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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교육 실시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과 재난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행사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는 29일 22개 시·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병철 지진방재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진에 대한 기본 이론과 경주와 포항 지진의 피해·복구 사례, 시설물 위험도 평가 방법과 현장 사례 등을 교육했다.평가단은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할 때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위험도 평가로 도민의 생활안전, 인명피해 예방 등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업무 공무원과 구조, 건축, 항만, 교량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진피해가 발생하면 평가단 구성과 운영 계획을 수립해 위험도 평가를 한다.위험도 평가는 건축물 외관에 대해 평가하는 1단계와 건축물 외·내관에 대해 평가하는 2단계로 이뤄진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의 경우 1단계를 생략하고 2단계 위험도 평가를 바로 할 수 있다. 평가 후 건축물 사용금지, 정밀안전점검, 주민대피명령 등을 조치한다.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경북은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총 1091건 중 450건(약 41%)이 발생한 지진위험 지역”이라며 “이번 교육은 지진피해 발생 시 신속히 피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경북도 다자녀 가구 제증명 수수료 면제

경북도는 저출생극복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다자녀 가구에 제증명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경북도는 29일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조례안이 6월 제347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를 통과하게 되면 기존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 적용하던 제증명 수수료 면제를 다자녀 가구도 적용받게 된다.다자녀 가구는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2명 이상의 자녀(자녀 중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인 경우)를 양육하는 가구다.경북도는 만남, 출산과 양육, 주거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과제를 내놓고 1조2000억 규모의 저출생 극복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관련 소식을 들은 안동시민 박수철씨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고, 주위 사람들도 기뻐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저출생 극복 100대 실행 과제가 현장에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22개 시군과 협업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29

경북도 ‘저출생 특별법’ 제정 강력 건의

갈수록 주는 청년인구와 아이를 낳지 않는 경향은 대구와 경북을 넘어 한국 전체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경북도가 ‘저출생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나섰다.경북도 김민석 정책실장, 안성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등은 27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핵심사업 반영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 △현장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먼저 저출생 관련 모든 정책을 규제 장벽 없이 실험할 수 있는 ‘융합돌봄특구’ 시범 지구를 경북에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도청신도시 일원에 돌봄 관련기관과 민간 시설 등이 집적된 특구를 디자인해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가칭)국립 인구정책연구원’의 경북 설립을 강력히 건의했다. 도는 프랑스의 경우, 인구학연구소 설치가 저출생 위기 반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보고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대책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저출생 대책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도는 밝혔다.현장의 크고 작은 규제 개선도 심도깊게 논의됐다.도는 지난 2월 건의한 ‘저출생 대응 콘트롤타워 설치’ 등을 정부가 신속하게 반영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부는 최근 대통령 지시로 ‘저출생대응기획부’와 ‘저출생수석’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도는 현장에서 추가로 발굴된 과제 중에서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를 확대해 줄 것과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이와 함께, 경북도가 현장 중심으로 디자인한 100대 실행전략도 분야별로 설명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은 국가 존립이 걸린 사안인 만큼, 일반적인 대응으로는 안 되고, 특별법을 통해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 한다. 경북이 먼저 정책을 실험해서 모델을 만들고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전했다.한편,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국무총리실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팔을 걷어 붙였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28

대구경북행정통합 가속도…29일 실무회의 갖고 통합방향 논의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 2차 실무회의를 29일 도청에서 열고 4개 관계기관장 간담회에서 다룰 의제를 조율한다.회의에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정책기획관·지방시대정책국장·대변인·자치행정과장·경북연구원 관계자,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공보관·광역협력담당관·행정과장·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한다.시도는 회의에서 행정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 중앙 권한과 재정 이양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서울 정부합동청사에서 만나 통합추진 방향과 정부 차원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시도는 통합 때 중앙정부에서 넘겨받을 권한 범위와 재정, 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4자 회동에 시도 간 합의된 내용을 의제로 올릴 방침이다.시도 간 협의가 이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4자 회동에 앞서 행안부, 지방시대위원회와 계속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시도는 권한과 재정 등 지방 이양을 중앙에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찰, 소방, 교육, 이민, 환경, 산림 등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모든 권한과 재정을 지방에 이양하는 완전한 지방자치, 완전한 자치정부모델을 강조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통합 지자체의 미래 모습으로 서울특별시처럼 행안부 통제를 받지 않고 총리실의 지휘만 받는 ‘2단계 행정체계’를 제시했다.대구경북 행정통합은 2019년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재직시 시작됐으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중단됐다가 지난 17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제안으로 재차 수면위로 부상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28

