비즈니스 100대 최고경영자(CEO)’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는 2명의 CEO를 배출하며 7위에 올랐다.  28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1위에 올랐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순이었다. 2명 이상의 CEO를 배출한 대학은 전국에 12개였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 사립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는 올해 데이터뉴스가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서 5명의 CEO를 배출하며 9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12위, 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2020년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 오른 바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동문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것이 여러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 영남대는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을 넘어 선진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 있는 인재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6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에 하계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28명 파견

대구한의대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 모노스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28명을 파견했다. 사진 한의예과 2학년부터 한의학과 2학년까지의 한의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7명, 모노스약학대학에 21명이다. 교환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으로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교육, 전통 요리 실습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28일 몽골약학대학(모노스재단)과 5월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교환학생 파견이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임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몽골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몽골민족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이 대구한의대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약학대학과의 협약이 단순히 서면에 사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환학생 파견의 결실이 이루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5

아프리카 ‘1호 새마을학과’ 에티오피아에 개설

아프리카 대륙 ‘1호 새마을학과’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와 에티오피아 웨라베대(Werabe University)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해 아프리카 대륙에 새마을학과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웨라베대 토우픽 제말 알리(Dr. Towfik Jemal ALI) 총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a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여당 지역위원장과 주지사 최고 고문, 농업국 공무원, NGO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경제개발학과는 필리핀과 캄보디아 현지 대학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웨라베대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된다면 아프리카 1호가 된다. 웨라베대는 재학생 8천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2016년 설립됐다. 10년 이내 에티오피아 종합대학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교수, 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웨라베대 알리 총장은 “에티오피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성공을 위해 새마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성과물과 노하우를 웨라베대에 꼭 전수해 주길 부탁한다”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웨라베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립과 운영을 위해 웨라베대 현지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데 영남대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5

구미정보고 등 5개교 ‘직업계고 재구조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2022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공모사업 신청 결과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개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가 지능정보기술 등 신기술의 대두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서비스업 분야 인력수요 증가 등에 따라 산업수요와 직업교육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학과의 개편 및 경쟁력 있는 학과 증설, 산업변화에 따른 학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해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희망학교 모집 및 학과재구조화 컨설팅을 통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의·선정한 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학과는 △구미정보고등학교 메타커머스과 △신라공업고등학교 AI융합과(2개)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디저트카페창업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디저트카페경영과, 미트푸드산업과 △경주정보고등학교 글로벌경영과(2개)이다.교육부는 선정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습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교원연수 등 내실 있는 직업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학급당 2억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및 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있는 학과재구조화를 통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기업체, 관련 기관과 함께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업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04

