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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월 18일 실시한 ‘2022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82명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총 2천139명이 응시해 평균 9.8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필기시험의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114명, 교육행정(장애인) 5명, 교육행정(저소득) 4명, 전산 7명, 사서 9명, 보건 9명, 시설(건축) 3명, 조리(일반) 19명, 조리(보훈청) 5명, 기록연구 2명, 조리(일반 경력경쟁) 5명이다.성별로는 남자 58명(31.9%), 여자 124명(68.1%)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19명(65.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4명(24.2%), 40대 11명(6%), 50대 7명(3.9%)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18세(1명, 0.5%), 최고령 합격자는 만 52세이다.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오는 8월 12일 안동 풍천중학교에서 실시하며, 면접시험 대상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흑색 볼펜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2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총무과(054-805-3626)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게시판은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25

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팀, 대장염 치료 및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는 줄기세포 캡슐 개발

최근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 연구팀과 대구한의대 최창형 교수 연구팀이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대장염 치료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이 가능한 신개념 줄기세포 캡슐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및 약리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IF 11.467)’에 게재되었으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브릭)’에 선정되었다.  연구팀은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3중 막 구조의 하이드로 젤 마이크로캡슐로 제형화 함으로써 경구 투여 시 위장관의 산성 환경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보호하고, 장내 연동을 조절해 대장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며 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대장 염증 부위에 전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는 대장 염증 동물의 대식세포 침윤 및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중 유익균의 군집을 회복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의 공동 제1 저자에는 김도완 학생(제약공학과 박사과정 1학년)과 정혜선 학생(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 2학년)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 교신저자인 이세중 교수와 최창형 교수는 “줄기세포는 탁월한 생리활성능력(세포 이주, 혈관재생, 상처 회복, 조직재생)으로 인해 세포치료제로서 많은 관심이 있지만, 경구 및 복강 내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남아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마이크로캡슐화를 통해 줄기세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및 난치성 대장 염증 치료에 응용하는 중요한 세포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1

농어촌 특별전형 합격 가능성 높이기 위한 전략은

서울을 비롯한 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업을 이어온 농어촌 지역 고교 학생들의 입시를 돕기 위해 시행되는 전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농어촌전형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대부분 수시, 그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2022학년도부터 기존 지원 전략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가 어려워졌다. 최근 농어촌전형의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전형별 선발 인원의 변화 주목농어촌전형의 지난 3개년 동안의 시기 및 전형별 선발인원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표)최근 전체 선발인원은 소폭 감소하고 있는데, 2022학년도부터 실기/실적전형의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정시 선발인원은 대폭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2023학년도부터 서울시립대, 세종대, 한국항공대의 경우 농어촌전형 선발인원을 수시에서 정시로 이동했고, 중앙대와 세종대는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농어촌전형을 분할 모집하는 등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2022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 입시에서 선호도 높은 대학의 지원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정시 모집이 농어촌전형 지원 가능 대상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하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여전히 수시모집, 그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 지원 전략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농어촌 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얼마나 유리할까?농어촌 전형의 경우 학과별 선발 인원이 많지 않고 특히 최종등록자가 3명 이하인 경우 학생 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대학에서 입시 결과를 잘 공개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도 농어촌전형 선발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연세대(서울)의 일부 학과의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최종등록자 70% cut(환산등급)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살펴보면 농어촌전형 최종등록자의 경우 일반전형 최종등록자의 성적에 비해 점수 차이는 평균 17.9점 정도 차이가 나더라도 합격하는 것을 알 수 있다.일반전형 성적에 비해 농어촌전형은 3% 내외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연세대와 같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대학은 3% 수준에 그치지만 그보다 선호도가 낮은 대학들의 경우에는 일반전형 기준 최종등록자 성적의 70%만 획득하더라도 합격하는 경우도 많아 농어촌전형 대상자들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농어촌 전형은 고교 소재지와 재학 기간,학생과 부모의 거주지와 거주 기간 등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있어 지원자격 요건을 갖추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며 “이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나 입시 결과에서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최근 대입의 변화와 학령인구, 특히 농어촌 관내 고교의 학생 수 감소의 영향으로 교과 성적을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교과, 종합전형에만 지원하는 것은 위험한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20