경북도 ‘제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 개최

어떤 것들이 지역민의 행복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까. 이는 많은 지자체의 공통적 고민이다. 경북도가 지역경제 전망을 토대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 방향과 기관별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8일‘제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경북연구원은 1985년부터 최근까지 40여 년간의 경북 경제 흐름과 산업구조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관계기관들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도의 모바일 플랫폼 ‘모이소’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의 질적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경북테크노파크는 첨단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한 세포배양 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원,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으로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강조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자영업자의 대환보증 허용을 통한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시·군 조례 개정건의, 은행들과 협약을 추진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특례 보증 사업을 제안했다.DGB금융지주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중소기업의 재무제표 외에 연성 정보(기술력, 대표자 경력 등)를 토대로 지원과 안정적인 자금 공급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환원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제시했다.대구본부세관은 대구지방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 컨설팅, 규제 완화 등을 수출입 기업에 지원하고, 지방정부와 협업해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설명회, 전시회 참여 등을 뒷받침 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중견기업의 핵심 인력 장기재직과 인력 양성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에 복리이자(2024년 2분기 3.13%)를 더해 5년 뒤에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내일채움공제사업’의 홍보를 요청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경력 3년 이상, 공단 직접 대출 원금 잔액 3천만원이 넘는 소상공인의 원리금 부담 해소를 위해 대출 계좌 통합 운용과 상환기간 연장을 내용으로 하는 집중관리기업 제도를 홍보했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계속 발표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아직 놓아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며 “민생경제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서 관계부서와 기관에서는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여 현장까지 정책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경북도 생생(生生)버스 시즌2 본격 추진…저출생과 전쟁 전면전 공동 대응

경북도는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생생(生生)버스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생생버스 시즌2는 경북도가 지난 13일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 발표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도와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 저출생 극복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경북도는 생생버스 시즌2 첫 방문지로 성주군을 선정해 지난 28일 저출생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통합돌봄센터와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방문해 군민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상황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성주군 창의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현장토론회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육·돌봄 관계자 및 청년·여성 15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생 문제로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이어 보육 관계자 및 부모들과 소통 간담회에서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아이행복사업을 시작으로 출산, 육아, 주거, 보육 전주기 정책을 통해 부모의 행복이 공동체 행복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전략과 전술은 이미 마련됐으니, 도와 시·군이 굳건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저출생을 극복,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최전선인 경북에서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전주기 전략을 통해 저출생 극복의 모범답안을 실제 정책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현장토론회에 앞서 경북도가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10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22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210만 원, 두레봉사단 25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100만 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 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300만 원을 기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경북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안전에 대한 교육과 홍보는 언제나 중요하다. 이를 잊는 순간 사고는 예고 없이 우리 앞에 닥친다. 경북도가 지난 27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관련 부서와 22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도내 취약 시설 1732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 상황과 도민 자율 안전 점검 홍보 실태를 확인했다. 또 집중안전점검 기간 종료 시까지 철저한 점검과 도민 참여를 위한 홍보 대책도 논의됐다.경북도는 앞서 본격적인 집중안전점검 기간 전 주민 설문조사와 신청을 통해 취약 시설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경북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해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연차적으로 보수·보강하는 등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방침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현재까지 집중안전점검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긴장을 늦추지 말고 종료 시까지 철저하게 점검해 도민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경북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가 지난 27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출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진행된 종합계획 용역 결과를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종합계획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5조(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의 수립)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3년을 기준 연도로 삼고 2028년을 목표연도로 설정, 향후 5년간 경북도 내 자전거 이용 촉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이번 계획은 ‘편리한 이동,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 SAFETY 경북’이라는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크게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방안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등 2가지로 분류해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자전거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는 △광역자전거 도로망 구축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개선 △자전거도로 설치·정비 가이드라인 △자전거 주차장 확보방안 △자전거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제시했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공공자전거 활성화 △자전거 활성화 정책 확대 △자전거 관련 제도 정비 △자전거 안전 문화장착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이어졌다.자문위원들은 공통된 의견으로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신속한 자전거 행정수요 대응과 자전거 이용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며 “자전거 이용에 대한 안전 문화·인식이 필수이기에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 시행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차광인 도시계획과장은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자전거를 생활 속의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경북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경북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서 첫 ‘부적합’ 의견

