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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부터 대기업 공시의무 RSU도 포함

올해부터 대기업 임원과 총수일가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정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공시 매뉴얼 개정을 16일 발표했다.개정내용이 반영된 공시항목은 ‘기업집단 현황공시’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 △물류·IT 서비스 거래현황,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중 △타인을 위한 채무보증 결정 △임원의 변동 등이다.직전 사업연도에 특수관계인(총수일가 및 임원)과 주식지급거래 약정을 체결한 경우 △부여일 △약정의 유형 △주식 종류 △수량 △기타 주요 약정내용 등을 연 1회 공시해야 한다.주식지급거래 약정의 내용을 공시하게 되면, 약정시점에 주식이 지급되는 스톡그랜트, RSA(Restricted Stock Awards)뿐만 아니라 약정 체결 이후 장래 가득조건 충족 시 주식이 지급되는 RSU(Restricted Stock Unit) 등에 대해서도 주식지급거래 약정이 체결되는 시점에 주식 부여의 조건, 약정된 주식 부여수량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주식지급거래 약정에 의한 총수일가 등의 지분변동 내역, 장래 예상되는 지분변동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집단현황공시 항목 중 ‘물류·IT 서비스 거래현황’의 경우 매출 내역만 공시하도록 양식을 개선했다. 기업의 공시 부담을 낮추면서도 보다 일관된 정보가 시장에 제공되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국내 비상장사가 ‘타인을 위한 채무보증 결정’ 항목을 공시할 때 작성해야 하는 ‘채무자별 채무보증 잔액’ 항목에서 ‘채무보증 기간’란을 삭제했다.앞으로는 채무보증 현황 파악에 필수적이지 않은 채무보증기간을 삭제하는 대신 채무자별 채무보증 총 잔액만 공시하도록 해 기업들의 공시 부담을 개선했다.‘임원의 변동’ 항목은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공시항목에서 삭제됨에 따라 개정법 시행일인 8월 7일 이후부터는 공시 의무가 없음을 안내했다.이번에 개정된 공시매뉴얼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5월 중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공시양식에도 반영될 예정이다.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현황공시의 경우 2024년 연 공시 및 1분기 공시부터,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양식이 반영되는 즉시 새로운 공시매뉴얼에 따라 공시를 진행해야 한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6

KT cs, AICC 솔루션 공급… 업무효율 UP

KT cs(대표이사 김현수)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자산형성지원 콜센터에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AI Contact Center) 솔루션 ‘하이큐리(HiQri)’ 을 공급하고 고객응대 업무 효율과 상담 편의를 지원한다.‘하이큐리’는 콜센터를 위한 클라우드형 올인원 AICC 솔루션으로 ‘최고(High)로 빠르게(Quick) 고객의 질문(Question)에 응답(Reply)한다’는 뜻의 합성어다.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웹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며 환경변화에 맞춘 최적화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근로 빈곤층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정보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를 자산형성포털(https://hope.welfareinfo.or.kr)내 하이큐리 챗봇 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상품 안내와 모집 일정, 신청 방법 등을 AI 기반의 챗봇에서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상담시간은 줄이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특히, 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최대 1천80만 원까지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방식과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자산챗봇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KT cs는 콜센터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AI 챗봇 등을 활용한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한 AICC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해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본부 산하의 AICC사업팀을 개편 및 전문 컨설팅 인력을 증원한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6

aT,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생 문화를 대외에 확산하기 위한 평가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기타형 102개)의 공정거래, 판로지원 등 49개 지표별 동반성장 활동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aT는 지난 2021년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사업 전반에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반영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잠재력을 가진 중소 농식품 수출기업 성장 지원 △스마트APC 도입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으로 농수산식품 유통의 디지털 환경 조성 △상생협력법 시행 전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과 동행 기업 선정 등 다양한 상생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3년 연속 최고등급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aT는 지난 3월 27일에도 국산 쌀 냉동김밥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에서 농업기관 최초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김춘진 aT 사장은 “aT는 중소기업과의 협력과 동반성장으로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공동체의 이익을 더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플러스섬(Plus-sum) 사회를 이룩하는 데 보탬 되고 상생 문화를 꽃피우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4-04-16

