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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정상회담 ‘원전 수출’ 의제로 경북 원전산업, 새로운 전기 맞나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 정책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수출협력 방안이 중심 의제로 설정돼 문재인 정부 5년간 쑥대밭이 된 경북의 원전산업의 빠른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 19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1일 오후 약 9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기술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한미 양국은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원전 수출 공급망 공조 △수입국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협정 추가의정서 수용 요구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개최 3가지를 골자로 한 원전 수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원전 정책 폐기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취임과 함께 탈원전 정책을 공식화한 상태여서 이번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원전공급망 구축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과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1979년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후 원전 건설을 중단함에 따라 원전 산업 생태계가 사실상 붕괴한 상태다.미국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2000년대 이후 세계 원전 수출 시장은 러시아와 중국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원전 시장 복귀를 노리는 미국은 자국의 부족한 원전 건설 기술을 보완해 줄 원전 기술 강국인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한국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에너지 전환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탈원전 정책이 실행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원전 첨단 기술은 쓸모없는 기술이 됐고, 원전 산업 생태계는 처참하게 파괴됐다.동해안 원전 벨트를 끼고 있는 국내 최대 원전산업 중심지인 경북이 최대 피해지역이 됐다. 경주 월성원전 1호기가 조기 폐쇄됐고, 건설예정이던 영덕 천지원전 1·2호기는 백지화됐으며, 실시 설계 중이던 울진 신한울 3·4호기 사업도 중단됐다.특히 한국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경수로 원전을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원전 기술 강국으로 도약했으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세계 원전 수출시장에서 밀려났다.원전생태계 복원을 통한 세계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내 원전집적지인 경북의 원전 산업의 활성화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기존 원전시설에다 신한울 3·4호기, 천지원전 원전 건설 등을 통한 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원전 생태계 복원 및 경쟁력을 강화가 필요하다.경북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 정책으로 경북 원전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수출 협력기반이 만들어지면 경북의 원전 산업은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9

KDI, 상반기 한국경제 전망 경제성장률 3.0→2.8% 물가상승률 1.7→4.2%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대 후반으로 내렸다.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국제유가 급등세 등을 고려해 4%대 초반으로 대폭 올렸다.KDI는 18일 ‘2022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한 3.0%에서 소폭 낮춘 수치다.KDI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2.5%보다는 높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3.0%보다는 낮다.KDI는 지난해 11월 전망할 때보다 1분기 민간소비가 부진했던 점과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주요국 금리 인상,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고 밝혔다.KDI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4.2%로 제시했다.지난해 11월 전망했던 1.7%에서 대폭 상향 조정한 수치로, 국내외 대부분 기관 전망치를 웃돈다.KDI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해 말 전망을 한 정부(2.2%), OECD(2.1%)와 올해 2월 전망치를 제시한 한은(3.1%)은 물론 비교적 최근인 올해 4월 전망치를 수정한 IMF(4.0%), ADB(3.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KDI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경기 둔화로 수출·투자 여건은 악화하는데 유가 급등 등으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까지 고려해 올해 물가 상승률을 4.2%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KDI는 올해 수출입 물량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유가 등 교역조건이 악화해 경상수지 흑자 폭이 지난해 759억달러에서 크게 축소된 51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2-05-18

친환경 이동수단, 안전하게 타도록

세상을 살다 보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전거는 환경 보호와 개인 건강 향상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이동수단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최근에서야 부각된 탄소중립이나 ESG 경영 훨씬 이전부터 포스코는 회사 차원에서 자전거 이용을 독려해왔고, 많은 직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운행을 돕는 봉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허흥구 단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스코 두 바퀴 자전거 봉사단’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봉사단에 대해 소개해달라.△포스코에 재직 중이며 자전거를 사랑하고 고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재능 기부 봉사단이다. 허흥구 단장과 김종진 사무국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주로 ‘지역사회 자전거 고장 부위 무상 수리 및 부품교환’, ‘자전거 제작 후 저소득 소외 계층 및 경로당 등 나눔 기부’, ‘자전거 수리 봉사 및 지역 환경 정리’, ‘안전한 자전거 타기 안전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주민을 위한 자전거 수리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제철소 인근 청림동, 해도동, 상대동, 송도동, 제철동을 중심으로 자전거 고장 부위 무상 수리 및 부품 교환을 하고 있다. 동사무소 복지 담당자, 통장 등을 통해 활동을 안내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별히 죽장면 일대 태풍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수리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포스코의 따뜻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자전거 안전운행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자전거 기부활동도 색다르다.△중고 자전거를 수거해 부품교환 및 정비를 거쳐 사랑의 자전거를 만들어 가정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지역 행정복지센터장과의 협의를 거쳐 생활보호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을 선정한 뒤 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비 기술을 살려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휠체어 수리 및 타이어 교체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시 참여한 인원이 주변 쓰레기 줍기나 폐자재 정리 등 환경 정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시민들께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번잡한 시내에서 자전거 이용 시 ‘자전거타기 6대 안전수칙’을 실천해 주길 당부드린다. 탄소 저감과 개인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봉사단 자체적으로도 전조등, 후미등, 벨, 경광등 등 자전거 안전 장비 무상 지급 및 현수막 활용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모든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한 운행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전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18

