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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주, E-커머스 지원사업 추진

경주시가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5일 경주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개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립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영상제작 및 송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 진입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최근 코로나19 이후 쇼핑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트렌트가 변화하고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E-커머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판매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지원 사항은 먼저 참여자에게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유명 쇼핑몰에 방송 송출과 배송비, 제품할인 지원 등 300만원 이내의 프로모션 혜택을 부여한다.또 라이브방송 시 사용되는 제품상세 안내페이지 제작은 물론 제품 홍보를 위한 30초 정도의 숏영상 제작비를 지원한다. 상품별 상세페이지 디자인, 동영상 촬영 및 송출교육 등 주 1회 2달 과정(연 1회)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한다.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소재한 오픈스튜디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hyeun532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폼 인터넷 온라인(https://naver.me/5s3a1qHX)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사치향락 업종이나 금융업 등은 제외된다.경주시는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8~9월 방송기획과 교육을 시행하고 10~11월 본격 라이브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라이브방송 플랫폼은 네이버쇼핑, 11번가, 쿠팡 등 유명 쇼핑몰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E-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품 판로확대와 개인의 전자상거래 역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5

LIG넥스원, 미래우주 현장실무 산학인턴십 실시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미래 우주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産·學) 인턴십을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6월에 세종대학교와 함께 미래 우주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뜻을 모아 ‘우주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신학인턴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일환으로 현장실무교육이 의무사항으로 포함돼 있다. 세종대학교 미래우주항법 및 위성기술연구센터 박병운 교수(센터장) 외 세종대, 서울대, 연세대, 홍익대 등 약 7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비롯한 현장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4일에는 황홍연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 연구위원의 ‘위성 System Engineering’과 김수정 위성체계연구소 수석연구원의 ‘위성 System’특강을 진행했다. 7일까지 위성항법, 위성 SAR, 위성 통신 등의 주제로 LIG넥스원 임직원들의 특강과 현장 실무교육이 예정돼 있다.  세종대학교는 과기정통부의 ‘미래우주교육센터’와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 대학으로 동시 선정된 전국 유일의 대학이다. 특히 ‘미래우주항법 및 위성기술센터’를 운영 중이며, 서울대·연세대·홍익대·카이스트 등 대학교가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우주력 발전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산학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이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우주산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7-05

포스코DX, 통합안전솔루션 공급 활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DX가(대표 정덕균)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제조, 건설, 발전소 등 130여개의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다른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포스코DX는 올 상반기에만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사 현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한편 동서발전 천연가스발전소, 녹십자EM 건설현장 등으로 솔루션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도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선다.전시회에서 포스코의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활동을 소개하고, 현장의 위험상황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전관제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현장감을 더한 3D 안전시스템, 불안전상황과 이상징후를 자동 감지하는 ‘스마트 CCTV’, 세이프티볼(Safety Ball), 컬버트 화재감지, 붕괴 및 기울기 감지 등 현장 IoT 센서/기기, 수작업이 많은 안전보건업무를 자동화하는 자사의 RPA 솔루션인 ‘A.WORKS(RPA)’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센서를 통해 현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그 결과를 전파해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만약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AI 영상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CCTV는 현장의 위험 작업, 위험지역 및 설비의 이상 상황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고,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 등을 자동 감지해 사전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사람의 눈으로 모니터링하던 관제센터 업무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안전관제센터로 전환을 지원한다.포스코DX 허진 현장안전사업추진반장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솔루션을 적용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사별 위험 특성을 진단해 재해예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4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방폐물사업 조직개편 본격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및 지하연구시설 확보, 기술개발 본격 착수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4일 공단에 따르면 정부 국정과제인 고준위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기존 고준위추진단을 고준위사업본부로 확대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국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정부의 고준위방폐물 관리 로드맵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준위사업본부는 핵심과제인 고준위방폐장 부지확보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업무를 총괄한다. 고준위사업본부 산하 고준위기획실은 고준위특별법 제정 즉시 부지확보에 착수할 수 있도록 부지조사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종 데이터를 사전에 확보하고 국내 고유의 처분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하연구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준위기술개발원은 지난해 수립한 정부의 고준위방폐물 RD로드맵 이행을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한다. 인력개발원은 고준위 분야 인재양성사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산·학·연 협업을 통해 현장·실무형 핵심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4

