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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형동 국회의원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64억 원 확보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64억(안동시 32억 원, 예천군 32억 원)’을 확보했다.김형동 의원실에 따르면 안동시 특별교부세는 △수상대로(1-3호선) 도로확장공사 20억 원 △안동대교 경관조명 개선공사 4억 원 △마령지구 집중호우 산림피해 복구사업 3억 원 △길안면 재난 예·경보시설 노후장비 교체 2억 원 △읍·면 지역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2억 원 △동 지역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1억 원 등 6개 사업 32억 원이다.특히, 수상동·정하동의 주간선도로이자 안동시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수상대로 확장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특별교부세는 △백송~오천 간 도로개설 11억 원 △예천군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사업 9억 원 △예천교 일원 교차로 개선사업 6억 원 △육상실내훈련장 기능개선 4억 원 △예천읍 방범용 CCTV 확충 2억 등 5개 사업 총 32억 원이다.특히, 백송~오천 간 도로 개설사업은 경북도청신도시와 예천 원도심과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경북도청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로써 안동·예천은 올 한해 총 107억 원(안동 55억 원, 예천 5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게 됐다.김형동 의원은 “안동·예천 지역 내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보다 특별교부세를 5억이나 더 추가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안동·예천 지역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05

“사회적약자 위한 기본사회 실천에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일 대회의실에서 경북기본사회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이날 발대식은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강부송 경북기본사회위원장과 부위원장단, 김기현 정책단장과 정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강남훈 기본사회 정책단장의 특강 시간을 가졌다.우원식 중앙당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기본사회위원회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만큼 경북 기본사회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임미애 도당위원장은 “기본사회라는 개념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처음 제시했다”며 “2024년 총선공간을 통해 대다수 국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본사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나가자”고 당부했다.강부송 경북기본사회위원장은 “농업지역이 갖고있는 한계와 지역민들의 삶에 기반한 기본사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의제발굴과 조례제정 등 세부 실천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본사회위원회는 올해 2월 이재명 대표가 기본사회 구상을 밝히고 이를 뒷받침하고자 당대표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4대 추진과제로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을(乙) 기본권을 제시한 바 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04

“대구 승계 군위소재 도유재산 2천억 달해”

최근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이관된 군위군 소재 경북 소유재산은 약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에 승계되는 군위군 소재 도유재산은 재산가액 총 1천976억원 규모로 토지 7천492필지(562억원), 건물 6동(25억원), 도로, 제방시설 등 기타자산 413개(1천389억원) 규모다.최태림사진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성) 은 최근 대구 편입에 따른 군위군 소재 도유재산의 대구시 이관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됨으로써 ‘지방자치법’제8조 구역의 변경 또는 폐지ㆍ설치ㆍ분리ㆍ합병 시의 사무와 재산의 승계에 따라 군위군 소재 도유재산이 대구시에 승계되고 있는 상황이다.최태림 위원장은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경북에서도 뛰어난 자연환경과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곳으로, 대구시에 승계되는 군위군 소재 도유재산 1천976억원 이나, 실질적 자산가치는 5천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진 곳으로 생각된다”며 “경북도민 모두 생니를 뽑는 마음으로 군위군을 대구시에 주면서까지 이루고자 했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있어, 의성군에 화물터미널이 필히 건설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2023-12-04

경북도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

경북도가 지난 1일 도청 동락관에서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경북형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UN SDGs와 국가 SDGs와 연계한 경북형 지속가능발전 목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근거)’비전 및 전략을 선포하고, 정책에 장기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는 ‘지역문화와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미래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자연과 공존하는 청정한 경북’ △(사회)‘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경북’ △(경제)‘산업 대전환을 주도하는 경북’ 등 3대 전랙, 17개 목표를 선정·발표했다.특히, 3대 전략과 17개 목표의 정책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지역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3개 분야, 16명 위촉)를 구성해 발족함으로써 민간의 자발적 협치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경북도는 이번에 발표한 3대 전략과 비전을 토대로 영역별 세부목표 수립과 검증지표를 개발해 5년 단위의 추진계획수립, 모니터링을 통해 2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작성·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형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경북이 다시 한번 지방시대 중심축으로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회 진영식 협회장, 국립안동대 반혜정 교수,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경호 회장, 포항환경학교 정정애 본부장, 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주섭 사무국장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주)코러싱 박동식 대표이사,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권경화 위원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우리마을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인 김주열(안동시 옥동)씨, 안애순, 고나현(예천군 호명면)씨가 나란히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현진기자

