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지난 4일 국가무형문화재 김해자 누비장을 초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바느질 전승을 위한 징검다리 교실’을 진행했다.
2023-10-05
포항시 남구(구청장 정해천)는 5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발대식을 갖고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영덕군 지역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 합창단(단장 이주학)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장려상과 인기상을 휩쓸었다. 사진이번 대회는 10개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전국 각지 20여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블루아라 합창단은 매주 2회 예의 정기연습과 각종 지역행사나 축제 및 연주회에서 갈고닦은 실전 경험을 통해 작년 10회 대회에 이어 장려상을 받았고 이번에 인기상도 추가했다.영덕군 블루아라 합창단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창단됐으며, 30여 명의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쳐 자아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 참여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감과 사회적 경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영덕/박윤식기자
봉화군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사진올해 상반기 부서 추천 사례 14건이 접수되어 1차 평가인 평가단평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봉화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사례는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 편의성 향상(체육시설사업소 김성오)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운영(춘양면 김태경) △청사 주차장 확대 조성 및 봉화읍사무소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추진(재정과 황무섭) △봉화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사업 행정절차 개편(건강관리과 석푸름) △행복택시 카드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 도모와 재정지원 투명성 확대(도시교통과 양가인)이다.특히 공공시설 이용 관련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 분야의 적극행정 성과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 4일 10월 정례조회에서 선발된 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포상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늘 봉화군민이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봉화/박종화기자
예천군의 각계 출향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회장 박지식)는 바른 삶을 살며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4명을 2023년 ‘제34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정심회는 최근 정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재난 대응 공로 부문 박우락(61) 감천면 벌방리 이장 △사회공헌 부문 변병식(71·예천읍 출신) (주)광장산업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이상청(60·은풍면 출신) ㈔한국 BBS 예천군 지회 회원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53) 예천군 농촌활력과 지방시설 주사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재난 대응 공로 부문 수상자 박우락 이장은 지난 7월 큰 수해로 생명의 위험에 처한 벌방리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추가 피해 예방 및 복구 활동에도 기여했다.사회공헌 부문 변병식 대표이사는 경북 경주시에서 22년여간 우수중소기업인 단조제품 공장을 운영하면서 장애인협회 복지관 기부금, 모교 대창중·고등학교 장학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으로 지금까지 3억8천여만 원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선도해 왔다.사회봉사 부문 이상청 BBS 회원은 어려운 형편을 딛고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면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등 선행과 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왔다.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 주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한 인프라 확충과 생활여건 개선,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 및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왔다.정심회는 1987년 창립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고향에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뽑아 정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올해 제34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자원봉사발전협의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신임 박일용 회장을 추대했다. 사진박일용 신임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낮은 자세로 겸허히 일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그간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를 이끌었던 김성제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가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지역사회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자원봉사발전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문경시가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경영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신뢰받는 기관, 기업,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문경시는 민선8기의 힘찬 출발과 함께 문경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시정 운영의 방향을 담은 ‘긍정의 힘! YES 문경’을 새 슬로건으로써, 끝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시정의 새 역사를 열어가고 있다. /강남진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최근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실시한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41점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10-04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문경지구(회장 장영우)는 최근 성금 300만원을,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장 신정택)은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대구 북구 태전1동은 4일 태전1동 ‘깨끗하고 밝은 마을만들기 운동본부’와 함께 추석 명절 후 마을대청소 및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미량)는 최근 급식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8명에게 60만원 상당의 반찬꾸러미를 전달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드림나래, 봄의집 등 아동복지시설 2곳을 찾아 따뜻한 격려와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상주 함창농협(조합장 김용구)은 최근‘콩종합처리장’준공식 축하 쌀 320kg(전량)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함창읍에 기탁했다.
문경소방서는 최근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주) 성신RST(철도차량 제작기업)에서 교통사고에 따른 열차탈선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 했다.