포스코이앤씨, 메타버스서 미래인재 성장 돕는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메타버스에서 직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는 지난해 직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고 있다.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해당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체득하는 챌린지형 학습 공동체다.올해 COP 활동은 총 77개팀, 539명의 직원이 참여해 △수소 및 이산화탄소 흡착 설비 등 핵심 전문 인재의 기술전수 △Chat 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개선 등 최신 IT기술의 업무 적용 △LNG Tank 외조 벽체 최적화 등 업무 고도화 △제로에너지빌딩의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등 신사업 분야 인재육성 등 총 4가지 분야를 학습한다.작년에는 음극재 주요 설비의 국산화 방안 마련, 400MW급 해상풍력·변전소 설계 기준 수립,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콘크리트 견적 프로그램 개발 등 집단지성을 활용해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다른 임직원들과 과제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메타스페이스 내 실제와 같이 구현된 컨퍼런스홀에 각 팀이 학습한 내용을 게시했다.특히, 아바타끼리 1대1 대화 기능으로 가벼운 의사소통을 하거나 회의실과 카페, 야외 공원도 구현돼 있어 영상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가능하다.한성희 사장도 이러한 사내 열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감안해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방문해 본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성장,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직원들을 위한 제도와 공간을 마련했다”며 “COP 활동이 직원들에게 스스로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돼 회사의 리얼밸류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메타스페이스에는 건축 현장의 설계관리 지원을 위해 자료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Archi Meta’를 개설해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ESG 관련 기술·정책·인사이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P-GRT(POSCO EC Green Round Table)’, 포스코이앤씨 홍보관, 더샵 라운지, 강건재타운 등을 만들어 일반인에게도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3-07-04

더현대 대구, 신선한 재미·다양한 이벤트 ‘팡팡’

더현대 대구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더현대 팝업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더현대 대구점의 모든 층에서 다양하고 이슈성있는 팝업스토어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더현대 팝업페스타는 30여개가 넘는 핫한 팝업스토어를 전개함으로써, 더현대 대구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매번 새로운 느낌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다양한 테마와 컨셉을 가진 팝업스토어와 더불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및 이벤트도 포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팝업스토어 중 하나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Summer capsule’으로, 오는 9일까지 1층 더스퀘어에서 진행된다. 또한, tvN의 이슈 예능 팝업스토어 ‘지구오락실 토롱이’와 ‘댄스가수 유랑단’의 굿즈와 이벤트가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캐릭터에니메이션 굿즈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스즈메의 문단속, 하리보 in 썸머, ‘돌풍’ 돌고래 캐릭터 팝업은 각각 28일부터 8월 10일, 16일,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이색 팝업스토어로는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체험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지하2층에서, 그리고 필립상회의 바이크 용품 및 어패럴 팝업이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준비돼 있다.더현대 팝업페스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팝업스토어에서 1만 원 이상 구매시 H.POINT 스탬프 1개를 적립하며, 스탬프 3/5/7개 적립시 h.point 1000/2000/5000p가 지급된다.아울러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인증사진 업로드시, 추첨을 통해 린나이 써큘레이터 또는 워킹컵 아메리카노를 경품 증정한다.더현대 대구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팝업페스타는 더현대 대구가 항상 새롭고 트렌드를 제시하는 공간으로서 고객의 소비 및 체험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더현대 대구만의 콘텐츠를 집약했다”며 “더현대 대구가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4

부동산원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것’ 개정판 발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일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개정판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주택청약의 모든 것’개정판은 지난해 11월 초판 발행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최근에 변경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 및 당첨자 선정방법, 자주 묻는 질문, 유의사항을 담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이다.이번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민영주택 가점제 구간, 공공주택 청년 특별공급, 사후 무순위 주택 신청자격 등을 중심으로 개정됐다.특히 일반 국민이 보다 쉽게 청약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청약제도 개정내용을 요약한‘한눈에 모아보기’,‘만화로 보는 청약에서 입주까지’ 등 별도의 장을 추가로 구성했다.또‘QR 바로가기’를 통해 세부 설명이 기재된 청약Home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청약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별도의 ‘TIP’박스로 추가 설명을 기입했다.이번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7-03

