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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제철, 작년 매출액 ↑ 영업이익 ↓

현대제철이 지난해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이 지난 26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천676억원으로 집계됐다는 것. 전년보다 5.4% 감소한 수치다.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조1천660억원, 7천2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4.8%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되레 16.1% 감소한 것이다.29일 현대제철 측은 “철강 업황 개선 및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중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 감소에 따른 실적 저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해 4천707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원료 부문 구매 최적화와 고로 생산성 향상, 물류 최적화 등을 통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현대제철은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도 89.9%에서 지난해 85.8%로 줄였다.현대제철은 이날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202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용 강판 공급을 120만t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 목표는 60만t 수준이다.이를 위해 건설 중인 순천공장 제3 용융아연도금(CGL)설비는 지난해 설치공사가 마무리됐다. 현재 시운전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설비투자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상업생산을 시작한 당진 특수강 공장이 2019년 100만t 생산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초고강도 냉연 등 소재 기술과 부품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부문에서 차체 설계·구조 최적화와 관련한 개발 역량도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선행연구설비 구축을 통해 경량소재 분야의 기술력도 강화하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인 `기본에 충실한 변화, 함께 나누는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제품 판매 2천215만t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30

고액·상습 체납자 재산 은닉 막기 위해 배우자·친인척 통장도 조회·추적 추진

국세청이 대주주의 변칙 상속·증여를 차단하고자 가족관계등록부를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추진한다.또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 은닉을 막기 위해 배우자와 친인척의 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추진될 예정이다.국세행정개혁TF는 29일 지난 5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국세청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 총 50개에 달하는 개혁안을 권고했다.이날 TF는 세무조사 개선, 조세정의 실현, 국세행정 일반 등 3개 분야별 국세청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대주주의 경영권 편법 승계를 차단하기 위해 차명주식과 차명계좌, 위장계열사에 대한 검증 범위를 직계 존비속에서 6촌 이내의 친척과 4촌 이내 인척까지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이와 함께 국세청이 대주주의 변칙 상속·증여 검증에 필수적인 가족관계등록부 자료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했다.아울러 차명주식의 경우 자진신고 유도를 위해 명의 수탁자가 차명주식을 자진 신고하면 실소유자인 명의 신탁자만 납세 의무를 지는 안도 포함했다. 차명계좌에 대해 명의 수탁자와 명의 신탁자가 함께 증여세를 내야 하는 구조를 개선하고 양측 간 `담합`을 깨겠다는 것.고액·상습 체납자가 배우자나 친인척 명의로 재산을 숨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조회 범위를 배우자·친인척까지 확대하도록 금융실명법 개정을 추진하는 내용도 마련됐다.고액·상속 체납자는 본청 중심으로 기획 분석·검증을 하도록 하며 체납처분 회피 혐의가 있는 고액 체납자는 여권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여권법 개정도 추진된다.법인전환사업자, 개인 유사법인은 개인 사적 비용이 법인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도록 일반법인과 별도 관리할 방침이다. 또 탈루 위험이 큰 현금수입업종이나 개인 유사법인 사주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비중을 확대하고 이들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기조사 선정방식도 보완하기로 했다./고세리기자

2018-01-30

포항지역 기업 설 자금사정 여전히 `빠듯`

지역 기업들의 올해 설 자금사정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빠듯할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의가 설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지역 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작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54.6%로 가장 많았다. 포항상의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로 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그리 순탄치 않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29일 밝혔다.특히 지난해 보다 자금사정이 나아진게 없다고 답한 기업은 36.3%인 반면, 지난해 보다 나아졌다는 기업이 9.1%에 불과해 기업들이 여전히 자금사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6개월 후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56.1%가 큰 변동이 없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25.7%는 6개월 후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18.2%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자금상황이 나빠진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감소, 자금회전 부진,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애로, 기타 順으로 조사됐다.지역기업들이 느끼는 가장 큰 금융애로 요인으로는 정책 금리 인상(39.4%)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담보위주의 대출관행(28.8%), 환율불안 지속(19.7%), 기타(9.1%), 어려운 신용보증이용여건(3%) 順으로 조사됐다.또 금융기관의 `과도한 담보요구`로 여전히 대출문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이같은 자금사정 해소를 위한 정부의 역점 사항으로는 정책자금의 지원확대 46.2%, 대출금리의 대폭인하25.5%, 신용대출 확대 14.2%, 신용보증 지원확대 11.3%, 주식/채권 발행여건 개선 1.9% 順으로 제시됐다.김태현 포항상의 대외협력팀장은 “지역 기업들이 담보평가 증액과 대출 금리인하, 단기자금보다 중·장기자금 대출확대 및 저금리정책에 요구사항이 많았다”면서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일반대출 금리와 연동시켜 금리조정 등 보다 실질적인 정부지원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30