“식용유 재고 안정적” 사재기 필요 없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조치로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씨제이(CJ)제일제당, 롯데푸드, 사조대림, 농심, 오뚜기 등 주요 식용유 공급사 5개 업체와 식품산업협회가 참석했으며, 업체별 유종별 식용유 국내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식용유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국내 식용유 연간 소요량은 대두유 60여만t, 팜유 20여만t 등 약 114만t 수준이다. 이 중 대두유 20만t, 옥수수유 4만t 등 24만t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나머지 90만t은 주로 수입 후 정제 과정을 거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사들은 운송 중인 물량을 포함해 2∼4개월가량의 재고를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업소용·가정용으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대두유의 경우 미국·아르헨티나 등 주요 수출국으로부터 차질없이 도입(연간 약 40만t)되고 있으며, 국내 생산(연간 약 20만t)을 위한 원재료인 대두 도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또한 팜유의 경우 최근 인도네시아 수출제한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업계는 말레이시아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기존 재고 이외에 5∼6월에도 평년 수준 사용량인 3만 3천t(연간 약 20만t 수입) 도입 중이고, 하반기 이후 물량도 계약된 대로 정상 도입 예정이라고 전했다.가정용과 치킨 가맹점(프랜차이즈)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등도 차질없이 수입되고 있으며, 해바라기씨유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대체 공급선을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다.다만 라면, 제과, 제빵 등 식품공장용 물량이나 가정용 소포장 물량(1ℓ이하)은 예년에 비해 수요업체 발주량에 큰 차이가 없으나, 유통대리점을 통해 공급되는 업소용 캔식용유(18ℓ), 가정용 대용량(1.8ℓ) 주문량이 최근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제한 등의 영향으로 식용유 가격 상승을 우려한 가수요가 일부 유통망에서 발생하는데 기인한다는 것이 공급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아울러 공급사 관계자들은 국내 식용유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일부 가수요만 진정된다면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입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 시점에서 식용유 공급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점을 밝혔다.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식용유 공급 문제는 치킨집, 중국음식점, 전집 등 중소외식업체,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해 식용유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격 불안 심리로 인해 필요 이상 미리 구매하는 상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민·관 수급 점검을 주 1회 이상 정례화해 정확한 수급 정보 제공 등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18

포항제철소, QSS 노하우로 ‘혁신협력사 만들기’ 나서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16년간 쌓은 QSS(Quick Six Sigma) 활동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QSS(Quick Six Sigma)란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을 말한다.포항제철소는 지난 17일 설비기술센터에서 ‘혁신협력사 만들기’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공윤식 협력사협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혁신협력사 만들기’는 협력사의 안전·작업환경 수준을 향상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3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배치해 1년간 체계적인 QSS 활동을 지원하고, 낭비·위험요소 발굴, 설비·작업 방법 개선 등 혁신 활동 추진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정밀 안전 진단이 필요한 곳에는 포항제철소 안전 담당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행사에 참석한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협력사와 제철소 내 운영부서 및 유관부서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해 협력사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18