“현안 해결” 포항·포스코 본격 소통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3일 오전 20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났다.두 사람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포항시와 포스코가 양측의 발전을 위해 상생해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그동안 포항시와 포스코의 화해 모드가 형성되기를 바라고 있던 시민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크게 반겼다.특히 지역 기업인들은 양 기관이 서로 갈등하는 모양새로 인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포항과 포스코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이날 포스코 포항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1973년7월 3일) 50주년 기념행사에는 이 시장 뿐만 아니라 이철우 경북지사와, 국민의 힘 김정재(포항북),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백인규 포항시의장 등이 초정을 받아 참석했다.이철우 지사는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도록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지사는 두 사람이 그동안 섭섭했던 점을 털고 2차전지특화단지 선정, 포스코환원제철소 건설등 경북과 포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세 사람이 힘을 합쳐나갈것을 다짐했다.이날 두 사람의 만남을 누구보다 포스코 직원들이 반겼다. 직원들은 포스코에 대한 불필요한 업무 외적인일들로 인해 불편한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앞으로 그런 걱정은 덜해도 될 것같아 잘됐다고 말했다.직원들은 “포항시와 포스코가 50년 동안 걸어온 상생의 길이 미래 50년에도 쭉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결실을 맺기위한 건설적 논의들이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랬다.한편 포스코는 이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에 121조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 중 73조원을 포항과 광양등지에 투자하기로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3

구미시·에이펙스인텍 MOU… 2026년까지 304억 투자

구미시가 에이펙스인텍(주)과 태양광발전장치를 개발·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3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이펙스인텍(주) 김권진 대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호섭 구미부시장,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펙스인텍(주)은 2026년까지 총 304억원을 투자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해 IOT 기반 도로조명장치설비 상시누전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또 원격 점검 체계 도입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설비의 안전 정보를 취득해 화재나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발전장치를 비롯한 스마트가로등, 스마트보안등, 스마트폴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에이펙스인텍(주)은 1997년도에 설립해 국내 도로조명 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으로, LED 조명, LED 경관조명,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보안등 등을 생산하며 자체 기술 개발한 LED 투광등은 국내 항만, 공항, 철도 타워조명, 스포츠 시설 등에 활발히 설치되고 있다.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태양광발전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에 역점을 두고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7-03

6월 경북동해안 제조업 업황, 전월보다 8p 하락한 ‘76’ 기록

6월 경북 동해안 지역의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SI는 76으로 전월에 비해 8포인트(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84로 전월에 비해 6p 상승했다.제조업 매출BSI는 84로 전월에 비해 2p, 다음달 전망지수(71)도 전월에 비해 13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74로 전월에 비해 12p, 다음달 전망(73)도 전월에 비해 11p 하락했다.비제조업 매출BSI는 88로 전월에 비해 6p, 다음달 전망(86)도 전월에 비해 6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6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80)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자금사정 BSI는 8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다음달 전망(81)은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원자재가격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응답 비중은 증가했으나 인력난·인건비상승, 자금부족 등의 비중은 감소했다. BSI는 기준치가 100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 /이부용기자

2023-07-03

최정우 회장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에 총 73조원을 투자, 특히 포항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 1기 종합준공은 한국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듯이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50년 전인 1973년 7월 3일은 당시 포항종합제철이 건국이래 최초로 현대식 용광로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제선-제강-압연)인 일관제철체제를 갖추게 된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조선, 자동차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중공업도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포항 1기 사업에는 1970년 4월 1일부터 준공까지 39개월간 총 투자비 1천204억원, 연인원 325만 4천802명이 참여해 제선, 제강, 압연, 지원설비 등 일관제철 생산체제의 총 22개의 공장과 설비가 갖춰졌다.포스코는 포항 1기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철강자립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현실로 만들어 왔다.1기 종합준공 5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최근 13년 연속 1위에 선정(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orld Steel Dynamics 발표)되는 등 세계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철강을 통해 국가에 헌신한다는 제철보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 및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물품들을 타임캡슐에 담는 봉인식도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포스코 임직원의 상징인 ‘제철소 근무복’, 태풍 힌남노 대재난의 위기를 135일만에 극복해 기적의 스토리로 만든 ‘냉천범람 수해복구 백서’, 지난 50년간 포스코가 개발한 철강기술 자료인 ‘Past 50년 대표 기술자료’,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의 시작을 의미하는 ‘수소환원 DRI(Direct Reduction Iron :직접환원철) 샘플’ 및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을 포스아트에 새긴 ‘기업시민헌장’ 등 100점이 포함됐다. 타임캡슐은 포항 Park1538 명예의 전당 인근에 매립하고, 포항 1기설비 종합준공 100주년이 되는 2073년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3