포스코DX ‘안전현장’ 본격화

포스코DX(사장 정덕균)가 산업현장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설비에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과 충돌방지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현장 적용을 본격화한다.포스코DX는 최근 판교사옥에서 라이다 전문기업인 아이요봇(대표 이계동)과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시스템에 대한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MR(Autonom ous Mobile Robot),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 무인으로 운영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 등을 부착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충돌 등 안전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 공간을 인지하고,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센서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근접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라이다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시켜 충돌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원리다.산업현장에 운영중인 이동설비의 무인화를 추진해오고 있는 포스코DX가 자율주행 적용과 충돌방지 등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발을 맡고, 아이요봇은 자사의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요봇의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단순화된 구조 설계로 소형화, 경량화 되었으며, 외부적 환경요인에 강하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포스코DX는 포스코와 협력해 제철소와 이차전지 생산공장에서 운영되는 AGV, AMR, 무인 크레인 및 원료 운송차, 철도 등에 라이더 센서 등을 적용한 설비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생산현장, 플랜트 및 건설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4-04-16

조달청, 대구·경북지역 5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대구·경북지역 5개사의 제품이 2024년 제1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 16일 대구지방조달청(이하 조달청)에 따르면,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최근 지역의 5개사 제품이 제1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혜택이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추가연장)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그린텍의 ‘케이싱과 임펠러 사이에 유량 손실을 막기위한 인터널 그루브 웨어링이 적용된 입축 펌프’ △㈜선일일렉콤의 ‘LED가로등기구’ △㈜베스툴의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체공학의자’ △대도테크㈜의 ‘보강볼트 체결 홀을 갖는 파형강판’ △㈜에스씨솔루션글로벌의 ‘누수탐지기’ 등 총 5개의 제품이 지정됐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6

우리은행,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청 이벤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를 맞아 ‘퀴즈풀고 워밍UP! 결승으로 텐션UP!’이벤트를 진행한다. 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LCK에 이어 올해부터 스폰서로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VCT 퍼시픽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을 추첨해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또 이들에게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진출전·결승전 초대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권의 절반은 청소년 전용 선불기반 전자금융 서비스인 ‘우리틴틴’을 가입한 청소년들에게 제공된다. 우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대권 추첨 이벤트가 오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직관을 희망하는 댓글과 함께 경기를 보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초대권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팬들이 대회 열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5월 11일과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6

경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업협의체 출범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경북도는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참여기업 30개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과 함께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 출범식을 했다.기업협의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는 포항 블루밸리 산단(28만240㎡)에 2027년까지 1천918억원을 투입해 공장건립과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 국산화 및 OM기술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도는 수소 기업 30개사 유치를 목표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를 진행하는 로드맵을 만들고, 현재 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추진 중이다.주요 투자협약 기업은 연료전지 스택 및 파워팩 등 제조사인 햅스, 수소 생산 촉매 및 반응기 제조사인 에너지앤퓨얼 등 5개사이다.이들 기업의 투자 총액은 1천200억원으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기업직접화 단지 내 총 4만111㎡ 면적에 기업 관련 시설을 갖추고 총 625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경북도는 이번 투자를 연료전지와 수전해 부품소재의 제조 분야에서 전국 최대 수준으로 평가했다.경북도는 수소 분야의 귀중한 첫 투자인 만큼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지원사업과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기업협의체 출범식이 경북의 수소 산업을 열어줄 마중물로서 기대가 크다”며,“동해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벨트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24-04-15