안동시 예일메디텍고등학교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이 최근 9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은 740시간 이상의 학과 교육과 780시간 이상의 병원 실습 과정을 완벽하게 이수한 후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100%(21명) 합격했다.배재환 교장은 “예일메디텍고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실습실에서 의료기관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과 실습 과정을 운영하여 현장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교 보건간호과 1회 신입생들이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100%합격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성장하는 역사를 새로 썼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최고의 실습 환경에서 보건의료인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예일메디텍고 보건간호과는 현재 3개 학년 총 6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과 교육은 물론 전국구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또한 보건간호 분야의 다양한 직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방과후 수업을 통해 △병원코디네이터 △의료심사전문가 2급 △SMAT(서비스경영자격) △ITQ 및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앞으로 의료 수요 증가와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 의료 지원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할 인재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손원조 경주벼루박물관 관장(전 경주문화원장)이 펜화 전시회를 열었다.손 관장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역주역)’에서 ‘펜과 만난 전통건물’이란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전시회는 주로 경주지역의 문화재급 목조건물들인 숭덕, 숭혜, 숭신전 등 삼전(三殿) 건물을 비롯해 숭무전과 육부전, 표암전 등과 양동의 관가정과 옥산서원 내의 무변루 등 보물급 건물들과 10점의 경주지역 대표 서원건물 등을 펜으로 그린 그림들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또 경주지역 이외의 전통건물들로는 강원도 강릉의 임영관 삼문(국보)과 안동 병산서원의 만대루(보물),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사적),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의 정자 침괘정(경기도 유형문화재) 등이 펜으로 그려져 선보이고 있다.손 관장은 경주 출신으로 70년대 초부터 신문과 방송에서 35년 동안 기자생활을 한 뒤 주간지 서라벌신문을 복간해 발행인과 편집인을 역임해 오다 지난 2019년엔 경주읍성 인근에다 경주벼루박물관을 신축 개관해 운영해 오고 있다.통합 제6대 경주문화원장을 지낸 손 관장은 11년 전에 민화에 입문해 제43회 경북도전에서 특선을 했으며 펜화로도 제43회 신라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한 바 있다. 손원조 관장은 “많은 세월을 투자한 것도 아니면서 남에게 선보이게 돼 부끄러움이 앞선다”며 “세월 따라 나이를 먹다 보니 건강을 돌봐야 함에 치매예방책으로 펜화를 배우게 됐으며 정성 들인 작품들이 모였기에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주원)가 중장년 남성의 정신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센터는 지난달 매주 월, 화요일에 지역 내 중장년(40세~64세) 남성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마음 담는 식탁’을 운영했다.중장년층은 신체적·생물학적 노화와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라 외로움을 느끼지만, 상당수는 이를 무시하거나 부정해 정신건강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이러한 중장년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소셜다이닝 ‘마음 담는 식탁’은 전문가의 지도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음식을 매개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중장년층의 마음을 살피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외로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주원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음식을 매개로 하는 소통의 장은 긍정적인 정서 환기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중장년층이 자신을 돌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대구 달성경찰서는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화원농협 대곡역지점 은행원에게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화원농협 은행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20분쯤 “저금리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을 위해 현금 2천200만원이 필요하다”는 고객의 말에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이 돼 신속히 112에 신고하여 범죄피해를 예방했다.달성경찰서는 지난 3월 14일 관내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서 금융기관은 고액인출자(1천만 원↑)에 대해 사용 출처 확인과 동시에 범죄 의심이 되면 즉시 112신고 하고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최근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갈 것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이날 김 대표이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실천 약속을 담은 게시물을 SNS 게재했다.김이배 대표이사는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와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이사를 지목했다.김이배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느끼는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미래 세대와 나눌 수 있도록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며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여행객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청도군 이서면의 故 박봉규 씨의 유족들이 장례식에서 근조화환 대신 받은 쌀 870kg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 서구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추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총 40가구에 전달했다.
