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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 타개’ 나선 ‘태왕’ 비주거 부문 수주 역량 강화

대구 건설업체인 태왕은 10일 비주거 부문 수주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는 지역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미분양 아파트만 1만3천99가구에 달하면서 아파트 신규 사업이 크게 위축돼 비주거 부문을 강화해 매출을 늘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또 미래의 일감인 수주 잔고가 지난해 연말 기준 1조 원에 달해 현재의 건설업계 위기를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수주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던 대구 수성구 사월동 440여가구 규모의 ‘사월 태왕아너스(가칭)’ 분양 시기를 하반기나 내년으로 미뤘다.현재 확정된 수주 물량도 충북도의회 청사 및 도청 2청사 건립, 경산시 산학융합 로봇캠퍼스 신축, 강원 양양군 낙산해변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등 비주거부문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이어 지난달 448억 원 규모의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및 부속 한방병원 건립과 329억 원 규모의 천주교 대구대교구 신청사 건립을 추가로 확보했다.태왕 측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수주 영업전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태왕 노기원 회장은 “지난해까지 이어져온 지역 부동산시장의 호황기에 역외업체들의 무분별한 공급으로 인한 피해를 지역업체들이 감내하고 있다”며 “공급과잉이 다소 해결될 때까지는 신규 분양에 신중하고 비주거부문 수주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10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상가 8곳 분양

화성산업은 10일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 내 상가 8곳을 분양한다고 밝혔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상가분양은 오는 16∼17일까지 북구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입찰등록(입찰보증금은 점포별 1천만 원)을 받고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된다.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일반 분양분으로 아파트 1천79가구와 오피스텔 225실 등 모두 1천304가구 대규모 단지 내에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는 오는 6월중에 입점할 예정이며 동대구역 대로변에 위치해 동대구역 초역세권, 신세계백화점, 파티마병원 등 교통, 교육, 생활편의 시설 등 편리하고 다양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일반적으로 입주를 앞둔 대규모 단지의 상가는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또 인근 주거단지 배후의 풍부한 잠재적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신암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에 따른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과 도시철도 엑스코선(계획) 등 미래 개발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최근 들어 코로나19 펜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이 회복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요 상권과 도심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경우 올해 입주하는 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중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릴 것으로 판단된다.화성산업 마케팅팀 김도환 과장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경우 올해 입주하는 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중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주변의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파티마병원 등 지역 랜드마크가 가까이 있다”며 “주변 일대 역시 내년이면,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0

노지 사과 스마트팜 생산 시대 열렸다

경북도가 9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로 시범 조성된 ‘전국최초 사과 스마트 팜’ 모델을 공개했다.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자해 61.5ha에 이르는 스마트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데이터 센터 건립, 실증단지 설치 등 전국에서 유일한 노지분야(사과) 스마트 농업 거점 모델이다.이날 공개된 사과 스마트 팜은 총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로 디지털 기반 첨단산업으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야심작이다.경북도는 1ha의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를 설치했다.특히, 데이터 센터와 과원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생육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환류 시스템도 갖춰 데이터 센터에서 과원에 설치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을 가동시킬 수 있고,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농약살포, 병해충 예찰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경북도는 사과 스마트 팜 표준형 모델 등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결과, 생산성과 상품화율은 각각 약 25%와 10% 증가하고, 노동시간(관수·관비)과 병충해 피해는 약 54%와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당초 기대대로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증가했다는 판단이다.이에 경북도는 성과가 검증된 만큼 사과 스마트 팜의 빠른 확산을 위해 농민사관학교와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을 통한 농가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ICT 융복합 시설장비 설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 82ha 규모로 조성될 마늘 스마트단지 등 노지스마트 농업 적용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노동집약적 전통농업으로는 경영효율성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야 된다”며 “빠른 시일 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속형 보급형 모델을 개발하고 일반과수원에 스마트 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9

