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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시공원 시민에게” 결단 내린 대구시

‘대구도시공원이 살아남는다’대구시가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한 38개 도시공원 중 20곳을 전면 매입키로 했기 때문이다. 보상가 등에서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수용키로 해 지주들과 마찰도 우려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정부의 지방채 이자지원 등 일몰제 관련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한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속에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를 위해 지방채 발행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미래 세대들에게 풍요롭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매입한 공원은 공공개발을 최소화하고 도시숲조성에 역점을 둬 시민들과 함께 도시공원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지난 2000년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한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공원은 해제를 앞두고 있고, 전국 지자체마다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해 공원으로 지정된 부지의 매입이 늦어져 도시공원 보전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그동안 대구시는 지난 2011년 도시자연공원 6천700만㎡ 중 4천300만㎡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전환해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토록 했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167개소 2천300만㎡ 중 121개소 1천100만㎡에 해당하는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등 38개소의 공원은 여전히 미집행부지로 남아, 오는 2020년 7월이면 공원에서 풀리게 돼 있었다.대구시가 장기미집행 공원 38개소 전체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1조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 대구시 재정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 등 전국 지자체는 중앙정부에 국비 및 이자지원, 지방채 채무비율 제외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지난 5월 정부의 답변을 끌어냈다. 즉 지자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예외적으로 지방채 발행액 채무비율에서 제외하고 이자 지원을 50%에서 70%로 확대하기로 했다.따라서 대구시에서는 정부 지원대책을 바탕으로 지방채 발행에 대한 타당성 검토, 구·군 의견수렴, 11개 시민·사회단체 의견수렴, 시의회 의견청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날 대책을 발표하게 됐다.대구시는 장지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 마련에 따라 2022년까지 지방채 4천420억원을 포함한 총 4천846억원을 투입해 주요 도시공원 20개소의 사유지 300만㎡ 전체를 매입할 계획이다.우선 범어공원의 미집행면적 75만1천58㎡를 매입하고, 범어공원 113만2천458㎡, 두류공원 49만2천749㎡과 앞산공원 95만6천925㎡, 학산공원 49만7천450㎡의 미집행면적을 모두 매입한다. 또 장기공원(46만8천49㎡)과 망우당공원(3천308㎡), 불로고분공원( 35만8천844㎡), 신암공원)(4천750㎡), 상리공원(12만6천391㎡), 대불공원(10만3천795㎡), 연암공원(17만5천589㎡), 야시골(시민)공원(10만2천309㎡), 송현공원(4만1천18㎡), 장동공원(10만6천315㎡), 남동공원(4만8천990㎡), 창리공원(13만196㎡), 천내공원(15만1천719㎡), 하동공원(5만845㎡), 침산공원(6만5천933㎡), 봉무공원(16만5천175㎡)의 미집행면적도 대구시의 매입대상에 올랐다.도시공원 20개소의 사유지를 매입할 경우 공원 해제 위기에 처한 38개 공원 중 민간개발 3개소를 포함 23개소 538만㎡의 도심공원을 지키게 된다. 종합대책이 완료되면 대구시 대부분 도심지역에서 거주지에서 걸어서 1km 이내로 공원접근이 가능해진다.시는 토지소유주들의 의사를 반영해 협의 매수를 추진하고 토지소유주들과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강제수용할 방침이다. 도시공원 매입을 원할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 조직(가칭 장기미집행공원조성 TF팀)을 신설해 일몰제를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하지만 보상가를 두고 향후 토지소유주들과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난 4월 범어공원에서 현장소통시장실을 가졌으나 토지소유주들은 “범어네거리를 앞에 둔 수성구 범어동의 토지 보상 규모가 북구 읍내동의 자연녹지를 기준으로 정해진다면 누가 납득하겠느냐”며 “50년 이상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시는 지주들에게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마땅하다”며 반발했다.대구시는 그동안 지방재정 부담을 줄여 나가고자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수성구 대구대공원, 북구 구수산공원, 달서구 갈산공원을 민간개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8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도심지 주요공원 20개소를 대상으로 공원 조성에 꼭 필요한 부지를 매입해 난개발 억제를 통한 녹지공간 보존에 힘써 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원·녹지공간은 우리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시민과 함께 도시공원을 지킬 수 있도록 공원부지 토지소유자분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8-13

日도발 속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순국 선열의 거룩한 뜻 다시 새긴다

경북도는 오는 1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육군 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배선두 애국지사(96),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이날 경축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전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이 지사는 경축식 당일에는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도민들을 대표해 도 단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한 후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조형물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담아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작했다.경축식을 앞두고 이철우 지사는 “최근 일본은 우리나라를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시킴에 따라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저력이 있고 그 중심에 경북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갈 것”이라고 극일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경북은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만5천511명 중 17개 시·도에서 가장 많은 2천232명(14.4%)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다.지역별로는 안동지역 출신이 16.1%(359명)로 가장 많고, 이어 영덕(219명), 의성(172명), 청송(114명) 순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8-13