ETF 6종목 신규상장 ‘테마형 5 액티브형 1’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삼성, 미래, KB투자자산운용의 ETF 6종목을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먼저 KODEX 미국ETF산업Top10 Indxx는 미국시장에 상장된 ETF 산업 내 최고 기업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패시브형이다. 미국에 상장돼있는 ETF 관련 자산운용사, 거래소, 지수사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향후 지속적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는 ETF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수단이다. 미국시장에 상장된 ‘ETF 운용사 AUM 상위 1개사, 지수사업자 AUM 상위 2개사,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3개사, 데이터제공업자 시가총액 상위 4개사’를 선별해 투자한다.KODEX 차이나메타버스액티브는 중국·대만·홍콩의 상장 종목 중, 메타버스(가상현실) 관련 시총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형이다. 아직 해당 산업이 태동기임을 감안, VR/AR 및 기타 부품 제조 조립 등에 강점이 있는 중국기업에 선제적 투자한다. 운영에 있어서는 전체의 30% 이내에서 액티브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할 예정이다. 중국, 대만, 홍콩, 미국에 상장된 종목 중 Bloomberg 산업 분류 Level3(산업)으로 분류된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인터넷 미디어 & 서비스, 반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에 투자한다.TIGER 미국S&P500배당귀족은 S&P Dow Jones 지수를 기반으로 최소 25년간 주당배당금을 증액시켜온 배당주에 투자한다. 지속적 배당 가능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배당투자와 시세차익’의 기회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S&P500 지수 편입 종목 중 최소 25년 이상 주당배당금을 증액해 온 종목들로 구성된다.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나스닥100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시총 상위 100위 종목에 투자한다. 예상 편입 종목군 해당 업종이 첨단 IT(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헬스케어 및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추후 높은 성장세 기대가 가능하다. 나스닥 거래소 상장 종목 중 Nasdaq-100 Index 지수에 포함돼 있지 않은 기업들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기업들을 선정해 시가총액가중 방식으로 편입한다.KBSTAR Fn창업투자회사는 정부의 혁신산업 육성과 유동성 공급정책 등으로 벤처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상품 공급을 통해 일반투자자도 이러한 벤처 시장의 성장 수혜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벤처캐피탈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로서 테마형 ETF 라인업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상장 종목 중 FnGuide의 산업분류체계(FICS) 기준 ‘창업투자 및 종금’으로 분류되는 종목(종금 및 SPAC은 제외)에 투자한다.KBSTAR Fn플랫폼테마는 플랫폼테마 관련 키워드(플랫폼, 네트워크효과, 생태계 등)와 유사도가 높은 국내상장 종목 중 FnGuide 산업분류체계(FICS) 및 한국표준산업분류체계 기준 플랫폼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업종에 속하는 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18

부동산서비스, 신-구 산업 상생 ‘맞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지난 17일 부동산서비스 관련 업계·연구기관·학계가 참여하는 ‘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발전 등으로 부동산서비스 분야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부동산서비스 분야의 기존산업과 신산업 간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융합 서비스 발굴을 위해 구성·운영하게 됐다.정부는 협의체를 통해 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업계와 공유하고, 프롭테크 및 기존사업자가 동반자로서 대응방안도 모색해 나가면서 상생협력이 가능한 정책수립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국토교통부 외 한국부동산원이 간사로 참여하고 전체 25개 기관이 참여한 2개 분과로 40여명으로 구성된다.직방, 네이버, 디스코, 솔리데오시스템즈 등 프롭테크 업계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등 기존 부동산경제단체,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학계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논의를 위해 관련 시장전망과 기술변화를 분석·공유하는 동반성장 분과(총괄분과)와 업계의 쟁점·현안을 점검하고 기존-신생 업계 간 교류·협력방안 마련 및 제도개선을 발굴하는 상생조정 분과(감정평가·중개 소분과)를 운영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한국부동산 이재광 부연구위원이 ‘부동산서비스산업 동향 및 기술변화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경기대학교 김진유 교수의 ‘부동산 신-구 산업간 융·복합 협력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를 포함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회의를 주재한 국토교통부 진현환 토지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동산서비스 협의체가 소통의 창구역할을 수행해, 국민께 양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18