경북관광 발전 함께할 도내 기업·청년 찾아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 산ㆍ학연계 청년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광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관광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현장 실무기회 제공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내 관광분야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주는 것.신청 부문은 기업과 청년으로 나누어지며 기업 부문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북도내 소재한 관광기업 및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며 청년 부문은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관광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사전 신청한 기업 및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경북 관광 일자리 잡페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잡페어 현장에서 구인ㆍ구직 상담 및 면접을 통해 최종 매칭된다.최종 매칭된 기업에게는 신규 채용 청년 인턴 최대 2명까지 1인 최대 1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신청 방법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b.tour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ilver0225@gtc.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역 관광기업 및 미래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경북 산ㆍ학연계 청년 인턴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참가해 관광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도내 관광기업의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09

비명소리 인식해 112신고 ‘신박하네’

KT가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류션을 선보이며 국민 안전을 책임진다.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9일 대구 북구 KT북대구빌딩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기반 안전서비스 세이프메이트’ 기자설명회를 열고 범죄예방과 소방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이날 KT가 소개한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비상벨이다. 공중화장실은 폐쇄회로(CC)TV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적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 솔루션이 제한적이다.KT의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대형 터치 스위치로 쉽고 빠르게 비상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비명소리, 파손음 등 이상음원을 인식하고 양방향 통화로 경찰청 112 상황실이나 시설 관리자에 자동 연결돼 경찰과 음성 소통은 물론 긴급 출동과 구조가 진행된다.KT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국민의 생명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오작동과 고장으로 방치되며 소위 ‘먹통벨’로 불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물청소가 잦고 습한 환경에 적합한 단말기를 활용한다.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자가진단 및 관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장비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시스템 관제와 고객 응대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9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오는 23일까지 ‘대·중소 상생형 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419곳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올해는 약 30곳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초’ 과제 지원을 지속하고,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도화’ 과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 사업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전보다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품질 향상 29.7%, 납기 단축 20.3%, 생산성 증가 17.5%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20억 원씩 지원하고 있고, 중기중앙회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포스코와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참여 기업은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고,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소 6천만 원부터 최대 2억4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또, ‘기초’ 수준의 ICT 연계 간이자동화 및 간이 생산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경우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그동안 참여 중소기업은 QSS 컨설팅(76.2%), 동반성장지원단, 기술컨설팅 등 포스코 노하우 전수(14.4%) 등의 추가지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의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대·중기 상생의 모범사례로,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의 발판으로서 기여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및 스마트산업실(02-2124-4313, 4371)로 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09

경북도, 포항철강공단서 ESG 경영 활성화 ‘소통’

경북도가 9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ESG 경영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서부환경기술인협회 기술인들과 소통의 날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열란 행사로 김창근 동부환경기술인협회장을 비롯한 30명의 기술인들이 참석해 ESG 경영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먼저, 최근 글로벌 경제 핵심인 ESG 경영과 관련해 지역 기업체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ESG 기업중심 생태계 조성 및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기술인들이 견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기술인들이 알아야 할 환경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 시간에는 기업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은 “기업체 현장에서 업무처리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직접 담당자를 만나 해결방안을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권경하 환경안전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소통의 날’은 경북도 기업 현장에서 환경오염물질 관리와 각종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기술인에게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고자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9

DGIST,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착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 활성화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DGIST는 반도체 실무형 설계·공정 인력 양성 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2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설계인력양성을 위한 6인치 Si CMOS 설계검증 플랫폼 및 멀티 프로젝트 웨이퍼(MPW)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6인치 0.5 ㎛ Si CMOS 기반 MPW 설계검증 서비스 제공 및 플랫폼 구축 △반도체 공공팹(FAB)의 노후·공백 장비 보강 △공공팹 연계시스템 및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계인력 대상 6인치 CMOS 공정 기반 MPW 제작 및 측정 지원 관련 팹 인프라 고도화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 규모는 5년간 총 470억 원으로 주관 연구개발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며, DGIST, 서울대학교,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이명재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설계·공정 디자인과 연구용 파운드리를 연계한 MPW 지원과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 나노인프라 권역허브로서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는 DGIST의 반도체 연구역량을 결집한 나노인프라 지역 거점 연구소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팹을 활용한 설계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S 공정 장비 고도화 및 팹 연계 추진을 통해 학교, 연구기관 등 개별화된 생태계 간의 협업 활성화를 통한 전문 엔지니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인력 공급의 취약성을 극복해 협업과 융합에 따른 반도체 설계기술, 소자 기술, 공정 장비 기술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8

