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권문희, 과기부장관상<br/>정화윤 학생은 대한상의회장상
30일 안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발명 만화 분야 ‘일상 속 에너지 생산과 절약을 위한 발명품’, 글짓기 분야 ‘2050년 미래 도시를 위한 발명이야기’로 진행됐으며, 만화 분야에 출품한 6학년 권문희 학생의 ‘WaveGen 테트라포드’는 기존 파력발전기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바닷가에 설치된 테트라포드와 연관지어 창의성과 경제성은 물론 테트라포드 낙상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성까지 갖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글짓기 분야에서는 6학년 정화윤 학생은 ‘2050년 WHALE으로부터 온 편지’라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 이상 인류가 지상에서 살 수 없는 상황에서 ‘WHALE 바다집’을 발명한 자기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린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박희찬 교사는 “발명 공모전 참여를 통해 신성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세상에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화 교장은 “이번 성과는 과학·발명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신성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지원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