대구·경북 수출·입 모두 상승세

지난 4월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구세관이 발표한 ‘2022년 4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0% 늘어난 52억2천만 달러, 수입은 28.6% 늘어난 26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대구지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9% 늘어난 8억6천만 달러, 수입은 37.6% 늘어난 6억만 달러를 보이며 크게 늘었고, 무역수지는 2억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화공품(241.9%), 직물(17.2%),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7%), 전기전자제품(6.7%)은 늘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5.1%)는 줄었다. 수입은 화공품(148.9%), 전기전자기기(19.7%), 내구소비재(3.3%)는 늘었고, 철강재(△20.0%), 기계류와 정밀기기(1.6%)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국가별 수출은 중국(113.1%), 미국(20.5%), 동남아(14.6%), 중남미(12.3%)는 늘었지만, EU(△6.0%)는 줄고, 수입은 중남미(204.3%), 중국(48.6%), 동남아(39.7%), EU(14.7%), 일본(5.0%) 등 대부분이 늘었다.경북지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수출의 경우 18.9% 늘어난 43억6천만 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20억3천만 달러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23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화공품(51.4%), 철강제품(51.0%), 전기전자제품(0.4%)은 늘고,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3.5%) 등은 줄었다. 수입은 연료(442.1%), 화공품(75.7%), 철강재(7.4%), 비철금속(3.9%)은 늘어난 반면 광물(△18.6%)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국가별 수출은 EU(81.9%), 일본(38.0%), 중국(7.0%), 동남아(5.4%)는 늘었으나 미국(△4.7%)은 줄고, 수입은 동남아(99.6%), 중남미(62.4%), 호주(33.3%), 중국(10.9%)은 늘었지만 일본(△3.7%)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7

포항제철소 제품창고 준공 ‘물류비 절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유휴 부지에 제품창고를 준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공간 활용을 높였다.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최근 제품창고를 신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창고는 제철소 내 1냉연공장 소둔 설비가 있던 장소에 들어섰다. 약 10년간 사용되지 않던 소둔로 설비를 철거하고, 그 유휴부지에 제품 창고를 마련한 것이다. 이 창고는 4천500㎡ 규모로 1만5천t의 제품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제품 이송 및 야적에 따른 물류비 연 12억5천만원을 절감하게 됐다.또한 제품 저장 공간 부족으로 인한 운송·보관 품질 저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열린 준공식에서 천시열 공정품질부소장은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소내 제품 보관 능력을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고객사에게 출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창고는 1냉연공장에 있던 기존 7개 창고동에 더해 새롭게 증축된 8번째 동으로 최근 조업 라인 증설에 따라 창고 부지가 축소돼 제품 저장에 부하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아 준공됐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17

금리상승·경기침체… 분양경기 ‘먹구름’

대출금리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이달 분양 경기가 더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87.9로, 지난달(92.9)보다 5.0포인트(p)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수도권의 전망지수는 지난달 113.0에서 이달 102.9로 낮아졌다. 특히 부산은 지난달 109.5에서 이달 78.2로 31p 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연구원은 “최근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분양 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인식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경북(81.2→83.3), 대구(74.0 →80.0), 광주(88.2→90.0), 대전(85.7 →100.0), 충북(70.0→76.9), 전북(81.8 →86.6), 경남(80.0→88.2) 등 7개 시·도는 지난달보다 이달에 분양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지역에서 지난 5년 동안 아파트 분양 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김주형기자

2022-05-11

국내은행, 이자로 12조6천억 벌어

올해 1분기(1∼3월) 국내은행이 5조6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금융감독원이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규모다.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12조6천억원)이 1년 사이 1조8천억원(16.9%) 늘면서 순익 증가를 이끌었다.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10.8%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도 0.09%포인트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 국내은행의 예대금리 차이는 1분기 1.93%로, 1년 전보다 0.15%포인트 올랐다.다만,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조2천억원(49.4%) 감소한 1조3천억원에 그쳤다.유가증권관련이익, 수수료이익이 각각 4천억원, 200억원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6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억원(6.4%) 증가했고, 대손비용은 8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2천억원(41.2%) 늘었다. 충당금 신규 전입액 증가가 대손비용 확대로 이어졌다.은행유형별 당기순이익 현황을 보면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3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천억원(27.4%) 늘었다. 일반은행 가운데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5% 늘어난 3조2천억원, 지방은행이 32.4% 늘어난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주형기자

2022-05-11

서울 강남 오피스텔 분양가, 5년새 3배 ‘껑충’