자동차 보험료 오른다… 최대 3.5% 인상 전망

자동차 정비요금 산정기준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도 인상될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보험업계, 정비업계가 공동으로 진행한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결과가 최근 나왔다.정비공장의 위치와 규모 등에 따라 적정 시간당 공임이 2만5천원~3만3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평균은 2만8천500원이다. 현재 업계에 형성된 시간당 공임인 2만5천원에 견줘 3천500원(14%)이 많다.정비요금은 표준작업시간에 시간당 공임을 곱해 계산된다.표준작업시간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시간당 공임은 삼일회계법인과미래산업정책연구원이 각각 연구용역을 수행했다.통상 정비요금이 1천원 오르면 자동차보험료는 약 1% 인상 요인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표준작업시간의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보험료가 3.5% 오를 소지가 있다.보험업계가 정비요금 인상분을 그대로 보험료에 반영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인상 수준은 이보다 더 낮을 수 있다.표준작업시간 연구용역 결과 적정 작업시간이 기존 작업시간보다 줄어들면 시간당 공임 인상분이 상쇄되기도 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0년 정부의 정비요금공표제 폐지 결정 이후 정비요금 산정을 둘러싼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적정 정비요금을 공표해왔으나 정비요금이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2010년을 끝으로 적정 정비요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간 정적 정비요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 해마다 양측의 갈등이 반복돼왔다.보험업계는 2010년 국토부가 공표한 정비요금에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정비요금을 정비업계에 제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비업계는 대형 보험사가 이른바 `단가 후려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1-29

동국제강, 24년차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동국제강 노사가 2018년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하면서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10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동국제강 노사는 지난 26일 인천제강소에서 `2018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이로써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국내 최초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래 24년째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동국제강은 임금 협약 합의와 더불어 협력사의 경영 개선과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나섰다.동국제강은 근로시간 단축, 임금 체계 개편 등에 따른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22개 사내 협력업체에 동반성장 지원금 약 100억원을 현금으로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동국제강 협력사는 1월부터 지원금 활용 계획서를 제출하고, 임금 인상, 인력 충원 등 원하는 곳에 자율적으로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노사간 조기에 임금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동국제강과 협력사 등 모든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 신용등급 상향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노사 상생의 전통을 통해 동국제강의 재도약을 이끌어나가자”고 밝혔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29

포스코 `매출 60조원대 복귀` 의미는…

포스코가 3년만에 매출 60조원대에 복귀했다. 철강본업에 충실한 권오준 회장의 경영전략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4년여의 걸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80여개의 계열사를 줄이면서 52조원까지 줄었던 매출이 3년만에 60조원대로 복귀하게된 주된 요인이라는 것. 또 월드프리미엄(WP)제품이 전 세계 시장 곳곳에서 맹활약한 것도 수익성에 한몫했다. 80여개 계열사 감소 등강도 높은 구조조정 펼쳐WP제품 선전도 한 몫매출성장·수익성·건전성세 마리 토끼 모두 잡아■월드프리미엄(WP)제품 수익 주도포스코의 매출액은 60조 6천5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62.5% 늘어난 4조6천218억원, 당기순익은 183.7% 늘어난 2조9천735억원을 기록했다.고로를 개수하고 설비를 합리화 한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조강생산과 제품생산은 줄었다. 매출을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수익력이 뛰어난 월드프리미엄(WP)제품이었다. 월드프리미엄 판매량은 1천733만t으로 전년보다 8.5% 늘었다. 판매비중은 53.4%로 6.1%p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솔루션 마케팅도 괘도에 올랐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 마케팅 연계 판매량은 2014년 2천420t에서 5천140t으로 대폭 늘었다.양호했던 철강 부문의 발목을 잡던 무역, 건설, 에너지 등 부문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포스코의 비철강 부문은 2016년 129억원의 초라한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2017년에는 1조 927억원으로 무려 100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6천억원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건설(EC) 부문은 2천8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9천145억원 개선세를 보였다. 에너지는 1천845억원, 화학 및 소재는 1천393억원의 이익을 올렸다.No구조조정 효과 부채비율 66.5%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해외 생산법인도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해외 철강 부문의 이익은 4천763억원으로 전년 보다 300% 넘게 늘었다.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고, 멕시코 자동차 강판 생산공장, 인도 냉연 생산법인은 가동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특히 중국 철강업체들의 감산정책에 따른 반사이익 영향도 이번 실적개선에 어느정도 반영됐고, 해외법인들의 선전에 따른 흑자기조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구조조정의 효과로 부채비율이 66.5%로 7.5%p 줄은 점이다. 2014년부터 진행된 구조조정 결과 150건의 구조조정, 7조원의 재무효과를 달성했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건전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포스코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를 61조9천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액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8-01-26