3월 대구 경북 수출·입 모두 하락… 무역흑자도 둔화

올해 3월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9% 줄어든 38억7천만 달러, 수입은 21.2% 줄어든 24억2천만 달러로 분석됐다.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보다 5.3% 줄어든 14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대구의 3월 수출은 29.0% 줄어든 8억2천만 달러, 수입은 39.2% 줄어든 5억5천만 달러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8.3% 증가한 2.7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61.1%), 기계류와 정밀기기(△2.6%),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7%), 전기전자제품(△13.1%), 직물(△12.2%) 등 대부분 줄고, 수입 역시 화공품(△57.1%), 전기전자기기(△5.5%), 기계류와 정밀기기(△17.9%), 철강재(△31.8%), 비철금속(△10.6%) 등 대부분 줄었다.국가별 수출은 미국(6.2%), 중남미(8.1%)는 늘었으나 중국(△55.8%), 동남아(△17.3%), EU(△25.7%)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의 경우 EU(9.2%)를 제외하고 중국(△38.6%), 동남아(△13.3%), 일본(△10.3%), 미국(△39.1%) 등 대부분 줄었다.경북의 3월 수출은 11.5% 줄어든 30억5천만 달러, 수입은 13.7% 줄어든 18억7천만 달러이고, 무역수지는 7.9% 줄어든 11억8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5.3%),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2%)은 늘었고 철강제품(△18.1%), 화공품(△34.6%), 기계류와 정밀기기(△5.3%)는 줄었다. 수입의 경우 기타 원자재(134.0%)는 늘었으나 광물(△7.5%), 화공품(△46.1%), 연료(△7.4%), 철강재(△18.2%) 등 대부분 줄었다.국가별 수출은 중국(△4.6%), EU(△27.4%), 동남아(△28.9%), 일본(△20.4%)은 줄고, 미국(10.1%)은 늘었다.수입의 경우 호주(6.2%), 캐나다(375.7%)는 늘었으나 중국(△32.2%), 동남아(△22.4%), 일본(△34.6%)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15

대구 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새 단장‘초신선’ 제철·로컬부터 세계 음식까지

대구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이 15일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이번 개장은 ‘초(超)신선’ 프리미엄 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식재료 손질 · 소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올해 대구 신세계는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지하 1층 식품관을 대폭 새 단장했다. 지난 2월엔 와인 전문 매장을 기존보다 30% 넓히고 프리미엄 와인 600여종을 선보였다. 이번 슈퍼마켓 새 단장을 통해 대구·경북의 로컬 식재료부터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초신선 해산물과 집밥을 더욱 다채롭게 해줄 세계 각국의 식료품까지 아우른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거듭난다.오는 8월에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잇는 디저트 전문관을 오픈하며 지역 최고의 FB 성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구 신세계는 이로써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대구 · 경북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또 한 번 굳힌다는 전략이다.새 단장한 슈퍼마켓 농산 코너에서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최상급 과일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400여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해 초신선 제철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정육 코너에서는 유통사 유일의 한우 PL(자체개발)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부위를 다양하게 늘리고, 삼각살과 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 상품도 새롭게 개발해 내놓는다. 수요가 많은 샤브샤브와 스테이크용 고기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소포장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그동안 내륙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식재료도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희소한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을 제철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 받아 판매하고, 식탁에 다채로움을 더해줄 샬롯, 파스닙, 릭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신세계의 초신선 대표 상품인 ‘이달의 참기름’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단 하루, 새벽에 착유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된다.집밥의 수고를 덜어주는 식재료 손질 서비스도 시작한다. 고기와 생선 · 갑각류 등 구입한 식재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절단하거나 손질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 수요를 겨냥했다.

