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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홈쇼핑, 정구호 디자이너 ‘J BY’ 봄 신상품 선봬

현대홈쇼핑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의 봄·여름 시즌 첫 신상품사진을 선보인다. ‘J BY’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로 꼽히는 정구호 씨와 함께 내놓은 단독 브랜드다. 지난 해 현대홈쇼핑 히트 상품 1위에 선정되는 등 홈쇼핑 프리미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2일 밤 10시 30분에서 ‘롱재킷’, ‘트렌치 코트’, ‘셔츠 3종’, ‘세미 배기팬츠’ 등 4개 상품을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즌 ‘J BY’의 대표 아이템은 롱재킷(12만9천원)과 트렌치 코트(9만9천원)다. ‘롱재킷’은 폴리우레탄 직조로 착용감이 편안하고, 형태 복원율이 뛰어난 이중직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트렌치 코트’는 와이드 카라·싱글 여밈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벨트 포인트로 클래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패션을 소비하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J BY’의 소재와 디자인 등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2-27

대구백화점, 식품관 중심으로 ‘러브에코’ 캠페인

3월 1일부터 비닐쇼핑백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 지역 유통업계에서도 비닐봉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대구백화점은 식품관을 중심으로 러브에코(LuvEco) 캠페인사진을 진행한다. 먼저 식품관에서 판매하던 비닐봉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쇼핑백으로 대체하고 있다. 별도 제작된 식품전용 종이쇼핑백은 고객이 원하는 경우 100원을 받고 유상으로 판매하고, 매장으로 회수 시 다시 100원을 환급해준다.비닐봉투를 대체할 장바구니도 신규 제작에 들어갔다. 고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정착 시까지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장바구니를 증정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불가능한 유색 스티로폼 트레이를 무색 트레이로 교체하고, 머그컵,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전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마케팅실 구승본 이사는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환경 개선에 대한 효과도 조금씩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깨끗한 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보다 흥미로운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2-26

현대홈쇼핑, 당일 배송 서비스 지방 17개시까지 확대

현대홈쇼핑이 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지방 소재 17개시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방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당일배송 처리 물량이 50%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7년에 서울 및 인천광역시·수도권(13개시)에 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현대홈쇼핑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25분까지 진행되는 방송상품을 주문하면 저녁 8시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당일배송 가능 지역은 강원권(강릉시, 원주시, 춘천시), 영남권(구미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포항시), 충청권(청주시, 충주시), 호남권(광양시, 군산시,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익산시, 전주시) 등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방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매월 5만 명의 고객들이 당일배송 서비스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택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당일배송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2-25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된다

오는 23일부터 소비자가 달걀 생산날짜를 알 수 있게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가 표시된다. 장기 보관됐던, 오래된 달걀의 유통을 방지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으로 식품안전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3일부터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걀 생산농가는 소비자가 달걀을 구매할 때 언제 낳은 달걀인지 확인할 수 있게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닭이 알을 낳은 날) ‘△△○○(월일)’로 4자리를 반드시 적어야 한다.산란 일자는 산란 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 채집한 경우에는 채집한 날을 ‘1002’(10월 2일) 등과 같이 표시할 수 있다.식약처는 다만 생산농가의 준비기간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6개월간 계도기간을 둬서 처벌은 하지 않기로 했다.현재 달걀에는 생산자 고유번호(5자리)와 사육환경번호(1자리)가 표시돼 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달걀을 살 때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축산물 표시기준을 개정해 지난해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에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번호 1자리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했다.사육환경 번호는 닭을 키우는 환경에 따라 나뉜다.1(방사 사육), 2(축사 내 평사), 3(개선된 케이지), 4(기존 케이지) 등과 같이 각 사육환경 해당 번호로 표시한다.방사 사육은 산란계의 자유방목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를 말한다.축사 내 평사는 가축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중 산란계 평사 기준면적을 충족하는 시설에서 사육한 경우를 뜻한다.개선된 케이지(0.075㎡/마리)는 가축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중 산란계 케이지 기준면적을 충족하는 시설에서 사육한 경우로 사육밀도가 마리당 0.075㎡ 이상인 경우를 나타낸다. 소비자는 식품안전나라사이트(www.foodsafetykorea.go.kr)에서 달걀에 표시된 고유번호로 농장의 사업장 명칭, 소재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세리기자 mantud20@kbmaeil.com

2019-02-20

제주항공 40호기 도입 연말까지 모두 45대 운용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보유 항공기 40대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7일 40호기를 도입해 현재 상업 운항을 위한 관계기관의 점검을 진행하며 빠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40번째 항공기는 현재 보유 중인 39대의 항공기와 같은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며 올 연말까지 모두 45대를 도입하게 된다.기단이 40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절감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1좌석당 단위공급비용(CASK)은 1km당 약 57원이며, 증권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7년 만인 지난 2012년 3월 항공기 보유 대수가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고 이후 3년이 더 지난 2015년 5월 20대를 돌파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9월 30대를 돌파했다.이번에는 불과 1년 4개월여 만에 10대의 기단을 확대하는 등 기단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제주항공의 이 같은 적극적 기단확대는 국내 거점 다변화를 통해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구매항공기 도입을 시작했고 보잉사와 737MAX 최대 50대에 대한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들의 운용방식을 최적화하고 B737-800NG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체질 개선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