경북도 산하기관중 하나인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의견이 나왔다.경북도의회가 도 산하기관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이후 부적합의견이 나온 것은 처음으로 이철우 지사의 임명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북도의회의 인사청문회는 지사의 임명여부에 참고적인 지표로 구속사항은 아니기 때문이다.2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정재훈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최태림)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의견이 나왔다.인사청문위원들은 올해 1월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에 따른 후속 조치 계획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재단의 기여 방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평가·관리·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 재단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와 역량을 검증했다.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가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의 경영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이 없어 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경영능력이나 리더십 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임명 이후에도 대학교수로서의 직위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어서 대표이사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점, 경북도와의 연고가 부족해 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부족하고, 강의 중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는 점 등을 들어 부적합 의견을 냈다.최태림 위원장은 “후보자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깊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재단에 산적해 있는 다양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직무수행능력, 자질, 도덕성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경북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가 공공기관장으로서 임명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엄정하게 인사청문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이날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채택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의장 보고 후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됐다.정재훈 후보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20여 년간 근무했으며, 연구, 강의, 정책자문 등을 통하여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상생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27

경북도 아이돌봄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대학과 협력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개선을 위해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관련 정책을 내놓고 있다. 그와 관련된 행사가 있어 주목된다. 경북도가 27일 대구·경북지역 대학 14개교와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저출생과 전쟁 필승 전략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유아교육과 등 아동 관련 학과 2학년 이상 대학생 중 우수 인력을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올해 7월 여름방학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공백 해소에 투입한다.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 등의 관련학과가 있는 경북대, 경북도립대, 경북보건대, 경북전문대, 경운대, 구미대, 국립안동대, 대구대, 대구보건대, 성운대, 신경주대, 영진대, 영남대, 위덕대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과사무실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경북도의 아이돌봄서비스는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이용률이 높고 아동수 대비 예산이 가장 많다. 특히 도 자체적으로 별도 예산 2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최대의 자부담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아동수 대비 전국 평균 2배 이상의 아이돌보미 채용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의 이용률에 따라 서비스 인력의 확충이 요구된다.이에 경북도는 아이돌보미 외에도 활용이 가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유아교육과 등 아동 관련 학과 학생을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아 7~8월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들을 아이 돌봄 인력으로 활용한다.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장기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대기 가구 4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원 지원, 놀이지도, 간단한 학습지도 등을 수행하며 전공 분야 현장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와 같은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아이돌봄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자”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이철우 도지사-일본 돗토리현과 육아정책 자매도시 추진

