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염모(23)씨를 구속하고 박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염씨 등은 지난 6월 8일부터 약 한 달간 포항과 경주, 대구에서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100회에 걸쳐 불특정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수남과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접촉했으며, 남성을 직접 차에 태워 특정 모텔로 데려가는 등 은밀하게 행동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했던 염씨는 조직이 와해되면서 연락이 뜸해진 같은 조직원 박씨에게 최근 연락을 취해 동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박씨와 염씨를 차례로 붙잡았으며, 현재 태국인 여성 공급책을 추적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2018-08-23
배달 중인 음식물을 훔친 4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수성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배달통 안에 있던 음식물을 가져가는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6만원 상당을 훔친 A씨(48)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노숙 기간이 5년이 넘은 A씨는 족발과 보쌈 등 고가의 음식물을 주기적으로 훔쳐 먹었다. 이에 견디다 못한 배달원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경찰은 공원 일대 등의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8-08-22
70대 귀농인이 엽총을 잇따라 무차별 난사해 공무원 등 2명이 숨지고 주민 1명이 다쳤다. 21일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께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김모(77)씨가 들어가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엽총을 발사했다. 근무중이던 민원행정 6급인 손모(47)씨와 8급 이모(38)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긴급출동한 닥터 헬기편으로 안동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손씨는 가슴 명치와 왼쪽 어깨에, 이 씨는 가슴에 총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관련기사 4면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 인근 사찰 자비사에서 주민 임모(48)씨를 엽총으로 쐈다. 임씨는 어깨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의 수사상황을 종합하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파출소에서 유해조수 구제용으로 엽총을 출고해 임씨를 쏜 뒤 노루재터널을 넘어 4.8㎞ 가량 떨어진 소천면사무소에 도착, 두번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조사 결과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엽총은 등록된 총기로 확인됐다. 김씨는 면사무소에서 엽총을 난사한 직후 민원인과 직원 등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사고를 목격한 소천면사무소 직원은 “업무 시작 후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민원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직원들을 향해 총을 쐈다. 경황이 없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최소 2발 이상 쏜 것 같다”면서 “면사무소에 있던 민원인 1명과 직원이 범인을 제압했다”고 말했다. 면사무소 유리창 곳곳에는 엽총 탄환이 뚫고 지나간 구멍이 나 있었다.김씨는 지난 2014년 11월 귀농해 소천면 임기역 인근에서 아로니아농장을 경영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이번 사건으로 어깨에 총상을 입은 이웃 주민 임모(48)씨와 상수도 사용 문제로 자주 마찰을 빚었고 최근에도 시비를 벌였다”고 밝혔다.피의자 김씨가 물 문제로 민원을 제기하자 면사무소 직원이 현장을 찾아 임씨와 물 사용 문제를 조율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임씨는 10일 전쯤 ‘김씨가 자신을 위협한다’며 파출소에 “김씨가 총기로 위협할 것처럼 행동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김씨가 사건을 일으키지 전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위협했느냐”는 질문에 “위해를 가할 것같은 언동을 했다”고 답했다.김선섭 봉화경찰서장은 “김씨가 봉화에 와 수도관을 설치했고 임씨 등 3가구가 물을 같이 당겨 쓰자고 해 나눠 사용한 것으로 안다”며 “김씨가 물이 잘 나오지 않자 고지대에 사는 임씨 때문이라고 여겨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봉화/박종화기자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남성들이 경찰에 줄줄이 붙잡혔다.21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김모(2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12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자신의 원룸에 A씨(24·여)를 감금해 구타하고 옷을 벗겨 사진을 찍은 뒤 동거기간 동안 사용한 경비 280만원을 돌려달라고 겁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김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도주했고, 신고를 받고 장성동 일대를 탐문하던 경찰을 만나 무사히 귀가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헤어지자는 연인의 말에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경찰은 여자친구를 위협하며 외진 곳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력을 가한 윤모(45)씨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1년 전부터 사귀던 B씨(51·여)가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A씨를 차에 태운 후 영천의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욕을 하며 전신을 폭행했다.특히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지난 4월 22일에도 B씨를 차를 태워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비포장 숲길로 데려가 신체특정부위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피해자를 설득해 진술조서를 받은 뒤 윤씨를 체포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문경에서 운행정지명령 대상이 아닌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20일 오후 4시 50분께 문경시 불정동 양평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174.4㎞ 지점에서 주행중이던 BMW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도착해 불을 껐으나 불이 차 전체로 옮겨 붙어 전소됐다.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차량의 불이 인접한 야산에 옮겨 붙어 산불로 번졌으나 초기에 진화됐다. 차에 난 불을 끄는 과정에서 양평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통행이 한동안 정체됐다.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승용차는 520d 모델로 이달 초 안전진단을 받아 운행정지명령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8-21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교차로에서 흥해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던 포항북부경찰서 소속 A경위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A경위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다. A경위의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측정됐다. /이바름기자