美재무장관 달러 약세 선호 발언에 환율 `뚝`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달러 약세 선호발언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5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11.6원이나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4년 10월 30일 1,055.5원 이후 가장 낮았다. 환율은 전일보다 5.2원 내린 1,065.0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계속해서 키웠다.오후 12시 45분에는 달러당 1,057.9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8일 연 저점(1,058.8원)을 갈아치웠다. 장중 기준으로도 2014년 10월 31일(1,052.9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가파른 달러 약세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므누신 장관의 발언 때문에 불거졌다.므누신 장관은 “무역과 기회 측면에서 확실히 약달러가 미국에 좋다”고 밝혔다.므누신 장관의 발언은 미국 정부가 무역 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돼 글로벌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 등 미국발(發)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강화할 조짐을 보이는 점도 같은 이유로 달러 약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므누신 장관의 발언이 달러를 약하게만들어 놓은 상태”라며 “특히 보호무역주의에 민감한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하락세가 크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천62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561.6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73.3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3.40원)보다 0.02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2018-01-26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글로벌 항공사 도약”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25일 창립 13주년을 맞았다.이날 오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하고 올해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5년`을 잘 준비해서 `To Be Different No.1`이 되겠다는 의지를 공개했다. 사진 이는 제주항공이 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로서 적어도 국내에서 벤치마킹을 할 대상이 없으므로 우리 스스로 변화해 경쟁자와는 격이 다른 항공사로 진화하는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것과 중장기 사업모델 재구축 외에 조직풍토 강화, 충성고객 창출과 같은 무형의 자산을 쌓아나가겠다는 의미이다.이런 기본구상에 맞춰 제주항공은 올해 중장기 사업모델의 재구축을 비롯한 조직풍토의 강화, 충성고객 창출을 3대 핵심과제로 정했다.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하고 있는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신규사업 등을 위해 500여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지난해에도 약 500여명을 신규채용한 바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취업절벽을 해소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재육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고 전사적인 인재 육성 체계를 점검하고 업그레이드한다.이어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이라는 제주항공만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한 조직 슬림화, 직급 및 호칭 파괴를 통한 유연하고 빠른 수평·자율 조직 정착에도 힘쓸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가 8개 국적항공사 중 3번째로 연간탑승객 수 1천만명 돌파, 보유항공기 30대 시대 개막 등 명실상부한 `중견 국적항공사` 도약했다”며 “창립 13주년을 맞아 기단 확대와 신규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모델 구축, 고객경험 개선을 통한 충성고객 창출, 사람중심 경영을 통한 조직풍토 강화 등을 통해 `To Be Different No.1`으로 진화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1-26