계명대-조선대, 사회혁신 인재 양성 박차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조선대와 ‘달빛동맹 Change Maker’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사회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양교가 체결한 ‘대학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올해는 계명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사용진) 주제하에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지은)와 공동으로 운영한다.지난해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계명대 성서 캠퍼스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달빛동맹 Change Maker’ 프로그램은 계명대와 조선대 학생 각각 20명이 참여해 양 대학 학생들이 혼합 팀을 구성하고 4일 동안 합숙하며, 지역 및 글로벌 사회의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세스와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를 활용한 글로벌 ESG 경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이 사회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회혁신 인재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2-07-20

경북기계금속고,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S등급 획득

경북기계금속고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공동 훈련센터 성과평가 전국 특성화고 174개 도제학교에서 지난해 A등급에 이어 올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경북교육청 특성화고 단일사업단 도제학교로는 유일한 성과다.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성과평가는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운영관리, 공동 훈련센터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충실 여부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등급으로 구분한다.경북기계금속고는 학습기업 만족도 5점, 학습근로자(학생) 만족도 4점을 받는 등 성과평가 모든 항목에서 전국 최상위의 점수를 받았다.경북기계금속고 이동재 교장은 “S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 학부모, 기업이 계속 만족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로 경북기계금속고는 2014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공모 전국 9개 학교에 선정되어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중 최초로 운영돼 지금까지 382명이 도제교육을 수료, 현재 3학년 49명이 28개 학습기업과 도제교육을 진행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0

대입 제공 수상실적 학기당 1개… 선택기준 뭘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전체 내용이 대입에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수상경력으로, 학생들은 대입 시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 이내로만 제공하게 된다. 학기별로 수상실적이 많은 학생은 그 중 1개씩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수상실적을 학생(학부모)이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고민이 클 수 있다. 어떤 점을 기준으로 수상실적을 선택하면 좋을지, 대학들이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살펴보도록 하자.대입전형자료로 제공되는 수상경력은 학생(학부모)이 선택해서 해당 고등학교에 제출하게 된다. 그리고 선택된 수상경력은 모집 시기 내에서 동일하게 제공된다. 즉,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없다는 얘기다. 다만, 모집 시기(수시, 정시)가 다를 경우에는 수상경력을 변경할 수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어떤 수상경력을 대입에 적용하면 이로울지 살펴보자.□ 수상 개수, 중요할까수험생이 대학에 제공할 수 있는 수상 개수는 재학생의 경우 최대 5개, 졸업생은 최대 6개이다. 그렇다면 수상 개수가 많으면 평가에서 유리할까.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전형이라는 점에서 수상 개수 자체가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대학이 지난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수상 개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수상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대학이 특정 수상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수상내역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정과 역량,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역량, 성실성, 주도성, 인성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어떤 수상이든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또한 수상실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의 다른 영역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수상의 종류나 등위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이 추천하는 수상실적 선택 가이드는 존재한다.(1)교과우수상은 지양선택할 수 있는 수상이 여럿 있다면 교과우수상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성적의 우수성은 학생부에 기재된 교과성적 자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동국대는 ‘2023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교과 성적과 관련된 수상(교과우수상 등)의 경우는 교과학습 발달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대입제공자료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명시하고 있다.(2) 강점 부각, 약점 보완하거나많은 대학에서 공통으로 하는 얘기는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수상, 또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상을 선택하라는 것이다.경희대는 ‘2023 학생부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특기나 장점을 강조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완화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과성적과 수업활동이 우수하다면 수학의 특기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수학경시대회 수상실적을 선택해 보여줄 수 있고, 반면에 수학 교과성적이 낮다면, 수학경시대회 수상실적을 선택해 성적 외의 수학능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강대 역시 ‘학생의 우수성을 강조할 수 있는, 또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상을 선택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2023학년도 입학가이드북’에 안내하고 있다.(3) 전공(계열)적합성 비롯한 학종 평가요소 드러낼 수 있는 실적많은 대학이 학업역량, 전공(계열)적합성, 인성, 발전가능 등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수상경력 또한 이러한 평가요소를 고려해 선택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이화여대는 ‘2023 학생부위주전형 안내서’에서 ‘자신의 우수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자신만의 장점과 성과를 잘 드러내 줄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부산대 또한 ‘모집단위와 관련된 교과 학업 관련 수상 또는 특정 평가요소에 강점으로 부각하고 싶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평가요소를 보완하는 측면 등’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상실적은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학생부에 기록된 다른 활동과 연계가 될 때 의미가 있다”며 “수상실적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의 학생부 전체를 꼼꼼히 살펴 경쟁력을 파악하고, 이후 본인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18

