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구마동 계곡에 있는 한 팬션에 투숙했던 9살난 여자어린이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봉화군과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봉화군 소천면 구마동 한 팬션에 머물던 최모(9·여) 어린이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당에 나간뒤 실종됐다는 것. 봉화군과 경찰은 춘양과 석포 119안전센터 10명, 봉화경찰서 6명, 소천자율방지 물놀이안전요원 3명, 면사무소 직원 10명, 소천자율방범대 8명, 소천의용소방대 8명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5호 태풍 다나스로 상류지역인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9-07-21
18일 오후 4시 15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옆 15m 높이 분수대에서 A씨(52)가 떨어져 숨졌다. 추락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분수대 주변은 잔디로 조성돼 있었으나, A씨는 분수대 난간 밖으로 떨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당시 목격자들은 “‘쿵’하는 소리와 함께 한 남성이 분수대 옆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9-07-18
지난 17일 오후 6시 53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스크린 골프연습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웃 주민인 A씨(57)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18일 오전 숨졌다. 또 골프연습장 업주 B씨(53)와 B씨의 부인 C씨(50) 등 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18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이웃 주민인 A씨가 스크린 골프연습장 2층 카운터와 1층 주차장 바닥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후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 집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골프연습장 옆에 살던 그가 평소 골프장에서 나는 소음으로 갈등을 빚다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가 미리 준비한 가연성 액체를 2층 카운터 앞에 뿌린 후 불을 붙이자 C씨의 몸에 불이 옮겨붙었고, 같은 층 복도에 있던 업주 B씨는 1층으로 내려가 2차 방화를 시도하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18일 오전 발화지점과 방화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의자인 A씨가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울진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졌다. 15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2분께 울진군 금강송면 대흥리 국도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A씨가 옹벽에 깔렸다. A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시 함께 작업을 했던 동료작업자와 회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울진/주헌석기자
2019-07-15
15일 오후 3시 12분께 포항제철소 4고로 코크스 보관시설에서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A씨(34)가 약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동료 2명과 함께 청소작업을 하던 중 구역을 이동하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다수 손님으로부터 차 값을 받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외제차 영업사원 A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4명의 손님에게서 차 값을 지불받았음에도 할부로 돌리는 방식으로 6억1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같은 할부 사실을 뒤늦게 눈치챈 손님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도주했다가 붙잡혔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차 값을 가상화폐 투자나 인터넷 도박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황영우기자hyw@kbmaeil.com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께 예천읍 지내리 소재 A연탄공장에서 불이나 식당과 직원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30평)와 조립식 컨테이너 3개(6평짜리) 태워 소방서 추산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현장은 자칫 불이 번지기 쉬운 연탄 공장이었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이 연탄이 보관된 창고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피해를 줄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7-14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새벽 2시 30분께 포항제철소 화성부 2코크스 3기 벙커 앞에서 직영직원 장모(5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장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새벽 2시 49분께 숨졌다. 발견 당시 장씨는 팔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동료 직원은 경찰조사에서 “현장 점검을 나선 장씨가 복귀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호출에도 응답이 없어 직접 찾으러 나갔다가 쓰려져 있는 장씨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장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다”며 “제철소 내에서 직원 사망사고로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드리고,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7-11
8일 대구 달서구의 한 초등학교 지하 1층 전기실에서 불이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학생 600여명과 교직원 7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이날 오전 10시 4분께 수업 중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차단되면서 시작됐고, 1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변압기 파워휴즈 일체형 1대가 일부 오·소손되는 등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1층 전기실의 변압기 파워휴즈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7-08
지난 주말 경북 동해안에서 보트 안전사고가 잇따랐다.지난 6일 오전 10시 20분께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100m 앞 해상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바다에 빠졌던 윤모씨 등 승선원 2명은 가까이 있던 민간해양구조선 K호(4.13t)에 무사히 구조됐고, 울진 해경은 이들과 뒤집힌 보트를 병곡항으로 옮겼다.이 보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인근 대진1리항에서 시운전 차 출항했으며, 병곡항으로 이동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낮 12시 42분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침수가 발생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모터보트(2t·승선원 9명) 운항자의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고, 신고접수 6분 만에 승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다.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으면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를 무리해서 운항하지 않아야 하고, 이용 전 필수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동구·안찬규기자
