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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반값 한우`로 부담 던다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8-23 19:17 게재일 2011-08-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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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등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해 추석 차례상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국내산 소고기를 반값에 파는 곳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산 소고기 전문 쇼핑몰 `우리소고기`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특별 반값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기존에 6천400원(100g)에 판매하던 국내산 등심을 50% 할인된 3천200원(100g)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좋은 갈비선물세트를 3㎏에 9만6천원에 내놨다.

이는 시중에서 국내산 갈비를 20만원(3㎏) 선에서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50% 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이다.

또 전라남도 함평의 나비골농협(조합장 윤한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우쇼핑몰 `나비한우`에서는 농가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제거해 한우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한우 등심을 100g에 3천800원, 한우 불고기를 100g에 2천원에 판매하는 등 삼겹살보다 저렴하게 `반값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시중에서 한우 등심을 구입할 때 보통 100g 8천원 상당인 것과 비교하면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포항축산농협(조합장 이외준)도 지난달부터 실시한 `일두백미 알 수록 더 맛있는 우리 한우 대폭할인 행사`를 추석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축농은 100g기준 한우꽃등심 4천500원, 불고기 2천400원, 국거리 2천원으로 판매하며 보신용 반골꼬리 등도 최고 35% 할인된 가격으로 영일촌한우프라자, 참품한우프라자, 창포i축산물직판장, 이동판매차량 등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영일촌한우프라자와 참품한우프라자 등의 식당메뉴도 최고 15%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모든 물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 이번 추석 명절선물은 경제적이고 품격있는 한우선물세트로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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