2023-10-03
대구 남구는 최근 남구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제4기 미래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대구점장 최문열)은 최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크록스 신발)을 기탁했다.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공항장 설찬석)은 최근 귀성길 여객을 대상으로 직원 및 상주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위원회(회장 김문식)는 최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명지현 학술원과 (주)따뜻한세상은 최근 행복진흥원 생활인과 이용자들의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이불·패드 1천13채를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후원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 필리핀국립대학교,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제2회 KOICA-UPLB-IRRI 국제 농업협력연구 학회를 개최했다.
예천군은 최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강필희(지보면), 김종순(용문면), 문창호(호명면), 임병호(효자면), 장호연(개포면)씨 등 5명을 선정했다.대한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 강필희 회장은 지보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할 뿐 아니라 예천문화예술진흥원 대표로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며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화합에 크게 이바지했다.용문면 새마을부녀회 김종순 회장은 지역을 위한 각종 활동에 앞장서며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코로나19 방역, 경로당 어르신 빨래 세탁 등 봉사활동에 나서고 지난 집중호우 당시 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해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문창호 호명신협이사장은 호명면체육회 총무이사, 호명면늘품복지센터운영위원회 국장을 역임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기부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예천군민체전에서 여러 차례 호명면 종합우승을 이끄는 등 면민 화합과 산불예방, 지역방역 등에서 구심점 역할을 했다.사과밀식과원연구회 임병호 회장은 시기별 재배기술 전파와 선진지 현장 교육 추진 등으로 회원들의 재배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사과재배 선도지역과 기술교류를 통해 예천군 사과산업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역발전을 도왔다.개포 풋고추 작목회 장호연 회장은 자율방범대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에 봉사했으며 특히, 명품 풋고추 생산으로 서울, 대구 등 전국은 물론 수출을 통한 세계시장 개척, 대형 치킨회사인 교촌치킨과 협약으로 풋고추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예천군민상은 1986년부터 2022년까지 143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16일 제2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문경시는 최근 제28회 문경대상에 문화예술부문 안후준, 체육부문 김국현, 교육부문 남진석, 봉사부문 이성자, 산업경제의료부문 이상일, 농업부문 김경란씨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문화예술부문에는 문경지역 장례문화 전승활동을 50년 동안 수행하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여소리와 달구소리 등의 장례 절차에 필요한 의례요·의식요 기능을 보유하며 전통 민속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해 온 모전들소리보존회 안후준 씨가 선정됐다.체육부문에는 문경시 육상선수로 활동하며, 지역 육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문창고 체육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인재양성에 매진하면서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온 김국현 전 문경시육상연맹 수석부회장이 선정됐다.교육부문에는 2011년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를 건립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문경교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남진석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이 선정됐다.봉사부문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왔으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반찬 나누기,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등을 통해 따듯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이성자 여성자원봉사회 사무국장이 선정됐다.산업경제 및 의료보건부문에는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노인 장기요양기관 전담 촉탁의사로 장기노인요양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이상일 문경중앙병원장이 선정됐다.농업부문에는 오미자, 양파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및 유통망 확충으로 6차 산업 발전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오미자 가공품 수출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김경란 문경미소(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과 함께 문경대상을 수상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문경시 발전을 위해 노력과 봉사를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문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문경 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경북소방본부가 지난달 20일과 21일까지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경주 현대유치원, 초등부 성주 수륜초등학교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천소방본부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소방청장, 인천소방본부장, 후원단체 기관장 등 주요 내빈과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8개 팀(유치부 19, 초등부 19)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각 출전팀이 5분 이내의 시간 동안 율동, 악기연주 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동요를 합창하고, 7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경상북도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현대유치원은 ‘삐요삐요 소방관 아저씨’라는 곡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 등을 선보이며 합창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성주 수륜초등학교도 ‘임금님과 119’라는 동요를 부르며 창의성과 작품성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쳐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영팔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처럼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