2019-07-07
지난 6일 오후 5시 31분께 대구시 중구 태평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지하 2층 기계실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A씨(여·70)가 부상을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9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기계실 일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대피하던 A씨가 넘어지면서 머리 뒤쪽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 연통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어선 선원 K씨(52)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30분께 울릉도 서방 62km 해상에서 영덕축산선적 501수정호(29t·채낚기·승선원 4명)에서 선원 1명이 보이지 않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군함 1척, 민간어선 2척을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실종자는 3일 오전 4시 25분께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선인 어선 제2광양호에 의해 발견됐다. 함께 수색하던 인근 울릉도·독도 경비함 동해해경소속 1510함이 숨진 K씨를 인양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07-03
2일 오전 8시 52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에서 A씨(51)가 가스레인지 주변에서 살충제를 뿌리던 중 화염이 치솟았다.이 사고로 A씨가 발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불길이 아파트 내부로 번지지 않아 재산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살충제를 뿌릴 때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7-02
대구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가 선로에 멈춰섰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23분께 3호선 용지역 방면으로 달리던 열차가 건들바위역에 도착하기 전 부품 고장으로 선로에 2분가량 멈춰섰다. 사고 열차는 이후 재가동해 건들바위역에 도착했지만, 공사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승객 전원을 승강장에 내리도록 했다. 또 뒤따르던 후속 열차가 사고 열차를 차량기지까지 견인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운행은 9분가량 지연됐다.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제동 전자제어장치 이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이번 사고에 앞서 잦은 고장을 일으켜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3호선 하늘열차는 지난해 3월 8일과 7월 3일, 10월 2일 등 세 차례나 멈췄다. 모두 부품이 고장나거나 결빙 등으로 인한 사고였다.지난해 7월 3일에는 수성구 범물동 쪽으로 가던 열차가 남산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기 관련 설비에 문제가 생겨 운행을 중단했다.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지만 건들바위역에서 또다시 같은 문제로 승객 70여 명이 내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했고 이후 수성못역에서는 자력으로 움직이지 못해 칠곡기지까지 견인했다. 사고는 선로에 설치돼 전력을 받아들이는 집전장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3월 8일에는 범물역에서 용지역으로 가던 열차와 지산역에서 범물역으로 가던 열차가 선로 결빙으로 멈춰서 양방향 운행이 2시간 이상 중단되기도 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01
포항의 한 고급 외제차 딜러가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억대의 자동차 대금을 챙긴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양모(39)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피해자 13명으로부터 자동차계약금 등을 받아 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양씨의 범행 기간, 추가 피해자 여부, 피해 금액이 얼마인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피해가 발생한 A업체에 따르면 해당 지점에 지난 4년간 일해 온 양씨는 평소 조용하고 성실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A업체 관계자는 “양씨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과 인터넷 도박으로 인해 빚이 생겼고, 금전적인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지난 26일 오후 11시 41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옥녀봉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최모(39·여)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시내버스는 차고지로 가던 중으로 타고 있던 승객은 없었으며 운전자도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어두운 빗길에서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6-27
법원이 척추수술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포항의료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60대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27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2민사단독(판사 최누림)은 의료사고를 당한 김모(61·여)씨에게 포항의료원이 6천497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오른쪽 다리가 저리고 발·엄지발가락에 힘이 없는 증상을 앓던 김씨는 지난 2014년 5월 28일 포항의료원에서 미세 현미경적 요추 수핵 제거술을 받았다. 김씨는 수술 후 일부 증상이 그대로 남아있어 물리치료를 받던 중 의사의 권유로 그해 8월 1일 2차 수술을 받았다.A의사로부터 제4·5요추 및 제1천추에 대한 추간판 제거술과 후방척추 유합술을 받았는데, 이후 근력이 약화되고, 오른쪽 발목·발가락이 전혀 들어지지 않고, 심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났다.김씨의 신경 손상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포항의료원과 A의사는 일반적인 혈액검사만 했고, MRI·근전도·CT·X-ray 등의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 또 수술 부위에서 삼출물이 나오고 있었으나 그 성분을 확인하거나 염증발생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수술 후 김씨는 ‘우측 하지 통증 및 족하수, 근위축, 이에 따른 보행 장애’라는 영구장해 판정을 받았다.포항의료원은 보상을 요구하는 김씨에게 척추수술 후의 일반적인 합병증이라고 주장하며 의료사고를 부인해왔다.재판부는 당시 50대 중반이었던 원고가 약 2개월 전 이미 1차 수술을 받았고 난이도·위험성이 높은 2차 수술을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주의의무가 인정되지만, A의사가 충분한 사전검사를 진행하지 않아 과실이 인정된다고 봤다.또 김씨의 증상을 보면 2차 수술과정에서 신경이 직·간접적으로 손상됐고, 직후 A의사가 투약한 약물의 종류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고 판시했다. 