9월 모평, 실제 수능 난이도 반영

수험생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공통된 마음은 ‘아이가 노력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의 결과를 얻는 것’일 것이다.많은 엄마들이 수험생 못지않게 입시공부에 매진하고, 일부 엄마들은 전문가에 버금가는 입시 지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입시 고수 엄마들도 헷갈릴 수 있는 입시 관련 주요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자.문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제 수능도 출제되나.답 모의평가의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바라봐야 한다. 평가원 모의평가는 당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가장 가까운 시험이기 때문에 다른 학력평가에 비해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도를 맞추는 시험은 9월 모의평가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는 현재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결론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수시지원 패턴의 기준으로 삼는 것 정도가 바람직하다.문 A대학 전년도 수시합격자 등급이 ‘○’등급인데, 올해도 비슷한가.답 입시고수 부모님들도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많은 정보를 얻다 보면 전년도 대학별 입시결과 자료만을 보고 자녀의 내신등급이 전년도 합격자와 비슷하다면 올해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큰 고민 없이 지원하기도 한다.하지만 대학은 단순히 등급으로만 수험생을 선발하지 않습니다.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학생부교과 반영방법, 학년별 반영비율, 등급 간 점수 차이 등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어, 대학에 따라 교과 단순 평균 2등급인 학생보다 2.5등급인 학생의 성적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교과성적 이외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논술, 서류 등 다양한 전형요소에 따라 입시 결과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년도 지원 가능 등급은 지원 시 참고 사항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다.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가 중요하다던데… 학생부 비교과활동을 많이 했으니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나.답 물론 유리하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도 정성적인 평가가 이루어짐을 알고 있어야 하며 이제는 평가하는 수상실적이나 활동도 학기마다 제한적이다.또한 금상인지, 은상인지 보다는 지원 전공과의 관련성 여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수상실적은 학생들이 얼마나 고교생활을 충실히 했는지를 판단하는 척도로 삼을 뿐이다. 진로활동이나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은 독특한 활동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지 않는다. 평이한 활동이라도 꾸준하게 노력을 보여왔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았다면 유리할 수 있다.문 모집요강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답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모집요강은 많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이 중 눈여겨봐야 할 핵심 사항들을 짚어보면 첫째로 모집인원 총괄표다.해당 모집시기에 모집하는 전형들이 모두 나와 있고, 모집하는 모집단위(학부 또는 학과)별 선발하는 인원을 안내해 주고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지원할 학과를 확인할 수 있다.다음으로 전형별 자료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전형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여기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 둬야 한다. 그다음으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전형 일정이다. 원서접수 일정은 기본이고 서류제출 마감일정, 대학별고사가 있다면 예비소집은 있는지, 고사 일시는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일정의 경우 타 대학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메모하면서 지원할 대학 간에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는지, 같은 날이라면 동선상 이동 가능한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문 수시 추가합격을 기대하고 지원하려는데, 어떤 전형에 지원해야 하나.답 일반적으로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최초 등록률이 낮은 편이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은 합격하면 약 80% 이상이 등록을 하는 편이다.그렇기 때문에 추가합격을 노린다면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하지만 타 전형은 교과성적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전형요소를 통해 일부 상쇄할 수 있지만, 교과전형의 경우(일부 면접고사가 있는 교과전형 제외) 내신성적만으로 수험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에 비해 지원 가능 성적이 조금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추가합격을 노린다고 해도 성적이 하락하는 범위도 더욱더 구체적이기 때문에 성적이 추가합격 범위에 있지 않다면 추가합격을 노리고 무작정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고수 엄마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하거나, 특별한 합격사례를 본인의 자녀와 동일시하는 등의 확증 편향에 빠져 무작정 지원하려고 한다는 점이다”며 “하지만 진짜 고수 엄마가 해야 할 일은 기본으로 돌아가 객관적인 입시 자료 등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라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04

개도국 주한 외교사절단 ‘새마을 국제개발 인재 키우자’

영남대의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과정에 대한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29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새마을 국제개발 성과 공유 및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입학설명회’에 주한 외교사절단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한 미얀마, 베트남, 세네갈, 잠비아, 페루 등 8개국 대사를 비롯해 총 21개국에서 주한 외교사절 30여 명이 참석해 자국의 새마을 국제개발 인재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개원 11주년을 맞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개도국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인재 양성 및 새마을 국제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석사학위 과정 소개를 통한 개도국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외교사절들은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 시간 내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및 대학원 관계자들과 함께하며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았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윌버 시무사(H.E. Wylbur C.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잠비아 발전을 위해서는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가와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미 잠비아 출신 유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하고 곳곳에서 새마을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한 잠비아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추천하겠다.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영남대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입학설명회 발표자로 직접 나선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각국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들이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의 인재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지구촌 공동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개도국과 지속적인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공유해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4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6일 시행

2022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6일 시행된다.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70곳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만6천610명이 응시한다.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영역이다.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문제를 풀면 된다.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풀면 된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4교시 운영 방법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부여된다.성적통지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된다.다만,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창걸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능 준비에 대한 중간 점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험 진행요령 및 교시별 유의사항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2022-07-0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초등학생 안전 건강 챙기며 임기 시작

재선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오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직장교육을 겸한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취임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 앞서 강 교육감은 대구미래학교인 대구 덕성초교를 방문해 관악부 버스킹과 함께 등굣길 맞이를 하면서 학생 안전과 건강을 챙기며 제11대 임기를 시작했다.또 덕성초교 아침 교육활동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한 후 급식종사원 근무환경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과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식재료의 조달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폈다.강 교육감의 이번 취임행사는 지난 6.1 지방선거 출마 당시 첫 공식 행보로 학생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며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데 따른 약속 이행 차원에서 실시됐다.강은희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 동안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한 마음 한뜻으로 대구교육의 나이테를 하나하나 튼튼하게 만들어가겠다”며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4년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한 아이, 한 아이의 성장을 돕고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01

