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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과일은 늦게 쇠고기는 미리”

`과일은 최대한 늦게, 쇠고기는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최근 3년간 추석 전 1주일간의 추석 성수품 가격 추이와 올해 작황 등을 종합해 성수품 구입 적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쌀은 추석 2~4일 전 구입하는 게 가장 저렴하고 사과·배·단감·대추 등 과일류는 기상 여건이 현 추세를 유지한다면 햇과일 출하가 계속 늘기 때문에 최대한 추석에 임박해 구매하는 게 유리하다. 배추·무·시금치 등 채소류도 추석에 임박할수록 가격이 떨어지지만 김치를 담그는 등 조리에 걸리는 시간과 신선도를 함께 고려하면 추석 3~5일 전 구매하는 게 적절하다고 aT는 분석했다. 수산물은 추석 전 1주일 동안에는 가격 변화가 거의 없어 구입 시점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쇠고기는 추석이 임박하면 가격이 급상승하는 양상을 보여 추석 5일 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T는 전했다. 한편 aT가 17일 전국 8개 도시의 5개 재래시장과 20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추석 성수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에서 추석 장을 볼 때 대형 유통업체보다 26.1%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09-09-22

롯데百 `처음처럼`

포항점, 새단장 기념 축하 페스티벌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전형식)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새 단장 기념 축하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포항 롯데백화점 1층에서는 오후 2시와 3시 등 2회에 걸쳐 `라이브 인디밴드 공연`이 열렸으며, 2층에서는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서비스가 진행됐다. 또, 3층에서는 색소폰트럼펫 앙상블 공연이 2시30분과 4시에 각각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4층에서는 에어볼 게임으로 행운의 포츈쿠피를 고객들에게 나눠줬고, 5층에서는 크로스오버 전자 현악 공연이 열렸다. 특히, 6층에서는 크로마키 특수 사진촬영이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포스터에 고객들의 사진을 합성해 전달하는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7층에서는 타로운세, 캐리커처 서비스가 열렸으며, 9층 식당가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룰렛게임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이처럼 롯데백화점은 새 단장을 맞아 영업매장별 특성을 살린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새 단장을 맞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백화점을 보여 드리고, 찾으시는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열었다”면서 “이번 새 단장은 포항점 개점이래 최대이다. 직원들은 새로이 오픈 한다는 기분으로 처음으로 돌아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9-21

“한우보다 육우가 좋아”

추석을 앞두고 예전과 달리 식용 젓소인 육우의 판매량이 한우를 앞지르고, 냉장보다는 냉동식품의 판매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체감경기가 풀리지 않는데다 한우를 비롯한 추석 제수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육우와 냉동식품에 손길이 가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올해 추석 한 달 전인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한우와 육우의 매출 비중이 4대 6으로 육우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추석 한 달 전 같은 기간에 한우와 육우 매출 비중이 6대 4인 점과 반대되는 현상이다. 옥션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한우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육우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아이몰닷컴에서도 육우 매출이 전월 대비 30%가량 상승했다. 특히 2~3kg대의 소포장 육우 알뜰세트가 인기다. 이에 롯데아이몰닷컴은 관련 상품을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냉동식품의 경우 냉동 동태포 판매량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옥션에서 전년에 비해 6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이들 냉동 제품은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이 함께 포장, 배송되기 때문에 변질 우려도 적다. 냉동 제품의 인기는 가격 조건뿐만 아니라 이번 추석 연휴가 짧은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주문 택배물량이 막판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 고객들이 일찌감치 냉장 식품보다는 장기 보관이 가능한 냉동식품을 선물로 보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더욱이 짧은 연휴와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 탓에 고향을 찾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고객이 늘어난 점도 판매 성장세에 한 몫한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2009-09-18

유통가 소식

▲동아백화점 본점 개점 37주년 우수고객 초대전 동아백화점 본점은 17~19일까지 3일간 `개점 37주년 축하! 우수고객초대전`을 진행한다. 동백 본점은 이번 개점 행사를 맞아 고정고객에게 기존할인+추가할인행사를 진행하며 17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370명에게는 축하떡 증정, 행사기간 3일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37명에게 던킨도너츠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18~10월31일까지 명품가방을 비롯해 원피스, 트렌치코트, 재킷, 신사정장, 숙녀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품 행사와 17일 4층 매장 로비에서 F/W 여성의류 패션쇼를 비롯해 브랜브별 사은행사, 매장별 한정판매 등을 진행한다. ▲동아마트와 함께하는 빅3 이벤트 동아마트 수성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추석맞이 빅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을 소나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18일 오후 7~9시까지 통기타연주, 매직쇼, 칵테일쇼 등으로 진행되며 주얼리세트, 식사초대권, 화장품 등 즉석경품 증정 및 커피, 음료, 샐러드 등 먹거리도 제공한다. 또 동아마트 전체상품 중 35개 상품을 쿠폰형식으로 구성해 특별할인상품 및 명절선물세트 할인상품 제안전을 진행하며 경품대잔치 응모권을 삽입해 당첨고객들에게 보덴제 식사권과 네일아트 시술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이곤영기자

