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4일 북구 소재 좋은선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응급환자 발생시 대응능력과 치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응급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포항제철소는 작업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주로 남구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해왔다.
하지만 경증환자가 집중될 경우, 의료기관에서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없게 되거나, 환자의 치료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북구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퇴원 후 통원치료를 위해 남구 소재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