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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정위 대형마트 `표준계약서` 제정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4일 대형마트와 납품업체간 불합리한 거래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표준거래계약서`를 제정하고 관련업계에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표준거래계약서는 상품대금 지급 및 감액, 장려금(수수료)의 결정, 판촉사원 파견 및 판촉행사 진행, 계약해지 등 요건과 절차를 투명화·합리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표준거래계약서는 △대형마트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해 일정한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형태인 직매입과 △대형마트가 반품 조건부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외상 매입해 판매하는 형태인 특정매입 두 가지로 구분해 제정됐다.유통업계 표준거래계약서는 백화점, TV홈쇼핑에 이어 대형마트가 세번째이며 공정위는 올해 하반기에는 편의점 표준거래계약서를 제정할 계획이다.계약서는 상품 발주 후에는 대형마트가 상품대금을 감액할 수 없도록 하되, 다만 납품업체의 귀책사유로 인한 훼손 등이 있는 경우에만 서면 합의에 따른 감액이 가능하도록 했다.또 대형마트가 납품업체에게 상품대금을 지급하기 이전에 공제하는 항목에서 납품업체의 대형마트에 대한 비용 이외의 채무를 제외했다.이어 계약서는 판매장려금률(판매수수료율)의 결정 및 변경 절차를 대형마트가 납품업체에 사전에 공개하도록 했다.뿐만 아니라 납품업체의 판촉사원 파견인원의 범위·기간을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하고, 인건비 등은 파견사유, 예상이익과 비용 등을 고려해서 대형마트와 납품업체가 상호 협의·결정하도록 했다./연합뉴스

2011-07-05

대구·경북 소비심리 살아난다

지난 5월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밝힌 `2011년 5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백화점·대형마트)의 판매액은 2천678억2천100만원으로 전월 2천596억4천400만원에 비해 83억7천700만원(3.2%)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동월 2천525억1천800만원보다 153억300만원(6.1%) 증가했다.대구의 백화점 판매액은 1천142억8천700만원으로 전월 1천192억8천100만원에 비해 49억9천400만원(4.2%) 감소한 반면 전년동월 1천135억8천500만원보다 7억200만원(0.6%) 증가했다.대형마트(매장면적 3천㎡이상)의 판매액은 1천535억3천400만원으로 전월 1천401억6천300만원보다 133억7천100만원(9.5%)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389억3천300만원보다 146억100만원(10.5%) 증가했다.경북의 대형소매점(백화점·대형마트) 판매액은 1천224억1천100만원으로 전월 1천147억6천800만원에 비해 76억4천300만원(6.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158억200만원보다 66억900만원(5.7%) 증가했다.경북의 대형마트(매장면적 3천㎡이상) 판매액은 973억1천300만원으로 전월 886억4천700만원에 비해 86억6천600만원(9.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914억6천만원보다 58억5천300만원(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동북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관계자는 “전년동월대비 대구의 대형마트 판매액이 증가한 것은 홈플러스 수성점과 롯데마트 율하점이 새로 생겼기 때문”이라며 “대구·경북지역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7-05

“中 절강성 홍수피해 심각해도 지역 농산물 가격 영향 일시적”

최근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대구·경북지역의 농산물 가격 상승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절강성 지역은 최근 홍수로 인한 농업 손실액이 47억위안(7천700여억원), 피해면적은 24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농업부 발표에 따르면 계속된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병해충 및 농작물 부패 등이 발생해 전국 도매평균가 기준으로 신선채소는 1주 전보다 10~20% 상승했고, 양배추는 24.9%, 배추는 20.9% 상승한 반면, 돈육(4.2%상승)을 제외한 축산물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수산물도 안정세를 나타냈다.농수산물유통공사 칭다오지사도 중국 최대 곡창지역인 양쯔강 유역은 매년 홍수가 잦았던 지역이며, 현재 겨울밀 수확이 90% 이상 완료돼 여름철 작물 파종을 시작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현재 국제 곡물 선물가격은 지난 5월에 비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홍수피해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현재 국제곡물 선물가는 1t 기준 밀 268달러, 옥수수 260달러, 대두 489달러, 쌀 292달러로 전월에 비해 각각 20%, 12%, 3%, 12% 하락했다.aT는 중국 홍수 발생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대한 대비책으로 네덜란드산 냉장 삼겹살을 1차 20t을 수입해 그 중 일부를 대구·경북지역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네덜란드산 삼겹살은 ㎏당 8천640원에 판매되며, 앞으로 수입 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aT 대구경북지사 이성진 지사장은 “남부 일부 지역은 홍수 피해로 채소 가격이 더 상승할 수도 있지만 공급지역이 다양하고 성장기간이 짧아 중국 농산물 가격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면서도 “중국 기상청에서 남부와 서부 지역에 호우를 예고했기 때문에 당분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6-30