2024-04-15

DGB대구은행, 은행권 최초로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을 실시한다.이는 DGB대구은행에서 환전한 외화를 비롯해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포함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고객이 외화를 팔 때)에 대한 환율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다.기존 은행들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 간 혹은 선불지급수단간 재환전의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됐고, 지점 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외화 현찰에 적용되지 않아 DGB대구은행은 이 프로그램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자 했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환전 1달 이내 환전 영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DGB대구은행 전 지점(대구공항 출장소 제외)을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건당 100만 원 상당액 이하(타행 환전 외화는 1인당 한도 50만 원) 환전 금액의 30%에 대해 전면 수수료 면제가 진행된다.환전 시 처리가 안되는 ‘외국동전’의 경우 지점에 비치된 외국 동전 모금함에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을 격려하고 있다. 외화 동전을 모금함에 기부할 경우 화분에 직접 심지 않고 꽂아서 싹을 틔우는 ‘씨앗스틱’을 영업점당 선착순 20명에게 증정하며 기부된 동전은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는 의미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인구감소지역 4억 이하 1채 더 사도 ‘1주택자’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집 1채를 보유한 세대주가 안동 등 인구감소지역에서 공시가격 4억 원 이하(시세 6억 원)의 주택을 1채 더 매입하더라도 1주택자로 인정된다.정부가 이른바 ‘세컨드 홈’에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정부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인구소멸 방지를 위해서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생활인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세컨드 홈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투기 우려를 고려해 세컨드 홈 특례 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지역으로 한정했다.전국에서 인구감소지역은 89곳이나 대구 남·서 등 6곳은 특례 대상에서 제외돼 83곳이 해당된다. 지난해 광역시인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은 세컨드 홈에 포함이 결정됐다.세컨드 홈은 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한 주택부터 혜택을 받는다. 다만 2주택 이상이나 같은 지역 내에서 주택 2채를 보유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인구감소지역인 경북 안동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안동에서 1채를 추가로 매입하면 1주택자로 인정받지 못한다.정부는 지역 방문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지정요건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소규모 관광단지’도입도 추진한다.영주댐 복합휴양단지 조성 등 7개 지역에서 우선 추진되며 사업 규모는 1조 4천억 원에 달한다. 기존 관광단지에 적용되던 개발부담금 면제 등에 추가로 관광기금 융자 우대, 조례를 통한 재산세 최대 100% 감면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정부는 또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춘 ‘지역특화형비자’참여지역 및 쿼터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비자는 지역별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일정기간 이상 거주하거나 취·창업을 조건으로 발급하는 비자다. 지난해 28곳에서 올해 66곳으로 확대했으며, 경북은 700명, 대구는 70명이 배정됐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 부여 조건을 구체화한 것은 기존의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생활·방문인구까지 확대해 지방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향후 소규모 관광단지와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도 조속히 추진해 성공적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결실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5

포항시,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 유치될까… 코스트코,대표단 4월 말 포항 방문

속보=창고형 대형마트 유치 필요성본지 2023년 10월 26일자 1면, 2023년 11월 10일자 1면, 2023년 10월 26일자 1면 보도 등과 관련해 코스트코 실무진이 포항을 방문,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4일 코스트코 실무진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의 발전 가능성과 입점 환경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 코스트코 대표단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포항시의 입점 여건 등을 살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도매 할인점인 코스트코는 전세계 14개국 871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3위의 유통업체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전국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하지만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돼 있으며 경북에는 아직 매장이 없는 실정이다.코스트코는 국내 연매출액 약 6조 원 정도(점포당 3천억)의 유통기업으로, 지역 내 입점할 경우 일자리 창출 및 인근지역 소비 유인 등 경제 유발 효과는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편의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근로자 상당수가 40~50대 여성으로, 대부분 정규직으로 보수체계와 복지 후생도 뛰어나 새로운 여성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이러한 기대효과로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상 임대부지 제공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우며 유치전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포항시도 입점 경쟁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코스트코에서 제시하는 신규 입점 조건은 △승용차 운행 기준 30분 이내 100만 명 거주 △경제발전을 지탱하는 사업이 활성화된 지역 △3만3천㎡(1만 평) 부지 확보 등이 있다.포항은 경주와 영덕 등 인접 시군을 아우르는 동해안의 거점도시로 동일 생활권 인구가 70만 명이며 최근 이차전지·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부지확보가 가능하면 포항시는 유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포항시가 기업주도 성장거점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혁신파크’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포항시 일원에 조성됨에 따라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 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대형유통시설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창고형 대형유통시설은 소득 역외 유출을 막고 인근지역 소비 유입 등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가 있는 만큼 포항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5

aT,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4년 연속 S등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와 업무수행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정부 중앙부처와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국내 총 7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 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최고등급인 S등급부터 A, B, C,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 결과를 부여하고 있다.특히, 이번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기준을 적용해 서면 검증 기준을 강화하고, 정성지표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그 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796개 중 1.9% 수준인 15개 기관에 불과했다. aT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개선·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 △정보 주체의 이해도와 가독성 제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김춘진 aT 사장은 “aT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적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5