가상화폐 중소거래소 `폐업 위기` 비상

오는 30일부터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 실명제가 시행되지만, 은행들이 신규 가상계좌 개설을 꺼리고 있어 중소형 거래소는 비상이 걸렸다.이들 거래소는 가상계좌를 발급받지 못해 일반 법인계좌(일명 벌집계좌)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벌집계좌`도 막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은행들은 우선 기존 가상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전환을 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신한은행은 빗썸, 코빗과, 농협은행은 빗썸, 코인원과 거래하고 있다.기업·신한·농협은행은 새 거래소와 가상계좌 발급계약을 맺을 계획이 현재로써는 없다.실명확인 시스템을 구축한 국민·하나은행도 30일 실명제 실시 이후 거래소와 발급계약을 맺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 두 은행은 기존에 거래하던 가상화폐 거래소가 없다.결국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현재 은행으로부터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운영해온 4개사만 30일 이후에도 가상계좌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이들 거래소는 현재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이용자들의 실명전환을 안내하고 있다.그렇다고 중소형 거래소가 현재와 같이 벌집계좌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금융위원회는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벌집계좌 사용을 사실상 금지했다.거래소와 금융거래를 거절할 수 있는 사유로 거래소가 벌집계좌로 이용자의 자금을 받는 경우를 포함했기 때문이다.실명확인 시스템을 구축한 은행들 대부분 벌집계좌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기도 하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가상계좌 신규 발급도 신중한 입장이어서 벌집계좌를 내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가상계좌 신규 발급에 대한 은행들의 입장이 바뀌지 않는 한 중소형 거래소는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일 수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에 가입돼 있거나 가입 의사를 밝힌 거래소는 25곳이다.중소거래소들은 최근 열린 업계 간담회에서 신규계좌 발급 중단에 따른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한 중견 거래소 관계자는 “주요 은행과 가상계좌 발급과 관련해 접촉 중”이라며“은행으로부터 희망적인 답변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8-01-26

고용노동부 “포항제철소 특별감독 실시하겠다”

포스코 내 산소공장에서 발생한 4명의 근로자 질식사고본지 26일 1면 보도와 관련, 고용노동부가 포항제철소를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26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포항제철소 내 모든 공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 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번 사고와 같은 질식 재해는 전형적으로 기본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며 “포스코 ceo(권오준)가 직접 나서서 종합적인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업장의 경우 원청과 하청이 동일하게 책임을 지는 22개 위험사업장 범주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필요하다면 광양제철소의 모든 공장까지도 감독을 확대하고 전문기관에 의한 안전보건진단도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사망과 같은 중대사고들이 유독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몰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대재해가 주로 하청업체에 집중되는 경향이 통계적으로도 입증된다”라며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원청과 하청의 관계 개선과 원청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현장을 방문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두용 이사장은 “이런 밀폐된 공간에 들어갈 때는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유무 확인, 공기 공급식 마스크 착용 등 기본사항들이 있고, 외부와 연락을 할 수 있는 작업감시인을 배치해 내부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며 “작업을 시작할 때 산소농도를 확인했다고 보고를 받았으나 추후 정밀조사를 통해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1시간 가량 현장 브리핑을 마친 이들은 곧바로 병원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약속했다.앞서 지난 25일 오후 4시 4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산소공급 설비공장 냉각타워에서 내장재 교차작업을 하던 포스코 외주업체 직원 4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현장에 마련해 제철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김명득·이바름기자

2018-01-26

관광公, 관광벤처 창업 도전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국정과제인 `관광산업 육성·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진행될 이번 공모전에서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선정해 다양하게 지원한다.공모전은 크게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나뉜다.정부는 그동안 공모전을 열어 400여개의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했으며, 약 1천40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지난해 선정된 관광벤처사업의 대표사례로는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한복체험을 대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한복남`(관광벤처기업) ◆여행·레저 입장권의 판매·발권 등 정보기술기반 결제시스템을 운영하는 `레저큐`(관광벤처기업) ◆유모차 사용자의 무장애 관광을 위한 이동경로 추천·영유아 편의시설 정보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커넥터스`(예비관광벤처기업) 등이 있다.해양관광벤처 부문에서는 ◆토종수초 개발과 무균배양 기술 등을 바탕으로 관상수초 세트와 체험상품을 판매하는 `씨알` ◆이용자가 교육을 받아 서프보드를 직접 제작하는 `와이케이서프` 등이 있었다.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www.tourventure.or.kr)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2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누리집에서 공고요강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연합뉴스