이강덕 시장·최정우 회장의 ‘만남과 화해’ 포항철강업체·영일만산단 관계자들 환호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그간의 갈등을 딛고 20개월 만에 만나 포항시와 포스코가 화해 무드를 형성하자 포항철강업체와 영일만산단 관계자들도 회동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이들은 지나간 일에 대해 연연하기보다는 모두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가기를 기대했다.영일만산단 A업체 관계자는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는 말처럼 포항시와 포스코가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미래 포항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비난과 질책이 아닌 연대와 협력을 통해 포항시와 포스코의 빛나는 앞날에 대해 함께 대화하기를 바랐다.철강업체 A사 관계자는 “그동안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번의 만남으로 그동안 쌓인 모든 일들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지역 시민단체들도 더 이상 지역내에서 반목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자중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처럼 지역 기업인과 경제계는 한 목소리 이번 회동을 반기며 포항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젠 과거의 반목과 훌훌 털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분위기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3

최정우 회장 “2030년까지 국내외 121조 투자”

포스코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외 총 121조를 투자한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 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 이상인 73조원을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투자계획에 따라 그룹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그룹 ‘2050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포스코그룹의 투자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국내 73조원 투자는 생산유발효과 연간 12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연간 약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관련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으로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및 친환경소재부문의 국내외 권역별·파트너사별 경영전략 등을 감안해 각 사업별 투자확정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철우 지사는 포스코의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는 대규모 투자발표와 관련 “그 중 73조원을 포항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기분이 좋을 수 없다”라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이 지사는 “기업은 절대 혼자 잘 되는 게 아니다.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서로 소통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포항시민들과 포스코 임직원, 경상북도가 다시 한 몸으로 뭉쳐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3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취임 “기업금융 명가로서 시장 선도”

우리은행 조병규 신임 은행장이 3일 취임했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진 조 신임 은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며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조 신임 은행장이 4일 수도권 인근 주요 기업 고객과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것도 그 일환이다.  조 은행장은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한경쟁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은행장은 우리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을 근본적 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첫 번째 원칙인‘고객’과 관련해“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을 완성하겠다”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명확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에는 이날 정연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 박형남 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7-03

포스코그룹, 100년 기업 위해 2030년까지 121조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 총 121조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대표단, 그리고 외부인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 1기 종합준공은 한국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듯이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50년전인 1973년 7월 3일은 당시 포항종합제철이 건국이래 최초로 현대식 용광로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제선-제강-압연)인 일관제철체제를 갖추게 된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조선, 자동차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중공업도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 포항 1기 사업에는 1970년 4월 1일부터 준공까지 39개월간 총 투자비 1천204억원, 연인원 325만 4천802명이 참여하여 제선, 제강, 압연, 지원설비 등 일관제철 생산체제의 총 22개의 공장과 설비가 갖춰졌다. 포스코는 포항 1기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철강자립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현실로 만들어 왔고, 1기 종합준공 5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최근 13년 연속 1위에 선정(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orld Steel Dynamics  발표)되는 등 세계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철강을 통해 국가에 헌신한다는 제철보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특히 이날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여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 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이상인 73조원을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발표한 투자계획에 따라 그룹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그룹 ‘2050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의 투자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국내 73조원 투자는 생산유발효과 연간 12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연간 약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관련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으로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 및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물품들을 타임캡슐에 담는 봉인식도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포스코 임직원의 상징인 ‘제철소 근무복’, 태풍 힌남노 대재난의 위기를 135일만에 극복해 기적의 스토리로 만든 ‘냉천범람 수해복구 백서’, 지난 50년간 포스코가 개발한 철강기술 자료인 ‘Past 50년 대표 기술자료’,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의 시작을 의미하는 ‘수소환원 DRI(Direct Reduction Iron :직접환원철) 샘플’ 및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을 포스아트에 새긴 ‘기업시민헌장’ 등 100점이 포함됐다. 타임캡슐은 포항 Park1538 명예의 전당 인근에 매립하고, 포항 1기설비 종합준공 100주년이 되는 2073년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이부용기자