대구 강북경찰서는 19일 심야에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실을 침입해 고가의 건설 장비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3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께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실 방범창을 절단기로 잘라낸 뒤 침입해 측량기 2대 등 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 이 공사현장에서 일하면서 사무실에 고가의 건설 장비 등을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 신고를 받은 뒤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피해품과 유사한 공구를 판매하는 A씨를 확인하고, 물품 구매를 원한다며 유인해 긴급체포 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8-20
상주시 사벌면 지방국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던 차량이 싱크홀에 빠져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등 불편을 겪었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벽 상주시 사벌면 지방국도에서 지름 3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이 싱크홀은 왕복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 지반이 1m 가량 꺼졌다.싱크홀 사고로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승용차를 몰고 이 곳을 지나던 A(80)씨가 싱크홀에 빠져 타박상을 입었다.상주시는 오전 11시께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차량 통행을 정상화했다.시 관계자는 “가스관로가 있는 구간이 침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대구 중부경찰서는 19일 음식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6일 중구의 한 식당에 침입한 뒤 내실에 들어가 서랍장에 보관 중인 현금 1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0일 대구 서구의 한 게임장에서 검거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구미시 상모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55분께 구미시 상모동아파트 단지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50여 분 만에 복구됐다. 이날 정전 사태로 이 일대 11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칠포 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표류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날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2∼2.5m의 높은 너울성파도가 있었다. 높은 파도로 물놀이객 3명이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A씨(52) 등 2명을 구조했다. 일행 B씨(29)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자력으로 빠져 나왔다.해경 관계자는 “인명구조요원이 없는 일반 해안가에서는 해상이 나쁠 때에는 물놀이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잠든 취객에게 접근해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6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에게 접근해 현금 440만원과 신용카드, 통장이 들어있는 명품가방 등 총 1천여 만원의 금품을 몰래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노트북과 카메라, 손목시계 등 도난의심 물품을 추가로 발견해 현재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8-17
안동경찰서는 16일 생후 100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A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께 생후 100일 된 자신의 아들이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이다.경찰은 병원에서 사망한 아들의 부검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를 벌여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A씨는 아이가 토하며 축 늘어져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를 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A씨는 아이가 돌연사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숨진 아이 몸에 폭행 흔적이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행인을 무작정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이모(38)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2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주취상태로 A씨(60·여)에게 다가가 욕을 하고 넘어뜨려 옆구리를 발로 가격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총 6명에게 묻지마 폭행을 한 혐의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8-16