2009-09-18

“추석특수 잡아라” 유통가 전쟁

추석 대목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의 추석선물세트 판매전쟁이 시작됐다. 추석 명절을 20일 앞두고 지역 백화점 등은 차별화된 추석선물세트를 판매대에 전시하고 품평회를 가지는 등 대목을 앞두고 고객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지역 백화점 등은 추석 대목을 맞아 상품군별 및 가격대별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판촉활동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매출극대화 활동에 돌입했다. 동아백화점은 고객 주문형 상품과 이종 식품간의 혼합된 선물세트, 가격대별 및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선물세트, 건강선물세트, 고품격의 프리미엄 상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17일~10월2일까지 `2009 추석 선물 큰잔치! `를 마련해 다양한 판촉 행사와 함께 추가 증정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을 맞아 동아백화점은 한우명품 VIP 특호(100만원), 담양한과 아루화 궁(50만원) 등 명품상품을 비롯해 CJ 특선 3호(2만5천800원)부터 통젓갈 특A호(4만7천800원), 담양한과 하늘연(8만원) 등 다양한 실속형 상품을 갖추고 있다. 또 올해는 짧은 추석 연휴로 인해 배달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종합선물센터 운영, 통합배달본부 운영, 해피콜 제도 등으로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대구·경북지역 700여 거래처를 각 담당자가 개별 방문해 추석선물세트 상품 안내책자를 배부하며 추석 특판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자체 개발한 품격선물인 `the-PRIME` 선물세트와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품격을 담은 `Good-Price`와 친환경 선물인 `Green DEBEC`, 건강을 생각하는 상품, 실속 선물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경기불황 극복을 위해 실속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15~20% 확대했으며 고급선물 상품의 구색을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다. 인기 품목인 정육 선물상품은 최고급인 the-PRIME 한우1호(40만원)~한우갈비 3호(14만원)까지, 영광굴비세트를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웰빙김세트`(3만원), `삼천포 참멸치세트`(3만원) 등 2~3만원대 인기있는 실속선물세트와 `홍삼정`(16만6천500원), `CJ 프리미엄 1호`(1만6천원),`목우촌 햄종합 세트`(2만9천원) 등 건강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추석선물 3배 보상제` 등 다양한 프리미엄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중심으로 추석선물 시장에 뛰어들었다. 추석선물 3배 보상제란 유통기한 경과, 원산지 표시 위반, 무허가 제품 판매시 구매가의 3배를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또, 어려운 가정 경제를 감안해 1만원대의 저가 선물세트 판매를 지난해 추석보다 10% 이상 늘렸다. 차별화된 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롯데백화점 창립 30주년을 맞아 `30주년 기념 5대 특선 세트`를 마련, 한정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담양한과 예인(250만원·5세트 한정)`, `샤토 르팽 와인(680만원·10병)`, `대구약령시 인삼 심마니고(170만원·10세트)`, `황토염 황제굴비(200만원·30세트)`, `설록명차 장원(100만원·30세트)` 등이다. 이마트는 가공세트와 일상용품세트를 중심으로 2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비중을 60% 선까지 끌어올리는 등 경기 불황에 맞춰 저가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카드식 디지털 상품권을 마련해 상품권 매출을 지난해보다 15% 늘린다는 계획이며 롯데마트는 온라인으로 축·수산물상품 구입시 당일 무료로 배송해준다. 동아백화점 유통센터 최경진 부장은 “이번 추석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짧은 추석연휴와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추석 임박 시점에는 배달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배달시스템을 확대하고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 할인점 및 타 백화점과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곤영·신동우기자