제철 무색… 여름철 과일 가격 상승

겨울 한파로 인한 이상기온 등으로 수확량 감소… 수박 전년比 24.2%↑ 여름철 과일 먹기가 겁난다.제철을 맞은 수박, 참외와 포도, 복숭아 등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폭등해 서민들이 여름철 과일을 맛보기가 힘들어졌다.27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포항점에서 수박(8㎏ 기준)은 이날 현재 1만6천900원으로 전년동기 1만3천600원에 비해 24.2% 올랐다. 참외(4~10입봉 기준)는 9천990원으로 지난해 5천980원보다 40.1% 상승했고, 메론(1통 기준)은 9천800원으로 지난해 5천980원보다 63.8%나 상승했다.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도 여름 과일 가격 오름세가 나타났다.수박(7㎏ 기준)은 1만7천8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지난해 1만3천800원보다 28.9% 올랐고, 참외(1개 기준)는 1천500원으로 지난해 1천200원보다 25% 비싸졌으며, 멜론(1통 기준)은 7천5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지난해 6천500원에 비해 15.3% 비싸진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여름철 과일을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 이동점은 찾은 주부 최현정(34·포항시 남구 효자동)씨는 “수박 등의 여름 과일 값이 너무 올라 사먹기 겁난다”며 “요즈음 다른 주부들에게서 과일값이 너무 올랐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여름철 과일 값이 오른 이유는 다양하다.지난 겨울 한파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줄어 든데다 여름 과일을 재배하던 농가가 배추 등으로 작물을 바꿔 생산지가 감소했기 때문이다.포항농협공판장 김주화 경매사는 “이상기온 등으로 여름철 과일 수확량이 줄어있는 상태이며, 햇과일이 막 출하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격이 대체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면서도 “지난 26일까지 내렸던 폭우가 그쳤고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햇과일을 출하하게 되면 가격도 약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6-28

백화점업계 24일부터 여름 정기세일

주요 백화점이 24일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은 내달 10일까지 17일 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백화점별로 입점 브랜드의 70~80%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작년 여름세일과 비슷한 10~50%다.폴로, 빈폴, 라코스테 등 수입 브랜드는 이번 세일 기간 각 백화점에서 여름상품 재고를 털어내는 `시즌오프`에 나서며 백화점별로 마련된 여름상품 기획전과 사은행사도 진행된다.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비치 앤 스윔(Beach Swim)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수영복 특설 매장을 운영하며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 등 7개점에서 여름옷을 특가에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24~26일 무역센터점에서 직수입 아동복을 40~90% 할인 판매하며 목동점에서는 샌들 이월상품을 40~50% 할인해 준다.신세계백화점은 수도권 점포에서 신세계 시티·삼성·포인트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일러스트 작가 앤 애드워드의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갤러리아는 24~26일 명품관 이스트(EAST)에서 `휴고보스 여성 초대전`을, 27~30일에는 `브루넬로 쿠체넬리 초대전`을 열며 AK플라자는 전점에서 100만원 여행 상품권을 1등 경품으로 내건 영수증 경품행사를 벌인다./연합뉴스

