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대성에너지 ‘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12일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며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 등이다.대구시와 경북 경산시, 고령군 및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초등,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 크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초·중등부 개인전 대상 수상자는 대구시 교육감 표창과 상금, 금상 수상자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고, 그 외 수상자에게는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또 단체상 금상은 교육감 표창과 상금 200만 원, 은, 동상 수상 학교에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응모작품은 사진촬영 또는 스캔을 통해 이미지파일을 만들어 오는 9월 3일까지 대성에너지 홈페이지(www.daesungenergy.com)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1차 심사 후 수상작의 3배수에 대해 원본을 제출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 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9월 26일 이후 대성에너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하고 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이후 수상작품은 대성에너지 안전체험교실 등 대·내외 안전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1998년부터 매년 실시한 대성에너지 가스안전 공모전은 지역 초·중등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가스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지역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6-12

“향후 50년 글로벌 철강·소재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지난 9일은 50년전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제1고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뽑은 날이다.지난 1973년 6월 9일 오전 7시 30분. 출선구가 뚫리면서 시뻘건 쇳물이 쏟아졌다. 우리나라에 첫 일관제철소의 쇳물이 열린 것이다.눈물과 환호성, 만세소리가 공장을 가득 채웠다. 같은 해 7월 3일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제철소 1기 준공식을 가졌다. 제철보국의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제철소 건설은 쉼없이 계속됐다. 1976년 5월에는 2기, 1978년 11월에는 3기 설비가 준공됐다. 3기 공사에는 하루 2만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1981년 2월 4기가 완공됐다. 최초의 착공 이래 11년. 드디어 85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일관제철소가 완성됐다. 선진 철강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신기록이다.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째 되는 해를 맞아 지난 8~9일 양일에 걸쳐 기념행사를 가졌다.지난 50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만찬 행사도 지난 8일 진행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주요 기관장들과 만찬을 갖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변천사를 함께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관계도 굳게 다졌다.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포항제철소는 역사적인 첫 쇳물을 만들어냈다”며 “모두의 간절함 속에 포항제철소는 국민과 약속한 뜨거운 쇳물을 쏟아냈고, 한국 산업화에 새 지평이 열리는 그 순간 모두가 쇳물처럼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이어 “포항제철의 도전에 세계는 무모하다고 평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최초 일관제철소 건립을 기필코 성공시켜 국가의 염원에 보답하자는 불타는 사명감이 있었다”며 “굳건한 포항시민들의 믿음과 응원, 사랑이 있었다. 종합제철소 입지가 포항으로 확정되는 순간부터, 포항 시민들은 열렬히 환영해 주었고, 자신의 터전을 선뜻 내어준 주민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반세기 전 무모했던 도전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오늘을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수소환원제철이야말로 철강업계가 지향해야 할 최종 목표이자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포스코의 꿈을 무모하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지만 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 포스코의 도전은 성공할 것임을 자신했다. 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 듯, 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 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것이다.포스코는 철강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차전지 등 소재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이차전지 수요에 대비 포스코퓨처엠을 통한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의 확대로 포스코는 향후 50년 세계 최고 글로벌 철강·친환경 미래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9일 역대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 퇴직직원을 초청해 포스코를 위해 땀흘린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50년을 향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9일 오전 신창식 전 포항제철소장 등 10명의 역대 제철소장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Park1538 홍보관,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봤다.1994년 포항제철소장으로 재임한 이구택 전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저절로 만세가 외쳐지고 눈물이 났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작년에 수해복구를 해내는 모습을 보고 포스코의 앞으로의 50년도 든든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고, 포스코 성장 신화의 주역인 퇴직 직원들과 가족 등 2천700여 명과 함께 제철소와 Park1538 홍보관, 역사관 등을 견학했다.퇴직 직원들은 과거 근무지를 다시 방문해 달라진 제철소의 모습을 둘러보고, 곳곳에서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소회를 나눴다.포스코를 거쳐간 직원들의 직번과 이름이 새겨진 역사관의 판넬 앞에서, 퇴직직원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찾아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견학 이후에는 박현빈, 은가은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관람해 선후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이날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꺾이지 않는 의지로 흘려 주신 땀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선배들께서 물려주신 도전과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 9일 첫 출선 이후 50년간 한번도 쉬지 않고 철을 생산하며 한국 경제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해왔다. 한국철강협회도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1