대구·경북, 첫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열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새(SE)로운 내일을 연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 대구시, 사회적경제조직 등 민·관이 공동 참여하고, 대구·경북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함께 개최하는 첫 번째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다.박람회는 일자리, 주거, 육아, 교육 등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성장해 온 다양한 사회적 경제를 실제로 체험하고,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다. 전남과 광주에서도 참가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넘어 영호남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또 도시재생, 소셜벤처, 청년, 사회적금융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별 포럼 및 토론회, 상생협력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의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전시관에서는 정책홍보관 등 총 200개의 상품부스가 설치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농산물, 교육, 먹거리, 지역재생, 출산육아 등 업종(테마)별 부스를 분리 조성해 관람객의 이용과 편의를 도모한다. 참가기업은 경북 71개소, 대구 78개소, 전남 17개소, 광주 5개소다.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경북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경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등 합동 무대 공연을 펼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영역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 사진대회, 청소년 퀴즈쇼 등 세대별 맞춤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6일 오후2시 개막 이벤트로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이 세대별 모델과 함께 대구·경북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의복, 양산 등을 착용하고 런웨이쇼를 펼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박람회 주요행사 및 자세한 내용은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http://www.2019dgsef.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훈기자

2019-08-13

대구시의회 ‘日 경제보복 철회 촉구’ 성명

대구시의회는 13일 오전 10시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아베정부의 수출규제 등 경제 도발행위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배지숙 의장을 비롯해 대구시의원들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선언한 2019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면서도 수출규제 등 보호무역을 일삼고 있는 아베 정부의 이중인격과 국제적 배신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아베정부가 경제력을 무기삼아 갈등을 초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동북아의 번영을 위한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대구시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등 경제 도발행위 철회 촉구 성명 발표하면서‘한일관계 망치는 경제보복 중단하라!’,‘중소 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를 들고 아베정권 규탄과 함께,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 상공인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배지숙 의장은 “이번 아베정부의 이번 경제 조치는 한·일 양국 간에 있었던 역사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공존의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 그 동안 쌓아온 양국의 교류관계를 무너뜨리는 이기적인 행동이다”며 “우리 지역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구광역시의회는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19-08-13

日 도발 현실에… 기업들 어려움 쏟아내

대구지역 기업인들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기계부품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오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100번째 가진 현장소통시장실에서 쏟아진 소리다.이 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오늘 현장소통실을 열게 된 것은 기업들이 일본위 경제보복 조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대구시와 지원기관의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알아 보기 위한 것이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어려움이 도래하면 별도의 시 예산을 만들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참석 기업인들은 △농기계부품 국산화 지원 △대구시 로봇 도입 지원사업 확대 △로봇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 △초기 설비투자비 및 제품인증 지원 △세라믹 소재 수입대체에 따른 기업지원 △공작기계부품 국산화 방안 등에 대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대동공업 김준식 대표는 트랙터 소형·중대형 엔진부품 450종 중 자체생산 불가능한 수입부품 300종에 대한 국산화 및 수입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수테크 이성국 대표는 대구시의 로봇산업 시장창출 사업을 통하여 5년간 많은 지역기업이 로봇도입 수혜를 받았으나, 2019년 사업이 종료되므로 2단계 사업추진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는 로봇용 감속기를 일본에서 연간 2만4천대 가량 수입하고 있고 감속기에 소요되는 기반부품(베어링, 오일씰, 윤활유 등)을 수입에 의존해 가격경쟁력과 기반기술 확보에 애로가 크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경성화인켐 임춘삼 대표는 “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제조사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차전지 셀 파우치 필름(Cell Pouch Film)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 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셀 파우치 재고가 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이밖에 일본의 스미트모사에서 수입하고 있는 세라믹 소재 수입대체에 따른 기업지원과 총수입 중 대일본 수입비중이 21.9%이고 CNC(컴퓨터수치제어반)의 일본의존이 91.3%인 공작기계부품 국산화 등에 대한 지원 요청이 이어졌다.대구시는 이날 기업인들의 애로와 요청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소재부품 기술개발, 스마트 농기계 및 부품 특화센터 설립,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사업, I-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비금속계 첨단소재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사업, 지능형기계 국산화 및 장비개발,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대구시는 13일 오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일째 현장소통시장실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9-08-12

경북도-코레일 경북본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맞손’