2018-01-25

포스코켐텍, 고기능성 활성탄소 본격 생산

포스코켐텍(대표이사 이영훈)이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인 `고기능성 활성탄소` 생산에 나서며 탄소소재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에 속도를 낸다.포스코켐텍은 24일 포항시 남구 청림사업장 내에 고기능성 활성탄소 생산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준공했다.활성탄소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8조원으로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포스코켐텍은 탄소소재의 고부가가치화와 밸류체인 확장의 일환으로 고기능성 활성탄소의 생산을 추진해왔다.최근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시제품 생산동을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상업공정 및 제품 용도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포스코켐텍이 생산하는 고기능성 활성탄소는 제품 국산화라는 성과와 함께 사업성 면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자회사인 피엠씨텍에서 생산하는 그린코크스를 활용하는 만큼 고품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포스코켐텍이 추진하는 탄소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과도 맥이 닿는다.또한 침상코크스, 2차전지 음극재 등의 소재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환경 분야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활성탄소는 강한 흡수성과 흡착성을 지녀 환경, 식품공업 등의 산업에서 여과와 오염물질 제거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소재다.기존에 국내에서 제조되는 활성탄소는 저가의 수처리 및 대기처리 용도로 주로 사용돼 왔으나, 공기청정용, 에너지저장, 자동차 산업 등에 활용되는 고기능성 제품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대부분 수입됐다.포스코켐텍 정한남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뿐 아니라, 수입산 위주인 고기능성 활성탄소 제품의 국산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25

포스코, 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 설립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시장인중국에 본격 진출한다.포스코는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지난 10일 화유코발트와 맺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합작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전구체는 양극재 제조의 상공정으로 코발트, 니켈, 망간을 결합해 제조된다. 전구체와 리튬을 결합하면 최종 제품인 양극재가 된다.화유코발트는 전 세계 리튬이온전지 제조에 필요한 코발트 수요량의 50%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또 자체 코발트 광산뿐 아니라 니켈 광산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는 이번 계약 승인으로 화유코발트와 함께 중국 저장성 통샹시에 전구체 생산법인과 양극재 생산법인 등 두 개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전구체 생산법인은 코발트, 니켈, 망간을 공급할 수 있는 화유코발트가 지분 60%를, 포스코가 지분 40%를 투자한다.양극재 생산법인은 고품위 양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가 지분 60%를, 화유코발트가 지분 40%를 투자하게 된다. 각 합작법인은 2020년 하반기부터 연간 4600t 규모의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된다.포스코는 이번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서 양극재를 직접 제조·판매함으로써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수요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포스코ESM의 구미 양극재 공장에 전구체는 물론 소재인 코발트, 니켈, 망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화유코발트 역시 양극재 원료 생산·판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양극재 제조·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와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IT용 대용량 배터리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이온전지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 시장도 2016년 21만t에서 2020년에는 86만t까지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25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2공장, 역대 최고 가동률 기록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의 파이넥스2공장이 역대 최고 가동률을 기록했다.지난 2007년 가동에 들어간 포항 파이넥스2공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고로 최대 가동률 수준인 97%를 달성하며 파이넥스 공정의 안정성을 증명했다. 가동률이란 정기수리, 설비 점검 등 예정돼 있는 수리 일수를 제외한 설비 가동시간과 전(全) 작업시간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설비의 가동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이는 2007년 첫 화입 이후 최고 기록일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2007~2016년)간의 평균 가동률에 비해서도 3%p 이상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가동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설비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포항 파이넥스상용화추진반은 지난 한 해 동안 가동률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술연구원, 노재그룹 등 유관부서와 협업해 △성형탄 개선을 통한 공정 내 부착물 형성 억제 기술 개발 △풍구 용손 제로화 △수리시간 단축 △핵심설비 장수명화 △내화물 등 노후설비 성능 복원 등의 개선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공장 설비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이상호 파이넥스상용화추진반장은 “그간 노후설비 보수기술 정립, 성형탄 개선 등의 활동에 꾸준히 매진해 좋은 성과를 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노후설비 보수 차 진행하는 합리화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가동률 기록을 경신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하는 합리화 사업을 통해 설비를 고도화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포스코의 파이넥스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24