경북도와 일본 돗토리현이 저출생 극복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이철우 지사는 27일 최근 저출생 극복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의 히라이 신지 지사와 통화하고 저출생 해결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 지사는 이날 통화에서 “일본 돗토리현의 저출생 극복 사례가 한국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경북도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과감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 돗토리현 사례 잘 참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지사는 이어 “경북도와 돗토리현은 환경적 여건뿐만 아니라, 저출생에 대한 인식과 정책적 접근도 상당히 닮았다”며 “당장 공무원들을 보낼테니 두 지역이 함께 힘을 합하고, 육아정책과 관련한 자매결연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히라이 신지 지사는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데 대해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저출생 극복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한편, 돗토리현은 지난 2010년 ‘육아 왕국 돗토리 선언’을 시작으로 모든 정책 역량을 출산율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08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이 2022년에는 전국 최고수준(1.6명)으로 올라섰다. 일본 출산율은 2022년 기준 1.26명이다.돗토리현 정책의 핵심은 ‘현금성 지원’보다는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돕는 ‘출산·육아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30대에는 보육지원, 40대 이상에는 난임치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공직사회도 남성 육아휴직을 권장하고, 여성 간부 비율 확대와 육아를 장려하는 상사, 일명 ‘이쿠보스(イクボス)’를 우대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러한 정책 방향은 경북의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100대 저출생 전쟁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만남부터 결혼, 주거, 출산, 양육 등 전주기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돗토리현과 마찬가지로 돌봄에 중점을 두고,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K-보듬’ 시범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어, 두 지역이 협업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이철우 도지사,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직접 챙겨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건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지닌 책무가 아닐 수 없다. 경북도가 27일 유관기관 합동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철우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경북교육청·경북경찰청·대구지방기상청·제50보병사단·전력공사·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도로공사·적십자사·KT 등 관계기관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으로부터 ‘인명피해 ZERO’,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기관 간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재난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지에서 출발했다.이에 경북도는 올해 재난관리 체계를 사후 복구에서 사전 대비체계로 대전환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호우·태풍피해 복구 사업장 1915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5396개소 △재해예방사업장 204개소 △우수유출 저감시설 14개소 △재난·경보시설 4887개소 등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정비를 마쳤다.특히,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K-CIitizen First)을 적극 가동, ‘12시간 전 사전대피 예보제’를 시행해 취약시간(야간)대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또한, 5189개 마을에 이·통장,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2만4920명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가동해 위험징후 감시와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 대피를 지원(소요 예산 26억 원 확보)한다.여기에 대피 명령을 거부하는 주민은 경찰, 소방, 이·통장, 전담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대피협의체’를 가동해 강제 대피 조치한다.경북도는 마을대피소 5725개소에 대해 지난 3월 1차 점검에서 603개소의 위험 마을대피소를 확인, 5월 말까지 전문가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통해 부적합 대피소를 변경 지정(대피소별 메가폰·랜턴 등 안전 물품 비치, 5억 원)한다.이철우 지사는 “각 기관이 추진하는 공사 현장추진 상황, 사전통제와 주민 대피계획, 취약계층 안전관리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비상 상황 시 인력·장비·자재 지원 등 기관 간 상호 응원에 힘을 모아 달라”며 “자연재난은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피 등 과잉 대응으로 피해는 막을 수 있다. 올해만큼은 인명피해 없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李지사 “통합시도 명칭 대구 일방적 주장 반대”

대구경북 통합이 여러 가지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현명한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경북도 이철우 지사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한 대구경북통합 명칭 논란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이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통합명칭에 신중을 기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이 지사는 “며칠 전 배한철 경상북도의회의장 초청으로 역대 경북의장 10여명이 오찬 간담회를 가졌고, 통합명칭을 대구직할시 또는 대구광역시로 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경북도의회는 대구 중심 일방적 통합을 크게 우려하고 경북이 큰 집이었는데 (경북이) 사라지면 안된다고 적극 대응하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경북 북부 출신 의장들은 안동에 있는 도청이 대구로 이전 하면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우려했다고 덧붙였다.즉 “통합명칭 청사위치 등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 될때까지 충분한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이어 “지난번 대구경북통합 논의시 대구경북특별광역시로 공론화 된 바 있기 때문에 대구경북을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공감대가 형성 될 가능성이 크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경북반발을 우려 대구직할시 대구광역시 고집하지 않고 통합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 표명이 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또 “청사위치도 현 위치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시·도민 공감대 형성에 유리하고, 중앙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 받아 업무영역 확대로 공무원 수가 줄지 않아 사무실 공간도 지금 보다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끝으로 “이번 시·도 통합을 계기로 완전한 자치를 이루어 한나라처럼 운영해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로 가는 선도적 역할이 되도록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시도는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행정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4자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26

“경북의 멋과 맛에 매료됐어요”

어떤 방법이 지역으로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일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해외 5개국, 127여 명의 국제학생지원연합 회원들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문화탐방을 위해 경북을 방문했다.이들은 아시아(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4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5월 21일~23일)’에 참가한 후, 24일과 25일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북에서 문화관광을 체험했다.이번 방문은 한국장학진흥재단측에서 경북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적지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 고등교육의 중심인 도산서원·병산서원 등 서원이 다수 있어 외국 교육관계자들에게 옛 학문과 교육 정신을 알리는 데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해 추진했다.이들은 문화 체험 첫날은 안동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적인 미를 갖춘 친환경 청사인 경북도청을 견학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로 이동해 전통 한옥과 식문화(안동찜닭)를 체험하는 등 안동의 맛·멋·미를 만끽했다. 오후에는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담은 경주의 대릉원, 황리단길을 둘러보고 동궁과 월지 야경 투어로 마무리하는 등 낮과 밤의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 25일에는 경주 여행의 핵심인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탐방으로 역사 문화대표 도시로서 아름다운 경주를 기억하며 성공적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관계자는 “경북을 여행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 역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자연 환경도 너무 아름다워 경북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4-05-26