2009-09-16

경북 특산물로 실속·정성 한아름 전하세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고향을 떠난 가족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도 지내는 뜻깊은 날이다. 집안 어른이나 친지, 직장 상사, 가까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정도 나눈다. 선물은 값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인정을 담는 것이다. 지역 특산품에는 지역 농어민들의 땀과 정성이 베어 있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어민들을 돕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추석명절은 더욱 의미있고 우리를 풍요롭게 해준다. 경북은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의 각종 농특산품이 대거 생산되고 있다. 경북지역 최고 특산물 브랜드를 시리즈로 찾아 본다. 편집자주경산지역 특산품어머니의 손맛 느끼려면 뚝배기식품이 제격 금호강 유역의 넓고 비옥한 토양을 바탕으로 대추와 포도, 복숭아의 주산지인 경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맛과 향, 빛깔 등 품질의 우수성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영남권 1호로 지정될 정도로 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으며 맛과 풍미에서 앞서가고 있다. 경산지역의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옹골찬`으로 속이 꽉 차서 실속이 있다는 `옹골차다`의 의미로 지난 2003년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 제0486482호로 등록돼 유통되고 있다. ▲대추 전국대추생산량의 38.4%를 차지하는 경산대추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알이 굵고 무기질과 비타민, 사포닌,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해 하늘이 내려준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대추를 활용한 각종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데 제사용품인 말린 대추를 비롯해 씨를 제거한 대추슬라이스, 대추 발효 초, 대추 빵·과자 등이 생산되고 있다. 말린 대추는 1kg와 2kg 포장으로 자인농협(www.jainnh.com, 053-857-2301)이나 압량농협(www.aprtangnonghyup.com, 053-817-3211)에서 사들일 수 있다. 대추를 이용해 빵과 과자, 양갱, 만쥬, 구레볼 등을 방부재와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원료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입처 : 경산대추·빵(www.경산대추빵.kr) 053-853-2723. ▲경산 포도 당분과 산, 펙틴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노화예방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포도의 경우 MBA는 맥반석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며 전국 최초의 MBA 주산지로 알려졌다. 단일지역 전국 최대의 시설재배단지를 자랑하는 거봉은 높은 당도와 자연친화적 빛깔과 풍부한 수분함량으로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경산포도영농조합(053-851-4422)이나 산전포도작목반(053-812-9232), 전지거봉포도영농조합(053-852-5091) 등에 주문이 가능하다. ▲뚝배기식품 전통된장은 재래메주와 알 메주, 재제염을 가공처리해 간수를 뺀 장 담그기 특수소금으로 6개월간 재래장독에서 숙성시키고 나서 간장을 빼지 않은 무방부제 제품으로 어머니의 정성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다. 웰빙된장은 국산 콩으로 만든 재래된장에 청정해역과 자연에서 채취한 무공해 천연재료와 유근피, 홍화씨 등에서 추출한 여러 가지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고급 건강식이다. 간장은 100% 메주와 천일염을 가공해 만든 특수소금으로 30년 이상 된 재래장독에서 6개월 이상 전통 발효비법으로 자연 숙성시켜 간장의 색깔이 맑고 각종 요리가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구입문의 www.ddukbaegifoods.com, 053-853-8487.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군위지역 특산품껍질째 먹는 `이로운 사과`·일원한과 등 인기 군위군은 경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팔공산산 줄기의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질로 농경에 적합하다. 이곳에서 재배된 각종 농산물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브랜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국립사과시험장이 있는데다 사과재배에 가장 적합한 자연여건을 갖추고 있어 사과가 유명하다. ♠군위일원한과 군위일원한과는 엄선된 우리농산물을 주원료로 국산 찹살, 검정약쌀, 쑥, 대추를 혼합해 전통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먹거리다. 색과 향이 은은하고 풍부한 맛이 베어 나오는 고품격의 유과제품이다. 군위전통 한과는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엿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 달지 않고 몸에 좋아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검정 약쌀 유과는 맛과 향, 기능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봉지유과를 만들어 한과의 품위를 높여주고 있다. 가격은 한지공예상자 8만원, 한가대바구니(대) 5만5천원, 한가대바구니(중) 3만5천원, 한가꽃바구니(대) 5만원, 한가꽃바구니(중) 3만원, 한과박스(1.4kg) 2만4천원, 한과박스(900g) 1만8천원이다. 구입은 군위군 부계면 일원한과 054-383-4590, 아이군위(www.igunwi.com)로 하면 된다. ♠이로운 사과 군위 이(e)로운사과는 팔공산 줄기의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군위에는 전국 유일의 국립사과시험장이 있고 또 전국 최초의 천연과일주스를 생산하는 능금농협 사과주스가공공장이 있어 사과재배기술 및 유통의 중심지다. 과중 300~350g 정도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 15~16BX로 달고 빛깔이 고운 사과로 농협이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을 보증한다. 출하규격은 5kg, 10kg, 15kg으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했다. 가격은 5kg(15~20개) 2만원~3만5천원. 10kg(15~33개) 3만원~4만원, 15kg(38~75개) 4만원~7만원이다. 구입은 군위농협유통센터(054-383-2979), 팔공농협산지유통센터(054-383-5088), 아이군위(www.igunwi.com)를 하면 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상주지역 특산품순후한 인심 닮은 명실상감한우 맛 일품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이자 광활한 농경지를 가지고 있는 상주지역은 예로부터 인심이 순후하고 농축산물이 풍성하기로 소문나 있다. 청정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청량한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은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돼 맛과 품질은 물론 안전성까지 확실히 보장하고 있다.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중 명실상감한우를 비롯해 명실상주 포도, 배 등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판매량이 급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명실상감한우 나뭇가지에 서리가 내린 듯 지방이 고루 침착돼 아름답기까지 한 명실상감한우는 그 풍미가 일품이다. 명실상감한우는 고품질과 균일성 확보를 위해 밑소를 한우개량단지와 등록우 경매시장에서만 구입한다. 사료 역시 감껍질을 이용, OEM방식으로 생산되는 비타민파워 시리즈로 통일하고 있으며 사료급여체계, 출하시기, 거세시기 등 관리체계도 일원화하고 있다. 이 같은 철저한 관리 덕분에 일반 한우의 일등급 이상 출현율이 50% 정도인데 반해 명실상감한우는 84%로 나타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소고기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 구입처 : 상주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판매장(전화 053-535-0222) - 가격 : 1등급 3만원 내외, 2등급 3만7천원 내외, 3등급 1만8천원 내외 ▲명실상주 포도 포도주산지인 모동, 모서, 화동 등지의 고랭지포도는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일교차가 큰 해발 240m 이상의 중산간지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탁월하다. 완숙 상태에서는 18˚bx이상의 당도를 기록하면서 전국 최고 단맛과 특유한 향을 나타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문이 쇄도하는 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2006년 고랭지포도 특구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09년 경상북도명품화사업대상자 선정, 2005~2010년 FTA기금 집중육성 사업대상자 선정, 2008~2010년 포도클러스터사업자 선정, 2008~2010과실브랜드육성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러한 명성 때문에 지난 2007년부터 미군부대 군납을 통해 미국, 일본 등에 수출이 되고 있으며 올해는 9월11일부터 3일 동안 상주고랭지포도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 품종은 켐벨이 95% 이상이며 당도 18˚bx이상, 개당 무게 350g 이상이다. - 주요 생산자단체로는 대도시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백화명산포도, 모동명산포도, 팔음산포도, 꿀봉포도, 문장대포도 등이 있다. - 구입문의처 : 서상주농업협동조합(054-533-4016) - 가격 : 5Kg 기준 박스당 1만5천~2만원 ▲명실상주 배 배의 상품가치는 과육의 부드러움과 과즙의 양, 모양, 크기로 결정되는데 상주지역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배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상주지역 중에서도 사벌, 외서, 공검면 등 주요 생산지의 토양이 황토질이어서 배의 과육이 연하고 당도와 즙이 많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은 그 맛에 반해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 명실상주 배는 연간 2만8천여t이 생산돼 전국 2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중 250t 정도는 매년 대만,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2006년 탑프루트대상 수상, 2008농협 전국최우수브랜드 선정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 주요 품종은 신고, 원황 등이며 당도 12˚bx 이상, 개당 무게 600g 이상이다. - 구입처 : 외서농업협동조합(541-3077), 상주꿀배영농조합법인(532-9961), 공검농업협동조합(541-1720),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531-2385) - 가격 : 5Kg 박스당 1만원 정도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9-11