불로탁주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불로탁주아카데미’가 2기 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대구 동구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불로탁주아카데미는 불로동의 대구대표 막걸리인 불로막걸리를 활용해 불로동 일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지난해 1기의 경우, 모집 인원의 3배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15주간 총 100시간의 교육을 통해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창업인큐베이팅 입점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4명은 현재 불로동 일대 막걸리 펍, 바틀샵, 소규모 양조장 등 막걸리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2기는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 18주간 무료로 막걸리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수제막걸리제조 △로컬푸드조리 △창업지원과정 등 3개 과정이다.이번 기수도 1기와 마찬가지로 대구탁주합동(불로막걸리)과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들이 함께 나서 지역의 전통주류와 음식조리 기술을 전수한다.‘수제막걸리제조’ 과정은 이론과 실습과정을 포함한 총 20강(60시수)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대구탁주합동 실무진 및 막걸리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해 관련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불로막걸리 청도공장 현장견학 및 지역 양조장 탐방과 9월에 예정된 제1회 막걸리문화축제 IN BULLODONG 프로젝트 참여 과정도 있다.2023년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총 36강(100시수)으로 출석, 졸업주 테스팅, 창업계획서 작성, 수업태도 등에 따라 개인별 평가가 이루어지며, 90% 이상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졸업생은 ‘창업인큐베이팅 입점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창업 지원금 500만 원(리모델링비 일부 지원)의 혜택이 있다.올해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시간에 따라 2개반(A/B) 각 10명 정원이며, 접수방법은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www.bullo.or.kr) 내 공지사항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053-985-4728으로 문의하거나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www.bullo.or.kr)를 참고하면 된다.최홍렬 대구탁주합동 협회장은 “지난해 대구 시민들이 보여 준 불로탁주아카데미와 불로막걸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대구탁주합동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됐다”며 “불로동의 활성화와 전통주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8

경산대임지구 일반상업용지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신광호 본부장)는 8일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급대상 필지는 지하철 2호선 임당역 바로 앞에 있는 상업 4-1의 3필지와 상업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상업 3의 1필지 등이다.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다.대금납부 조건은 상업 3은 5년 기간 내에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고 상업 4-1은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방식으로 공급한다.상업 3 매수자는 이번 계약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오는 2024년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내고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8회 균등 분할하며 내면 된다. 상업 4-1 매수자는 이번 계약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은 유이자로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 분할 납부한다.일반상업용지 입찰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 가능하고 신청접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낙찰자 발표는 오는 11일 오후 5시30분 이후에 실시한다.계약체결은 오는 17∼18일까지 2일간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분양·임대공고문-토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부(053-603-2582, 2583)로 문의하면 된다.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는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영남대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지역으로 달구벌대로와 이어지는 대학로와 수성IC·경산IC와 가까워 우수한 교통 조건을 지니고 있다.임당초등학교를 비롯한 지구 내 4개의 학교 용지와 인근 영남대가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지니고 있으며 경산시 중방동, 계양동, 임당동 등 원도심과 연접해 홈플러스, CGV, 경산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 인프라가 갖춰져 정주여건도 뛰어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08

화성산업, 상반기 공채 시작

화성산업은 오는 9∼16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40여명을 공채한다.모집부문은 정규직 신입과 경력으로 나뉘며 채용지원은 자사 홈페이지(www.hwasung.com) 인재채용 온라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신입 기술직은 건축·토목·전기·PC(Precast Concrete)분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지원분야별 관련자격 보유자다.신입 관리직은 마케팅, 회계분야로 4년제 이상 상경계열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마케팅의 경우 상경계열, 법정계열, 부동산학 도시계획전공학과를 우대한다.경력기술직은 건축·건축CS·토목·토목영업·기계·전기·PC(Precast Concrete)로 지원자격은 건축의 경우 건축시공(건축품질포함)분야 관련업무 4년 이상이다.건축CS는 건축시공분야 관련업무 2년 이상 및 수도권근무 가능자로 공동주택 CS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또 토목과 토목영업은 토목시공분야 4년 이상 업무경험자 또는 민자 및 기술형 입찰관련 업무 4년 이상으로 관련 전공 및 자격보유자에 대해 우대사항이 있다.기계와 전기분야는 각각 건축설비 2년 이상, 건축·전기 2년 이상으로 소방기술자 고급 이상인 자와 CAD 가능자에 대해 우대한다.PC 분야는 건축시공분야 2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신입 및 경력직 지원자 공통사항으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해당분야 적격자가 없을 경우는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서류 전형결과는 오는 19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오는 24∼25일에 걸쳐 1차 실무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화성산업 인사 총무팀 홍영암 이사는 “올해 신규로 수주한 공사현장 및 향후 수주예정 현장 등을 감안해, 인력부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앞당겨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08