경북농업기술원 제9회 참외품평회 개최

경북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참외의 품질이 검증되는 자리가 열렸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4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제9회 참외품평회를 개최했다.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전공(8기 학생회장 석윤근)이 주최하고 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 참외연구회, 춘종묘가 공동 후원한 이날 품평회에는 8기 재학생 20명을 비롯해 1~7기 마이스터 대학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은 이날 지난 2년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직접 재배한 참외를 출품했다.출품작을 대상으로 참외 마이스터,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과일 모양, 색택, 신선도, 식감, 당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참외를 선발했다.평가 결과 대상 고성준(성주군 월항면), 금상 석윤근(성주군 선남면), 은상 허순남(성주군 용암면), 동상 곽창신(성주군 대가면)· 전경훈(성주군 대가면)씨가 선정됐다.수상한 학생들은 본인이 출품한 참외 품종 특성과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발표했으며,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참외 재배를 위해 주경야독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농업을 선도하고 경북 참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이철우 지사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 토크 콘서트 참가

이철우 경북지지사가 지난 25일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열린 ‘경북, 생명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에서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와 저출생 극복 특집 대담을 진행했다.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철우 지사는 이번 대담에서 조선시대 태실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참가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저출생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북이 내놓은 필승전략을 자세히 설명했다.특히,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3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출생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수도권 병’이라고 진단해 신병주 교수와 관광객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었다.또한, 이 지사는 경북만의 차별적 저출생 전략으로서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책임지는 전주기 전략을 자세히 소개하고, 대표적인 정책으로 ‘경북 보듬공동체 조성’, ‘돌봄융합특구 추진’ 등을 제시했다.이날 토크 콘서트는 2024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열렸으며 음악 공연(팝페라, 어쿠스틱 기타와 가야금 듀엣)과 신병주 교수의 조선왕실의 태실문화에 대한 특강, 특집 대담으로 진행됐다.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승리를 위해선 도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에도 많이 동참해 달라”며 “경북도는 이번 저출생 전쟁에서 꼭 승리해 2070년에는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경북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 선정

첨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주목받을만한 행가가 개최됐다. 경북도와 단디소프트(주),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포스텍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주요 산업 분야별 혁신 사례를 발굴해 민간 주도의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운영, 물류, 에너지, 안전 분야 과제를 각 1개 선정해 2년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한다.경북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대학·협회는 ‘철도 차량 가용성 향상을 위한 AI융합형 통합정비 공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운영 분야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해당 과제는 철도기지 공간, 차량, 부품을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신속하고 정확한 차량 정비와 효율적인 통합 관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구체적으로 현장과 가상공간을 연동해 현장 작업자와 관제실에 있는 의사결정자, 해외기술자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오류발생 지점과 내용을 바탕으로 차량 정비가 이뤄질 수 있는 정비 품질 검수 서비스도 있다.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량 모터, 부품의 소리나 진동의 이상 상황을 감지해 대응하는 기술도 적용된다. 현장과 동일한 가상 교육환경으로 활용해 작업자 훈련을 하고, 결과를 데이터화해 공정 및 장비개선에도 활용한다.플랫폼이 구축되면 현장 상황은 시공간을 초월해 대응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차량 유지보수가 가능해 비용 절감과 철도 운행 시간을 늘려 운송 수익도 증대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 분야에 직접적으로 적용돼 국민의 편의를 높여주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일본 주요 여행업계 및 유력 언론사 초청 팸투어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3, 24일 이틀간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안동지역 팸투어를 했다.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관광시장을 겨냥한 특별 관광상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지역 관광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특히 안동을 방문지로 선정한 이유는 안동이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선정한‘한국미식 30선’에 포함된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고, 가장 한국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팸투어단은 이틀간 안동 대표 음식인 안동찜닭을 비롯한 안동갈비, 육회비빔밥, 한옥카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경북의 미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또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을 둘러보며 경북이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체험했다.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에서는 전통가옥과 건축물, 마을 전경 등을 자세히 관람하고 촬영과 취재에 열중했다.저녁 무렵에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명소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선정된 월영교에서 멋진 분수쇼를 감상하며 야간 경관을 즐겼다. 또 문보트에 탑승해 강 위를 유유히 떠다니며 한국의 옛 선비문화를 체험했다.팸투어에 참가한 일본인 여행업계 관계자는 “하회마을과 안동찜닭 등 안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경북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경북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의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대표 음식과 매력적인 관광지가 알려져 앞으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일본은 방한 외래관광객의 주요 국가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서 일본인이 선호하는 맞춤형 특별관광 상품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26