금복주 백로, 몽드셀렉션 주류품평회 ‘금상’

(주)금복주는 세계적 명성의 주류품평회인 ‘2023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프리미엄 증류주인 ‘백로(白露·사진)’가 출시 후 첫 출품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 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 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매년 80여 개국의 3천 개가 넘는 제품을 엄격히 심사에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지난 2021년 9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백로(白露)’는 조기 완판됐으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구마 증류주의 대표 브랜드로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백로(白露)는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흑국(검은 누룩) 발효와 장기 숙성, 냉동 여과 공법 등의 현대적 증류 기술을 접목해 하얀 이슬방울처럼 맑고 깨끗한 주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고구마 증류 소주이다.블랙과 골드 컬러의 절제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고도로 증류된 ‘백로’의 맑고 깨끗한 주질과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현재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 중이며, 호텔, 고급식당 등에 다양한 패키지 및 용량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금복주 관계자는 “백로(白露) 브랜드의 품질과 가치를 모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23-06-11

이구택 전 회장 "세계적 경쟁력 갖도록 해준 후배들 자랑스럽다"

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역대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 퇴직 직원을 초청해 포스코를 위해 땀 흘린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신창식 전 소장 등 10명의 역대 제철소장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파크(Park)1538 홍보관, 창업기업 육성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봤다.     1994년 포항제철소장으로 재임한 이구택 전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저절로 만세가 외쳐지고 눈물이 났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제철소 일대와 포항공대(포스텍) 체육관에서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 성장 신화의 주역인 퇴직 직원과 가족 등 2천700여명이 모여 달라진 제철소 모습을 둘러보고 후배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퇴직 직원은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내가 관리했던 설비들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후배들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오늘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견학 이후에는 박현빈, 은가은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포스코는 앞서 8일 포항 남구 대잠동 회사 부속시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지역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1970년 4월 1일 착공된 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 9일 1고로(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을 쏟아 냈다.     철강업계에선 철광석과 코크스를 넣어 고로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작업을 출선이라고 한다.     한국철강협회도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앞으로 선배들이 물려준 도전과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6-10

이백희 소장,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포스코 도전  믿어달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8일 포스코 출선 50주년을 맞아 지역인사들을 초청한 만찬자리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에 대한 강한의지를 피력했다.이 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이 불가피 하며 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 포스코의 쉽지않은 도전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린 철강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중이며 해외 철강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갈계획임을 분명히 했다.이 소장은 50년전인 1973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보란 듯이 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다며 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 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50년 전 그 때처럼, 우리 철인들이 나아갈 기적의 길에 함께 해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고 했다.이어 다시 한번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던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동행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끝맺었다./이부용기자

2023-06-08

포스코 첫 출선 50주년 기념 지역인사 초청 만찬 이백희 소장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포항제철소장 이백희입니다.바쁘신 와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김남일 부시장님, 백인규 시의회 의장님,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금으로부터 50년 전, 1973년 6월 9일포항제철소는 역사적인 첫 쇳물을 만들어냈습니다.모두의 간절함 속에 포항제철소는국민과 약속한 뜨거운 쇳물을 쏟아냈고,한국 산업화에 새 지평이 열리는 그 순간모두가 쇳물처럼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는 작은 나라에서일관 제철소를 세운다는 포항제철의 도전에세계는 무모하다고 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대한민국 최초 일관제철소 건립을 기필코 성공시켜국가의 염원에 보답하자는 불타는 사명감이 있었습니다.그리고 굳건한 포항시민들의 믿음과 응원, 사랑이 있었습니다.종합제철소 입지가 포항으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포항시민들은 열렬히 환영해주었고,자신의 터전을 선뜻 내어준 주민들의 배려가 있었기에반세기 전 무모했던 도전은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지금,포항시는 인구 50만 명의 경북 제1 도시이자대한민국 철강의 메카로 성장하였고,포스코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글로벌 철강회사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철강은 산업의 쌀로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며,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습니다.앞으로도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글로벌 번혁의 시기에도굳건하게 국제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도록포항제철소가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잃지 않고,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그린 철강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중이며해외 철강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EU,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은탄소중립을 철강경쟁력의 회복과경제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대규모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최근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확산을 고려하면수소환원제철이야말로 철강업계가 지향해야 할최종 목표이자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포스코의 꿈을 무모하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입니다.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포스코의 도전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보란 듯이 해냈습니다.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 듯,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50년 전 그 때처럼,우리 철인들이 나아갈 기적의 길에 함께 해주신다면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던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동행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3년 6월 8일포항제철소장 이백희