2011-06-23

롯데마트 `통 큰 자전거` 환불조치

롯데마트가 최근 저가로 판매한 접이식 자전거인 일명 `통큰 자전거`에 대한 환불 조치를 내렸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이 자전거의 제조업체인 `바이크올데이`가 지난 3월 중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기면서 지난 2008년 받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가 인증 효력을 잃어, 지난 1일 다시 인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 자전거가 판매될 당시 붙어 있던 KC인증 마크는 실제로 효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마트는 홈페이지와 안내문 등을 통해 2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해주기로 결정했으며, 환불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새 KC인증 마트를 달아줄 방침이다.롯데마트 홍보팀 관계자는 “롯데마트 포항점에서는 50여대의 자전거가 팔렸다”며 “현재 포항점에서 환불을 원한 고객은 없었으며, 환불 관련 문의전화 1건이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 말까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들여온 접이식 자전거를 8만원에 내놔 전국에서 총 8천500여대를 판매했으며, 납품 업체인 `바이크올데이`가 국가통합인증마크(KC마크)를 허위로 부착해 판매한 혐의로 22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6-23

`金겹살`… 결국 외국산만 살판났네

국내산 절반가격에 소비자 몰려… 수입 폭증 삼겹살은 서민들이 주로 찾는 음식재료다. 직장인 회식 때 인기 메뉴도 삼겹살 구이다. 하지만 그런 삼겹살이 구제역 파동으로 값이 올라 `금겹살`로 불리게 되면서 국민식품으로서의 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시민들이 비싼 삼겹살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싼 외국산 수입 돼지고기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수입 돼지고기는 이미 국내산 삼겹살 자리를 거의 점령한 상태라고 정육점 상인들이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제역 때문에 살처분된 돼지는 360만 마리를 웃돌았다. 그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했다. 경북도 물가관리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구제역 발생 당시 경북에서 500g당 평균 8천696원에 판매되던 국내산 삼겹살이 지난 5월에는 1만1천153원으로 무려 28.2%나 값이 뛰었다.반면 21일 이마트 포항 이동점에서 판매된 외국산 냉장 삼겹살(500g) 값은 5천900원에 불과했다. 옆 진열대의 국내산 삼겹살 1만1천400원보다 51.7%나 쌌다. 그러다보니 서민들은 자연스레 외국산으로 발길을 돌려, 이 이마트 육류 매장을 찾은 주부들은 거의가 국내산을 외면하고 수입 돼지고기 고르기에 바빴다.대형마트에서의 외국산 판매량 증가세는 두드러져, 홈플러스 포항점의 경우 국내산 삼겹살 가격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1일~20일 기준으로 외국산 매출이 일년 전보다 430%나 늘었다. 같은 시기 이마트 포항 이동점에서도 증가세가 110%에 달했다. 이마트 포항점 축산물 담당자는 “작년에는 프랑스산 냉동 돼지고기만 판매했는데 현재는 캐나다 등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나라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이같은 소비 증가를 따라 외국산 수입량도 대폭 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수입 검역을 통과한 외국산 돼지고기는 17만9천985t으로 작년 같은 기간 8만1천387t에서 무려 121.1%나 증가했다. 특히 미국산은 8만2천569t으로 242%나 늘었고 전체 수입량의 45.9%를 차지했다. 또 그동안 수입이 많지 않던 독일산·덴마크산 수입량도 각각 22배 및 9배 증가했고, 폴란드·헝가리·스페인·프랑스 등 기타 유럽 지역으로부터도 수입이 밀물을 이루고 있다.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정부는 지난 1월 수입 돼지고기에 적용하는 관세를 6개월 동안 완전 철폐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외국산 돼지고기가 더 거세게 서민 식탁을 장악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포항축협 관계자는 “새끼돼지가 큰돼지로 자라기까지는 최소 6~10개월 걸려 국내산 공급량이 당분간 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사료값마저 지난 15일 크게 올라 국내산 돼지고기 값의 고공행진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6-22