대구가톨릭대, 남해 바래길 210km 국토 대장정 완주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걸어보자 열정을! 극복하자 한계를! 이겨내자 코로나를!’을 주제로 진행한 8박 9일간의 ‘제8회 DCU 릴레이 국토 대장정’을 완주했다.  학생 120명과 인솔직원 및 안전요원 10명 등 총 130명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경남 남해군 남해 바래길 210km 구간에서 릴레이 국토 대장정을 진행했다.  1차로 70명이 4박 5일간 105km 완주 후 25일 귀가했고, 2차 70명도 4박 5일간 나머지 105km를 완주하고 29일 안전하게 돌아와 교내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해단식으로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학생들은 국토 대장정을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전정신을 키웠다.  특히 이번 여정에는 ‘이순신 호국길’이 포함돼 국난 극복을 위한 이순신 장군의 강인한 정신을 되새겼다.  우동기 총장은 22일 국토 대장정에 참가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교육하고 우상규 서울여해재단 이순신학교장은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최고의 나, 셀프로 브랜딩 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참가자 전원은 출발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비와 사전 교육을 이수했고, 매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에 일반인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야영장에서는 텐트를 이용하고 이동식 밤차의 식사를 했다. 김성민(언론영상전공 4학년) 학생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동료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완주에 성공하고 이번 경험으로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여러 어려움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30

대구대,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선정

대구대가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과 활용을 통해 산업계에 우수인력을 지속 공급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구대는 3년간 총 9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전자전기공학부(전자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참여) 주관으로 반도체 산업 특성에 맞는 학부 전공트랙(반도체 설계트랙)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반도체 설계 분야 스타(STAR)가 될 수 있는 STAR 인재상을 제시하고, 연간 40명 이상의 학부 3~4학년 학생을 선발해 교육한다. 특히, 주요 반도체 설계업체를 포함한 25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턴십, 세미나 및 특강, 반도체 동아리, 산업체 및 대학원 연구실 인턴 등의 다양한 산학 연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경기 대구대 전자공학전공 교수는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기업이 요구하는 반도체 전문인력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며 “본 사업 선정을 계기로 산업계 수요에 맞는 반도체 실무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적인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들이 반도체 기업 취업 및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학부 반도체 인력 양성사업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돼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원 반도체 설계 인력양성 사업인 ‘시스템반도체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에도 참여하고 있어 대구·경북지역의 새로운 반도체 인력양성 중심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30

금오공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본격활동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28일 교내 청운대에서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오명훈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곽호상 총장의 환영사,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축전 및 외빈 축사, 기술지주회사 설립 경과보고, 대표 자회사 소개,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3월 10일 설립된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설립으로,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 강소기업 배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혁신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현재 (주)골든크로우, (주)웰니스, 유알아이(주) 등 총 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년 내 총 10개, 5년 내 누적 50개 이상의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년 내 자회사 매출은 1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3년 내 공공 및 개인 투자조합 결성도 추진 중이다.오명훈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 겸무)는 “연구소기업 등록 및 투자유치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체계적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회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계와도 협력해 자회사 설립 및 운영을 활성화하고 대학 RD 선순환 및 기술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호상 총장은 “금오공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설립은 인재 양성과 우수 기술 창출이라는 대학의 역할에서 나아가 인력, 기술, 자본을 결합한 벤처기업의 성장모델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술지주회사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강소기업 배출의 산실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9

영남대, ‘라이덴 랭킹’ 8년 연속 국내 1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영남대는 종합순위에서 6위를 기록해 지난해 14위에서 8계단 뛰어올랐다. 이 가운데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연구력을 보여줬다.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전 세계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전 세계 1천318개 평가 대상 대학 가운데 55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561개 대학 가운데서는 14위에 오르며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이 밖에도 영남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7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6위 등에 대부분의 학문 분야에서 순위가 오르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최외출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는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른 수학/컴퓨터 분야를 비롯해 종합평가에서도 순위가 대폭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학문 분야에서 순위가 오르며 글로벌 명문사립대로서의 위상이 정립됐다”고한편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를 말한다.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를 배제하고 논문 수와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올해 평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제학술지에 8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69개국, 1318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심한식기자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