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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취업고민 포스코와 해결하세요” 기업실무형 일경험 교육생 모집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오는 10월 3일까지 ‘23-8차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은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기업 실무에 필수적인 역량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교육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4주간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포항과 송도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각 30명씩 모집하며,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인 취준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1주차에는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 등 기본적인 취업 역량 교육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합숙 교육으로 진행되는 2~4주차에는 포스코인재창조원 강사의 멘토링 하에 기업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 수행 이후에는 취업역량 리마인드 교육,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준생들이 구체적인 취업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합숙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2개월간의 포스코인재창조원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포스코는 기존 3주였던 교육기간을 4주로 확대하고, 취업 역량 심화 교육과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추가하는 등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직무 경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8

화성산업,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사전 점검

화성산업은 오는 22∼24일 사흘간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1천600여 가구에 대한 사전 입주점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구 서구 평리동에 건립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으로 총 1천594가구 규모다. 또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대단지로 지난 2020년 12월 청약결과 평균 청약경쟁률 2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된 곳이다.올해 7구역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내년 하반기 5구역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이 일대 3천여 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된다.화성산업은 이번 입주점검 사흘간의 입주예정자들이 지적한 사항을 개선한 뒤 오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이 입주 점검에는 대구신세계백화점과 삼송빵집, 폭스바겐코리 등이 참여해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이는 지역 대표 업체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기획하고 입주 고객에게 화성산업 브랜드의 가치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입주점검 기간 대형백화점 및 지역 소상공인과 공공 마케팅을 벌인다”며 “앞으로도 이업종간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KT&G 상상유니브 대구, 소소디 시즌3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은 최근 대구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소소디(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시즌 3의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소소디’는 대구지역 기반 산업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으로‘지역사회와 함께 전통시장의 가치를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치 가요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시 북구에 있는‘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총 20개 팀으로 구성된 80명의 대학생 선발팀이 두 달간 대구지역에 있는 달서시장, 신매시장의 소상공인과 일대일로 매칭돼 상품개발, 홍보영상 제작, 점포 환경개선 등 해당 점포에 필요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했다.참여 대학생들은 소상공인과 함께 만들어 낸 온·오프라인 홍보 결과, 신상품 개발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물품 등 마케팅 결과물을 방문객에게 알리며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관심을 유도했다.또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클래스 부스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일 ‘마케팅 미션 성과 발표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달서구청장과 수성구청장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태기자

2023-09-18

티웨이 항공 초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까지 9월 임박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고 대구∼제주, 김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4개 및 국제선 35개(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몽골, 호주, 대양주, 중앙아시아) 노선을 포함한 총 39개 노선 대상이다.탑승 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이며 노선별로 탑승기간은 다를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우선 국제선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진행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다낭 11만4천600원부터를 비롯한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6천490원부터 △인천∼세부 11만4천6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천6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천200원부터 △인천∼시드니 34만8천760원부터 △청주∼나트랑 11만9천600원부터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천500원부터 △인천∼괌 15만4천780원부터 판매한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9천800원부터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8만1천500원부터 △인천∼오사카 10만4천800원부터 △인천∼삿포로 17만6천500원부터 △인천∼싱가폴 17만8천400원부터 △인천∼홍콩 13만4천200원부터 △인천∼비슈케크 42만8천400원부터 등이다.또 △대구∼후쿠오카 12만9천800원부터 △대구∼방콕(수완나폼) 15만1천490원부터 △청주∼오사카 13만9천8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5만1천49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2023-09-18

SRT 굿즈, 伊 미펠쇼에서 세계시장 두드린다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18일 “사회적기업과 함께 개발한 ‘SRT 굿즈’를 17일(일)부터 20일(수)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IPEL 124’에 출품했다”고 밝혔다.MIPEL 박람회는 가죽패션 관련 가방, 소품,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가죽패션쇼다. 지난해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3만5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올해는 더 많은 바이어들이 찾을 것을 기대하며 전 세계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에스알은 “MIPEL 박람회가 개막한 17일부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 온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다”며 “베른키 키링, SRT 지갑, 노트북 파우치 등 가죽 관련 굿즈와 스마트워치 스트랩, 필통, 마그넷 등 패션 굿즈 등에 관심을 보이며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에스알은 철도가 전 세계가 공감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나라별로도 철도 관련 굿즈를 만들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SRT 굿즈를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SRT 굿즈는 2021년 에스알과 사회적기업 ㈜코이로(대표 홍찬욱)가 ‘협력이익공유제’로 시작해 올해 전국 10여개 사회적기업과 ‘SRT 굿즈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0여종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며 매 출시마다 완판이 됐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가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SRT 굿즈로 국민철도 에스알이 새로운 철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9-18