2023-06-08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힘모을 때 지역분열·갈등 야기할 대규모 집회 아쉬워”

포항청년회의소 등 3개 단체에 이어 포항상공회의소가 8일 오는 15일 포스코 본사앞에서 개최되는 범시민대책위(범대위)의 대규모 집회에 대한 지역 기업인들의 우려를 담은 입장문을 냈다.포항상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가 달린 이차전지 특화단지 대상지 선정이 다음달로 예정된 중차대한 시기에 지역분열과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심히 안타깝다”고 토로했다.상의는 “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포항외에 상주, 울산, 충북, 전북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산자부가 사업지 선정을 7월로 미룰만큼 지자체간 사활을 건 경쟁이 펼치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화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많은 이유는 고용증가 뿐만 아니라 용수, 폐수 처리시설 등 핵심 산업단지 기반구축 지원과 함께 사업화 시설투자, 국·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각종 부담금 감면, RD에 대한 세액공제 등 여러가지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이라며 포항은 금년 상반기에만 이미 5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향후 약1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상태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특히, 2030년까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는 양극재 100만톤 생산, 매출액은 7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이차전지분야서 독보적 위치라는 것이다.상의는 이런 분위기를 타고 대규모 투자와 기업 유입이 이어지면서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 양극재와 음극재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기업 집적으로 핵심소재 양산기술 확보와 원료·소재 밸류체인이 구축되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포항시에서도 정부에서 추진중인 이차전지 국가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역사회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보다 성숙하고 변모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포스코도 포항시가 전기차 배터리,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차전지와 수소 등 미래 신사업분야에 포항 투자를 더욱 더 확대해 주길 당부했다./이부용기자

2023-06-08

2034년까지 현대차에 구동모터코아 685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차의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685만대를 오는 2034년까지 현대자동차에 공급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차와 오는 2025∼2034년 양산할 차세대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차 250만대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앞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용 모터코아 340만대, 지난 1월 준중형 전기차 SUV 모델 95만대 공급계약도 확정했다.이번에 수주한 250만대를 포함하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오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총 685만대 규모의 구동모터코아를 현대차에 공급하게 된다.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설립된 해외 공장을 가동해 오는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국내에는 천안과 포항에 구동모터코아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또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오는 2030년까지 500만대 구동모터코아 해외 생산체계도 구축 중이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 조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포석이라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특히 중국에서는 지난해 3월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멕시코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유럽에는 최근 폴란드를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연내 공장을 착공, 오는 2025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생산에서 나아가 친환경차 부품 유통망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해 전기차 부품 수출 4억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0% 성장한 8억달러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조달능력, 포스코의 자동차 강판 생산능력,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친환경차 부품 제조 및 유통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이어 친환경 모빌리티 밸류체인(가치사슬) 청사진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부용 기자

2023-06-08

포스코퓨처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포스코퓨처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 사명변경 이후 첫 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에 걸맞은 회사의 경영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포스코퓨처엠은 환경(environment)부문에서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배터리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지난해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세종 음극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확대하며 2022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다. 올해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 대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꿨다.포스코퓨처엠은 사회적 책임(Social)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공급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도 확대했다. 양·음극재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활용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지난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감사위원회를 신설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더욱 높였고, 포스코퓨처엠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 ISO 27001 인증을 받으며 배터리소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체계를 갖췄다.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보고서 작성측면에서도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의 공시 권고안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이부용기자