경북도 전기자동차 전문정비인력 300명 집중 육성

전기자동차의 상요화와 함께 관련 기술의 습득과 전파도 중요한 문제로 부상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4회에 걸쳐 미래형(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3개 기관이 체결한 ‘미래형(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양성’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산업 기술 발전으로 증가한 전기차 정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영남이공대학교(스마트 e-모빌리티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는 권역별 전문정비업 종사자 25명을 4회에 걸쳐 선발해 연간 100명, 3년간 총 3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주요 내용은 △감전·화재 등 안전 지침 △전기차 고장 진단·정비 △배터리 수리 등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된 현장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세부적으로는 △고전압 장치 화재예방 대책 △전기차 절연복, 공구관리 △전기모터, 배터리 구성장치 △HPCU 스캐너 진단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탈부착 등 현장에서의 차량 점검에 필수적인 것들이다. 경북도는 전문 인력 300명 양성으로 도민들이 도내 어디서나 친환경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받고,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의 기술 고도화로 정비 산업 선진화를 기대하고 있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운전자와 정비사업자의 안전을 위해 교육을 했다”며 “이번 교육이 경상북도 자동차 정비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의 정비능력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4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실무협의회’ 개최

혁신과 새로움의 추구, 지속적인 발전 모색은 모든 대학이 잊지 않아야 할 교육 발전의 기본 방향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경북도는 24일 RISE센터, 33개 대학 관계자, 지역혁신기관, 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경북TP,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SW진흥본부, 경북산학융합원, 에스엘(주), ㈜화신, 디앤웍스, 피플데이타 등 다양한 지역 혁신기관과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참석해 도내 대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학이 지역 사회와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지역 혁신기관과 대학 간 협력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기관 간 상호 교류, 대학특성화 추진방안 공유 및 경북 RISE 기본계획 발표, 질의응답에 이어 분과별 토론회를 진행, 기관별 RISE 추진에 대한 입장과 역할을 반영한 협력모델을 만들고, 구체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학, 혁신기관, 기업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종합적 RISE 생태계 조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이와 관련, 기관별 협력 사례로 경북TP는 지·산·학·연 협업을 통한 게임산업 육성 사례와 지역기업과 대학생 간 이해 제고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희망이음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대학과 산업 간 지속적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조했다.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혁신창업 허브 기관으로서 대학 연계 창업 활성화 교육과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추진 사례를 공유하면서 대학생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의 동행을 약속했다. 더불어, 경북SW진흥본부, 지역 중견기업인 에스엘(주)에서도 대학 연계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 및 채용 사례를 들면서 지역기반 교육혁신에 대해 역설했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이디어 산업 주도 K-대학 대전환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이 필요한 특성화 중심 대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대학혁신·산업혁신·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4

