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제15회 요요문화제 …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선뵈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9-24 16:32 게재일 2024-09-25
스크랩버튼
경북도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24일 개최한 ‘요요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24일 개최한 ‘요요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4일 지역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요요 문화제’를 개최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과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들의 격려와 퍼포먼스에 이어 10여 팀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YOYO는 Young-Old(55~75세)와 어린이 장난감 요요를 합성한 조어로 건강, 경험, 지식이 풍부한 고령사회 신 노인세대들이 탄성력과 활력, 젊음을 되찾아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라는 의미이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 /경북도제공
유공자 표창 수여식. /경북도제공

공연은 요요공연단 및 요요클럽 활동을 통해 한 해 동안 준비하고 완성된 다양한 종합예술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노인여가문화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요요공연단 15개소와 요요클럽 33개소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하며 도내 여가문화 확산 장려와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매년 요요 문화제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여가, 건강, 일자리, 자원봉사, 사회참여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경북도 내에는 23개소가 있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제15회 요요 문화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참여는 역할 상실, 소외감 등을 스스로 극복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