2023-12-03

“시·도지사協, 주한외국공관과 지방외교 선도”

이철우 지사(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가 1일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14회째로, 73개국 77명의 주한외국대사들이 참가했으며, 외국 공관장과 지자체 국제관계대사 등 참가자들 간 뜨거운 우정과 교류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2010년에 22명으로 시작된 행사가 14년이 지난 지금 80여 명의 대사님들을 모시는 의미 있는 연례행사로 성장한 것은 지방외교에 대한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대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러면서 “지자체가 추진하는 국제교류 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주한 외국공관의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하다”며 “2024년에 각 지자체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주한 외국공관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많은 홍보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이 지사는 “올해 5월 주한외교단 임원단과 지방외교를 지원하는 MOU 체결과 지난 9월 ‘제1회 한-중앙아시아 지방협력 원탁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외사무소가 없는 지역에 대한 해외교류 추진이 주한 외국공관과의 지원과 협력으로 가능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협의회와 주한외국공관이 지방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중앙외교의 보완재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되자”고 강조했다.이에 주한외국공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빅토르 분구 주한가봉대사는 협의회와 주한외교단(Council of Diplomatic Corps)이 올해 5월에 체결한 협력 MOU를 언급하며, “국가 간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에 각 지자체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구시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강원특별자치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군산시 ‘군산수제맥주 페스티벌새만금 전국마라톤대회’ 등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등 지방의 국제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피현진기자

2023-12-03

경북도, 지역 수출지원기관과 수출 활성화 힘모은다

경북도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수출지원기관인 경북수출기업협회, 경북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DGB대구은행과 함께 지난 1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협약은 도내 수출기업 종합지원의 일환으로 유망 수출기업의 추천, 정보공유 및 상호 간 사업홍보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여신 및 외환 등 금융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것으로, 경북수출기업협회는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마케팅,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회원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금융지원, 경영 여건 개선 등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또한, 경북테크노파크는 선도벤처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및 라이프 케어뷰티 등 지역특성화 산업 육성하고, 마지막으로 대구은행은 수출기업 특별대출로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담보비율, 수출실적에 따라 최대 1.70%p의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특히,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발급 시 보증료의 0.20% 범위 내 지원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상품 가입고객사들에게 1년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경북을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03

예천 매창리에 ‘임대형 스마트팜’ 들어선다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해 적정 임대료를 받고 경영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최대 화두인 청년과 스마트팜을 모두 잡는 역점 사업으로, 전국 10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사업 예정지인 예천군 매창리 일원은 경북도가 농업 대전환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임대형수직농장,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와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미래지향적인 첨단농업 시설이 집약된 첫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2026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4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복합환경제어기, 양액시설, 행잉베드, 공기열냉난방시스템을 갖춘 4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선별·포장 할 수 있는 패킹센터와 체험, 가공 제품 개발을 위한 6차 산업화 센터도 향후 건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에 조성되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총 8팀(팀당 3명)의 청년농업인(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이 팀당 0.5ha 온실을 임대받을 수 있고, 기본 임대기간은 3년으로 수요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임대료는 토지와 시설평가액의 1% 이상 또는 경작특례 방식 등을 적용해 결정한다.이철우 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의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스마트팜을 필두로 농업 대전환의 핵심인 첨단화를 통해 농업 소득을 배로 늘리는 등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피현진기자

2023-11-30

경북도·의료기관, 지역 보건의료체계 선도

‘지역의 의사 수급과 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해 지역 (상급)종합병원들과 공공의료기관, 의사회가 협력해 새로운 지역보건 의료체계를 만들어 보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이 지난 29일 제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경북도는 올해 지방의료원 의사 충원에 30억 원, 시설·장비 보강에 206억 원, 간호인력 교육·훈련 등 협력사업을 위해 1억5천만 원의 도비를 투입했고, 의료기관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새로운 보건의료체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안동의료원은 경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신장내과 교수진 4명을 순환 파견받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인공신장실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김천의료원으로 심장내과 교수진 3명의 파견 진료를 지원해 지역의 공공병원에서도 심장질환에 대한 진료와 검사, 간단한 시술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심장초음파 전문간호사도 함께 파견해 김천의료원 간호사 교육·훈련도 병행했다.이외에도 포항·김천·안동으료원은 올해에만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신장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0명의 전문의 채용을 완료, 양질의 필수의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6개의 종합병원에서 책임의료기관(포항·김천·안동의료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77명의 간호사에 대해 중환자 간호, 수술마취환자 간호 등 임상실무 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실무능력을 높였다.경북도는 2024년에도 의사확보를 위해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필수의료 전문의 충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간호사 교육·훈련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심장초음파 검사 교육· 훈련 과정과 같이 3개월 이상 소요되는 심화과정을 강화한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개선 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질 관리 T/F도 운영하는 한편, 필수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보강에도 29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추진단이 지역 의료계의 구심점이 되어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이 필요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경북도에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은 경북도,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포항·김천·안동의료원, 경북도 의사회,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으로 구성돼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30