울릉도 북방 10해리 해상(37-39N 130-46E)에서 조업 중이던 울진군 죽변선적 S호(9.77t·자망어업) 선원이 선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조업을 위해 선실에 잠을 자던 박모씨(65·울진군 중앙로)를 깨웠으나 미동이 없다며 신고를 했다. S호는 이날 오후 7시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경찰관 및 울릉 119구급대원이 박씨의 심정지 등 여부를 확인했지만, 맥박이 없어 곧바로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이틀 동안 논과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80대 2명이 잇따라 숨졌다.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께 안동시 녹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고추를 말리던 A(80·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주민 신고를 받고 소방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의식이 없었다고 소방서측은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안동시 이천동의 논에서 B씨(84)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주민 신고로 소방서 구급대원이 응급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당시 B씨는 체온이 41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이 무더위에 일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청도군에서 다슬기를 잡다 실종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께 금천119안전센터에 청도군 매전면 남양1리 동창천에서 박모(72)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원 15명, 경찰 3명, 공무원 5명, 주민 10명 등 총 33명이 수색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익사자 추정 시신을 발견했다. 청도/김재욱기자
지난 11일 오후 4시 7분께 공무원 시험이 치러지던 포항시 남구 모 중학교 교실에서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시험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이 학교에서는 200여명이 해군 군무원 시험을 치르고 있던 중 한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험 감독관들이 소화기 등으로 곧바로 불을 진화했다는 것. 화재로 시험이 잠시 중단됐다가 오후 5시에 재개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8-08-13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연안 해역 인명사고 증가 및 제14호 태풍 ‘야기’ 북상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올해 7∼8월 현재까지 포항, 경주 연안 해역에서 총 1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등 여름철 사고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14호 태풍 ‘야기’ 북상으로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포항해경은 갯바위, 방파제, 지정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 (자연발생 유원지 등)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 불량 시 방파제, 갯바위, 물놀이 입수금지 등 안전 요원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폭염 속에 초등학생이 학원승합차에 잠이 든 채 40여분 간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인 A군(8)이 지난 3일 오후 학원을 마치고 학원 통원차인 승합차를 귀가하다 차 안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집앞에서 내리지 못했다.학원 차 운전자는 차 안에서 잠든 A군을 확인하지 못한 채 운행을 마치고 학원에 차를 주차한 뒤 귀가했다. A군은 40분 정도 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깨어나 혼자 문을 열고 나온 뒤 부모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렸다.당시 예천지역은 35℃를 웃도는 폭염 상황이었고 차 안은 40℃가 넘는 찜통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탈진 등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부모는 다음 날 경찰에 학원원장과 차 운전자를 과실 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8-10
포항북부경찰서는 동거녀를 찾아달라며 지인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상해 등)로 김모(58)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신흥동에 거주하는 장모(67)씨의 집에 들어가 목을 조르고 TV와 가전제품을 부수는 등 위력을 가한 혐의다.자신의 동거녀와 연락이 되지 않았던 A씨는 평소 동거녀와 친분이 있는 장씨의 집에 찾아가 이같은 행동을 보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바름기자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다리 위에서 추락해 실종됐던 A씨(30)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6일 실종된 A씨의 시신을 강정고령보 탄주대 다리 밑 수중에서 발견해 인양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사람 비명과 함께 물에 빠지는 소리가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수색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구조보트 3대, 제트스키 1대, 드론 1대 등을 동원해 119구조대 잠수요원 및 구조대원과 합동으로 진행됐다.합동 수색팀은 지난 8일 오후 6시 55분께 강서소방서 구조대 잠수요원이 강정고령보 탄주대 다리 밑 수중에서 A씨의 시신을 찾았다.사건 당일 A씨는 실종 당일 오전 6시 50분께 출근한다고 나간 뒤 이날 오후 11시 17분께 가족에게 SNS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선기자
속보=포항 용흥동 새마을금고 복면강도본지 8일자 4면 보도가 사건 발생 11시간만에 경찰에 자수했다.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훔친 차를 타고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절도)로 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4시 40분께 포항 남구에서 시동이 켜진 승용차를 훔친 뒤 오전 11시 48분께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에 침입,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45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승용차 앞뒤 번호판에 각각 다른 번호를 인쇄해 놓은 종이를 붙여놨다. 차를 몰고 도주하다가도 두 차례 정도 인쇄한 번호판에 바꿔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북구 양덕동으로 이동해 야산에 차를 버리고는 2시간 동안 걸어서 이동했다. 산을 넘어 선린대학교 앞까지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죽도동 집으로 귀가했다. 또 돈 빌린 5명에게 10만∼2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범행 이후 가족에게 사실을 털어놓았고 가족의 설득으로 범행 당일인 7일 오후 10시 5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자신의 부인에게 “빚을 모두 갚았다”고 말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인이 추궁하자 자신이 은행강도임을 밝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바름기자
2018-08-09
