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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백화점 포항점 15~21일 ‘롯데 웨딩 페어’ 개최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신강호)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본격적인 봄 혼수시즌을 맞아 ‘롯데 웨딩 페어(All My Wedding FAIR)’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가전/가구/주방·식기/예복/주얼리/화장품 등 혼수에 필요한 상품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최대 55%(브랜드별 상이)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9층 이벤트홀과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는 가구 박람회가 열린다. 침대·소파·식탁 등 기획상품이 전시 판매되며 △다우닝 브라이트 4인 소파(249만원) △본톤 원목4인 식탁(39만9천원) 등을 판매한다.1층에서는 주얼리·코스메틱 페어가 열리며 △골든듀 인피니트 기획세트(390만원) △디아즈 웨딩다이야몬드 커플링(130만원), 8층 가정용품 매장과 특설매장에서 ‘삼성전자·LG’ 혼수 가전 제안전과, 주방/식기 혼수아이템 상품전, 신혼부부 침구 제안전에는 △박홍근 프레지아 Q세트(69만원) △운현궁 오로라 한실침구세트(72만원) 등이 준비돼 있다.15일부터 17일까지 롯데카드/LPOINT로 30/60/100만원 이상구매시 모바일상품권 5%, 롯데카드/POINT로 가구 단일브랜드에 100/200/300/500/1천만원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7.5%를 증정하며, 롯데카드로 50만원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헤택과 다양한 사은행사가 진행된다.신상훈 포항점 부점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해 봄을 맞아 집안 단장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14

포항지역 설 상경기 작년보다 호전 전망

포항지역의 설 상경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포항상공회의소는 30일 지역백화점 1곳과 대형할인점 11곳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2019년 설명절 포항지역 상경기 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설 행사기간인 25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지역 유통업계의 매출목표는 217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실적치인 209억9천만원보다 3.47% 증가한 것이다.반면 상품권 판매액은 2018년 실적인 62억9천400만원보다 0.57%감소한 62억5천800만원으로 전망했다.주요상품별 판매전망을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7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신변잡화·일용품(16.1%), 의류(5.2%), 전기·전자제품(5%) 등이 뒤를 이었다.상품권 액면가별 판매전망 살펴보면 3만원 미만이 전체의 3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만원이상 10만원미만 24.2%, 10만원이상 20만원미만 23.1%, 3만원이상 5만원미만 17.5% 순이었다.2018년과 비교하면 10만원이상 20만원미만 상품권 비중이 13.8%에서 23.1%로 크게 증가했으며 3만원미만 상품권은 47.4%에서 32.2%로 크게 줄었다.설 선물세트 액면가별 판매전망을 보면 3만원미만의 비중이 41.1%로 2018년 49.4%에 비해 8.3%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액면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만원이상 5만원미만 28.9%, 5만원이상 10만원미만 16.1%, 10만원이상 20만원미만 10.6% 등의 순이었다.설 행사기간 중 지역유통업체의 마케팅전략으로는 △설 세트 가격 구성확대 △내점 고객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전개 △전단 및 카탈로그 배포 △홍보용 현수막제작 및 게시 △제수용품 행사활동 강화 △SMS 문자활용 △알뜰 상품 위주 판매 실시 등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행사 기간 중 세분화 전략 및 고객만족 경영전략으로는 △철강공단 및 금융권 중심 판매 활성화 △1/3/5/7/10만원 설 명절세트 상품가격 구성 확대 △광역상권 신규업체 공략 △소상공인 단골 고객만들기 △농협조합원 이용률 증대 △선물세트 일부품목 무료 택배서비스 △신용카드 할인행사 등의 전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상의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지역백화점 및 할인점의 주요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지역 경기 불황으로 내점 고객감소,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 저조현상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1-30

1인당 쌀소비 최저 수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여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8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 양곡연도’(2017년 11월 1일∼2018년 10월 31일)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0㎏으로 전년보다 0.8㎏(1.3%) 줄었다.가구 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67.3g으로 역시 전년대비 1.2% 줄었다. 밥 한 공기가 100g임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지난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30년전(1988년 133.4㎏)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다만, 편의점 도시락이나 가정간편식을 중심으로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이 최근 급증해 가구 내 소비량 감소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에서 제품 원료로 쌀을 사용한 양은 지난해 75만5천664t으로 전년보다 6.8%증가했다.제조업 쌀 소비량을 업종별로 보면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 식품이 14만7천474t으로 1년 전보다 29.0% 늘었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 공급되는 삼각김밥, 도시락이나 가정 간편식으로 주로 사용된다.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2014년 53만4천999t으로 전년 대비 증가(1.7%)로 전환한 뒤 2015년 7.6%, 2016년 14.5%, 2017년 7.4%로 지난해까지 5년째 증가 추세다.특히 1인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하지 않고 가정간편식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 쌀을 덜 소비하지는 않는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전년 대비 쌀 소비 감소분을 전체 인구로 환산하면 4만1천t가량”이라며 “제조업에서 늘어난 쌀 소비량은 4만8천t으로 쌀 소비 절대량이 감소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