경북도, 경주 지진 ‘재대본’ 가동… 비상 대응 체제

경북도가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주시 동남동 19km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먼저, 경북도는 이날 오전 4시 55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1단계를 발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어 지진정보 문자발송(오전 5시), 긴급재난문자 추가발송(오전 5시 29분), 중대본 상황판단회의(오전 5시 40분), 경주·포항 피해상황 확인(오전 6시),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오전 7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또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중대본부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지진 발생 현황 및 주요 조치 사항, 피해 상황, 향후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한 뒤 오전 9시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등 5개 시·군과 함께 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상황근무 유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 현장상황관리관 활동 철저,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운영 등을 지시했다.특히, 김 부지사는 시·군별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도 이날 경주시를 찾아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이 부지사는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주에서 여진 발생과 피해 상황 등을 살피며 현장을 지휘할 방침이다.이철우 도지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또 다시 아픈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도내에서 유감신고 54건(경주 17, 포항 22, 경산 8, 영천 2, 기타 5)이 접수됐으며, 지금까지 구체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30

경북도 지진 발생과 동시에 재대본 본격 가동

경북도가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주시 동남동 19km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먼저, 경북도는 이날 오전 4시 55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1단계를 발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어 지진정보 문자발송(오전 5시), 긴급재난문자 추가발송(오전 5시 29분), 중대본 상황판단회의(오전 5시 40분), 경주·포항 피해상황 확인(오전 6시),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오전 7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중대본부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지진 발생 현황 및 주요 조치 사항, 피해 상황, 향후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한 뒤 오전 9시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등 5개 시·군과 함께 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상황근무 유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 현장상황관리관 활동 철저,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운영 등을 지시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시·군별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도 이날 경주시를 찾아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이 부지사는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주에서 여진 발생과 피해 상황 등을 살피며 현장을 지휘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또 다시 아픈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도내에서 유감신고 54건(경주 17, 포항 22, 경산 8, 영천 2, 기타 5)이 접수됐으며, 지금까지 구체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11-30

경북도, 경계지역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경북도는 29일 ‘경북 경계지역 기본계획 및 지역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지난 10월 5일 제정·공포된 ‘경북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도 경계지역 및 도내 시·군 경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경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이다.기본계획에는 경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 추진방향과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 경계지역별 개발계획의 수립, 경계지역 현황 파악에 대한 실태조사·분석 등이 포함되고,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생활여건 및 소득기반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이번 조례를 발의한 김홍구 도의원은 “그간 광역지자체와 도내 시군 지자체의 경계지역 지원에 대한 상위법이 없이 지방자치법상 원론적인 협력 근거만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국정목표에 맞춰 지역 주도의 자립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김동기 지방시대정책과장은 “경북은 대정부 정책 공조를 위해 타 시도와 가장 많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도 간 이해관계가 맞는 인프라 사업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문화·정주 등의 사업엔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지원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바람직한 협력사무들도 많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지역 주도 지방시대에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시군의 역할이 큰 만큼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정책 실현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9

“경주와 울진, 원자력 산업의 최적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경주와 울진이 원자력 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이날 참석한 기업들이 경북에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해 줄 것을 홍보했다.이번 기업설명회는 지자체가 첨단산업 육성을 주도해 나가고 중앙정부가 이를 지원해 나가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가운데 원자력과 수소산업 등 4개 분야에 대한 경주, 울진 등 6개 후보지 지자체와 30여 개 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지자체별 지원전략, 입지 장점 등 투자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시행자인 LH가 산단조성 계획 및 기업지원 방안을 설명했다.이날 경북은 울진에 조성 예정인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6개 기업(롯데케미컬, sk에코플랜트, GS에너지, GS건설, 효성중공업, (주)BHI)과 신속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지원,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편, 경주 SMR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은 관련 인프라가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고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 물류 교통망 확충 등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신규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와 함께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기업의 지방 이전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기업 하기 좋은 국가산단 조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9