포스아트 기술로 만든 한국회화 걸작 감상하세요

포스코가 오는 6월 16일까지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순회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작년 12월부터 한 달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되었던 한국 회화 전시회로, 특별히 포항 순회전은 ‘내연산삼용추도’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정서가 담긴 작품 10점이 추가로 전시됐다. 저마다 다채로운 기법과 소재를 지닌 83점의 한국회화는 분야별로 산수화, 영모화훼도, 인물풍속도, 사군자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본의 라이선스를 구입해 진행된 전시로, 한국 회화의 걸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 강판으로 제작이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포스아트 기술을 통해 종이나 비단의 느낌, 묵선의 입체적 효과를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포스아트’는 포스코의 친환경 철강재에 프린팅을 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으로, 색상을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고 빛바랠 염려도 없어 예술계는 물론 가전, 건축 분야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기존의 미술작품과는 달리 직접 작품의 표면을 만져보는 것이 가능하다. 촉각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도 매주 목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으로, 포스코그룹의 원천기술인 포스아트로 작품을 재구성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며 “포항시민들도 방문해 한국미술의 정수가 담긴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하루 세 번(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8

“SRT 내려서 렌터카로”SRT×롯데렌터카 제휴 할인 서비스 실시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철도 이용고객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롯데렌탈과 ‘SRT×롯데렌터카 제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8일 에스알에 따르면 SRT를 이용하는 회원 대상으로 렌터카 할인혜택 및 도착역 연계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렌탈과 공동 협력해 내륙 모든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렌터카 대여 시 주중, 주말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제주 지역은 제외됐다.  롯데렌터카는 철도역사, 공항 등 전국 약 220개 영업소 및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SR회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SRT 이용 후 도착역에서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다. 영업소가 없는 지역은 고객이 원하는 지역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SRT×롯데렌터카 제휴 할인 서비스에 대한 특별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SRT 승차권 홈페이지(etk.srail.kr)와 SRT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에스알은 이와 함께 SRT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과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 렌터카, 관광시설 등 다양한 제휴할인 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SRT로 즐거운 열차여행을 떠나고,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5-08

우리은행, 고객에게 직접 금융애로사항 듣는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제대로 조언을 해줄 네 번째 고객들을 모집한다.  8일 우리은행은 제4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 팬 리포터’는 은행의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 금융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고객패널 제도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대표 소통 창구라 할 수 있다. 고객패널은 상품·서비스 및 디지털 프로세스 체험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4기를 맞은‘우리 팬 리포터’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역할에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수도권에 거주하고 우리은행의 금융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향후 이용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우수패널로 선정될 경우 별도로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따뜻한 금융환경 조성과 소비자 중심의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패널 제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5-08