올 추석엔 과일만 사야 하나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생활물가가 서서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다소 늦어진 시기와 출하량 증가 등으로 추석시즌 과실 물가만은 예년과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물가 2배 가까이 `껑충` 7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육류와 채소류, 생선류 등 제수용품 가격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월에 비해 최고 2배 가까이 뛰고 있다. 달걀이나 식용유, 설탕 등의 인상 폭은 최고 33%에 달했으며, 특히 멸치는 가격이 50%가량 인상됐다. 시금치의 경우 지난달 5천141원이던 10㎏당 소매가가 6천584원까지 올랐다. 배(10개 기준)는 전월 3만3천104원에서 이달 3만3천333원으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으나, 지난해(2만3천31원) 보다는 44.7%나 치솟았다. 한우 갈비(500g) 또한 지난달 5만4천900원에서 이달 5만6천150원으로 1천250원 오르는 등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올해 초 극심했던 가뭄과 해파리 피해 등 생산 농가의 출하량이 최근들어 급속히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석 시즌 출하량 증가·물가 안정될 듯 이처럼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지만,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는 현재에서 더 가중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올해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일부 과실 및 채소류의 출하가 늘어나면서 예년과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과의 경우 충청·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2% 늘면서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할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관측했다. 더욱이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많이 늦어져, 수확 가능한 품종 역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에선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지난해 18만2천300원보다 10%가량 오른 20만원 선으로 추정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초 경제위기와 가뭄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급격히 치솟았던 물가가 추석을 기점으로 서서히 잦아들 것”이라며 “제수용품은 물론, 선물용품 구매 가격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9-08

신종플루에 온라인몰 아동용품 `불티`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가 감염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몰을 통한 유아·아동용품 거래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출산준비용품, 유아용품과 어린이들이 집에서 놀 때 사용하는 실내용 미끄럼틀, 장난감과 학습용 교재 등이 온라인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아기사랑 물티슈 은나노`, `마이비 항균세탁비누`, `유팡 자외선 젖병소독기`, `이지템 이마·귀 체온계` 등의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또 이들 출산·유아용품과 유아용 건강식품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이 온라인몰의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43% 가량 신장하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최근 1주일(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간 실내 미끄럼틀과 놀이방 매트의 매출이 전주에 비해 각각 220%, 75% 상승했다. 출산용품과 유아용품 매출도 각각 52%, 45% 늘었다. 업계는 임산부들의 경우 신종플루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집에서 온라인몰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상품들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닷컴 생활팀의 정지웅 차장은 “신종플루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어린이용 제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9-08

“추석 선물택배 10일 전 예약하세요”

택배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 등 택배업계는 택배 물동량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2주 전인 오는 21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8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가 주말과 겹쳐 3일 밖에 쉴 수 없기 때문에 택배를 이용해 추석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늘어 올 택배 물량이 사상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택배업체들은 21일부터 현장 작업인력을 충원하고, 배송차량과 물류장비를 확충하는 등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또 물량 집중으로 인한 상품 지연배송이나 파손 등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대 물량이 집중되는 28일~30일 추석 택배를 피하고, 연휴 10일 전 미리 택배예약을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물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28~30 일에는 생선과 과일 등 변질이 쉬운 식품은 가급적 택배 이용을 피하도록 했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국내 택배업체는 일년 중 추석 특수기인 9월에 가장 많은 택배물량이 몰려 물량집중이 최고조인 28일~30일에는 평시와 같은 서비스 제공이 사실 힘들기 때문에 연휴 10일 이전에 예약하고 스티로폼 등 완충제를 활용해 포장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연합뉴스