커피전문점 여름음료 너무 비싸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커피전문점이 앞다퉈 여름철 음료를 내놓고 있다.그러나 값이 비싼 편인 천연 재료의 원가와 양을 감안하더라도 상시 팔리는 커피류에 비해 60% 이상 높아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다.연중 팔리는 커피는 가격을 100원만 올려도 눈치가 보이지만 계절상품은 1년에 한 번 신상품으로 포장돼 나오는 탓에 소비자가 가격 상승에 둔감하다는 점을 노려 값을 높인다는 것이다.카페베네가 이번 여름에 새로 내놓은 `수박 그라나따`와 민트와 라임으로 맛을 낸 모히토의 가격은 모두 6천300원(레귤러 크기)이다. 여름철 인기 제품인 딸기 요거트 스무디는 5천500원(레귤러)에 판다.연중 잘 팔리는 `스테디 셀러`인 같은 크기의 아메리카노보다 각각 2천500원(65.8%), 1천700원(44.7%)이나 비싼 가격이다. 수박과 얼음이 주재료인 수박 그라나따의 가격은 진짜 수박의 ⅓통과 가격이 맞먹을 정도다.카페베네 측은 “수박 그라나따는 천연재료인 수박이 들어가는데 신선도를 유지해야 해 물류비용이 많이 들어 가격이 높아졌고 모히토는 민트와 라임이 원래 비싼 재료다”고 해명했다.엔젤리너스 역시 여름 음료인 골드키위스무디, 멜론스무디가 5천800원(레귤러), 쿠키앤크림 프라페(레귤러)가 6천300원으로 아메리카노보다 각각 2천원(52.6%), 2천500원(65.8%) 비싸다.스타벅스도 여름을 맞아 카라멜프라푸치노, 두유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를 5천300원(톨)에 출시했고, 블랙 세서미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5천800원(톨)에 판다.연중 판매되는 아메리카노가 3천100원(톨)임을 고려하면 각각 71.0%, 87.1%나 비싸다.스타벅스 역시 여름철 음료는 재료 값이 더 들어간다는 입장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얼음을 갈아서 넣어야 하는 여름 음료의 특성상 제조 시간이 많이 들고 단순한 커피보다 재료도 다양해 더 비싸질 수밖에 없다”며 “원가 계산을 꼼꼼히 해 책정한 가격으로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06-22

미국산 돼지고기·쇠고기 수입 급증

국내 구제역 여파로 인해 돼지고기 및 쇠고기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미국산 축산물의 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19일 집계됐다.이에 따라 외국산 돼지고기 가운데 미국산의 점유율이 45%를 넘어섰고, 수입 쇠고기 중 미국산 비중도 4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달까지 수입(검역기준)된 외국산 돼지고기는 모두 17만9천985t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8만1천387t에 비해 121.1%나 증가했다.미국산 돼지고기의 경우 작년 1~5월 2만4천175t에서 올해 같은 기간엔 8만2천569t으로 2.5배 가까이(242%) 늘었다.그 결과 수입 돼지고기 가운데 미국산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 1~5월 29.7%에서 올해 1~5월엔 45.9%로 크게 뛰어올랐다.미국에 이어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수입도 늘어 올해 들어 5월까지 수입량이 2만4천455t으로 작년 같은 기간(9천175t)보다 167% 증가했다.그동안 반입량이 많지 않았던 유럽산 돼지고기의 수입도 올해들어 크게 늘었다.독일산 돼지고기가 올해 1~5월 4천627t 들어와 작년 같은 기간(205t)의 20배 이상 늘어난 것을 비롯해 덴마크산 8배(527t→4천744t), 폴란드산 4.9배(623t→3천704t), 헝가리산 2.3배(1천259t→4천206t), 스페인산 1.4배(2천725t→6천617t), 프랑스산 36.3%(5천852t→7천979t), 네덜란드산 34.3%(5천976t→8천27t) 각각 증가했다.특히 내달 1일엔 한·EU(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 유럽산 돼지고기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들어 5월까지 수입된 외국산 쇠고기는 12만8천863t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8만9천817t보다 4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수입된 쇠고기는 호주산이 6만835t으로 전체 외국산 쇠고기의 47.2%를 차지했고, 미국산은 4만8천831t으로 37.9%를 차지했다.작년 1~5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외국산 쇠고기 가운데 미국산의 비중은 31.3%에 불과했고, 호주산이 50%를 점유했었다./연합뉴스