경북신보, 칠곡지점 개소…칠곡·고령·성주 소상공인 보증업무 불편 해소

칠곡·고령·성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업무를 담당할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이 지난 12일 개소했다.칠곡·고령·성주군 지역은 18만명의 도민과 3만3천여 업체의 소상공인이 있음에도 재단 영업점이 없어 신용보증을 이용하기 위해 구미, 김천지점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실제, 지점 미소재 지역의 보증이용률은 29.4%로 지점이 소재한 지역의 보증 이용률 38.5%와 비교해 현저히 낮았다.이번 칠곡지점 개소로 칠곡·고령·성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활성화와 접근성 향상으로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칠곡 지점은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206(농협은행 칠곡군지부 3층)에 위치해 있다. 또 관할 구역 변경으로 김천지점을 이용하던 고령·성주지역 소상공인은 앞으로 칠곡지점을 방문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철우 도지사님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정책금융의 온기를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칠곡지점 개소가 칠곡·고령·성주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5

삼표그룹, 베리어프리 영화상영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15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시∙청각장애라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 특수학교(농학교, 맹학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삼표그룹은 지난해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진행을 시작으로, 최근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배리어프리 영화의 자막을 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표그룹만의 배리어프리 사회공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5

철강업계, 작년 이어 올해 1분기도 ‘고전’

철강업계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6천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 매출은 19조1천549억원으로 1.2%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증권업계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년 4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포항 4고로의 개·보수 △2023년 임단협 합의 인건비 상승분 반영 △ 해외 철강 법인들의 아시아 철강 시황 부진에 따른 이익 축소 등을 꼽았다.현대제철도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다.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36억원으로 1년 전(3천339억원)과 비교해 66.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매출은 6조3천47억원으로 1.3% 축소될 전망이다.현대제철의 경우 판재 부문에서 원료 투입 가격이 상승했으나 수요 산업의 부진과 저가 수입산의 영향으로 판가 인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익이 축소됐다. 봉형강 부문의 경우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철근 판매량 부진으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강그룹과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등의 1분기 실적도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투자업계는 철강업계가 조만간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경기와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철강업계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도 철강업계가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요인이다.리더 교체도 수익 경영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은 철강 사업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현대제철 역시 서강현 사장이 재무구조 개선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4

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 14주년 감사제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수성점은 오는 17일 이랜드리테일로 인수 14주년을 맞이해 ‘쇼핑점과 수성점 14주년 감사제’를 실시한다.17일 단하루 진행하는 사은프로모션·스페셜이벤트·브랜드 DAY를 펼친다.또 테마별·층별·브랜드별 사은행사 및 가격·수량한정 특가상품행사, 그리고 17일부터 3일∼7일간 진행하는 스페셜 BIG이벤트를 비롯 기존 상품가격에서 10∼80% 추가OFF(일부상품 제외)행사 및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및 가격·수량한정, 일부 브랜드·구매대상카드별 구매고객 사은·할인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들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주년행사에는 특별한 단하루 행사와 이벤트들이 넘쳐난다.단하루 행사 중 고객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끄는 이벤트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꼽을수 있다. 이번 행사는 17일 당일 쇼핑점은 1천개의 행운을, 수성점은 500개의 행운을 드리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16일 카카오톡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후 17일 행사당일 3만 원이상 구매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럭키박스 행운권을 줄 계획이다.럭키박스 당첨선물들로는 이랜드 상품권 30만 원을 비롯 켄싱턴 호텔리조트 1박 이용권, 이랜드 상품권 등이다.이랜드리테일 대경권 홍문석 본부장은 “먼저 지역에 있는 저희 지점들과 회사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년행사는 그동안 쇼핑점을 바롯해 지역내 저희 지점들을 아껴준 것에 감사하고 이에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1년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2024-04-14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경일대 LINC3.0사업단 초기·예비창업 IP 경쟁력 강화 협약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1일 경일대학교 LINC3.0사업단과 초기창업자의 IP(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지원사업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상공회의소 김구암 사무국장과 경일대학교 배영자지역공유 협업 센터장, 경일대학교 우동경 창업교육 센터장이 참석하여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양 기관의 현황 및 지원사업 릴레이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초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관련 공동추진 △초기창업자가 보유한 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지식재산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초기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컨설팅 지원 △글로벌 진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공동협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업 정보공유 및 공동협력을 추진키로 하였다.경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초기창업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튼실한 IP경영의 기틀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4

