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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달성군민상·자랑스러운 달성인상’ 선정

대구 달성군은 지난 9월 달성군민상 2명(이대현·표분동씨), 자랑스러운 달성인상 1명(김병수 전 울릉군수)을 선정해 지난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28회 달성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사진 이대현 하빈면 체육회장은 2016년부터 하빈면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민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 추진 등을 통한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또 표분동 현풍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김장 나눔, 명절맞이 대청소 등을 추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아 왔다.아울러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달성군의 명예를 높인 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로써 4번째 수상자에 선정된 김병수 전 울릉군수는 달성군 하빈 출신 출향인사로 제45대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 제5∼6대 울릉군의회 의원 등을 역임하며 오랜 공직생활 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 최고 한도액을 기부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으로 고향 달성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온 수상자들에게 군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오래오래 살고 싶은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민상은 매년 달성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1996년부터 총 113명의 주인공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10

“안전 또 안전” 경북도 김천서 농기계 안전문화교육

경북도는 지난 9일 김천에서 농촌지도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의식 부재로 인해 급증하는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 감김 사고,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사진이날 행사는 초보 귀농인 청년 대식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은 마당극 ‘오! 마이대식!’, 안전토크노래교실 등을 비롯해 김천소방서 전문소방관이 농기계 사고유형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도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의준 안전정책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우리 도는 농가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농기계 안전수칙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상자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기계 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652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31명 중 86%(27명)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농사철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10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캠페인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주원)가 최근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 앞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 기념 캠페인 ‘마음에 물들다’ 행사를 펼쳤다. 사진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해소해’, ‘따뜻해’, ‘궁금해’, ‘함께해’ 등 4가지 정신건강 콘텐츠관로 운영했다.각 콘텐츠관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 프리허그 등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버스킹(밴드‘숨’) 공연 및 경품추첨 등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공연 관람자들에게 LED풍선을 배부해 잔디밭 위의 별빛 물결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이주원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행사가 시민들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건강까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사업과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주간 재활프로그램, 정신건강 무료상담 및 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신건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054-536-0668)로 문의하면 된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0-10

경북기계공고, HD현대일렉트릭 5명 합격 ‘전국 최다’

경북기계공고가 HD현대일렉트릭(주)에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25일 HD현대일렉트릭(주) 고졸 채용 전형에서 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합격자 5명은 3학년 배성덕, 변영빈, 정민혁, 이지훈, 정승엽 학생 등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산업용 전력·배전기기 제조 및 에너지솔루션 분야 글로벌 대기업으로 이번 채용 전형에서 전국의 마이스터고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했다.전형은 △학교 교육과정·성적 및 출결·행동특성 등을 반영한 학교장 추천 △자기소개서 △논술시험 △1·2차 실무면접의 과정을 거쳐 19명의 학생을 뽑았다.경북기계공고는 이번 채용 전형에서 전국 최다 합격인 5명의 합격생을 동시에 배출했고,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 및 군 복무 후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성과는 마이스터고 역량인증 프로그램,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맞춤형 방과후교육, 취업지원 특강 등 경북기계공고의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경북기계공고 김종구 교장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09

DGIST 학생 창업 ‘퀘스터’ ‘Friending’ ‘Boost Up 창업 경진대회’ 대상·우수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기업 ‘퀘스터’와 ‘Friending’이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에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후원하는 ‘Boost Up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각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및 우수상(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5개 팀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가운데, DGIST에서 참가한 2개 학생 창업기업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대상을 수상한 ‘퀘스터’는 ‘비전-관성 센서 융합 기술 기반 핸드 트래킹 글러브’를 개발하고 있는 팀이다.퀘스터의 핸드 트래킹 글러브는 기존의 기술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고성능·저비용 핸드 트래킹 글러브로, 높은 정확도와 빠른 추적 속도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VR 시장 및 다양한 분야의 원격 로봇 조작 시장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은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이다.팀의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능동적인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공개할 자신의 세부 정보를 세밀하게 조작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서비스 측면의 우위를 가진 간편 앱 서비스로 출범해 이후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퀘스터 이정우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 우리의 기술이 적용돼 모두가 더 실감 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 김규민 대표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하여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함께 준비에 매진했던 팀원(DGIST 이지현)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발전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09

봉화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봉화군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사진올해 상반기 부서 추천 사례 14건이 접수되어 1차 평가인 평가단평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봉화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사례는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 편의성 향상(체육시설사업소 김성오)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운영(춘양면 김태경) △청사 주차장 확대 조성 및 봉화읍사무소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추진(재정과 황무섭) △봉화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사업 행정절차 개편(건강관리과 석푸름) △행복택시 카드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 도모와 재정지원 투명성 확대(도시교통과 양가인)이다.특히 공공시설 이용 관련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 분야의 적극행정 성과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 4일 10월 정례조회에서 선발된 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포상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늘 봉화군민이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봉화/박종화기자

2023-10-05

박우락 이장 등 4명 ‘34회 정심상’ 수상

예천군의 각계 출향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회장 박지식)는 바른 삶을 살며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4명을 2023년 ‘제34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정심회는 최근 정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재난 대응 공로 부문 박우락(61) 감천면 벌방리 이장 △사회공헌 부문 변병식(71·예천읍 출신) (주)광장산업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이상청(60·은풍면 출신) ㈔한국 BBS 예천군 지회 회원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53) 예천군 농촌활력과 지방시설 주사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재난 대응 공로 부문 수상자 박우락 이장은 지난 7월 큰 수해로 생명의 위험에 처한 벌방리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추가 피해 예방 및 복구 활동에도 기여했다.사회공헌 부문 변병식 대표이사는 경북 경주시에서 22년여간 우수중소기업인 단조제품 공장을 운영하면서 장애인협회 복지관 기부금, 모교 대창중·고등학교 장학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으로 지금까지 3억8천여만 원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선도해 왔다.사회봉사 부문 이상청 BBS 회원은 어려운 형편을 딛고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면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등 선행과 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왔다.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 주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한 인프라 확충과 생활여건 개선,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 및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왔다.정심회는 1987년 창립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고향에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뽑아 정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올해 제34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