2011-06-20

대구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대백몰` 오픈

지역 유일의 토종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인터넷 쇼핑몰인 `대백몰(www.debecmall.co.kr)`을 오픈해 운영하는 등 온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CJ몰, 11번가, 인터파크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대구백화점 온라인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백화점은 지난 17일 250여개 브랜드에서 식품, 패션잡화, 여성의류, 남성, 스포츠, 생활용품 등 10만가지의 고품격 백화점 상품을 판매하는 대백몰을 오픈했다. 또 이날 패션전문관 `하프클럽`과 제휴협약을 체결해 입점하는 등 대구백화점은 `대백몰`과 4개 제휴몰을 운영, 온라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이번에 선보이는 대백몰은 지난 1월부터 상품 보강과 시스템 확장 및 재구축을 시작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각 카테고리별로 대구백화점 담당MD들이 선택한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특히 식품 전문관인 `e-슈퍼`는 엄선된 후레쉬 식품을 판매하며 정확한 상품정보 제공, 지역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결제방식 및 포인트 제도를 간편한 시스템을 통해 구매 편리성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김종해 대구백화점 인터넷영업팀장은 “대백몰 오픈으로 대구백화점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기존의 CJ몰과 11번가, 인터파크와 더불어 온라인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욱 다양화하고 브랜드도 확대해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어 대백몰이 온라인쇼핑몰로써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1-06-20

대구·경북 캠핑용품 판매 `불티`

매출 전년 보다 25%↑ 회사원 이재운(34·대구시 수성구)씨는 한 달에 두 번 가족과 함께 동구 팔공산에 있는 가산산성 캠핑장을 찾는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일상을 잠시 떠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주말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다.휴가철마다 경쟁적으로 떠나던 캠핑이 최근 들어 상시 레저활동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캠핑과 등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지난 1월~5월까지의 대구·경북지역 매장의 캠핑용품과 등산복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지역 홈플러스에서도 캠핑용품 관련 매출이 지난해보다 급증했다. 홈플러스 동촌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캠핑용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나 신장했다. 또 그릴숯 100%, 코펠 50%, 그늘막과 에어매트도 각각 50%씩 증가했다.경북지역에서도 캠핑용품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포항점에 따르면 휴대용가스 303%, 바베큐용품 238%, 버너 170%, 코펠 128%, 침낭 79%, 랜턴 75%씩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대구·경북 지역의 캠핑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팔공산, 비슬산, 청도, 영천 등 대구 인근에 야영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에 이마트는 스토츠 특화 매장인 빅텐 매장을 반야월과 경산점에 입점하고 캠핑 전문 브랜드인 코베아, 콜럼비아 등의 각종 캠핑 장비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인 에코로바, 레드페이스, 카리모아 등의 등산 관련용품과 의류를 판매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간적 제약으로 휴가철에만 운영하던 텐트, 그늘막, 코펠 등의 캠핑용 상품을 빅텐 매장에서 계절과 행사 여부에 상관없이 진열판매하고 있다.이마트 스포츠팀 서보현 매입팀장은 “최근 대구지역 캠핑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 이마트 캠핑용품 매출이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저렴한 캠핑용품뿐만 아니라 전문가용용품들도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옥션도 지난 5월 캠핑용품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옥션에서는 대표적인 캠핑용품 중 특히 `BUCK703 캠핑전용 침낭`(8만3천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옥션 관계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먼 거리를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레저 문화의 하나로 캠핑이 떠오르면서 관련용품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6-15