“비평준화 지역 학폭 가해·피해자 분리 안돼”

경북교육청이 학교폭력 처리를 두고 법령을 핑계로 책임회피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북도교육감에게 학폭 처리에 있어 피해 학생 보호 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라며 “이는 경북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 교육계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서 책임회피와 법령 핑계로 소홀했던 교육행정에 대한 경종”이라고 지적했다.현행 ‘학폭예방법 시행령’ 제20조는 가해 학생 전학 조치 사항을 규정하고 있고 제4항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각각 다른 학교를 ‘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경북교육청은 현재 ‘교육감이 학교를 ‘배정’하는 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이 적용되지만,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이에 대해 윤 의원은 “경북교육청 해석에 따르면 경북도는 평준화 지역인 포항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은 비평준화 지역이므로 학교 폭력이 발생해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으며,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국가인권위의 권고문에서도 이와 같은 모순적인 부분을 지적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예방법”)에 대한 합목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소극적 해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학폭예방법’의 입법 미비로 인한 모순적 상황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피해 학생이 받는 부당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와 교육부를 상대로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교육부에서는 ‘학폭예방법 시행령’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의견은 밝혀왔으나 아직 입법예고와 같은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윤 의원은 “이번 사건과 일련의 처리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뼈에 새겨 경북 교육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라며, “특히 학교폭력 사안에서 피해 학생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는 부당한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9

李 지사, 호찌민대 亞 1호 명예박사 취득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과 다양한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철우 지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베트남 최대의 국가대학 중 하나로 1995년 개교한 호찌민 국립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수여하는 명예박사 1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호찌민 국립대학교 응우웬 민 땀 부총장은 박사학위 수여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상북도와 호찌민 국립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농촌개발-새마을운동센터가 베트남 새마을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찌민대학과 경상북도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박사학위 수여식 후 이어진 특강에서 직접 베트남어로 봉화 베트남 마을을 시작으로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K-드라마, K-푸드, K-POP 등 한류 문화와 한국의 경제성장, 경상북도의 강점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이 소재하는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임을 강조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으로 지역인재·외국인 유학생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모델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해 큰 호응을 받았다.이어 열린 경상북도 유학설명회에서는 유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 정착까지 경북도만의 특화된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지역대학의 학위, 한국어과정, 장학제도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소개하면서 현장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찌민대학교의 박사학위 수여는 경북이 베트남과 전 세계에 펼쳐온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ODA사업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전 세계가 함께 잘사는 일에도 경북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세계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글로벌 개방사회를 선도해 가야 한다”며 “경북도는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 와서 K-Dream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9

경북도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경북도가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평소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강화된 관리대책을 실시하는 제도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됐다.이에 경북도는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29일 개최한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통해 계절관리제 기간에 시행해야 할 대책에 대한 논의를 거쳐 확정·시행한다. 특히, 경북도는 이 기간 동안 분야별로 미세먼지 감축 계획을 수립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할 계획이다.먼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 347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점검하고, 도로 청소 주기를 확대해 일 2~4회 이상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시 등에서 운행이 제한된다.아울러, 동절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부문은 기관별로 실내 난방온도 18℃ 준수, 개인 난방기 사용금지, 지하 주차장 50% 소등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이행하고,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3천103곳까지 확충해 폐비닐, 폐농약 용기류 등 영농폐기물과 고춧대, 깻대와 같은 영농잔재물 수거·처리를 확대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단속도 강화한다.이 밖에도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버스승강장 부스형 쉼터 등 미세먼지 안심공간 98개소를 운영하며 전광판 54개소, 미세먼지 신호등 177개소를 이용해 생활 주변에서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활동이 회복되고 대기 정체가 늘 것으로 전망되어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도민들께서도 5등급차 운행 자제, 실내 난방온도 1℃ 낮추기 등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9

베트남, 경북형 한류의 매력속으로 ‘풍덩’