2023-06-08

에코프로 ‘RMP 2공장’ 가동 전구체 생산 경쟁력 청신호

에코프로가 전구체의 핵심 원료 생산공장을 추가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8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RMP 제2공장 준공식’을 실시하였다.이날 착공식은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MP 제2공장은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공급하기 위하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비 약 1천4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6천565㎡(8천36평), 건축면적 9천332㎡(2천823평) 규모로 증설한 공장으로 지난 4월 공장 건물을 준공했고 시운전 과정을 거쳐 6월 내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산 기준 니켈 1만5천t(톤), 코발트 2천400t, 망간 2천400t 규모의 전구체 원료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이를 기존에 가동 중인 RMP 제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니켈 1만t, 코발트 2천t, 망간 1천500t과 합치면 총 생산규모는 연산 기준 니켈 2만5천t, 코발트 4천400t, 망간 3천900t으로 증가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RMP 제2공장 내 물류, 설비 등 전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생산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0~70%을 차지할 만큼 핵심 원료이지만 국내 전구체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최근 국내 기업들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과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이유로 전구체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나서고 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만t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구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으로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을 위한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최종재인 양극재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훈 대표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으로 고품질의 전구체 원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앞으로도 국내 최초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서 생산능력과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하여 초격차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2023-06-08

저궤도 위성통신에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법 제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곽정호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최지환 교수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저궤도 위성망 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새로운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래닝 및 핸드오버 기법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저궤도 위성망’이란 300∼1천500㎞ 궤도에 띄운 위성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통신망을 말한다. 지상에 세운 기지국에서는 종종 전파가 산이나 건물의 방해를 받는 것과 달리, 저궤도 위성은 인구밀도가 낮아 기지국을 세우기 어려웠던 곳에서도 위성을 띄워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어 차세대 위성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곽 교수팀 및 최 교수팀은 여러 서비스가 가상화된 시나리오에서 저궤도 위성의 분포 및 이동 특성 및 무선 채널 환경 등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래닝 기법을 제안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저궤도 위성에서의 핸드오버를 포함한 슬라이싱 플래닝 기법은 스타링크 등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돼가고 있는 해외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위성 네트워크 기술을 한단계 진일보시켰다는 의미를 갖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08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3개월 연속 100조대

