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에서 기술협력(산학연)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경영 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은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탄소 중립·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R&D 혁신 △디지털 △기술 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 기술·경영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대는 최근 5년간(2018년 3월 ~ 2023년 2월) 산학협력사업 17건, 기타 산학협력사업 13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시제품 제작 지원 91개 기업,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176개 기업, R&D 자문 699건, AllSET 기업 지원 121건, 공용장비 이용 204건 등의 성과를 올리며 기업 지원에 힘썼다.
또 창업 분야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회적 경제, 6차산업 등 창업 전 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5년간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207개 기업 지원, 매출 1천119억 및 고용 실적 987명을 달성하고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S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대구대는 현장실습 지원센터, 재직자 및 IPP 통합센터 등을 통해 1천101개 기업에 4천334명 학생을 파견해 현장실습과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순진 총장은 “지난 1995년부터 산학협력사업에 지속으로 참여해 온 대구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마중 물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