우리은행‘꽃보다 단풍’이벤트 가을맞이 여행상품권 등 증정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가을 단풍 시즌을 맞이해 ‘꽃보다 단풍’이벤트를 10월 13일까지 실시한다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전국 주요 명산의 단풍 시기 정보를 알려주고, 세 가지 미션을 통해 경품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전국 주요 명산의 단풍 시기를 확인하고, 가고 싶은 산을 골라 투표하면 단풍잎 응모권 1개를 받을 수 있다.둘째, 함께 단풍을 보러 가고 싶은 지인에게 이번 이벤트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해 단풍잎 응모권을 1개 더 받을 수 있다.셋째, 우리은행에서 추천하는 적금 3종인 우리 퍼스트 적금, WON적금, N일 적금 중 하나를 선택해 1만원 이상 신규 가입 시 단풍잎 응모권을 3개 받을 수 있다.미션을 통해 획득한 즉석 경품 응모권은 최대 5회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하나투어 상품권 1백만원(5명) △아웃도어 블랙야크 상품권 10만원(10명) △SK주유상품권 5만원(100명) △스타벅스 커피(3천명)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첫 번째 미션에서 최다 득표 산에 투표한 고객 1천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폴바셋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증정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단풍을 보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9-18

삼성전자, 1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삼성전자는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천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천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또 2010년부터 1조4천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6천여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삼성전자는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전액 무상으로 1천8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 직무, 기술, 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회사 임직원 18만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 5천600여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별도 실행되던 컨설팅, 교육, 채용 지원 활동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협력회사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발전시켜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도 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며, 전담 조직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한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9-18

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혁신정책대상’ 최우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공공급식 안전 먹거리 조달과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운동 공로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올해 aT는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으로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 부문(E) 수상에 이어 올해는 사회적 책임 부문(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aT는 지난해 말 전국 초·중·고교가 사용하는 공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학교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 분야가 사용 가능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식재료 입찰 불공정행위를 사전차단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정하고 편리하게 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先 식단 편성, 後 식재료 조달’ 서비스 등으로 식단 편성에 어려움을 겪는 급식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저탄소 식생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aT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대국민 확산에도 기여하는 등, 수요기관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급식 관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민 신뢰도를 높였다.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공사가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추진해 온 혁신적 성과들을 인정받는 값진 보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적인 ESG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7

영풍, 유럽에도 이차전지 자원순환 공급망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주)영풍이 AJ네트웍스와 손잡고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 분야의 유럽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영풍은 지난 14일 AJ네트웍스와 ‘이차전지 자원순환 Global Value Chain 전략적 협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영풍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영풍 박영민 대표이사와 AJ네트웍스 로지스 부문 박대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및 전(全) 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향후 유럽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스크랩 등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의 운송 및 물류 전반을 AJ네트웍스가 맡고, 영풍은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여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MOU의 핵심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유럽 내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 스크랩의 운송 및 전처리와 관련한 사업 협력 및 협업체계 구축과 유럽 현지 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유럽의 CRMA(Critical Raw Materials Act) 규정에 부합하는 원료, 전처리 및 물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영풍은 앞서 지난 8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북미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이번 AJ네트웍스와의 유럽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 MOU 체결을 통해 전 세계 이차전지 배터리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된 것이다.영풍 박영민 대표는 “이차전지 글로벌 가치사슬에 최적화된 AJ네트웍스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및 안정적인 원료 수급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7

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 5개월째 기준치 웃돌아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8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0으로 지난달의 105.5보다 9.5 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102.5와 104.1로 나타나 지난 2021년 11월 각각 104.5와 105.1을 기록한 이후 1년9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8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의 경우 ‘다소 높아졌다’ 34.3%로 전월의 18.4%에 비해 15.9% 포인트 증가했고 ‘다소 낮아졌다’는 13.1%로 지난달의 26.2% 대비 13.1% 포인트 감소했다.다만, 최근 주택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인보다 매도인이 많아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8월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수 문의는 3.8%에 그쳤지만 매도 문의는 7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택매매거래 동향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음’ 22.4%, ‘매우 감소했음’ 1.1% 등 감소했다는 23.5%였고 ‘다소 증가했음’은 18.1%로 각각 나타났다.한편,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고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의미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9-17

포스코스틸리온,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참가 ‘포스아트’로 만든 한국화 전시 호평