2023-07-03

[3보] 최정우 회장, 이강덕 시장 시청방문 요청 흔쾌히 수락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포스코 포항본사에서 만난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포항시청 방문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최정우 회장도 흔쾌히 동의, 포항시와 포스코가 그간의 오해를 풀고 상생해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 시장의 초청에 최회장이 수락했음을 공개적으로 소개하고 함께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이날 포스코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최 회장은 포항시청을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상생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포항시와 포스코의 화해 모드가 형성됨으로써 포항시와 포스코가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20개월 만에 만남이 성사된 것에 대해 "최 회장이 포항시청에 공식 방문하기로 했다. 큰 진전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초청했다"며 "포항시와 포스코간 소통이 잘 안된다는 오해를 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는 오해를 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가 2030년까지 국내외 투자 전체 121조 중 포항과 광양 등에 73조를 투자한다. 포항에 좀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내도록 협의가 필요하다"며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오래도 불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포항에 50년 있었고, 앞으로 50년, 100년도 포항과 함께 할 것"이라며 "2030년뿐만 아니라 2050년에는 더 많은 투자를 통해 100만 포항시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스코는 영일만의 기적을 일궜다"며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드는 기적이 완성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7-03

오늘 만나는 이강덕-최정우 포항 상생 ‘화해 악수’ 나눌까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3일 오전 20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나본지 6월 27일자 1면 보도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주목된다.두 사람의 이번 만남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화해 모드가 형성되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포스코는 3일 오전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열리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1973년7월 3일) 50주년 기념행사에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을 공식 초청했으며 세 사람 모두 참석을 약속한 걸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애초 행사를 내부적으로 치르기로 하고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경북도와 포항시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한 점 등을 고려해 도지사와 시장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이 시장과 최회장의 공식 회동은 지난 2021년 11월 18일 포항시와 포스코의 협력을 통해 포항 환호공원 내에 설치된 ‘스페이스 워크’ 제막식에서 만남을 끝으로 그동안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식 만남이 이뤄지면 20개월 만에 대면하는 것이다.특히 작금의 포항은 첨단전략산업인 2차전지 특화단지 정부 선정과 포스코의 포항제철소내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추진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2차전지의 경우 울산, 군산 새만금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2차전지 선두기업인 포스코퓨처엠 그룹사인 포스코의 역할이 큰 만큼 두 사람이 그 간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서로 손을 내밀어 화합하는게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 것이다.경북도도 이번 회동을 반기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당초 이날 다른 중요한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포스코의 초청을 받은 후 변경해 참석을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수소환원제철소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이철우 지사가 두 사람간의 관계회복에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포스코지주사 본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범대위)는 2일 성명서를 내고 기념식 당일 오전 포항시 남구 신 형산강교 앞과 기념식이 열리는 포스코 본사 앞에서 최정우 퇴진과 이철우 지사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이창훈·이부용기자

2023-07-02

포스코그룹, 거점오피스 확대 ‘근무환경 UP’

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달 15일 송도 거점오피스 오픈에 이어 3일 판교 거점오피스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포스코그룹은 2021년 11월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 ‘With POSCO Work Station’을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9천여 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했다.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판교와 송도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의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634.71㎡(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234.71㎡(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위주로 구성했다.해당 두 곳의 거점오피스는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그룹사 수요에 따라 이용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파크원타워, 금세기빌딩, 판교DX사옥, 포스코타워송도 4개 지역에 위치한‘With POSCO Work Station’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해 예약한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한편, 지난 4월부터는 서울·수도권 주재 직원뿐만 아니라 포항·광양 주재 직원들도 거점오피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업무 특성에 따라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 직원들도 수도권 지역 내 거점오피스를 월 4일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포스코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CEO에게 직접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영보드 위원회’, 경영층과 직원들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타운홀 미팅, 직원들간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팀즈(MS Teams)기반의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07-02

전통시장 활성화 대학생·소상공인·지자체 ‘맞손’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은 지난달 30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의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상상유니브 소소디’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대구지역의 기반산업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수성구, 달서구, 한국부동산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프로젝트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총 20개 팀으로 구성된 80명의 대학생과 지역 국회의원, 소상공인 지원 부처 및 협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현황 및 앞으로 활동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참가자들의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청년 외식 창업가의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소소디 시즌3’는 수성구에 있는 신매시장과 달서구에 있는 달서시장 내 점포 총 20개소와 대학생 참가팀이 일대일 매칭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이번 시즌에서는 세트메뉴 구성 및 상품개발, 홍보영상 제작, 포장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오직 해당 점포만을 위한 개별 마케팅으로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전 시즌 우수 참가팀 중에서 6명의 대학생을 멘토로 선정해 시즌3의 활동 성과를 높이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부여했다.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는 대학생의 풍부한 상상력과 소상공인들의 경험이 만나 현장감 있는 실전 마케팅 체험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과 소상공인, 지자체와의 상호협력 모델로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7-02