포항 대동고 교육과정 박람회 호응 1.2학년 전원 9개 교과 부스 탐방

포항 대동고등학교(교장 홍종열)가 최근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2022 교육과정 박람회를 ‘내가 디자인하는 진로학업 설계’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1학년 190명, 2학년 187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9개 교과 부스가 설치됐다.학년을 나누어 1부는 영남대에서 준비한 진로진학 컨설팅 강좌가 각 교실에서 개최됐고, 2부는 선택과목 안내 부스를 반별로 이동하여 탐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생들이 앞으로 수강하게 될 교과목의 안내와 정보에 대해 해당 교과목 선생님들에게 직접 들음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특히 공통과목으로만 수업을 듣는 1학년 학생들이 탐구 과목에서 사회 교과와 과학 교과를 선택하고, 새롭게 개설되는 제2외국어와 보건, 실용경제, 심리학, 교육학, 논술, 환경 등 다양하게 개설된 교양 과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목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입시에 따른 선택과목의 중요도가 높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내가 선택한 과목에 대한 책임감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대동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선택과목 안내를 위해 박람회의 일정과 부스 안내,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학년별 선택과목 리스트, 활동 소감문 등을 기재할 수 있는 핸드북을 발간했다”며 “각 부스 탐방을 완료하면 교사들이 스탬프를 찍어주고 이를 완료하면 상품을 받게 되는데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많은 관심을 갖고 부스 탐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18

경북교육청 ‘작업환경측정’ 도내 전체 조리교 대상으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유해 물질 조사 및 소음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측정 대상은 도내 공·사립 전체 조리교(764개교)이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한다.측정 인자는 급식실 환기 설비 등의 개선을 위해 세척과 조리 시 발생한다고 알려진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후드제어풍속 △곡물분진 △고열 등이다.또한 전체 조리교(764개교) 중 지난 2020년, 2021년 소음 80dB 이상이었던 103개교를 대상으로는 소음을 측정하고, 시설관리 및 청소원이 사용하는 유해 물질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경북교육청은 작업환경측정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안전보건용품(청력 보호구 등) 구입비, 건강관리비(소음 청력 관리비, 특수건강진단비 등) 등을 지원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의 종류와 노출 기준을 정확히 측정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장해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18