대구·경북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세 달 연속 100조 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7개 사의 시가총액은 105조2천112억 원으로 전달보다 1.08%(1조1천224억 원) 증가했다. 이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및 IT 부품 업종 등의 상승세 영향으로 분석됐다.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의 경우 지난 3월 100조7천394억 원, 4월 104조888억 원에 이어 3개월 연속 100조 원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2개 사)의 시가총액은 77조6천538억 원으로 전월보다 0.28%(2천158억 원)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5개 사)의 시가총액은 27조5천574억 원으로 3.40%(9천66억 원) 늘었다.반면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3천332억 원으로 전달보다 42.3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57.31%), 평화산업(35.93%), 동원금속(34.16%), 명신산업(24.31%), 남선알미늄(22.94%) 등의 순으로 높았다.코스닥시장에서는 아진산업(43.22%), 오리엔트정공(32.88%), 경창산업(32.25%), 일지테크(29.76%), 에스앤에스텍(24.08%) 등의 순을 보였다.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이 전체의 1.05%로 전달보다 0.22%포인트 줄었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08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가능”…‘존윅’ 부터 맨시티까지 혜택 풍성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들에 대해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은 9일부터 국내 대표 토종 OTT서비스로 떠오른 쿠팡플레이에 글로벌 흥행 10억달러를 돌파한 ‘존윅4’를 무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흥행 영화 존윅 무료 제공…7월 ‘글로벌 축구팀 1위’ 맨체스터 시티 온다 쿠팡플레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윅4’를 무료 제공한다. 이 영화는 국내 주요 IPTV와 VOD서비스로 유료 구매해야 하지만 쿠팡플레이에서는 무료다. ‘존윅4’는 ‘쿠플 클럽’이라는 추가 와우 회원 전용 혜택을 출범하면서 내놓은 첫 콘텐츠로, 9∼11일까지 무료 시청 가능하다.  쿠팡플레이는 “앱에서 △쿠팡플레이 자주 들어오기 △보고 싶은 콘텐츠 찜하기 △다양한 디바이스로 보기 등 쿠팡플레이를 자주 애용하면 된다”고 공지했다. 쿠팡플레이가 ‘존윅4’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존윅에 진심인 쿠팡플레이”, “와우 멤버십 비용 3달치가 아깝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의 무료 혜택에 이어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는 것이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플레이는 6월 중순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로의 국가대표 축구경기 초대권, SNL 시즌4 방청 초대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초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까지 할 경우,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 즉각 쿠팡을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이라며 “그 어느 유통기업도 할 수 없는 엄청난 고객 혜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오로지 와우 멤버십 회원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을 초청해 2차례 경기에서 10만여명의 와우 회원이 운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와우 멤버십으로 97만원 아꼈다” 인증글 화제 만발 최근에는 쿠팡 와우 회원들에게 쿠팡이츠 배달음식 5∼10%할인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현재 서울권과 수도권 등 혜택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 주문 횟수도, 할인 금액도 무제한인 혜택에 와우 회원들을 모으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쿠팡 측은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싶어도 배달비 때문에 고민인 소비자들이 와우 회원에 가입하면서 이 같은 고민을 풀었다는 점에서 인기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쿠팡 와우 멤버십에 대한 특별한 혜택들은 쿠팡의 경영방침에 입각한 것이다. “와우 멤버십을 지구상 최고로 만들겠다”, “값비싼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시장을 혁신하겠다”는 김범석 쿠팡 창업자의 선언 이후 ‘쇼핑+콘텐츠+배달음식 할인’이라는 3각 편대가 더욱 견고해지며 국내 유통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같은 적극적 행보 덕에 와우 멤버십 회원은 지난해 말 1천100만명을 돌파, 1년 만에 200만명이 늘어났다. 국내 모든 정기 유료 멤버십을 통틀어 가장 많은 회원 수다. 이는 2018년 10월 서비스 출범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월 요금 4천990원에 무제한 로켓배송(건당 3천원),  로켓직구 무료배송(건당 2천500원), 30일 무료 반품(건당 3천원) 등 와우 전용 할인은 기본이고 쿠팡플레이 콘텐츠를 무료 시청할 수 있다. 1천원짜리 상품도 당일 무료배송되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1만5천원만 구매하면 신선식품도 무제한 무료 새벽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쿠팡이 유일하다. 다른 서비스들의 경우, 오히려 구매금액 문턱이 매우 높거나 무료 배송을 점점 없애가는 추세다. 그러나 쿠팡은 다른 유통기업과 달리 제주도, 우도 등 도서산간 지역까지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넓히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 혜택들에 대해 쿠팡 와우 회원들은 “절약하는 금액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선 “쿠팡 와우 멤버십으로 3개월간 97만원을 절약했다”는 인증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6-08