경북도는 호찌민-경북 관광산업 교류전을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의 중심부인 9·23공원에서 열고, 경북의 한류를 이어가고 있다.27일 호찌민시 9·23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두웅 안 덕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축하 내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호찌민 9·23공원 행사장에는 경북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홍보관과 관람객들에게 경북 문화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5한(韓) 체험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대학 홍보부스, 경북의 신선 농산물과 식품을 소개하는 K-푸드 전시행사도 함께 열었다.경북관광 홍보관은 전통 한옥형 부스로 만들어져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인생 4컷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경북관광 자원을 알린다.베트남 리 왕조 관련 홍보관을 구성해 역사적으로 이어온 베트남과 경북의 인연을 소개하고, 봉화군에 있는 리 왕조 유적(충효당, 유허비, 재실) 등을 알림으로써 현지인들의 관심을 극대화했다.지역대학 홍보부스에는 구미대,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안동대 등이 참여해 각 대학의 우수성과 교육정책 등을 홍보해 유학생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외국인 우수 인재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형비자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29일에는 롯데 사이공호텔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현지 언론 및 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연다.이날 행사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응우옌 반 넨 호찌민시 당서기를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시 교류 협력 관련 신규 과제와 경북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인적자원 유치 등을 논의했다.이철우 지사는 “약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가 우리나라로 건너와 이후 후손들이 봉화에 정착해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고, 현재는 베트남이 한국의 수출 3위 국가가 됐는데, 베트남도 한국이 7번째 수출국이라고 하니 우리가 첫 번째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3-11-28

“전국 첫 한국어교육센터, 전문인력이 센터장 맡아야”

경주에 소재한 전국 최초의 한국어 교육센터 운영이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배진석(경주·국민의힘·사진) 경북도의원은 28일 ‘한국어교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전문성 있는 센터장 영입, 교육대상 확대 및 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한 교육 내용 확대, 정규직 교사 임용 등 성장 로드맵 구상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한국어교육센터’는 고려인 등 다문화 학생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 3월에 개소해 현재 3기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한국어교육센터’는 센터를 거쳐 간 학생들이 학교에서 적응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생활면에서 적응에 어려워하는 점이 과제로 남아 심리상담교사가 가장 시급하다는 입장이다.배진석 의원은 “센터는 현재 정규교사 3명, 초등 1명, 중등 1명, 보건 1명, 그 외 강사 26명이 있으며 연구원 1명을 추가 채용 예정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면서 “강사보다 정식교사로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줄 것과 초기교육과정 연구가 중요한 만큼 신속히 연구하고 발전시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한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또한 “현재 한국어교육센터 센터장은 경주 교육지원청 지원과장이 겸임하고 있는데 경주지원청과 거리가 멀어 개소 초기 빠른 안정이 급선무인 센터를 제대로 챙기기 힘든 만큼, 한국어 교육에 전문성 있는 인력을 센터장으로 임용해 최초의 한국어 교육센터로서 전국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이외에도 배 의원은 경주시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고등학교로 유학을 온 외국인 고등학생 등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로 전문화된 한국어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요구했다.배진석 의원은 “교육지원청은 과거에 비해 업무의 범위는 많이 넓어진 반면 권한의 범위는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하면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부합하는 권한 확대를 통해 문턱이 높은 교육청과 벽이 두꺼운 학교 사이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청의 역할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8

“지도 한 장이면 충분, 버스타고 경북여행 떠나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섰다.27일 경북도와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 목적으로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경주와 안동편을 시작으로 도내 타 시·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도는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됐다. 사진‘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국내 주요 공항 또는 도시에서 경주와 안동으로 오는 방법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도착 후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법을 쉽고 편리하게 소개한다.특히, 각 도시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도시 전체 지도로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해 여행이 시작되는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각각의 관광명소로 향하는 주요 버스노선이 한눈에 들어와 누구라도 손쉽게 시내버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버스노선별 세부 정보는 별도의 핵심 내용으로 제작했는데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부근 구시가지 정보를, 안동은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하회마을,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보를 담고 있다.또한, 세부지역 지도에 주변 시내버스 정류장 정보는 물론 숙박 및 편의시설 정보와 함께 버스 첫차 시간과 배차간격, 역이나 터미널에서 해당 명소까지의 이동 소요시간(거리), 요금, 탑승 방법 등 정보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경북도는 ‘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 지도를 해외 박람회 등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인천·김해·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 주요 기차역 여행센터, 경북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해 홍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개별여행객들이 점점 늘고 있고 이들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의 K-콘텐츠를 갖춘 경북을 많이 찾고 있다”며 “이번 경주, 안동편에 이어 도내 타 시·군 지도 제작도 조속히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7