2차전지 단지 유치전 포항-울산 맞붙었다

해오름 동맹을 맺고 있는 포항시와 울산시가 다음달 정부가 결정할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특화단지 지정이 전기차 시대을 맞아 가져올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감안, 양 시는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며 유치전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철강도시인 포항시는 2차전지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인프라 구축과 투자유치에 나서 지금은 에코프로·포스코 퓨처엠 등 2차전지 소재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영일만산업단지에 포진하고 있다.양극재와 전구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지속적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포스코그륩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 또한 포항에 양극재와 음극재 전진기지를 구축한 상태다.에코프로는 향후 2조원을 추가적으로 투입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포스코퓨처엠 또한 영일만산단에 1조원을 투자, 양극재공장을 짓기로 한데 이어 지난 3일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합작으로 1조7천억원을 투자,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공장을 짓기로 했다.이밖에 포스코 실리콘솔루션이 실리콘 음극재 공장 건설에 투자키로 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2차전지기업들의 포항투자금만 3조2천억원에 달한다.특히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 그룹이 철강외에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 집중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국가첨단 전략산업인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 포항이 가진 장점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포항에서 생산되는 양극재 15만t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향후 2030년까지 연간 100만t의 양극재 생산을 달성해 글로벌 수요의 16% 이상을 충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르는 후방산업인 원료, 전구체 생산 규모까지 합산하면 200만t 이상으로 포항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포항시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K-배터리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시는 한동대, 에코프로와 함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와 함께 30억 원을 투입해 현장과 연구인력 양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하는 것도 다른 유치 지자체와 차별화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포항에 맞선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2009년 ‘자동차 중대형 전지 공장 건립’을 기점으로 이차전지 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인적ㆍ물적 기반(인프라)’을 집중 조성하고 있는점을 내세우고 있다. 고려아연 등 이차전지 기업들의 약 9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풍부한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다.지역 내 혁신연구기관의 인적·물적 기반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울산시는 정부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이 센터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파이롯트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삼성에스디아이(SDI)와 함께 미래형 차세대 전지산업까지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울산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신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기술 분야’를 신청했다.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더불어 울산시의 이차전지 육성 정책을 지원할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가칭)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다양한 지원 기반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울산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과 울산시외에 군산시는 새만금산단을 중심으로, 충북 오창은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 기업의 장점을 각각 내세우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7

“TK신공항 건설사업 전사적 역량 집중”

(주)서한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지난 4일 (주)서한 5층 그랜드홀에서 실시된 ‘제52주년 창립기념식’에는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원 포상 및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자축했다.특히 (주)서한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건축, 토목, 안전 관련 건실한 지역업체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하는 등 지역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서한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비주거부문 및 공공부문의 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면서 울산우정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 대구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대구신서혁신도시 조성공사, 경산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사업 지구내 대지조성공사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집중하고 있다.또 도시철도 3호선 3, 5, 8공구 건설공사, 고속국도 제700호선 대구외곽순환 건설공사,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여주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다양한 SOC 사업을 진행해 왔다.이어 최근에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민간투자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4공구 건설공사,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우선협상자 선정), 성서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 등 다양한 기술형 입찰 및 민자사업을 수주하는 등 모두 12회에 걸쳐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과 기업력을 입증하고 있다.정우필 대표이사는 “외지 대형 건설사들은 대구·경북 아파트 건설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넘어 사회간접자본(SOC) 공사마저 쓸어 담고 있다”며 “지역 건설사로서 52년 건설외길을 걸어온 서한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 여러 협력업체의 기술력을 모아 신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나아가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5-07

포스코플랜텍, 포스코 정상화 핵심 역할

2022년 9월 포항지역 냉천 범람에 따른 포스코 조업정상화를 위해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김복태)은 TLC 긴급복구 공사를 통해 빠른 용선수급 정상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TLC(Torpedo Ladle Car)는 고로(용광로)에서 생산된 용선(쇳물)을 담아 제강공정으로 운송하는 차량이다.포스코플랜텍은 2022년 9월에 제작착수를 시작으로 기존 TLC의 ‘Trunnion shaft’를 재활용하는 성능복원으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포스코플랜텍 고유의 제작공법을 적용해 통상 3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되는 공기를 38일로 단축했다.2022년 10월 말 초도납품을 시작해 2023년 4월을 마지막으로 총 30대의 TLC Vessel 공급 및 시운전을 완료하여 TLC 긴급복구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통상적으로 TLC Vessel 제작기간은 6개월정도가 소요되지만, 강재 생산일정 단축, Time Loss 관리, 주·야간 돌관작업을 통해 납기단축(6개월 → 1.5개월)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제철소의 제선, 제강공정의 핵심설비인 고로철피, 전로철피, 정련로를 다년간 제작, 공급해온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TLC 제작실적을 보유함으로써 제철설비 엔지니어링 능력을 확충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 이는 주도적이고 치밀한 포스코플랜텍 만의 제작관리시스템에 있다.촉박한 제작일정 가운데서도 크롤라크레인(1천350t) 등 대형장비의 투입으로 해체·설치 공사가 동시 진행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이 잠재돼 있었다.긴급복구 공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안전하게 작업하고 행동한다’는 핵심가치 속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뿌듯한 자부심을 가진다”고 소회를 밝혔다.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포스코플랜텍은 제철설비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기반 신규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스마트 물류 등 탄소중립 및 친환경사업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7