2009-09-02

`추석 특수` 한우값 고공행진

한우 값이 상승을 거듭하면서 과잉 상승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한우 가격의 과열 양상을 막는 조처에 나서고 있다. 31일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전체 한우(암소.수소 및 거세우 포함) 1++ 등급의 ㎏당 경락(경매 낙찰) 가격은 최근 2만원을 넘어서며 2007년 4월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2만689원을 찍은 것을 비롯해, 18일에는 2만1천697원으로 2만1천원대에 올라서기도 했다. 2만1천원대까지 올라간 것은 2007년 1월이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타결 이후 한때 하락세를 보이던 한우 값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일단 최근 한우 값 급등이 `추석 특수`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 수입 쇠고기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쇠고기 이력제 등으로 `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다 추석 특수가 가세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은 설과 함께 쇠고기의 대목이어서 유통업계가 물량을 비축하면서 한우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보이는 때”라고 말했다. 문제는 추석 이후다. 그때도 상승세가 지속되면 이는 오히려 가격 폭락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농가들이 높은 한우 값을 보고 소 사육을 늘리면서 공급량이 급증하면 가격이 뚝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가격 폭락이 아니라 과열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값이 뛰자 사육농가가 아직 충분히 숙성하지 않은 소를 조기 출하하는 등 한우의 품질 저하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소 사육농가들을 상대로 너무 많이 송아지를 들여 기르거나 소를 조기 출하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요청하는 등 가격 과잉 상승에 따른 후유증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에 나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이후 한우 값의 추이를 지켜보며 과도하게 값이 오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09-01

동아백화점, 창업 51주년 행사 `다채`

동아백화점은 다음달 1일 창업 51주년를 맞아 28일~9월6일까지 `창업51주년 축하! 페스티벌`과 `2009 Romantic Beauty 페스티벌` 행사를 쇼핑점과 수성, 강북, 구미, 본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창업51주년 축하! 페스티벌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에 해당하는 동아상품권을 증정하며 감사품 교환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키친타올, 주방타올, 식기세트 (택1)등을 증정한다. 또 BC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와 함께 7만원 이상 이용 고객 총 3천300명에게는 동아상품권 5천원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쇼핑점은 남성스포츠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5%상당의 동아상품권을, 골프의류 매장은 28일~30일, 9월4일~6일 동안 영수증 번호 뒷자리가 51인 이용고객에게 축하케이크와 와인을 증정하며 5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축하케이크를 증정하는 등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수성점은 손수건 양말 드레스셔츠 문구세트 등을 5천100원, 핸드백 지갑 원피스 여성재킷 등을 5만1천원에 판매하는 특별균일가전을 진행한다. 강북점은 28일~30일 동안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70명, 총 510명에게는 푸드코트 식사권을 증정하고 귀걸이 양말세트 드레스셔츠 티셔츠 침구 등을 5천100원, 하프코트 아동상하복 원피스 등을 5만1천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또 쇼핑점, 수성점, 강북점, 구미점에 입점한 전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2009 Romantic Beauty 페스티벌`을 열고 화장품 브랜드에서 15~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동아상품권 1~3만5천원 등을 증정하며 우수고객 특별 경품 응모 행사를 통해 총 200명에게는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8-27

유통업계 `SSM 갈등` 풀릴까?