단 포항의료원과 A의사의 의료과실 책임은 70%로 제한했다. 원고의 나이와 기존에 앓고 있던 기왕증도 신경 손상의 원인이 됐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씨의 정신적 손해액을 1천500만원으로 정하고 기왕치료비와 향후치료비, 일실수입 등 물질적 손해 배상금 4천997만원 등 총 6천497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2차 수술 후 현재까지 4년 10개월 정도가 경과됐고, 그동안 피고들이 손해배상책임의 범위는 물론, 그 발생여부까지 인정하지 않아 원고의 정신적 고통이 더욱 가중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피고들이 원고에게 특별한 조치를 취한 것도 없어 보인다”면서 “당시 원고의 나이와 1·2차 수술 경위 등을 보면 원고의 기왕증도 피고의 의료과실과 함께 신경손상의 원인이 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안동의 한 중학교 현직 교사가 축구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말썽이 되고 있다.25일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역 대학교에서 축구부 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 심판 자격증을 소지한 A씨(21)는 지난 15일 오후 안동의 한 풋살장에서 치러진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는 주말마다 스포츠를 통한 전인교육을 위해 안동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10개 학교가 리그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그러나 문제는 이날 경기 전반 7분께 체육교사 B씨(61)가 소속된 학교의 골문에서 골키퍼가 골라인을 넘어 볼을 잡았다며 심판 A씨가 ‘골인’으로 인정하면서 발단이 됐다. “골을 인정할 수 없다”는 B교사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더 큰 문제는 경기를 마친 이후였다. 결국 B교사가 소속된 학교가 4대 3으로 패하자 B교사는 A씨에게 다가가 “주심 이리와 XX야”라며 욕설을 시작으로 손찌검도 하려 했다. 경기 도중 골로 인정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터진 것이다.폭언 이후에도 B교사의 행패는 계속 이어졌다.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B교사는 A씨를 멱살을 잡고 흔들며 본부석으로 끌고 갔다. 멱살이 잡힌 채 질질 끌려간 거리는 10여m. 선수들과 체육회 간부 등 10여 명이 이 광경을 지켜봤다.A씨는 “당시 숨이 막혀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었다”며 “저항을 하면서 몸 곳곳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치료도 했다”고 토로했다. A씨와 그의 부모는 B교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지만 허사였다.결국 A씨는 지난 24일 안동경찰서에 폭행 등의 혐의로 진단서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학생들을 선도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어린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심판에게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폭언과 폭행을 서슴없이 행동한 B교사를 엄중한 처벌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상황이 이러하자 교육당국은 B교사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고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B씨는 경위서를 통해 “심판에게 욕설한 것은 인정하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소속된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했는데 판정에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해명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25
20일 오전 5시 10분께 경주시 감포읍 동방 42㎞ 해상에서 채낚기어선 A호(39t·승선원 12명)와 1천130t급 화물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가 침몰했으나, 다행히 승선원 12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C호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배에서 내리도록 조치하고 헬기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냈다. /안찬규기자
2019-06-20
칠곡경찰서는 20일 10대 학생들을 원룸에 감금한 후 집단 폭행한 혐의로 A씨(20) 등 2명을 구속하고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4시께 칠곡군 한 원룸에서 남자 중·고교생 8명을 감금해 놓고 집단폭행한 혐의이다.피해자 부모 B씨는 “아이들이 친구 생일파티를 위해 한 식당에 모여서 밥을 먹다가 한 명씩으로 원룸으로 끌려가 8시간 동안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학부모들은 또 각목으로 맞아 허박지가 괴사된 아이를 비롯해 코뼈 골절, 안면함몰 등 심한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몇몇 학생들은 극심한 공포심으로 집 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학생들의 피해정도와 폭행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19일 오전 0시 34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은 공장 내 기계와 집기류, 공장 내부 8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63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9-06-19
18일 오후 5시4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2문 입구에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염산이 길바닥으로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 탱크로리는 염산 2만1천ℓ를 싣고 제철소에 2문으로 진입하던 도중 경비원이 염산 누출을 확인하고 정차시켰다. 확인결과 보관용기 바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균열이 나 있었고, 염산 300ℓ가량이 샜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염산 중화 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6-18
18일 오후 2시 30분께 안동시 태화동의 한 주택가에서 A씨(73)가 몰던 로체 승용차가 상가를 들이받은 뒤 옆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상가 입구와 옆 건물에 주차돼 있던 1t 포터 차량 등이 파손됐다. 다행히 건물 내부와 차량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후진으로 주차를 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굉음이 나더니 뒤로 갔다가 앞으로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제동을 시도했지만 작동하지 않아 급하게 핸들을 꺾어 다른 상가 앞 화물차와 충돌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와 현장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17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 단독(재판장 신진우)은 병원 응급실을 수차례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5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했다.A씨는 알코올중독에 의한 간경화 등으로 포항 북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실 내 음주와 흡연으로 강제조치를 당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A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술을 먹고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 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고 응급실 내 집기를 발로 차는 등 진료업무를 방해했다. 또 2월 20일 새벽 1시44분께 전날 한 식당 주방에서 훔친 길이 30cm의 흉기를 들고 응급실을 찾아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않았고, 폭력범죄로 3차례 벌금형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하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가족사항을 제반사정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6-17