포스코스틸리온이 지난 14~1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HERITAGE KOREA 2023)’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만든 한국화를 전시했다.지난해까지 ‘국제문화재산업전’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개최돼오다 올해부터 명칭을 새롭게 바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문화재청·경북도·경주시가 주최하는 국가유산·박물관 전문 전시회로,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개최됐다.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전시회에 포스아트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화 작품을 전시했다. 국보 제216호이자 장대한 자연의 모습을 강렬하게 담아낸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23점의 유명 한국화가 전시됐다.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원작과 달리 포스아트 한국화는 직접 손으로 만지며 그림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포스아트 고유의 기술인 적층 인쇄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능하다.포스아트는 표면 위에 수차례 반복 인쇄로 잉크층을 쌓아올려 높낮이 표현과 질감을 형성할 수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러한 적층 인쇄 기술을 통해 예술작품, 점자를 적용한 문화재 안내판, 목재나 석재 등 자연 소재의 색과 질감을 가진 건축 내외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포스아트 한국화 작품들 또한 이 과정을 거쳐 붓터치의 질감과 생동감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개막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포스아트 전시관을 찾아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고 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최 문화재청장은 “머리카락 한 올, 나뭇가지 등도 섬세하게 표현이 가능한 멋진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7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 오전 운행률 79.2%…국토부, 정상화 총력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16일 국토교통부는 파업 영향으로 떨어진 열차 운행률을 회복하고 안전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9.2%(619대 가운데 490대)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오후 3시 기준(76.4%)보다 2.8%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당초 계획의 100.6% 수준으로 거의 비슷하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85대 중 65대 운행),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운행), 화물열차 34.6%(26대 중 9대 운행), 수도권전철 83.8%(401대 중 336대 운행)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국토부는 주말인 이날과 오는 17일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하는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날 기관사 389명, 열차 승무원 191명 등 대체 인력 1천308명을 현장에 투입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날 KTX 7편을 임시 운행하고, 오는 17일에는 6편을 투입해 주말 사이 총 13편을 추가 운행한다.아울러 철도노조 파업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백원국 2차관)가 마련한 비상대책에 따라 철도경찰과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투입해 차량과 시설, 관제 등의 안전 분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전국 주요 역사에도 안전요원들을 추가 배치했다.국토부는 철도노조가 예고한 이번 파업의 마무리 시점인 오는 18일 오전 9시 이전에도 철도노조와의 ‘핫라인’을 유지하며 추가 교섭의 여지를 열어 뒀다고 설명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노조 스스로 한시적 경고성 파업을 예고한 만큼 파업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국민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파업 기간이 더 늘지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23-09-16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에 모터코어 353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대차그룹에 구동모터코어 353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2034년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 전륜구동 모터코어 109만대와 후륜구동 모터코어 163만대를 공급한다. 또 2026∼2036년 현대차그룹 국내 생산 전기차 후륜구동 모터코어 81만대도 공급한다. 이로써 작년 11월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에서 수주한 구동모터코어는 총 1천38만대로 늘어났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이어 모터코어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에 더해, 모터코어 주재료인 포스코의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이 만들어 낸 시너지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모빌티솔루션은 국내 1위 모터코어 제조사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기존 전기강판보다에너지 손실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포스코만 생산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전기차 시장 무역 장벽 리스크 해소와 완성차 업체의 현지 조달 수요 충족을 위해 해외 생산망을 대폭 확충한다.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2030년까지 연간 500만대 모터코어 해외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작년 3월 중국에 연산 90만대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연산 150만대 규모의 멕시코 공장은 내달 준공한다. 유럽에서는 2025년 생산을 목표로 폴란드에서 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자동차 시장의 선도 기업인 현대차그룹의 해외 신공장에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직접 공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9-14

포스코홀딩스, 美서 블루암모니아 생산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내 블루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14일 포스코홀딩스는 ‘H2 MEET 2023’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루이지애나주 블루암모니아 사업 추진을 위한 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공동개발협약) 주요거래조건서에 서명했다.씨에프인더스트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대규모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암모니아 생산량이 900만 톤에 달한다. 양사는 주요거래조건서를 바탕으로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ATR 기술과 CC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는 기존 암모니아 생산 방식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고,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홀딩스는 향후 루이지애나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블루암모니아를 국내로 운송한 뒤 수소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혼소발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은 “미국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핵심 전략 국가 중 하나”라며 “미국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년 개설 예정인 국내 청정혼소 입찰 시장 참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 생산 700만 t 체제 구축을 위해 호주, 중동, 북미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우수한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린·블루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아르헨티나 YPF 그룹, 태국 PTTEP, 한국남동발전 등 국내외 여러 파트너사들과 그린 수소 사업 및 저탄소 솔루션 협업 등에 관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4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줄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2주 앞두고 조사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천301원으로, 전년 대비 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6일에 이어 13일을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6만7천5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9천551원으로 21.4%(7만2천500원) 저렴했다.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전통시장은 전주 대비 1.3%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0.9% 하락했다. 지난해 추석 2주 전(8월 24일)과 비교하면 각각 1.9%, 7% 하락한 안정세를 보인다.지난해는 이른 추석 및 기상악화 영향으로 사과 등 햇과일과 채소류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평년 대비 높게 형성됐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고,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가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낮아 전체 비용의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 상승의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주 대비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배의 품종이 조생종 원황에서 당도와 저장성이 좋은 햇신고로 교체되며 가격이 상승했으나, 추석 성수품 출하 물량이 늘어나면서 무, 밤, 동태, 참조기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올해는 성수품 공급이 원활한 상황에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할 때 안정적이다.대형유통업체에서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연계 시 품목에 따라 최대 40%까지 저렴했으며, 차례상 차림비용은 5.5%(1만8천584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로 1인당 3만∼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aT에서 조사한 차례상 차림 비용의 상세정보는 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3-09-14