7일 오전 6시45분께 울릉군 서면 통구미 마을 밭에서 일을 하던 이마을 주민 J씨(여·73) 계곡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J씨는 이날 일찍 밭일을 하러 갔다가 계곡 아래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남편에게 발견됐으며 울릉119가 출동해 J씨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J씨가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밭에 나가 일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8-08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10살 여자아이와 어머니가 아파트 앞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23분께 수성구의 한 아파트 광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10살 A양과 A양의 어머니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청소를 하던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모녀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양의 어머니가 지난 4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전후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순원기자
7일 새벽 1시 56분께 후포항 여객선터미널 옆 부두에 계류 중이던 H호(75t·통발·후포선적)가 항내에서 침몰했다.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H호는 이날 부두에 정박해 어선 점검을 받던 중 갑자기 배에 물이 오르며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50m)를 설치하는 등 긴급방제 작업을 벌여 기름유출로 인한 항만 오염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해경은 크레인으로 침몰한 H호를 인양한 뒤 정확한 침수 및 침몰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울진/이동구기자
백주 대낮에 은행강도가 활보하는 등 방범 치안에 구멍이 뚫렸다. 특히 경북지역에 새마을금고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한 강도사건이 연이어 발생, 보안인력 확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48분께 포항시 북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들어와 창구 여직원을 위협해 5만원권과 1만원권 뭉치 460여 만원을 들고 도주했다. 은행 안에는 당시 남직원 2명과 여직원 4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청원경찰은 없었다.은행 앞에 차량을 주차한 이 남성은 약 1분간 서성인 뒤, 은행에 들어간 지 2∼3분여 만에 돈가방을 들고서 자신이 타고온 NF소나타 흰색 차량을 타고 포항 소티재로 방면으로 도주했다.경찰은 용의차량 번호판 앞뒤 모두 위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은행직원이 곧바로 비상벨을 눌렀지만, 관할 경찰서가 아닌 보안업체와 연결돼 있었다.경찰서에는 범행 발생 8분 뒤인 오전 11시 56분께 신고가 접수됐고, 2분만에 인근 파출소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범행은 이미 종료된 이후였다.경찰은 오후 9시 현재 용의자를 쫒고 있다.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이전에도 있었다.앞서 지난달 16일에는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복면강도가 현금 4천300만원이 담긴 돈가방을 들고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이곳에서도 청원경찰은 없었다.지난 6월에도 영천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천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물론, 보안인력이 없었다.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는 청원경찰 배치 기준을 강제하고 있지 않고 있다. 중앙회는 점포 자산이나 당기순이익 등으로 청원경찰 배치 기준을 정해 각 점포에 권고하고 있다.그러나 비용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소규모 점포에서는 인력 확충보다 CCTV와 같은 값싼 무인시설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경북지역 122곳의 새마을금고 중 보안인력을 배치한 곳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북본부 관계자는 “중앙회 차원에서 청원경찰 배치와 관련한 내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은행강도와 같은 범죄는 단순 억제만으로도 최악의 상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 관계자는 “비용 등의 문제로 최근 추세가 모두 경비인력을 줄이거나 없애고 CCTV를 설치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단 한 명의 인력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범행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와 관련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북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직원을 상대로 보안 교육·점검을 하고 있다”며 “중앙회 차원에서 청원경찰 배치와 관련한 내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7일 오후 6시께 칠곡군 약목면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 저장탱크에서 황산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업체는 황산 재처리 제조업체로 이날 황산 저장탱크에 있던 폐황산 20.3t 중 5t이 유출되면서 황산가스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칠곡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소방차 16대와 소방인력 89명이 투입돼 수습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소재 간이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표류중인 물놀이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A씨(57)와 B씨(54)는 오도간이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밀려 해안에서 200m 가량 떨어졌다.오도간이해수욕장에서 레저사업장을 운용하는 C씨(53)가 표류중인 두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환을 착용하고 뛰어들었으나, 체력이 소진돼 같이 표류했다.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은 표류자 3명을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상 이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지난 4일 오전 9시 성주군 선남면 한 주택 거실에서 혼자 살던 집주인 A(7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 주변인을 상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는 현장에서 특별한 범죄 혐의점이나 최근에 식사한 흔적 등을 발견하지 못한 점 등의 미뤄 고독사한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성주/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