대구시가 사업조정 권한 이양 이후 처음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 개점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등 지역에서도 SSM에 대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청이 SSM에 대한 사업조정 세부운용지침을 발표하면서, 지역 유통업계의 `SSM 논쟁`에 새로운 해법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시 지역 SSM 진입 첫 제동 25일 대구시는 “이달 말 남구 봉덕동에 오픈 예정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SSM에 대해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개점 일시 중지 권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SSM은 이번 조치로 인해 사업조정심의회 심의를 거칠 때까지 90일간 개점이 보류된다. 이 기간동안 지역상인 3명과 SSM 관계자 3명 등으로 구성된 협의단은 자율 조정 절차를 통해 원만한 합의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만약, 자율 협의가 결렬되면 중기청의 권한 이양에 따라 대구시가 직접 조정에 개입, 해결책을 결정하며, 이 결과를 따르지 않을 경우 3년간 사업일지 중지(1회 연장 가능), 품목 및 영업시간 제한 등의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일반주거지역의 유통매장 규모를 제한해 SSM 진출을 막고, 대형마트에만 적용되고 있던 지역 기여도 요구를 SSM에도 강제하는 내용 등의 `SSM 관련 조례 제정` 빠르면 다음 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청 사업조정 운용 세부지침 발표 최근 SSM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중기청은 25일 `SSM 사업조정제도 운용 세부지침`을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 중기청은 이번 지침 마련을 통해 지난 5일 SSM에 대한 사업조정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위임된 후 곳곳에서 발생하던 해석 시비 등이 다소나마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용 세부지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측이 공개해야 할 SSM 개점 정보가 `사업조정 신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로 하향 규정됐다. 구체적인 정보공개의 항목은 사업의 인수·개시·확장 일자, 사업장의 소재지, 매장면적, 판매 상품군(신선채소·제과류 등) 등으로 한정되며, 지자체는 이들 정보에 대해 외부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기습 개점`으로 논란을 빚었던 개업 시점에 대해서도 `사회통념상 본래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적·물적 시설을 갖추고, 소비자가 인지할 수 있는 상태에서 최초로 재화 또는 용역 공급을 개시하는 시점`으로 명확히 했다. 또, 개업 시점 판단 기준으로는 ▲인력확보 및 해당 사업장 근무 여부 ▲사업장이 본래의 사업목적 수행이 가능한 상태인지 여부 ▲품목구비 및 수량 확보 여부 ▲자금결제를 위한 시스템 ▲제품전시를 위한 판매대 설치 등이 명시됐다. 사업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무분별한 쟁의를 방지코자 `대기업이 특정사업에 진출해 취급하는 상품·품목이 중소기업의 그것과 중복돼 직접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중소기업`으로 한정했다. 사업조정 신청에 따른 처리기한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통상 민원처리 기간인 90일 이내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조정의 주체와 대상, 위법 여부 등을 판단키 어려웠는데 이번 지침을 통해 세부적인 검토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다만, 사업조정 자체가 강제성이 없는 권고의 성격이라 사태 해결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지는 의문이다. 지침이 아닌 법률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8-26

SSM 규제 `어떻게 하나`

전국적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관한 규제 방안 논의가 뜨겁지만, 정작 일선 현장의 지자체는 관련 법규 부재를 호소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말 중소기업청이 SSM의 사업조정신청을 지자체에 일임하면서도 이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 SSM에 대한 관리 규제조차 없어 일선 지자체로서는 현재 제대로 된 입점 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칠곡군 왜곡읍 GS슈퍼 등 영천·대구·구미 등 경북지역에서 10건, 전국적으로 47건의 SSM 관련 사업조정신청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 중기청의 개정 고시안에 따라 이들에 대한 사업조정 권한은 광역시·도 등 해당 지자체에서 갖는다. 하지만, 정작 조정에 나서야 할 지자체 관계자들은 현재 업무처리 방침 검토에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개정 고시안은 보통 15일 정도 조율 기간을 갖고 충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고시안은 발표 전날 기습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업무 담당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경북도청의 경우 고시안 발표 전날(지난 3일) 행해진 교육에 참석조차 못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교육에 참가하라는 통보를 그 전날 저녁에 받았다. 민원처리와 급한 일이 밀려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갈 수 있었겠느냐”며 “여론이 뜨거우니 부랴부랴 개정안을 만들어 책임을 떠넘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광역시·도 조차 갈피를 못 잡는 상황이라 하위 지자체의 입장은 더욱 곤궁하기만 하다. 포항시의 경우 최근 SSM의 논란이 거세시자 우선 SSM의 숫자부터 파악하려 사업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3천㎡ 이상의 대형마트만 지자체에 신고하게 돼 있어, 그 미만은 서류상 SSM과 일반 슈퍼마켓의 구분이 불가능하다. 이에 SSM 현황파악은 전적으로 주민들의 제보와 공무원들의 발품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디까지를 SSM으로 봐야 할지`의 문제가 발생한다. 법률상 SSM을 지칭하는 뚜렷한 규모가 없어 유명 체인점 외의 대형슈퍼마켓을 두고 담당자들도 우왕좌왕하는 형편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업 시작 후 시내 지역에만 10개의 유명 체인점 SSM이 있다는 것을 조사했다”면서 “워낙 지역적으로 난립해 있고, 조금 덩치가 크다고 해서 모두 SSM으로 볼 수도 없으니 대략의 숫자 파악조차 힘들다. 상위 법률부터 마련해 놓고 규제를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8-21

지역 百, 가구 박람회·해외 명품관 오픈

▲롯데 프리미엄 웨딩 가전·가구 박람회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본격적인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보다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리미엄 웨딩 가전·가구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지하2층 가정관 본매장과 샤롯데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진열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사은선물을 증정한다. `롯데단독 상품전과 혼수 가구 패키지 상품전`에서는 다우닝, 에이스침대, 시몬스침대, 디자인벤처스 등의 유명 가구 브랜드의 인기 가구를 선보이고 경품행사, 보상판매,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브랜드별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상인점에서도 27일까지 6층 본매장 및 전관행사장에서 `웨딩 가전·가구 박람회`를 열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기 혼수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며, 30%~50% 할인 판매하는 `에어컨 진열상품 특가전`과 `웨딩 가구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밖에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대구점 지하2층 웨딩센터, 상인점 7층) 회원에게는 혼수상품 200만원 이상 구매시 적립금액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구백화점 해외명품관 그랜드오픈 대백백화점은 21일 프라자점 1,2층 매장에서 대구지역 최대의 해외명품관을 그랜드 오픈한다. 프라자점은 고객들의 폭넓은 욕구 충족을 반영해 더욱 젊어진 수입브릿지라인과 남성라인, 잡화명품을 확대·보강했다. 1층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명품시계 컬렉션 샵 `오롤로지움`과 이태리 럭셔리 40여개 브랜드 토탈패션 멀티샵 `리버티`를 오픈하며 2층에서는 이태리 명품 브랜드 `에트로`, 이태리 직수입 하이엔드 슈즈백 `체사레파조티`가 새롭게 문을 연다. 프라자점은 올해 초부터 구찌, 보테가베네타, 버버리컬렉션, 모스키노 Full라인, 블루마린, 레오나드, 라꼴렉시옹, 엘리타하리, 필라소피 등 해외명품을 신규로 오픈하는 등 명품라인을 강화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8-21