플랜텍, 액화수소 PRG 시스템 개발 추진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극저온 고압 배관설비 분야와 기체 및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수소전문기업 하나유니트(사장 김영국)와 손잡고 액화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할 열교환기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지난 11일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액화수소를 기화해 수소충전시스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기 패키지 연구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며, 이를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수소모빌리티에 충전하며 잉여 수소로 발전까지 하는 수소 생산·충전·발전 All-in-One System이다. 현재 상용차 충전소급의 충전(Refueling) 모듈을 연내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이 수소 충전(Refueling) 모듈에 향후 액화수소를 사용하기 위한 열교환기의 접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플랜텍 민영위 실장은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액화수소 시장요구에 대응하고자 액화수소 PRG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수소 PRG 시스템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4

구미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에 KT ‘AICT 기술’ 공급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지역 상생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 진평동 음식문화특화거리에 AICT 기술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한다.AICT 는 고객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통신에 AI(인공지능)와 IT(정보기술)를 융합한 KT 의 핵심 역량이다. 음식문화특화거리의 각 매장 환경과 업종에 따라 필요한 최적의 통신 상품을 구성하고 IT 서비스를 접목해 매장 운영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결합 할인을 통해 비용은 최소화해 인건비 상승과 경쟁심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손님 응대와 주문, 계산에 바빴던 과거와 달리 이제 주문과 계산을 디지털 플랫폼이 대체하면서 점주는 본연의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특히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직접 태블릿으로 식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하는 하이오더를 도입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비용 절감과 구인난 해소는 물론이고 행락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매장 운영관리와 테이블 회전율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AI 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와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 자율주행 기술로 매장 서빙을 책임지는 서빙로봇도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앞서 KT는 지난 9일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상생 협력을 위한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 백승욱 회장은 “KT 디지털 기술로 시장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고 구미시 최대의 먹거리상권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4

뉴지스탁 ‘젠포트’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이 핵심 서비스인 ‘젠포트(GenPort)’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젠포트는 ‘Generator of Portfolio’의 약자로,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백테스트(과거 시뮬레이션)해 검증하고, 실제 주문까지 연동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퀀트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첫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450만 개 이상의 투자 알고리즘이 생성됐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의한 연간(2023년 기준) 거래대금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이번 버전에서는 홈 화면에서 다른 사용자와의 수익률 비교를 통해 직관적으로 본인의 상위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 있는 전략을 보여주는 인덱스 기능과 초보자들도 머릿속에 있는 투자전략을 쉽게 알고리즘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백테스트 기능이 추가 됐다. 젠포트 AI 채팅창에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투자전략을 텍스트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젠포트 엔진을 사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투자 알고리즘을 설계해준다.뉴지스탁 문호준 대표는 “젠포트의 주요 장점은 코딩 없이도 개인 맞춤형 투자전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사용자가 말로 알고리즘을 설명하면 AI가 구성해 줄 정도로 고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만든 전략을 AI가 최적화해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