‘MADEX 2023’참가한 LIG넥스원, 최신 무기 선보여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우리 군의 미래전을 책임질 수상, 수중, 공중 유무인 복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의 최신 기술력과 수출 시장을 겨냥한 해양유도무기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 이하 MADEX)’에 참가한다. MADEX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 Navy Sea Guardian Harmonized with Operating manned Systems and Technology based unmanned systems)’에 호응할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관은 무인수상정을 중심으로 한 MUM-T와 함정 탑재장비, 해양유도무기 분야의 3개 존(ZONE)으로 구성했다. 특히 MUM-T 중에서도 해군의 기뢰대항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최신 기술력을 공개한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는 수중에서 자율 주행으로 기뢰 탐색이 가능한 해군 최초의 무인잠수정이다. 이에 대해 LIG넥스원은 “중량 60kg 이하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며 “적 기뢰의 폭발 위험으로부터 인명과 장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무인수상정 ‘M-HUNTER’와 수중통신으로 연동해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이종간 군집운용을 통해 향후 기뢰대항작전(MCM)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M-HUNTER’는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에서 한-호주 국제공동연구과제로 개발한 무인수상정으로,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와 연동해 자율 기뢰탐색 임무를 수행한다. LIG넥스원은 또 해양 미래전의 핵심 전력이 될 해검 시리즈 가운데 해검-Ⅱ의 실물을 전시한다. 해검 시리즈는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으로서 임무장비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해검-Ⅱ는 수중에서 자동진회수가 가능한 수중 플랫폼(ROV, Remotely Operated Vehicle) 모듈을 함미에 탑재해 수중감시정찰 능력을 갖춘 모델이다.  해검-Ⅲ는 전방의 12.7㎜ 중기관총 뿐 아니라 2.75인치 유도로켓 발사대를 탑재하고 있고, 모듈화 방식을 적용한 캐니스터 발사용 자폭형 드론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해상상태 4(최대 파고 2.5m)에서 실해역 내항성능시험을 완료해 악천후 등 열악한 해상환경에서도 유인전력 없이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해검-Ⅴ는 함 탑재 전용 무인수상정으로 의심스러운 표적 발생 시 모함에서 분리돼 표적을 식별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미래 전장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일컬어지는 초대형급 무인잠수정(XLUUV, eXtra Large Unmanned Underwater Vehicle)의 컨셉 모델도 선보인다. 적진 해역에서 감시정찰, 정보수집뿐 아니라 대잠전 수행도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해상과 수중, 공중을 아우르는 종합 무인전력을 통해 작전범위를 확대하고 전투요원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LIG넥스원은 △해궁 △해성 △청상어 △비궁 △비룡 등 다양한 해양유도무기도 전시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갈수록 복잡해질 미래전의 전투 양상과 병력자원 고갈 문제에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 구축이 필수”라면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링크, 체계통합,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LIG넥스원이 축적한 경험과 실력,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Navy Sea GHOST의 성공을 향한 해군의 노력에 발맞춰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6-07

KT-새명씨앤디, 숙박시설 통신 인프라 구축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주)새명씨앤디(대표 장승진)와 함께 지역의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숙박시설 통신 인프라 구축과 AI기반 숙박시설 솔루션 도입에 협력한다. 사진 최근 경북 구미시 KT경북서부지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KT경북서부지사 정두호 지사장과 (주)새명씨앤디 장승진 총괄대표, 이선욱 부대표 등 관계자 십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풀빌라 등 숙박시설 신축 공사시 초고속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와 방범용 폐쇄회로(CCTV) 보안 솔루션 구성에 상호 협력한다.또 24시간 고객응대를 위한 AI통화비서 서비스, 객실내 조명과 냉·난방 등 IoT시설에 대한 음성제어 등 숙박시설 맞춤형 솔루션 도입에도 협력한다.양사는 일하면서 휴가를 즐긴다는 의미의 ‘워케이션(Workation, 일과 휴가의 합성어)’ 문화에 주목하고 전략적 협력을 통해 휴가지에서도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품질을 보장하고 관광객의 IT(정보기술)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방범용 CCTV는 불특정 다수의 접근이 가능한 숙박시설에서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 범죄예방 및 관광객 안전망 강화에 효과적이다. 더 나아가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KT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한 AI Space 고도화로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풀빌라와 펜션 외에도 원룸과 기숙사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07

대구시, UAM산업 거점도시 육성 공감대 조성한다

대구시가 ‘대구 UAM산업 거점도시’를 위한 지역 산학연과 UAM 산업 육성 공감대 조성을 위해 8일 ‘정부 UAM RD 사업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대구시는 오전 10시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경북대학교 및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1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UAM RD 사업 기업설명회’를 가진다.지난 4월 국토부의 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2024 ~ 2028년, 총 2천977억 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지원사업 공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이날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부 UAM RD사업 기업설명회를 열고 대구 UAM 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이다.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SL, 평화발레오, 이래AMS 등 지역 자동차부품기업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이 참여한다.이날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민기 PD(Program Director),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훤 PD가 정부가 추진 중인 RD 기획 과제 추진현황과 지역기업의 역할 및 참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또 강동관 한화시스템 부장과 이형석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장이 UAM 기체와 동력추진체(배터리, 모터 등), 항공전자 분야의 세부 개발 동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기업인 김현진 평화발레오 전무는 자사가 개발해 상용화 중인 수소관련 제품 소개 및 향후 UAM 부품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올해 UAM 기술경쟁력 강화 관련 RD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UAM 핵심부품(배터리, 모터 등) 분야 RD 과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또한, 2030년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UAM 본격 상용화에 앞서 2026년 지역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노선 개발 및 버티포트 부지 확보, 공역 검토 등 제반 사항들을 잘 준비해서 올해 국토교통부가 선정 예정인 지역 시범서비스 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UAM 상용화 시범서비스 도시로 선정됨과 함께 지역기업·기관들이 UAM산업 분야로의 진입과 역외 관련 기업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대구가 UAM산업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7