넥스틸, 미국 유정용 강관 관세 폭탄에 국내생산라인 美 이전

포항철강공단내 넥스틸(대표 박효정)이 올 상반기 중 미국에 건립할 공장으로 국내 생산시설 일부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넥스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휴스턴에 생산공장을 건립한 뒤 유정용 강관(OCTG) 생산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넥스틸의 주력 제품인 유정용 강관은 국내에는 수요가 거의 없으며 미국을 포함한 북미 셰일가스 생산지역으로 대부분 수출하고 있다.넥스틸은 2014년 7월 미국 상무부가 유정용 강관에 9.8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을 계기로 미국 공장 설립을 검토해왔으며 최근 미국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내 공장설립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넥스틸은 또 태국 현지업체와 합작으로 태국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미국과 태국 공장 설립에 3년치 영업이익과 맞먹는 약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박효정 넥스틸 사장은 “미국 수출길이 관세장벽에 가로막혀 지난해 9월부터 수출 실적이 전무하다”며 “생존을 위해 생산시설을 옮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1년 새 반덤핑 관세율을 8.04%에서 46.37%로 높여 도저히 수출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하소연했다.이미 미국내 유정용 강관 생산공장을 인수한 세아제강은 베트남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세아제강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추진 중인 세아스틸비나 제2공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원래 베트남 내수 호황에 대응하고자 2016년 4분기부터 제2공장 건설을 계획했었다.베트남 공장은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등을 통해 한국산 철강에 대한 통상 압박을 강화할 경우 베트남 제2공장을 미국 수출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23

포스코건설, 국내 첫 비주거시설 `제로에너지인증` 획득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자사가 시공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비주거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에 대해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 포스코와 함께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안에 친환경·에너지저감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건립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는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대형 공공업무시설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입주한다. 외기냉방 공조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 단열성능 강화, 냉방부하 절감 등 여러 첨단기술이 적용됐다.또 옥상 및 아트리움 상부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지열·연료전지를 사용해 열원을 공급한다.효율적인 전력사용을 위해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도 도입했다.이같은 노력으로 해당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필요한 항목인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자립률 20%이상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모두 구현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제로에너지인증`은 비주거시설 최초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공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대적 요구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8-01-23

세계 연간 증가 富 82% 상위 1% 부자에 간다

전 세계 상위 1% 부자는 2016년 6월부터 1년간 증가한 부(富)의 82%를 차지했지만, 하위 빈자 50%는 자기 몫이 전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2016년 3월부터 1년간 이틀에 한 명꼴로 억만장자가 늘어 현재 그 숫자가 2천4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세계적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크레딧 스위스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옥스팜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를 앞두고 발표한 `부가 아닌 노동에 보상하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통계치는 분배 양극화가 지속하고 노동자 임금과 근로환경을 희생시키면서 주주들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보상만 주로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실례로 2016년 3월부터 1년간 억만장자 2천43명의 자산은 7천620억 달러(814조1천970억 원) 늘었고, 상위 5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중 한 곳의 CEO는 단 나흘 만에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노동자 평생 수입 크기의 돈을 벌어들였다.옥스팜은 “10개국에서 7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응답자 중 3분의 2가량이 빈부 격차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60%는 부유층과 빈곤층의 격차를 줄이는 건 정부의 책임이라는 데 동의했다”며 각국 정부의 행동을 촉구했다./연합뉴스

2018-01-23

포항수협, 23일 송도수산물처리저장시설 준공식

포항지역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제빙냉동공장이 마침내 송도동에 들어섰다.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23일 이강덕 포항시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영훈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및 수협, 어업인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최대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인 송도수산물처리저장시설(제빙 냉동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송도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천72㎡)로 냉동 44t/일, 제빙 215각/일, 저빙 1천300각, 냉장보관 2천538t을 처리, 저장할 수 있다.이 냉동시설 준공으로 △오징어, 청어 등 일시다획어종의 위판가격 급락 방지에 따른 어가 소득 증대 △신선 수산물의 양육 즉시처리로 어획물의 신선도 유지 △현지위판 수산물의 보관에 따른 물류비 절약으로 유통경쟁력 강화 △자체 매취사업 등 가격지지사업 적극 추진 가능 △얼음생산 및 저장공간 확보로 어업인 및 수산물 판매 상인에 대한 양질의 얼음 공급 가능 △냉동, 냉장, 위판, 급유시설의 집중화로 어업인 편익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임학진 포항수협장은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준공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전국 제일의 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송도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2015년 정부 수산진흥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13억원(국비 24억, 시·도비 32억, 수협자비부담 57억원)을 들여 2016년 6월 건립에 들어가 18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2017년 12월 준공 검사를 마친 후 이번에 준공식을 가졌다./김재광기자 stmkjki@kbmaeil.com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