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교사, 초등 수학교육 정착 노력<br/>李 교사 ‘거꾸로 교실연구회’ 운영
대구이현초 김민정 교사는 학생 주도성과 교사 주도성이 함께 성장하는 초등 수학교육의 정착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의 수학 기초학력 교수·학습 자료 및 다양한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수학 나눔 연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또한,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 집필, 2022 개정 수학과 1∼2학년군 국정 교과서 연구·집필진 활동 등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초등 수학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매천중 이은주 수석교사는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거꾸로 교실 연구회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기초 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동영상 및 콘텐츠 자료 개발, 학생평가 지원단 활동을 통해 수업 사례 및 평가 자료 개발, 논·구술형 평가 사례 개발 등 자료 개발을 위해 힘썼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시교육청 교사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 교사의 교실 수업 개선 및 평가의 변화를 위해 본인의 수업 사례 및 자료 개발의 결과를 다양한 강의와 연수를 통해 일반화하고자 노력했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수학교육을 내실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초등 교원과 중·고등 수학교원 중 학교급 및 지역별 안배 없이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까지 모두 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은 교사들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교사 연수 지원 등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