대구국가산단 2단계 산업용지 공급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산업시설용지 16필지, 약 23만3천㎡가 8일부터 분양된다.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첨단기계 업종 10필지 17만2천23㎡, 기초산업 업종 6필지 6만572㎡다.입주신청은 오는 22~24일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는다.대구시에서는 경영, 기술, 회계,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6월 1일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참조하면 된다.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와 연접, 대구 도심과 연결하는 직선 4차선 도로가 있고, 대구산업선철도 개설 예정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산업단지 등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또 지역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첨단산업입지로서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 대구 도심 산단의 부품소재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5-07

KT대경본부 노사, 다문화 아동 직업체험 지원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위원장 이영태)는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키자니아부산에서 진행했다.체험활동에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추천·선발한 다문화가정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4명이 참석하고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했다.참여 학생들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여러 직업을 체험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게임개발자가 돼보고, 공룡화석을 발굴하고 판사와 기자도 됐다.또한, 현실세계와 같은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미와 놀이로 경제개념을 익혔다.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 이영태 위원장은 “랜선한글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교에도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것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지난 2021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랜선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언어장벽 해소와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해 한글기초와 역사 및 문화교육, 심리상담을 총 6개월간 지원한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올해 경북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상반기 랜선한글교실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7

“상속세 궁금증 풀어 드립니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최근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제작해 배포했다.그동안 상속세 및 증여세는 소수 부유층만 납부한다는 인식 때문에 납세자를 직접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지 않았다.최근 부동산 가격의 급등 등으로 인해 서민·중산층이 예기치 못하게 상속세 및 증여세 납부 대상이 되어 고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속세 및 증여세에 관한 관심이 늘어났지만, 공신력 있는 자료가 적어 국민은 유튜브 등 단편적 형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심지어 부정확한 정보도 공유·확산되고 있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현장에서도 상속세 및 증여세가 이제 보편적 세금이 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납세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누적됐다.이번 자료는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상속세 및 증여세에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답답함을 직접 풀어주기 위해 제작했다.이번 자료는 상속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당황스러운 상속세 고민, 국세청이 풀어드립니다’와 상속증여세 정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상속증여세 TMI, 국세청의 팩트체크’로 구성돼 있다.납세자들의 상속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상속세의 개념·부과 대상·신고납부방법·절세방법 등 상속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담았다. 특히 주택(아파트) 상속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하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 관계망(SNS)에 카드뉴스 형태로도 안내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옛 포항역 주상복합 건설 ‘순풍에 돛’

속보=옛 포항역 부지에 진행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2023년 2월 23일자 4면 등 보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원도심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일 경북도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옛 포항역지구에 7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위한 경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건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2023년 제4회 경상북도 건축위원회’를 열고 ‘옛 포항역부지 주상복합건축물’ 안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상 1층, 지상 7층과 외부 공원으로의 보행동선 연결 보완 △지진 등 횡력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므로 매트기초 보완 검토 △수직요소 완화를 위한 수평디자인 보완 △지상 7층 옥외공간 등 조경 면적 추가 확보 등을 신축 계획에 반영해야한다고 밝혔다.포항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고 KTX 포항역이 신설되면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필두로 △체험형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옛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앞서 지난 2021년 9월 기반 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신세계건설 및 포항프라이머스PFV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지난해 6월에는 지역 주민과 끊임없는 상생 협의를 통해 옛 포항역 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모두 완료했고, 12월에는 경관심의를 끝내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신세계건설은 국내 초고층 건물의 내진성능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설계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구조설계사 LERA(미국 소재)와 서울대 건축학과 고성능 구조공학연구실과의 협업으로 최신 설계 기법을 도입해 건축물 구조 설계 및 국토부의 안전 영향평가서 심의를 완료했다.포항시도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센트럴 그린웨이 및 학산천 생태하천 등과 연계한 구도심 녹색공간을 연결하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인구를 유인해 구도심 인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라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 인구·정주 인구를 유인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