서울 강남지역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5년 만에 약 3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오피스텔 분양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5천46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1천843만원) 대비 약 3배로 오른 것이다.특히 이달 기준 평균 분양가는 5천868만원으로 집계돼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강남구에서 마지막으로 아파트가 분양됐던 때는 2020년이다.그해 7월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4년 7개월 만에 실질적으로 부활돼 시행되면서 이후 아파트 분양이 사실상 끊겼다.건설사들은 아파트 대신 분양가상한제로부터 자유로운 오피스텔로 시선을 돌렸다.오피스텔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을 뿐 아니라 통상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 등 상대적으로 땅값이 비싼 곳에 지어져 높은 분양가 책정과 함께 상품 고급화가 용이하기 때문이다.이에 2020년부터는 3.3㎡당 1억원 이상의 초고가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했다.2020년에 3.3㎡당 1억2천만원대의 ‘르피에드 인 강남’이 분양됐고, 지난해에는 1억4천만원대의 ‘루시아 도산 208’과 ‘갤러리 832 강남’ 등이 분양했다. 올해 들어서는 1억5천만원대의 ‘아티드’와 ‘레이어 청담’이 분양에 들어갔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다시 시행된 이후 고가 오피스텔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땅값, 자잿값, 인건비 등의 오름세가 최근 더욱 가팔라지면서 앞으로 오피스텔의 분양가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022-05-11

AI·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엿본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11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EXCO) 아이리스홀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더 나은 주거 생활 경험의 대중화’를 주제로 대구·경북 내 주택조합 및 시행사 대표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KT가 다년간 축적한 주거 관련 AI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이수화 코그렌 대표이사(한국외대 겸임교수)의 ‘주거 문화 트렌드 변화’ 강연을 시작으로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 상무의 ‘AI Space DX사업소개’ 외 ‘AI Space 도입 활용 사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주택 시장 트렌드와 최신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강연 이후에는 세미나에 참석한 주택조합 및 시행사 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KT와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기술 활용의 ‘AI주택형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AI 주택형 솔루션’은 주택 내 설치된 조명기구,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IoT 가전제품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행사장에는 KT AI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3D공간맵핑,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로봇이 행사장 곳곳을 이동하며 방역했다. 강의 전 발표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자동으로 대기장소로 돌아가는 등 KT의 다양한 AI기술을 선보였다.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주거 문화의 트렌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첨단 기술(DX)을 접목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주거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AI주택형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11

포스코, 네덜란드에 ‘포스루프’ 공급

포스코가 친환경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재 ‘포스루프(PosLoop)355’를 네덜란드 하트(HARDT)사(社)에 공급한다.1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루프355는 포스코가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협업해 개발한 하이퍼루프 튜브용 열연 강재로, 포스코는 오는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하트사가 네덜란드 그로닝겐주 빈담시에 설치하는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Europe Hyperloop Center)’시험노선 450m 구간에 275t을 공급하게 된다.포스코는 지난 2020년부터 하트사가 주관하는 네덜란드 국책과제인 HDP(Hyperloop Development Program)에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함께 하이퍼루프 전용강재 및 구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했다.포스코는 지난해 10월 포스루프355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시험노선 2.7km구간에 약 1천800t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하이퍼루프는 대형 진공튜브내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천Km 이상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튜브 제작용 강재 소요량은 1Km당 2천t(톤)으로 서울~부산(400Km) 간 하이퍼루프 건설 시 80만t의 강재가 필요하다.하이퍼루프의 핵심은 초고속 주행을 위한 튜브의 직진성과 안정성 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튜브 소재가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을 견뎌야 한다.포스코가 개발한 포스루프355는 일반강 대비 진동 흡수능력이 1.7배 높고 내진성능 또한 우수해 하이퍼루프의 안정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진공열차 튜브용 특화 강재 제조방법 등 구조 기술 관련 특허 9건을 출원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포스코는 이번 초도 물량 275t 중 63t은 고객사인 세아제강에 공급해 직경 2.5m의 튜브 64m를 직접 조관(組管) 후 네덜란드 현지에 공급하는 것을 추진했다. 포스코의 특화 강재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국내 튜브 제조 기술력까지 해외에 알려 성장 잠재력이 큰 하이퍼루프 시장에 고객사와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다.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은 “포스코는 포스코유럽, 포스코인터내셔널, 세아제강 등과 협업해 친환경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 특화 강재를 양산하고 공급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

2022-05-11

경북동해안 제조·비제조업 BSI 상승

4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85로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11p 상승했다.1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2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우선 4월 제조업의 업황BSI는 85로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7)도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다. 매출BSI는 97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99)은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고, 채산성BSI는 83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84)은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3)도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비제조업의 업황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1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9)도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 매출BSI는 95로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92)은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고, 채산성BSI는 85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85)은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는 83으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78)은 전월에 비해 10p 하락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