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28일 대구대 사범대학 강당과 빛 광장에서 재학생과 동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3 DCU 가을 페스티벌 8090 벌써 복고?’ 축제를 개최해 한마음이 되었다.
제22대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행사에는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예쁘게 물든 캠퍼스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재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이 있는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 前 KBS 한석준 아나운서가 특강자로 나서 ‘행복한 삶을 살려면 대화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말하기에 대한 스킬을 알려주고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 재학생 사회복지학과 김병연 학우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고 졸업생 특수교육학과학과 정윤경 동문의 세바시에서는 선배와 후배 간의 애정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구사이버대에서 제공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시청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한 제22대 고보형 총학생회장은 “사이버대의 특성 탓에 학생과 교수,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이 부족한데 오늘 같은 행사를 개최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준비하는 내내 기대와 설렘으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용 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막막했던 학교생활의 단비 같은 역할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