대구대, K-MOOC 최우수강좌와 블루 리본 선정

대구대가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1학년도 K-MOOC 연차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강좌와 블루 리본으로 선정되면서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MOOC는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자 지난 2015년에 도입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강좌는 수강생 수, 참여율, 이수율 등의 정량 지표를 반영해 국내 대학의 20개 강좌가 선정됐고, 블루 리본은 올해 우수 강좌로서 강좌 수 비중, 연차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18개 대학으로부터 30개 강좌가 선정됐다.대구대는 권순우 특수교육과 교수의 ‘수어의 이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강좌로, 현진희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재난과 정신건강’은 블루 리본 강좌로 선정됐다.특히, 수어의 이해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 운영강좌로 운영되고 ‘재난과 정신건강’은 현대사회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과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대구대는 올해도 높은 품질의 총 28개 K-MOOC 강좌를 운영한다.K-MOOC 선도대학 강좌로 △빅데이터 시각화 R △한국사회와 행정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참 세상살이를 위한 의사소통 등을 운영하며 개별강좌 지원에도 선정돼 △케이팝(K-POP)을 통해 배우는 한국문화 △식품위생법규 △생활 속 인공지능의 이해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신규 개발하고 있다.김온누리 대구대 원격교육지원센터 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강좌 및 블루 리본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여러 대학 구성원들이 많은 공을 들인 만큼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무척 기쁘다”며 “대구대의 다양한 온라인 강좌들이 지속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부터 ‘K-MOOC 선도대학사업’을 운영하면서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성화된 우수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미래형 융복합 교육혁신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경일대, 대학 최대 카메라 워크샵 개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가 23일 1박 2일로 전국 사진·영상 입시생을 대상으로 카메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에서 주최하는 워크숍 중 최대 규모로 24일 오후 2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구본창 경일대 석좌교수가 ‘구본창의 작품세계’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일반인도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가 진행 중인 ‘경일대학 사진영상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20억원 상당의 고가 장비를 활용해 촬영과 편집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공한다. 24일 ‘구본창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구본창 석좌교수는 한국의 미를 재조명한 ‘백자’ 시리즈를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2010년부터 후학 양성에 힘써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를 전국 최고의 학과로 발돋움시켰다.  이재욱 사진영상학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오징어 게임’에서 사용했던 수억원 상당의 카메라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는 고가의 카메라를 여러 대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는 대학 최대 규모의 워크숍으로 사진영상 분야에서 최고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구본창 교수와 대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영남대, 비즐리 UN WFP 사무총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영남대가 14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식량 원조와 식량 안보 환경 개선을 통해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에 이바지한 공로로 데이비드 비즐리(David M.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에게 명예 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WFP의 수장이 영남대에서 국제개발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점은 주목거리로 1961년 설립된 WFP는 식량 원조를 통해 지구촌 기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기구로 이탈리아 로마 본부를 거점으로 전 세계 120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매년 80여 개국 1억 명이 넘는 빈곤층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WFP의 비전과 역할은 영남대의 특성화 학문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와도 맥이 닿아 있다. WFP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절대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 개발 원리를 적용한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프로젝트’를 탄자니아, 르완다, 네팔,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WFP는 비즐리 사무총장의 리더십과 전 세계 2만 명 직원의 열정과 헌신, 전문성을 바탕으로 120여 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며 정부와 NGO, 다른 유엔 기관,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하여 기아 퇴치를 위한 노력과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개선, 다자간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202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4일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017년 4월부터 WFP를 이끈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전체 WFP 직원들을 대신해 대한민국 새마을운동 학문과 연구의 중심인 영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영남대와 WFP가 한국의 기업과 비정부기구, 연구기관과 힘을 모아 전 세계 가장 취약하고 배고픈 지역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을 찾는 전략적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17년 취임 당시, 지구촌 제로 헝거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한 비즐리 사무총장의 약속을 기억하며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며 개도국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영남대에서 학문을 갈고 닦은 인재들이 WFP와 함께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드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대구한의대, 2022 국가서비스대상 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 선정

대구한의대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2 국가서비스 대상의 대학 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1981년 개교 이래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의 건학이념을 달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1995년 이후 한방바이오산업분야(코스메디컬 산업 포함)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1997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 설립, 자체 브랜드 ‘자안’을 론칭해 국내와 중국,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우수 교원 확충과 산학융합연구실(Lab.), 창업 인큐베이터, 화장품 품질 검사기관 운영 등 코스메디컬산업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산학협력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 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산업 ICC(기업협업센터)는 코스메디컬 산업의 부흥과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경산시와 공동으로 화장품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K-뷰티산업 산학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역 기업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CLEWNCO’를 론칭해 협의회 소속 기업의 2016년 기준 대비 일자리 창출 558% 증가, 국내 매출 972% 성장이라는 괄목할 성과로 브랜드 자립화 기반을 마련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코스메디컬 산학협력 인프라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이며 지역의 많은 기업과의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를 3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더욱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4

DGIST, 데이터로 암 탐지 딥러닝 기술 개발

DGIST는 13일 박상현 교수(로봇·기계전자공학과 및 인공지능전공 겸직) 연구팀이 암이 존재한다는 데이터만으로 병리영상에서 암의 존재와 부위까지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약지도학습(Weakly supervision)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슬라이드 단위의 암 유무 표시를 가진 학습데이터만으로 암 위치까지 정확히 분할해낼 수 있는 기법을 발견했다. 이는 먼저 비지도 대조학습(Unsupervised contrastive learning)을 통해 패치들로부터 유의미한 특징들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도록 네트워크를 학습시키고 이를 이용해 각 위치정보를 유지하면서 주요 특징들을 검출하게 해 패치들 간 상관관계를 유지한 채 영상의 크기를 줄이는 병리영상 압축 기술이다.이후 압축된 병리영상으로부터 클래스 활성 지도(Class activation map)를 활용해 암일 확률이 높은 부위를 찾아내고 픽셀 상관관계 모듈(Pixel correlation module, PCM)을 이용해 전체 병리영상 내에서 암일 확률이 높은 부분들을 모두 영역화 해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박상현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모델은 병리영상의 약지도학습 영역화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이를 통해 병리영상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연구들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료영상 분석 관련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저널인 MedIA (Medical Image Analysis Journal)에 게재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13