60대 남성이 축구장 조명탑 꼭대기에 올라가 자기 아파트 주변 음주소란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8시간여 동안 농성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A(62)씨가 17일 오전 5시 40분께 동구 율하동 박주영 축구장 내 30m가량 높이 조명탑 꼭대기에 올라갔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쇠사슬로 조명탑 시설에 몸을 묶고 농성을 시작했다.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변 상습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아파트 관리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담 등을 요구했다.앞서 A씨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등을 수차례 찾아 주취자 문제 해결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위기관리대응팀을 투입해 A씨가 조명탑 아래로 내려오도록 설득했다. 소방당국도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고가사다리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출입문이 잠겨있는 축구장에 들어가조명탑에 설치된 철제 계단을 밟고 꼭대기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공용구조물 침입 등의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경북 북부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동전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농경지 1천28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10분∼오후 8시, 오후 8시 30분∼오후 9시 포항과 안동, 영주, 군위, 의성, 청송, 예천에 지역별로 1∼2차례 돌풍과 함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름 0.2∼2㎝ 우박까지 쏟아졌다.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이들 지역에 비구름대가 발달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우박이 내렸으며 강수량은 안동 와룡 79㎜, 청송 51㎜, 영주 단산 38㎜로 집계됐다. 우박으로 청송군에서 과수 등 농경지 864㏊, 안동시 220㏊, 영주시 105㏊, 의성군 89㏊, 군위 4㏊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품목별로는 사과 피해 면적이 1천14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추 48㏊, 자두 18㏊, 복숭아 15㏊, 기타 60㏊ 등 피해 농가가 1천961곳에 달한다.도와 각 지자체는 담당 공무원 등을 피해 지역에 보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도는 다음달 5일까지 피해상황을 정밀조사를 벌인 뒤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피해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당부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우박은 특별한 예방대책이 없어 피해발생 후 적절한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잎의 탈락여부에 따라 적과량을 조절하고 2차 병해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피해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해 새순을 발생시켜 새가지를 유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우박은 연중 60% 이상이 봄철에서 여름철로 접어드는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지성이 매우 강해 같은 시·군에서도 특정 마을에만 발생하는가 하면 지역별 예측이 어렵다.지난해 4월과 5, 6월에도 봉화와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우박이 쏟아지면서 농작물 8천500여㏊가 피해를 입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칠곡 구미국가산업3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16일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9분께 칠곡군 석적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2채(1천950㎡)와 내부 기자재 등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이날 화재진화를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3대, 포크레인 2대와 진압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280여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당시 공장내부에 각종 기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김재욱기자
2019-06-16
13일 낮 12시 17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포항시 정수장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플라스틱 경사판 1천500장과 철근 2.1t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플라스틱 구조물에 불이 붙어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소방서는 소방차량 19대, 인원 45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정수장의 철근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인부 8명이 용접작업을 하다 플라스틱 부분에 불꽃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포항시청 정수과가 관리를 하고 있는 이곳 정수장은 철강관리공단 내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등을 정화하고 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6-13
구미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구미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22분께 구미시 인동의 한 빌라 앞에서 환경미화원이 스티로폼 박스 안에 들어있던 신생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신생아 시신은 검은 옷에 둘러싸여 스티로폼 박스 안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누군가 신생아 시신을 고의로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12
안동의 한 사찰 내 휴게용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12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7분께 안동시 도산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건물 1개 동 50㎡ 등을 태워 1천72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14대와 인력 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곳은 찜질방으로 사용하는 건물로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