“지방의회 본연에 충실하고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이칠구)는 제10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를 경북 포항에서 개최하고,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건의안을 도출했다.2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회에서는 협의회장이자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학홍 경상북도 부지사, 김태형 경상북도 부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총 8건의 안건이 논의됐고,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별정직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안’ 등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제안된 건의안들이 도출됐다.특히, 정책지원관 채용·평가 등 운용에 관한 사항은 회장 취임사에서도 언급할 정도의 주요 관심사로, 이번 정기회의 안건으로 논의가 돼 큰 의미가 있다.이칠구 협의회장은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추진에 걸맞게, 우리 지방의회도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화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제안된 많은 안건들처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장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6

경북도, 베트남서 경북형 한류 열풍 일으킨다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와 베트남 방문단은 26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을 찾아 경북한류를 이어가고 생산품 판매와 함께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또한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산 이씨의 발생지인 박닌성과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한다.이철우 지사는 27일 호찌민에서 응우옌 반 넨 당서기를 면담하고 경북-호찌민간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호찌민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경북과는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같은 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도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광홍보관, 체험관, K-푸드 전시행사와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 경북형 한류 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28일에는 베트남 최대 국립대학인 호찌민대학교로부터 새마을운동을 통한 인류 공영과 베트남과의 우호협력 사업으로 베트남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호찌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베트남어로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준비해 가고, 그 꿈을 경북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하는 K-드림을 제시한다.이 지사는 올해 인구감소와 지방 기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과 기업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의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통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고, 경북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29일에는 박닌성과 우호교류 MOU 체결과 더불어 박닌시 국제우호공원에서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을 가진다. 박닌성은 베트남 리황조의 후손들이 한국에 정착한 화산 이씨의 발생지로 특히 봉화의 관련 유적들은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올 6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도 화산 이씨가 언급됐으며, 봉화군에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과 베트남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경북의 문화관광과 우수한 상품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경북과 박닌성 간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이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2023-11-26

“기회발전특구 발전 위해선 특별 조세정책 필요”

기회발전특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상속세 감면을 비롯 특별한 조세정책으로 기업의 걸림돌이 해소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상북도의회는 2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한 지방세제·재정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자로 나선 박채아사진 의원은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파격적인 조세 지원으로 기업을 유치하자는 것에는 공감하나, 그 파격적인 조세 지원이라는 것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박 의원은 “공장과 본사 모두 특구 내로 이전해 올 수 있는 세밀한 조세지원정책이 있어야 한다”라며 현재 많은 기업이 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이 때문에 상속을 포기하거나 막대한 상속세를 내기 위해 주식과 자산을 처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이에따라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 시 상속세를 크게 감면해 주는 방안으로 기회발전특구의 조세정책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세무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기업 이전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큰 유인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외 박 의원은 지방이 살아나기 위해서 △ 지방소비세 확대를 통한 재정분권 확립 △ 중앙정부의 정책결정권에 대한 지방 이전 △ 지방세 조사권에 대한 권한 확대 △ 신세원 발굴을 위한 관광세 도입 등을 건의했다.박채아 의원은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정책보다는 상속세 감면을 비롯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 보다 세밀히 기업을 움직일 수 있는 조건들을 과감히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6

고령군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최우수상 수상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북 대표팀으로 참가한 고령군이 최우수(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별로 진행했던 ‘2023년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의 최우수 수상 각 1개 팀과 해당 권역 DMAT 및 소방 등 170여 명이 참가한 대회로 경북도는 지난 9월 ‘2023년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령군 보건소가 경북을 대표해 포항성모병원 DMAT 및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참가했다.고령군 등은 전국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종합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2022년 9월 포항 힌남노 태풍 피해, 2023년 8월 카눈 태풍 피해 등 각종 대형 재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 보건소 신속대응반 교육과 소방 재난대응·구급대응훈련 참여 등 관계기관 간 대응·협업체계를 강화했다.특히, 24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에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도내 각 응급의료 권역별로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해 재난의료 제반 지식과 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재난 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장으로서 보건소장의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경북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각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을 필수적으로 시행해 보건소장의 현장대응능력과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종합훈련대회에서 경북이 종합 최우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경북도의 우수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토대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6