금오공대-SK실트론, 인재 양성 ‘협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13일 SK실트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SK실트론(주) 구미 3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피승호 SK실트론(주) 본부장을 비롯해 금오공대 김영학 대학원장, 윤관한 산업대학원장,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안성진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SK실트론(주) 임원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참여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 △특별강의, 세미나 등 교육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SK실트론(주) 3공장 라인을 견학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주)은 단결정 성장 및 웨이퍼 제조를 주력 업종으로 하는 실리콘 웨이퍼 생산 국내 최상위 기업으로, 약 3천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최근 구미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금오공대는 오는 8월부터 SK실트론(주) 단결정 성장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금오공대 교내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영역까지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곽호상 총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관련한 지역 경쟁력의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글로벌 기업인 SK실트론(주)과 금오공대의 협력은 구미지역이 반도체산업의 중심지 역할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연구 협력을 통해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13

대구보건대, 국제 뷰티대회서 ‘두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최근 열린 각종 뷰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최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뷰티스타일 콘테스트’에 참여해 특별대상 7개(강민지·차유정·최혜민·김나현·권태영·백소현·손수형), 대상 9개, 금상 30개, 은상 22개를 석권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주요 상을 휩쓸었다. 또 이 학과는 단체 기관장상을 수상, 김미정 교수는 홍석준 국회의원으로부터 우수지도자 표창장을 수상했다.같은 날 동시에 열린 ‘제12회 대구광역시장배 국제 피부미용경기대회’에서도 6명의 참가자 모두 입상했다.학생들은 얼굴·몸매 스웨디쉬, 창작테라피 등에서 대구광역시의회의장상 우수상(민유정)과 대구광역시장상 금상(이수정), 은상(백소현), 대구광역시지회장상 금상(우아영), 은상(최민경·우아영)을 수상했다. 우아영씨는 창작테라피 종목에서 금상과 몸매 스웨디쉬 종목에서 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뷰티코디네이션학과 이현주 학과장은“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교육 시스템 개발로 인한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과 뷰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2022-07-13

대구사이버대,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 경북도·대구시 컨소시엄 참여

대구사이버대가 최근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 - 독도 메타버스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공모가 진행된 이번 사업에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을 총괄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은 참여 형태로 공모에 참여했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독도 메타버스 콘텐츠는 올해 12월 말까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독도재단 최국환 부장은 “우리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독도 IP를 활용해 메타버스 독도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메타버스 공간인 독도 월드 구축, 메타버스 투어링 콘텐츠, 교육 콘텐츠, 게임 콘텐츠 등 버추얼 월드에서 서비스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독도 정책을 책임진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는 경제적, 안보적, 학술적 가치가 큰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국민이 체감하는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메타버스 공간에 독도를 구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느끼게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에서는 독도라는 우리 고유의 IP에 XR 기술을 적용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AI 및 메타 휴먼, NFT 등의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지역 1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UGC를 제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크리에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며 “우리 지역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첫 번째 메타버스 국가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메타버스라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 영역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우리 대학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서구 성서아트센터에 메타버스 독도 미래학습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3

정서린·이영학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대표,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영남대가 12일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이영학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정서린·이영학 대표는 영남대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9년 독도 자생식물과 생태환경 연구 활동을 위해 3천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지금까지 발전기금 1억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영한 대표는 “작은 나눔에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해 주어 영광스럽고 회원의 자격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정서린 대표도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기부금을 잘 활용해 기부자로서 감사해 영남대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영남대는 정서린·이영학 대표의 발전기금과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캠퍼스 내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준공했다. 독도 자생식물 종자를 생육 및 배양하는 시설이 캠퍼스에 조성된 것은 영남대가 전국 최초다.  2020년 영남대 대학본부 본관 옆 부지에 조성된 독도자생식물원도 정서린·이영학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완성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자연생태온실과 독도자생식물원을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독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은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선정돼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과 기관에 차례로 인증패를 수여하며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