50인 미만 中企,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울상’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중소기업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평가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40.8%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일에 맞춰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이 중 절반 이상(58.9%)은 ‘최소 2년 이상 적용시기 유예’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1월 27일부터 이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 50인 이상 중소기업은 절반 이상(50.4%)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 관련 예산·인력을 확대했지만 34.8%는 여전히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이유로는 ‘전문인력 부족’(77.8%)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중소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가운데 ‘위험성 평가 등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 마련, 점검 및 필요조치’가 중대재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50인 미만 사업장의 39.2%는 위험성 평가를 한 적이 없거나, 연 1회 미만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위험성 평가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안전 전문인력 등 업무수행 인력이 부족해서(46.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중에 중소기업에 가장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안전보건 전문인력 배치(20.8%)’, ‘안전보건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14.2%)’ 순으로 조사됐다.또,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려면 모든 중대재해가 아닌 ‘상습·반복 사망사고에 한해 형사처벌(43.0%)’하는 방향으로 사업주 처벌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5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매우 높다”며“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을 위한 TF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최소 2년 이상 유예기간을 연장해 영세 중소기업들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예방 정책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07

내년도 최저임금 24.7% 인상시 19만 자영업자, 1인 자영업자로

최저임금을 일정 수준 이상 인상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1인 체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 파이터치연구원에 따르면 2010∼202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9개 국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을 24.7% 인상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19만명이 1인 자영업자가 될 수 있다.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1% 인상 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비중은 0.18% 증가한다.이를 한국에 적용하면 이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캐나다 몬트리올주의 경우 주류서빙 근로자에 대해 일반 근로자 최저임금의 87%수준을 적용하고 있고, 스위스 제네바의 경우 농업, 화훼업, 나머지 업종으로 구분해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고 있다.현재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24.7% 인상, 1만2천원으로 책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의 형태별 자영업자 변화를 살펴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변화율은 비슷한 추세를 보이다가 최저임금이 크게 상승한 2018년(16.4%)을 기점으로 변했다.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늘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크게 줄면서 둘 사이의 격차가 커졌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07

고가 가해차 수리로 인한 저가 피해차 보험료 인상 방지

내달부터 고가 가해 차량의 높은 수리 비용이 저가 피해 차량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금융감독원은 고가 차량과 사고가 발생한 저가 차량의 경우 과실이 적은 피해자임에도 결과적으로 더 높은 수리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없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평균 신차 가격이 8천만원을 넘는 고가 차량과 교통사고시 저가 차량은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고가 차량의 높은수리비를 배상함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돼왔다.반면 가해자인 고가 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금감원은 저가 피해 차량은 할증을 유예해 보험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고가 가해 차량과 저가 피해 차량 간 쌍방 과실 사고 중 저가 피해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고가 가해 차량이 배상한 금액의 3배를 초과하고, 저가 피해 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한 사고다.이를 위해 금감원은 기존 사고 점수에 더해 별도 점수를 신설해 보험료 할증에 반영할 계획이다.고가 가해 차량은 기존 사고 점수에 별도 점수 1점을 가산해 보험료를 할증하고, 저가 피해 차량은 기존 사고 점수가 아닌 별도 점수만 0.5점 적용해 보험료 할증을 유예하게 된다.고가 차량과 교통사고는 2018년 3만6천건에서 지난해 5만건으로 급증했다.지난해 기준 고가 차량의 평균 수리비는 410만원으로 일반 차량의 130만원보다 3.2배나 많았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