‘경북 디지털 세상’ 생태계 조성 박차

경북도가 23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방향과 의지를 발표하는 ‘경북 디지털혁신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김병욱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산학연 관계자 및 디지털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먼저 경북도는 디지털 혁신 전략 발표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지방소멸 위기, 청년인구 유출 등 위기를 맞고 있지만 지역 혁신의 돌파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디지털 혁신’에 방점을 두고, 지역생존에 직결되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5월 발표한 경북 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을 소개했다.이어 지역 디지털 혁신 방안으로 ‘디지털 세상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기반구축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서비스 확산 △거버넌스 구축 4대 전략을 마련해 경북도청 신도시, 포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포항 지곡밸리에 디지털 생태계 거점을 조성해 이를 구미, 안동, 김천, 경산 등 경북 전역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 단계별 계획을 설명했다.또한, 지역 특화산업 지능형공장 고도화 등 경제·산업,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등 문화·복지, 초거대AI 기반 안전 통합플랫폼 등 안전·환경, 미래형 스마트 농업 등 농산어촌,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및 에꼴42경산 등 인재양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전반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말에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지역의 특색있는 디지털 성장전략을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재·기업이 모이는 거점 조성과 인재 양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으로, 경북도가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1, 2차 산업이 고루 발달해 디지털 혁신 수요가 매우 큰 지역으로,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특화 디지털 신산업을 발굴해 지역 혁신 사례로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 경제시대를 앞두고 경북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3

경북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경북도는 23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4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 3위 수성과 상위권 입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의 체전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입상기 전달, 유공자 시상,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유공자 시상에서는 수여자들을 향한 내빈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에 경북도는 49개 종목 2천60여 명의 선수단(선수 1천493명, 임원 567명)이 참가했으며 경기, 서울에 이어 총득점 5만1천445점(금 91, 은 98, 동 130)을 획득 개최지인 전남을 4위로 밀어내고 목표로 한 종합 3위를 달성했다.더욱이, 수영 종목의 김서영 선수는 개인혼영 200m, 개인혼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5관왕의 영광을 차지했고, 육상은 제103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능력을 과시했다.이로써 경북은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부터 제104회 전국체전까지 4년간 종합 순위 3위의 높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이처럼 우수한 성적 달성 및 상위권 유지가 가능했던 이유는 △경상북도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지원 △경북체육회의 전문적인 선수 관리 △시군 체육회 임원단 및 경기종목단체 지도자의 철저한 경기 분석 등이 손꼽히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승세는 제105회 전국체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체육 현장을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며 “2024년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모두 다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3

“원전 예산 복원을” 이철우 지사 국회 호소

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발맞춰 경주SMR(소형모듈원전)국가산단 조성 등 원전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온 경북도는 최근 원자력 관련 예산이 국회에서 대폭 삭감되자 이철우 지사가 국회를 직접 찾아 예산복원을 호소하고 나섰다.이철우 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전액 삭감 의결한 원전 관련 예산의 복원 당위성을 설명했다.앞서 지난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내 SMR 독자모델 개발을 위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 333억원, 원전기업 지원을 위한 원자력 생태계 지원 예산 1천112억원, 원전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보증 예산 250억원,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1억원 등 원전산업 지원 예산 1천820억원을 전액 삭감한 2024년도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본지 21일자 1면 보도이철우 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이와 같은 상임위 심사 결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예결위 심사에서 관련 예산을 되돌리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됐다.양당 원내대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및 양당 간사 등 예산 관련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면담하고,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인 원전산업이 정치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차 밝혔다.특히, 홍익표 원내대표 및 서삼석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i-SMR 관련 예산은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통해 구체화 됐고, 문재인 정부에서 계획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RD 착수를 앞두고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을 강조했다.또 SMR 관련 사업 대부분은 지난해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에도 포함됐음을 상기시키며, 야당 차원의 대승적 협조를 통해 예산을 복원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에는 좌우가 있을 수 없다”면서, “세계 강대국들이 SMR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지금, 원전 예산 전액 삭감은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기술혁신의 골든타임을 뺏는 것”이라며, 원전 예산 복원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3

경북도, 내년 국비 최종확정까지 전력 질주

경북도 이철우 지사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철우 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서다.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했다.아울러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그동안 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여러 차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 경북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특히,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국회 예결위원간사로 선임된 송언석(국민의힘, 김천) 의원실에 ‘경상북도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회에서 확정되는 날까지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