안동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성 속도전

[안동]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권기창 시장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6월 중에 신청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기본협약체결과 입주수요조사, LH 내부경영투자심사를 마친데 이어 2023년 선정된 15개 지구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안동시는 바이오생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에 132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2조6000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권 시장은 이날 정부 8개 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선정을 건의하기도 했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우량기업 유치가 용이해져,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경북도 해양과학기반 바이오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지역의 주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는 바다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가 여러 방식으로 모색되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동해안 주요 해양생물을 활용한 메디케어 블루푸드 사업 및 해양펩타이드 의약소재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물 도출과 산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주목받는 해양생물 메디케어 블루푸드와 해양생물 유래 펩타이드 소재 연구를 소개하고 경북 동해안의 메디컬사업 및 치유 산업 등 지속 가능한 해양바이오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 지원으로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사업을 수행한다.환동해산업연구원(홍선미 박사)의 동해안 메디케어 블루푸드 사업과 동해안 유래 펩타이드 연구 내용 소개에 이어 △푸코이단의 장내 미생물 조절 효능(부경대 류보미 교수) △해양수산자원 유래 펩타이드와 블루푸드산업으로의 응용(제주대 전유진 교수) △해조류 유래 나노베지클의 특성 및 산업적 응용(안동대 조영은 교수) 등이 발표됐다.두 번째 펩타이드 세션에서는 △옥토-펩타이드 기반 나노약물전달시스템연구(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 △해양바이오 메디컬 소재로의 미토콘드리아표적서열을 이용한 다제내제성 및 표적항암치료제 개발(동국대학교 구태원 교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또한 동해권 블루푸드(대게, 과메기, 미역 등)와 항균·항암 펩타이드 소재의 가능성과 동반 성장 가치 등에 토론도 열렸다.또 국내 블루푸드의 고부가가치 식·의약 소재 창출을 위한 기술 교류, 국가 RD과제 추진 및 해양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김병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해양바이오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미래 신산업으로 경북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해양과학기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해안생물 유래 블루푸드와 해양 유래 펩타이드의 유력한 식·의약 등의 바이오 소재 가능성을 토대로 국가지원 사업 추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경북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서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도가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북도는 그동안 물 산업 발전과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특히, 2016년도부터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물기업 25개 사를 발굴해 전국 최초로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물기업 해외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3년 2만834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을 통해 물 산업 기업에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산·관·연 협의체인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운영해 지역 기업체에 57건의 RD(연구개발) 과제와 기술지원, 정보를 제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그 결과, 선도기업 6개 사가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및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자연 재난 취약 상수도시설 정비(3개소 30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6개소 104억 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2개소 24억 원) 사업을 추진했다.아울러 깨끗한 수질 환경조성을 위해 2023년 166개소 총사업비 5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 보급률을 2020년 83.5%에서 2022년 84.8%로 크게 향상시켰다.상습 침수 및 침수우려지역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도시침수 대응사업(17개소 7,977억 원)과 하수도 맨홀뚜껑 이탈 사고 예방 정비 사업(4개소, 4억 원)을 추진했다.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속 가능한 물 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도민의 물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맑은 물 안정적 공급은 물론, 우수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경북도 ‘농업대전환 공동영농 성과보고회’ 개최