포스코이앤씨, 협력사 거래대금 797억 조기 지급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797억원을 15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21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2011년부터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2023-09-14

대구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추진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13일 대구시와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보조금 지원 △ 건립부지 임대 및 기타 행정조정 지원을, 케이메디허브는 △센터 건립 및 운영 주관 △첨복단지 내 창업 활성화 지원 역할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창업지원센터는 복지부와 대구시로부터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초에 첨단의료분야 20여 개사를 입주시켜 유망기업 육성과 의료분야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체면적 4천675㎡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건립되며 주요시설은 입주기업실과 기업실험실, 미니클린룸, 공용장비개발실 등이다. 최근 건축기획을 마무리하고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마친 상황이며 이번 달에는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의료분야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이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타 기관과 차별적인 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입주시키는 기반을 다지는 등 재단 인프라와 연계한 의료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3-09-14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올랐지만 상승 추세는 꺾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재부·국토부·한국은행·금융지주·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부동산 PF 시장 상황 점검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프로그램 추진상황 △부동산 PF 사업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대주단, 시행사, 시공사 등 시장 참여주체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3월 말(2.01%) 대비 +0.16%p 상승했으나 상승추세는 크게 둔화돼 금융 전반에 대한 위험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다만, 고금리 상황 지속, 공사원가 및 안전비용 상승 요인 등으로 부동산 PF 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찰·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주단·시행사·시공사 등 PF 사업장 이해관계인들이 우선적으로 정상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PF 대주단 협약’은 8월 말 현재 총 187개 사업장에 적용 중이다. 이 중 152개 사업장에서 기한이익 부활, 신규자금 지원, 이자유예, 만기연장이 이뤄지는 등 PF 사업장의 정상화·연착륙에 협약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사업성이 없거나, 시행·시공사와 대주단 간의 공동 손실분담이 부족한 사업장은 공동관리 부결(23개) 및 경·공매 등을 통한 사업장 정리가 진행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업 진행단계별로는 브릿지론이 144개로 전체 협약 중 77.0%를 차지해 본PF 대비 이해관계자 간 조정 필요성이 큰 브릿지론에 ‘PF 대주단 협약’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4개(경기 44개, 서울 24개, 인천 16개), 지방 103개에 협약이 적용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114개)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산업시설, 업무시설, 기타시설, 숙박시설 등 다양한 사업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부용기자

2023-09-13

종부세 합산배제·과세특례 적용 16일~내달 4일까지 신고 마쳐야

올해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를 적용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춰 오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를 신고(신청)해야 한다.임대주택, 사원용주택, 주택신축용 토지 등은 합산배제 신고 시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일시적 2주택·상속주택·지방 저가주택 및 부부 공동명의 주택은 특례 신청 시 1세대 1주택자 계산방식의 혜택을 적용받는다. 기존에 신고(신청)했으면 계속 적용되므로 다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적용이 예상되는 7만여 명에게 신고(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는 기본공제금액 상향으로 부부 공동명의 특례를 통해 1세대 1주택자 적용을 받는 것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국세청은 기존 특례 신청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올해 특례 적용이 불리한 납세자에게 기존 특례 신청을 취소하도록 안내문을 별도 발송했다.신고편의를 위해 합산배제 요건충족 여부 및 과세특례 적용에 따른 세액 모의계산 등 자가진단 서비스를 홈택스에서 제공한다.국세청 관계자는 “일시적 2주택 특례로 1세대 1주택자 계산방식을 적용받은 경우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내 종전주택을 양도하지 못하면 경감받은 세액 및 이자상당가산액을 부담할 수 있으니 신중히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