삼겹살·자장면 등 … 외식물가 급등

서민들의 기호식품인 삼겹살, 김치찌개 백반, 자장면, 짬뽕, 칼국수, 돈가스 등의 가격 인상 폭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배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외식품목 중 상승폭이 가장 큰 품목은 삼겹살로 1년에 비해 14.5%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4.1%의 3배가 넘는 수치다.특히 삼겹살은 올해 10.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월 4.5%, 2월 11.3%, 3월 12.8%, 4월 13.5% 등 상승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서민들의 주 식사메뉴인 중국 요리의 경우도 1년 전에 비해 자장면 8.2%, 짬뽕 8.3%씩 각각 올랐다. 또 점심메뉴로 인기가 많은 김치찌개와 칼국수, 돈가스 등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1년 전에 비해 김치찌개 백반은 7.3%, 칼국수 8.1%, 돈가스 8.0%씩 각각 상승했다.지역에서도 물가는 1년 전보다 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경북도 물가관리 시스템에 따르면 포항시의 지난 5월 평균 삼겹살 200g의 가격은 8천37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400원보다 13.1% 올랐다.뿐만 아니라 전년대비 자장면은 3.1%, 짬뽕은 1.8%, 김치찌개 백반은 3.2%, 칼국수는 2.9%, 돈가스는 2.1%씩 모두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은행 포항지점 관계자는 “곡물가격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데다 일부 외식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다른 업체도 따라가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외식가격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탕수육 등의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외식품목은 구제역 살처분으로 물량이 부족한데다 봄철 야유회 등이 많아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6-07

지역 백화점 명품 소비 증가

지역 백화점의 명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1~5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점포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4% 증가해 32.8%의 증가율을 보인 수도권점을 4.6%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지역의 백화점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1~5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포항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와 24.8%씩 증가했다.대구점에서는 코치, 멀버리, 페라가모 등의 브랜드에서 매출 증가 현상이 나타났으며 포항점에서도 버버리, 코치, 오일릴리 등의 브랜드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대구백화점 본점의 1~5월 명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15% 상승했다.대구백화점에서는 구찌, 까르띠에, 버버리, 페라가모,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브랜드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루이비통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이천섭 대리는 “명품은 매년 꾸준히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효자 상품군”이라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 이상씩 명품을 가지고 싶은 소비심리와 대구 인근의 구미, 경산, 칠곡 등에서 고객들이 몰려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각 백화점들도 명품 지방 점포 명품 매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지하 6층~지상 10층, 5만6천198㎡ 규모의 대구점을 개장하고 에르메스, 샤넬, 까르띠에 등 60개의 명품 매장을 입점시켜 럭셔리 백화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롯데 포항점은 오일릴리, 코치, 버버리 등의 브랜드 시즌오프에 돌입했으며 대구점도 지난 4월 멀버리 등 롯데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브랜드 입점를 입점하는 등 명품 브랜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6-03

포항 대형소매점 매출 소폭 ↑

가정의 달 5월 포항지역의 대형소매점 매출 실적이 물가 상승과 연휴 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5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6% 신장했지만 가정의 달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 포항점에 따르면 에어컨이 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0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정관장 홍삼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늘었으며, GNC, 대상웰라이프 등의 비타민 제품이 6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해외 고가 화장품 브랜드인 시세이도, 샤넬, 크리스찬 디올, 비오템 등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상승했다. 하지만 롯데 포항점은 주력 상품인 의류에서는 아웃도어 의류를 제외하고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롯데백화점 포항점 홍보실 강성묵 대리는 “우리 백화점의 주력 상품인 의류 중에서는 아웃도어 의류가 평균 3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출이 보합세이거나 하락했다”며 “지난 5~10일까지 연휴기간이 이어지며 쇼핑보다는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늘어난 것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마트 이동점의 5월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5%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이마트 이동점에서는 생활용품 중 뷰티케어(샴푸, 화장품 등)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4.4% 매출이 상승했다. 또 스포츠웨어와 아웃도어 의류가 각각 39.6%와 32.9% 늘었다.이마트 이동점 김하영 지원팀장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5월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나들이, 소풍 등에 나서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반찬, 즉석요리 등의 매출이 14.2% 늘어났다”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늘어난 것은 맞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물가 상승으로 고객들이 지갑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6-01