대형마트 “쌀이 안 팔려요”

쌀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쌀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마트에서도 쌀 판매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반면 밀가루 판매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밥 대신 빵이나 다른 대용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의 식생활 변화 때문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쌀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6.4%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12.6%, 3분기 12.2%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으나 4분기 6.4%로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 1분기에는 작년동기 대비 0.4% 증가에 그쳤고 마침내 2분기에는 신장률 -1.1%를 기록, 처음으로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쌀 판매 감소세는 대형 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에서 더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쌀 매출 신장률은 2007년에 이미 전년 대비 -0.6%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3.9%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올해 상반기 -4.2%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게다가 쌀로 만든 음료 판매도 급감하고 있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대책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홈플러스에서 작년 동기 대비 쌀 음료 매출은 5월 -26.6%, 6월 -30.4%, 7월 -26.5%의 역신장세를 계속하고 있다. 그나마 쌀로 만든 떡이 5월 18.1%, 6월 17.3%, 7월 20.7%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쌀 소비에 다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서 쌀 매출 감소폭은 더 두드러진다. 2007년 롯데마트 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나 줄었고, 지난해에는 1.4% 감소에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 -10.2%로, 다시 두자릿수 매출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쌀은 전통적으로 대형마트에서 매출 순위 1위 상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들어 쌀 소비가 급격히 줄면서 1위 자리를 커피믹스에 내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전했다. 대형 마트에서 쌀 판매 감소세와 달리 밀가루 판매량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마트의 분기별 밀가루 매출 신장률을 보면 지난해 1분기 60.7%, 2분기 63.8%, 3분기 40.1%, 4분기 57.9%를 기록, 밀가루가 매출에 효자상품임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들어서도 이마트의 밀가루 매출 신장률은 1분기 22.6%, 2분기 10.6%를 나타내며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연합뉴스

2009-08-18

정부, 가공용 쌀 30% 싸게 공급

쌀라면, 쌀과자 등 쌀 가공식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가공용 쌀을 30% 인하한 가격에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이런 내용이 담긴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갈수록 쌀 소비가 줄면서 남아도는 상황에서 쌀 가공식품으로 새 소비 시장을 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가공용 쌀의 공급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당장 2005년산(産) 쌀을 30% 인하해 ㎏당 1천446원인 것을 1천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싸게 공급해 생기는 손실은 정부가 떠안게 되지만 대신 밀가루 제품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수, 라면, 빵 시장에서 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춰주겠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3년 이상 보관된 정부 쌀을 가공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정부가 `가공용 쌀`을 공급하던 데서 전환, 점진적으로 `쌀가루`를 직접 공급하기로 하고 규모화된 쌀가루 제분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같은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도해 대규모 제분공장을 지으면 쌀가루 기술 개발이 촉진돼 떡 외에 과자, 면류, 빵류 등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쌀가루를 만들 때 세척 과정에서 생기는 쌀뜨물을 자원화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쌀뜨물을 그냥 버리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미생물을 이용해 처리하면 토양 개량제 등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쌀 막걸리 전용 잔을 개발해 우리 술의 고급화·세계화에도 시동을 걸기로 했다. 쌀 함량 비율이 1%밖에 안 돼도 제품명에 `쌀국수` `쌀라면` 등으로 표시할 수 있는 현행 제도도 고쳐 일정한 함량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소비자의 오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군납이나 학교 급식 등 공공부문에 우수한 품질의 쌀 가공식품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우선 아침밥을 대체할 쌀 가공식품 개발.보급을 통해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쌀 중심의 우리 식(食)문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8-14