제철 식재료 ‘4인 가족 세끼 집밥 ’ 7만4천292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5.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aT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달부터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쌀밥, 소고기미역국,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참외 등이고, 점심으로는 백태밥, 얼갈이된장국, 수육보쌈, 쌈채소 등이다.또 저녁으로 쌀밥, 느타리버섯감자국, 고등어무조림, 열무된장나물, 멸치고추조림, 수박화채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들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7만4천292원으로 작년 기준 7만8천343원보다 5.2%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지난달 28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품목별로는 햇품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는 깐마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다음으로 새우젓, 얼갈이배추, 열무, 고등어, 사과가 각각 19.1%, 16.1%, 15.8%, 15.7%, 14.9% 저렴했다.최근 장마와 폭염으로 품목별로 가격의 등락이 있는 편이나, 제철을 맞은 얼갈이배추, 열무, 하지감자 등이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가족식사를 위한 집밥 식재료로 추천된다.aT에서 조사한 6월의 제철 집밥 식단과 식재료의 품목별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02

포스코스틸리온, ESG 성과 담은 2022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2022년 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스틸리온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포스코스틸리온은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해왔으며 기업시민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으로 제정된 2018년 이후로는 ‘기업시민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발간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2022년 포스코스틸리온의 ESG 경영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2023년 개정된 지속가능보고서 글로벌 가이드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맞춰 이중 중대성 평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의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적으로 외부에 미치는 영향 모두를 고려한 평가방법으로 ESG 영역에서 향후 중점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슈를 식별하는 평가 방법이다.또한 컨텐츠 내용의 내실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투자자, 공급사, 고객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추가하였고, ESG 분야별 담당 임원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대내외 관계자들이 바라보는 포스코스틸리온의 ESG 경영에 대한 평가를 담았다. 특히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태스크포스(TF)를 조직, 외부 전문가 교육을 병행해 보고서 수준이 예년보다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러한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컬러강판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국가지속가능 ESG컨퍼런스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자세한 내용 및 기업시민보고서 전문은 포스코스틸리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2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일자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국적 항공사 가운데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한 것은 제주항공이 세 번째이며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제주항공의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는 지난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17년, 지난해 7월 9천만명 돌파 이후 12개월 만이다.1억명의 누적 탑승객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5천970만명으로 59.7%, 국제선 탑승객은 40.3%인 4천30만명으로 집계돼 국내탑승객 비중이 높았다.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이 1천635만명으로 전체 여객의 16.4%를 차지했고 이어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은 1천190만명(11.9%),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대만 등의 중화권 노선은 720만명(7.2%),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450만명(4.5%) 등이다.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1천만명을 돌파한 지난 2012년부터 7천만명을 달성한 2019년까지 8년간 연평균 27.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항공여행 대중화를 견인했다.하지만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노재팬’과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크게 줄면서 성장세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춰 일본, 동남아 노선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빠르게 수송객수를 회복해왔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국제선에서 국적 LCC중 가장 많은 420여만명을 수송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수송객수인 7만명 대비 약 60배 이상 증가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2023-07-02

포스코플랜텍, 사내 ‘일회용품 없는 에코카페’ 운영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속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해 최근 광양 사무소 내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품 없는 에코카페’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일회용품 없는 에코카페’는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해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기업시민, ESG 활동을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제도는 일회용컵 대신 유리컵, 리유저블컵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간 1만8천개의 일회용품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카페 홍보 캐릭터인 ‘포프리’를 만들어 리유저블컵, 홍보 배너 제작에 사용하는 등 홍보활동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또한 포항 사내카페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전사 사내식당 일회용품 사용안하고 배식하기, 전 사업장내 쓰레기 분리수거 및 리사이클링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환경활동을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이밖에도 사내 ESG 매거진 출간, 광양 상공회의소 주관 ‘텀블러 사용 촉진 사업’ 참여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경영전략과 ESG 활동을 연계해 모든 업무를 ESG 관점에서 수행하고, 사회적 책무를 준수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