포항 대형마트 신선식품 할인경쟁

계란 배추 양파 등 채소류 대폭↓ 포항 지역 대형마트 `빅3`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26일 일제히 신선식품 할인경쟁에 나섰다.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은 다음달 1일까지 배추, 양파, 대파, 파프리카 등의 채소류 판매가격을 최대 55%까지 할인 판매한다.지난해 가격이 크게 올랐던 배추는 정상가 1천480원(1포기 기준)보다 54% 저렴한 가격인 680원에 판매 중이다. 또 양파(1.5㎏ 1망)와 대파(700g 1단), 파프리카(1개)도 40~55%까지 할인된 가격인 1천90원, 900원, 880원에 각각 내놨으며 계란(30개 기준) 1판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인 3천600원에 판매하고 있다.이날 이마트 이동점을 찾은 주부 이화자(57·포항시 남구 유강리)씨는 “계란과 채소가 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이웃에게 전해듣고 이곳을 찾았다”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간만에 식탁이 풍성해 질 것 같다”고 즐거워 했다.롯데마트 포항점도 같은 기간 파프리 파프리카, 도토리묵, 수박, 호주산 흑소 척아이롤 등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손큰`브랜드인 파프리카(1개)와 도토리묵(1㎏)을 60% 저렴한 가격인 1천원과 2천500원에 판매한다.홈플러스 포항점과 죽도점도 오는 29일까지 `착한 계란`으로 이름 지어진 대(大)란 10개짜리 1팩을 시중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인 1천원에 선보인다.이마트 이동점 김하영 지원팀장은 “본사에서 각 지역 산지에서 농가 상품을 매입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됐다”며 “요즈음 채소 출하량이 늘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들도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5-27

돼지고기·고등어 가격 `껑충` 왜?

구제역 살처분에다 일본 원전사고 영향… “서민 어깨 무겁네”포항지역 백화점·마트 등 돼지고기와 수박, 고등어 등의 신선식품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이마트 포항 이동점에서는 현재 삼겹살 100g(23일 현재 기준)이 1천88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80원에 비해 59.3% 올랐으며, 롯데마트 포항점에서도 제주돼지 100g이 3천680원 판매되고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80원에 비해 53.6% 상승했다.지난 9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공시가격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삼겹살 500g 기준 소매가는 전국 평균 9천704원으로 지난해 5월 8천566원보다 13.3% 상승했으며, 평년 7천844원에 비해 23.7%나 올랐다.이에 대해 포항 축협 관계자는 “구제역 살처분으로 전국 양돈 농가 돼지의 30% 정도가 매몰처분되는 등 종돈(씨돼지)의 씨가 말랐기 때문”이라며 “새끼 돼지를 키워 파는데 6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향후 1년여 동안 돼지고기 값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냉동 고등어의 가격도 상승했다.롯데마트 포항점에서는 지난해 5월23일 3천980원에 판매되던 냉동 고등어 한 마리가 현재 6천900원에 판매돼 73.3% 올랐다.4월 관세청의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수입 냉동 고등어는 지난 3월에 비해 18.9%, 4월보다 45.2% 올라 1㎏당 2천696원을 기록했다.롯데마트 포항점 관계자는 “보통 월명기에는 일본산 생물 고등어를 수입해 판매했는데 현재 일본산 수입이 크게 줄면서 국산 냉동 고등어의 값이 크게 뛴 것”이라고 설명했다.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의 가격도 올랐다.포항농협공판장에 따르면 지난해 9㎏에 1만2천원 상당에 판매되던 수박이 23일 현재 1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고,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도 지난해 9㎏에 1만4천800원에 판매되던 수박이 현재 1만5천800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롯데마트 포항점에서도 지난해 1만800원에 판매되던 수박이 1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대부분의 수박 판매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포항농협공판장 김주하 경매사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수박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반면 수박의 재배 물량이 예년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했다”며 “지난해 배춧값 폭등 이루 많은 농가가 수박 대신 배추 재배를 선택해 경남 함안 창원, 전북 고창 등의 수박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5-24