전국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키기 `맞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기업들의 잇단 골목상권 침투에 맞서 소상공인 단체들이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의류판매업조합 등 22개 소상공인단체는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가칭)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통, 안경, 제과, 자동차정비, 공구, 의류 등 업종을 뛰어넘어 다양한 중소상공인 단체들이 협의체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들은 설립 발기문에서 “소상공인들은 국민경제의 뿌리임에도 취약한 자본과 경영기법, 인력난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특히 유통.서비스 시장 개방과 대형업체 진출에 따른 시장잠식 등으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나 그간 조직화된 단체가 없어 각종 현안과 소상공인 권익과 관련한 문제에 공동 대응할 수 없었다”며 “연합회는 업종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협의체가 돼 사안별로 적극적인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기업 점포 입점 저지, 사업조정제도 활용 등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단체 간 정보교환과 정책 건의, 대기업 진출 감시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날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배 수퍼마켓연합회 회장은 “200만 소상공인 회원이 한목소리를 내고자 연합회 출범을 결의했다”며 “정부와 관련업계에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축사에서 “(대형슈퍼 규제를 위한) 정부 방침 자체가 큰 고비는 넘었다”며 “지자체 조례와 국회 입법으로 뒷받침돼야 하는데 초당적으로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인 정동영 의원도 “정부와 국민이 키워준 대기업이 공룡으로 변해 초식동물들이 사는 골목을 습격하고 있다”며 “공룡 슈퍼를 상대로 사업조정과 영업시간, 품목제한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유통산업발전법이 곧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08-07

롯데백화점 포항점 신규 입점 브랜드

△1층 ▲9월 입점 예정인 코치(COACH)는 미국의 대표적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혁신적인 가죽 마감 처리법, 새로운 가죽 질감과 색상으로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다. ▲빈폴 핸드백은 빈폴만의 고유한 문양이 돋보이며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한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이다. ▲레스포색은 1974년 낙하산에 이용되는 립스탑 나일론으로 만든 핸드백과 여행용 가방을 작은 파우치에 넣을 수 있게 제작함으로써 가방 산업에 혁명을 일으킨 브랜드. 스포티한 아메리칸 스타일링을 기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컬러 프린트와 방수성이 뛰어난 립스탑 나일론을 소재로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모든 연령층에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더블엠은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메탈 장식을 포인트로 하는 내추럴한 스타일의 패션 핸드백·토탈 액세서리 브랜드로 1996년 런칭했다. ▲앤클라인뉴욕은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패션 핸드백 브랜드이다. △2층 ▲키사는 모던하고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30대 직장여성을 타켓으로 한 실용적·편안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패션 구두 브랜드이다. ▲헬렌카민스키는 라피아라는 소재를 이용해 100% 수작업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명품 모자 브랜드이다. ▲베카치노는 탠디제화가 런칭한 이탈리아 라이센스 슈즈이며 탠디제화의 특유의 발 빠른 트렌드를 반영해 20대 초·중반의 여성을 메인으로 로맨틱한 감성 슈즈를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나인웨스트는 피팅감이 뛰어난 슈즈로 세계적으로 가장 볼륨이 큰 슈즈 및 액세서리 등 명품보다 더 과감한 스타일이 큰 사랑을 받는 여성화 구두 전문 브랜드이다. ▲씨크릿우먼은 아름다움의 공유를 통해 여성의 꿈을 실현하는 수제가발 전문 제조 브랜드이다. △3층 ▲질바이 질스튜어트는 뉴욕 디자이너 질스튜어트의 세컨드 라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해 한층 더 젊어지면서 도시적인 요소와 세련된 파티룩을 제안하는 브랜드이다. ▲지컷은 디자이너 감성이 접목된 섬세한 디테일로 다양한 아이템을 고급스럽게 제안한 이 시대의 감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이다. ▲베네통은 미국의 뉴욕 번화가에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가진 최대 의류 브랜드이며, 컬러를 사용하되 단순한 컬러를 나열해 베네통만의 고감도 컬러코디네이션을 자신 있게 제안하는 브랜드이다. ▲탱커스는 BNX 자사 브랜드로서 화려한 로고 프린트와 1980년대 복고 스타일의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스포티룩 전문 브랜드이다. ▲지고트는 조화와 균형을 통해 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재해석하고, 심플하면서 간결한 실루엣의 내추럴한 베이직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나이스크랍은 23~25세 메인타켓으로 부드러운 레이어드룩을 표현하며,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면을 멋있게 표현하는 영캐주얼 대표 브랜드이다. ▲바닐라코는 수준 높은 기능성 제품, 스타일리쉬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뢰성으로 20~30대 감각적인 여성을 위한 스타일리쉬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스와치는 유행을 창조하는 젊음,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클래식을 지향하는 시계 전문 브랜드이다. △4층 ▲라틀레틱은 Rapid와 Athletic의 합성어로 10~20대의 남·여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메리칸 스포티 캐주얼이다. 매월 선보이는 캐릭터를 통해 건강하고 차별화된 전문 스포츠 캐주얼로 현대적인 감성의 스타일리쉬 패션 진 캐주얼 브랜드이다. ▲JEEP는 다이나믹한 어번 스타일에 아메리칸 스타일을 접목한 유니섹스 브랜드이다. ▲코데즈이너웨어는 실용적 가치와 감각적인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보헤미안 빈티지를 추구하는 신개념의 토탈 패션 내의 브랜드이다. ▲톰보이는 말괄량이 같은 중성적인 느낌으로 변화시킨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여성의 패션 브랜드이다. ▲디키즈는 의류 브랜드이며 미국 전 지역과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이다. ▲팀스는 자유롭게 개성을 표현하는 감성을 가진 폴햄의 영 브랜드이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