농업의 중요성은 21세기에 여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경북도가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한 소득 배가 실현을 위해 지난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이 성과를 내고 있다.경북도가 23일 문경시 영순면 공동영농단지 들녘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공동영농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 농업대전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혁신농업타운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로  ‘농민은 땅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하는데 왜 도시근로자 보다 못 사는가’에 대한 이철우 지사의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경북도는 현재 혁신농업타운 조성과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미래형 사과원 조성, 가공산업 대전환 등 농업 전반에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법인을 중심으로 농가는 주주로 참여하고 경영은 법인에 일임하는 방식으로, 법인은 이모작 소득작목 재배로 발생한 수익을 배당 형태로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농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문경시 영순지구는 60세 이상 고령 농이 대부분으로 활기를 찾기 힘든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법인 대표를 비롯한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80개 농가가 의기투합해 공동영농을 위한 법인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법인 주도로 벼농사만 짓던 110ha의 농지를 규모화해서 여름철에는 콩을, 겨울철에는 양파와 감자를 심는 이모작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함으로써 노동집약적 개별 영농에서 벗어나 기계화가 가능한 첨단농업으로 탈바꿈시켰다.그 결과 벼 단작 시 7억7,900만 원이었던 단지 내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이 이모작 전환 후 24억7900만 원으로 3배 이상으로 증대됐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참여농가 면적에 따라 3.3㎡(평)당 기본 배당소득 3000원씩 총 9억9800만 원을 지급해 벼농사 때보다 많은 소득을 돌려줬다.아울러 농가가 영농 활동에 참여할 때 일반 농작업은 9만 원, 농기계 작업은 30만 원을 지급해 총 3억 4100만 원의 영농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전국 평균보다 15~20% 많은 양파 5000t, 감자 900t 수확으로 추가 배당도 가능할 전망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경북은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 및 이모작 전환을 통해 농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각 지역에 혁신농업타운과 같은 우수사례가 많이 확산하여 농업이 청년들에게 더 매력적인 산업이자 고소득을 창출하는 산업,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으로 인식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문경 영순지구를 통해 경북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이 농업·농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혁신사례를 도내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농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이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문경, 구미, 예천 혁신농업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사각지대 없는 농업대전환과 조속한 확산을 위해 공동영농형 외 특화품목형을 추가해 7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산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마련이다. 이에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권기창 시장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6월 중에 신청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기본협약체결과 입주수요조사, LH 내부경영투자심사를 마친데 이어 2023년 선정된 15개 지구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안동시는 바이오생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에 132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2조6000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권 시장은 이날 정부 8개 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선정을 건의하기도 했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우량기업 유치가 용이해져,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대구경북 통합 잰걸음…내달 4개 기관장 회동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 통합 재추진과 관련, 다음달 4개 기관장 회동이 추진되는 등 지역 이슈로 부상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해 “6월 초에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대구시장, 경북지사 4자 회동을 통해 시도 통합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과거 대구·경북 통합 공론화위원회에서 만든 안을 참고로 더욱 자치권이 강화된 대안을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곧 발족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제일 조건이므로 시도 통합 명칭, 청사 위치 등 민감한 사항은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므로 언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성공하면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고 지방시대를 활짝 열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드는 시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모두가 살얼음 걷듯이 조심조심 면밀하게 추진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기원하자”고 부탁했다.앞서 이날 오전 대구시와 경북도 정책기획관이 도청에서 만나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이날 양쪽 정책기획관은 다음주 쯤 다시 만나 실무 협의 일정을 비롯 참여 부서 등을 조율하기로 했다.도는 기획조정실과 지방시대정책국, 자치행정과, 대변인실, 경북연구원 정도가 실무 협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오늘은 시도 대표 부서 차원에서 기획조정실 국장급이 만나 실무 협의와 앞으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대구경북통합은 대구·경북만의 개별 사안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지방 행정체계 개편과 연계해야 한다는 측면 등 거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도는 앞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시도 실무협의와 별도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앙 차원의 지원책과 계획, 로드맵 등 통합 관련 방향성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시도는 조만간 태스크포스(TF)도 만든다는 계획이다.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장 회동 이후에는 기관별 TF가 정식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4자 회동 이후에는 통합 관련 4개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사무국 등의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시도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나 로드맵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내 시도의회 의결과 내년 상반기 중 통합 관련 특별법 국회 통과, 2026년 지방선거 때 통합 단체장 선출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북도는 2019년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면서 쌓아놓은 연구 결과 등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통합 관련 내용과 방법, 일정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지사가 특별법을 만들어 통합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특별법에 완전한 지방자치를 위한 권한과 인센티브, 절차 등을 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이 지사는 귝방과 외교를 제외한 경찰, 소방, 교육, 이민, 환경, 산림 등 모든 권한과 재정을 지방에 이양하는 완전한 지방자치, 완전한 자치정부 모델을 바라고 있다.홍 시장은 직할시 개념을 부각해 행안부 지휘를 받지 않고 서울특별시와 같이 총리실로 지휘체계를 바꾸고, 인구 500만의 대구직할시로 만들어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대구와 경북의 입장차이가 상당히 커 향후 어떻게 조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렇듯 통합이 급부상되면서 경북 안동의 한 시민은 “그동안 중단됐던 시도통합이 갑자기 다시 추진돼 의아한 생각이 들고, 시도민의 목소리도 중요한데 양 기관장끼리 이슈선점을 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며 “밀어붙이기식 통합이 아니라 양 지역의 균형발전을 염두에 둔 거시적인 방향으로 추진되는 게 바람직 한데 현 분위기는 너무 성급히 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22

경북도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 개최

경북의 자연재원이라 할 수 있는 산림은 어떻게 보고되고 보존되어야 할까? 경북도는 22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개강식은 ‘산촌경제 활력 주도, 숲으로 잘사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입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졸업생으로 구성된 (사)경북산림사관연합회 박경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도의원, 도내 임업단체장 등이 교육생들과 함께 ‘숲으로 잘사는 경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또한, 도규명 산림자원과장의 ‘경북 산림정책’ 소개와 김명철 한국산불방지협회 국장의 ‘함께하는 산불예방’특강으로 산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교육생들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5~8월에 과정별로 15회차 총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경북도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생·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사관학교는 산림 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의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둔 교육으로 청년과 임업인이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올해는 지난해 3개 시범 과정 운영에 이어 단기임산물의 가공과 유통, 산림치유·휴양 분야 등으로 확대되는 산림분야 트렌드와 ICT 디지털임업대응을 위해 5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본격적인 산림인재 양성에 돌입한다.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방시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이 산촌경제 활력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임업 6차산업, 스마트 임업 등 미래 산림 분야를 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