돼지·쇠고기 값 양극화 현상 심화

5월 나들이 철을 맞아 돼지고기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쇠고기는 구제역 이후 출하량이 늘면서 하락 또는 보합세를 나타내 가격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9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공시가격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삼겹살 500g 기준 소매가는 전국 평균 9천704원으로 지난해 5월 8천566원보다 13.3% 상승했으며, 평년 7천844원에 비해 23.7%나 올랐다.반면 한우 등심 500g 기준 소매가는 전국 평균 2만5천588원으로 지난해 5월 3만7천389원에 비해 31.6% 하락했다.경북도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지난 15일 경북도 평균 한우 정육 2등급 500g의 소매가는 2만2천35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천199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돼지 정육 삼겹살 500g의 소매가는 1만896원으로 전년 동기간 8천641원에 비해 20.6%나 올랐다.이에 대해 포항 축협 관계자는 “쇠고기의 경우 구제역 파동 이후 출하량이 급증하고 수입산도 많이 팔려 판매가격이 유지되고 있지만 돼지고기는 향후 1년여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제역 살 처분으로 전국 양돈 농가 돼지의 30% 정도가 매몰처분되는 등 종돈(씨돼지)의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5-17

포항지역 `반짝 무더위`에 대형 아파트 입주 시즌 맞물려 에어컨 등 냉방기기 판매 `불티`

하이마트 작년 比 300%↑롯데百 포항점은 1천%↑ 지난주 반짝 무더위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이는 올여름이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로 지난해와 같은 무더위에 시달리지 않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빠른 구매 및 포항지역의 대형 아파트 입주 시즌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11일 관련업계는 올해의 냉방용품 예약판매는 프리미엄급 제품에서 증가폭이 큰 것이 특징이며, 디자인을 강화한 것도 판매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하이마트 오광장점, 우현지점, 대잠지점 등의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에어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했다.하이마트의 경우 스탠드형과 벽걸이를 묶어 판매하는 멀티형 에어컨의 예약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 포항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에어컨을 판매한 매출액이 4천여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0만원보다 1천% 가량 늘었다. 전자랜드 우현점의 매출도 30% 가까이 증가했다.LG전자와 삼성전자도 최근 1/4분기 에어컨 예약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70%와 40%씩 증가했다고 밝혔다.하이마트 권순성 오광장지점장은 “올해 더위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왔고, 추석때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에어컨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포항지역의 우현 풍림아이원, 양덕 남강하우스토리, 장성 두산위브 등의 신규 아파트 입주 시즌과도 맞물리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2011-05-12

우유 `안전` 판명에도 “여전히 찜찜”

매일유업-타 업체간 차이점 미공개 소비자들 “못믿겠다” 대체음료 찾아판매량 크게 줄고 반품 문의도 쇄도 매일유업의 포르말린 우유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4일 매일유업 등 4개 업체의 우유 제품을 검사한 결과 극미량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이들 제품을 사기를 꺼려하고 있다. 또 이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포르말린을 첨가한 사료를 이용해 우유제품을 만든 매일유업과 타 업체 제품의 차이점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의문점이다.이날 이마트를 찾은 주부 손모(34·포항시 남구 송도동)씨는 “아이들이 마시는 어린이 우유에서 포르말린 파동이 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분간 우유를 마시지 말라고 했다”며 “식약청에서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우유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태라 다른 대체 음료를 찾아 볼 생각”이라고 토로했다.지난 28일 매일유업의 어린이 우유에서 유독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따라 지역 대형마트는 해당 우유를 폐기처분·판매중지 처리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으며, 반품 문의가 잇따르고 매출도 감소했다.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포항점과 죽도점은 지난달 28일 본사 조치에 따라 매일유업의 엡솔루트베이비우유와 어린이 우유 4종을 판매 중지하고 폐기처분했다.홈플러스 포항점 관계자는 “현재 우유 전체 매출이 크게 줄어 있는 상황”이라며 “매일유업의 어린이 우유 4종 전량을 바로 폐기처분했으며, 향후 본사 지침에 따라 판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도 지난 28일 매일유업의 어린이 우유 6종에 대해 판매중지를 결정하고 폐기처분했지만 이마트 이동점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의 우유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특히 가공유의 매출이 7.3% 하락했으며, 시유와 강화유의 매출도 3.9%와 3.3% 줄어들었다.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 서울우유, 남양유업, 동원데어리푸드 등 4개 업체의 우유제품에서 검출된 양은 우유에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함량 이내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연생성범위인 0.013~0.057ppm이내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