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대금 조기 회수 및 유동성 지원을 위한 금융 서비스 개발<br/>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사업 운영이 가능한 금융 인프라 구축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과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先)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장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하나은행과 나이스abc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산 대출’서비스와 연계된 대출금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나이스abc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매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선정산 대출 서비스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의 접근성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매출 대금을 조기에 회수해 자금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국내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대금 조기 회수와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나이스ab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