경북도가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코레일 경북본부 및 경북 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사회적 경제 청년상사맨’이 판로개척을 위해 도내의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을 해 온 성과로 앞으로 이들은 경북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및 상호 협력한다.구체적으로 코레일 경북본부는 경북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한다. 특히 경북본부 1층에 사회적 경제 상시설명회 및 특판전을 할 수 있는 홍보 판매장과 무인카페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경북도와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경북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5대 전략 가운데 하나인 ‘경북형 소셜문화 관광’을 위해 코레일의 테마열차 여행상품과 경북의 사회적 경제를 결합한 문화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의 공동개발을 제안했다.도내에 있는 음식점, 숙박업, 체험 및 교육 등 문화관광 관련 사회적 경제 기업을 연계한 소셜 문화 관광 상품을 코레일의 경북관광 순환테마 열차와 결합하고 지역축제, 공공기관 직원 및 사회적 경제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셜 문화투어 직원 연수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경북도는 ‘사회적 경제 청년상사맨’의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도내에 있는 준정부 기관, 지방 공기업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이익 공유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하려면 판로, 기획 등 기업의 미래와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사회적 경제 청년상사맨과 같은 민간의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과 성과·이익 공유 등의 사례 발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2019-08-12

“아베는 내정간섭과 경제침략을 철회하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아베정부의 내정간섭 및 경제침략 행위 철회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의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아베내각의 우리나라에 대한 일련의 경제조치들은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명분 없는 경제 침략임을 규탄함과 동시에 즉각 철회하고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 회복과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대화의 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우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는 불매운동 등의 활동을 지지하며, 일본의 경제 조치로 인한 산업현장의 피해를 우선 지원하고 역사·인권·평화 관련 교육 강화 및 한반도 평화경제 체제를 구축하는 등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일본의 이번 조치는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깨뜨리는 무분별한 행위이며 정치·경제적인 침략”이라며 “대구광역시의회는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히려 지역 소재 부품 산업의 재도약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구시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시의회는 13일 오전 10시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구시의원 전체가 모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19일 오후 2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영남권 시도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도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이곤영기자

2019-08-12

수출규제 피해기업대구銀, 3천억 지원

DGB대구은행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기업에게 3천억원의 금융지원을 한다.지원대상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로 EUV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 일본 수출규제 품목과 관련된 사업을 하거나 해당 품목 수입과 구매실적, 기타 연관 피해 등이 입증된 기업 등이다.금융지원은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한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규모는 총 3천억원으로 장기화시 증액할 예정에 있다.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억원이나 필요시 본점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시 최대 연 2.0%의 금리감면을 실시한다. 또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가 해소 될 때까지 만기를 연장 해주고, 분할 상환도 유예하기로 했다.대구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관공서의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했고, 운전자금 한도 산출은 피해사실로 대신하는 등 피해기업들이 사업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간소화 했다.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도 운영한다.피해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 전반에 대한 접수를 받고, 정부지원방안과 연계해 재무관련 상담 및 경영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업점장들은 거래 기업 고객을 파악해 직접 동태를 점검하고 애로 사항 방문 상담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수출 규제 피해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일본 수출규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kbmaeil.com

2019-08-11

거꾸로 정부… 내년 독도예산 ‘싹둑’

경북도가 독도 보존·관리와 영토수호 차원에서 요청한 국비 사업 대부분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될 전망이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독도 관련 국비 사업으로 13건에 323억원을 해당 부처에 요청했고 부처별 예산안에는 9건에 124억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9건 가운데 2∼3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빠진 것으로 경북도는 파악하고 있다. 도는 기재부 심의가 끝날 때까지 국비 요청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지만 어느 정도가 추가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도는 울릉도·독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과학적 기본자료를 확보해 국제사회에 제공하는 국립 울릉도·독도 생물 다양성 센터 건립과 독도해역 환경관리선 건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조성, 안용복기념관과 독도박물관 노후시설물 교체, 독도 명예주민 전국대회 지원 등을 건의했다.기존 독도 영상카메라가 서도 영상만 촬영해 송출하고 있어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동도도 촬영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독도 비즈니스센터 건립도 요청했다. 또 별 진전이 없는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과 독도 방파제 설치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그러나 현재까지 파악한 결과 이 사업들은 모두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제외됐고 계속사업인 독도 시설물 관리·운영, 국내 체류 외국인 독도 탐방사업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 관계자는 “부처별 예산안 편성에서는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해 상당수 신규 사업이 반영됐으나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모두 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안 반영 상황을 확인하면서 계속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19-08-08

경북도 농기원 터키·루마니아와 과수 협력 논의

경북도농업기술원이 터키, 루마니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주요 과종인 사과, 포도 등 신품종 육성 연구과제 평가와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곽영호 원장을 비롯한 육종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지난 5일부터 4박 5일간 루마니아, 터키를 방문해 공동연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이들은 우선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의 과수재배연구소를 찾아 미하일 코만 소장과 현지 시험포장에서 사과, 프룬(말린 서양자두) 등의 신품종 육성 현황을 살펴보고 양국 적응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앞서 경북농기원은 2014년부터 우수한 과수자원과 기술력을 가진 루마니아 과수재배연구소와 사과, 복숭아, 서양자두 신품종 육성과 국내 환경에 적합한 과수 대목 선발 연구를 시작했다.최근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중·소과 사과 신품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인적 교류 및 정보교환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경북을 대표할 수출 유망품종이 나올 예정이다.이어 이들은 터키 얄로바 중앙원예연구소를 방문해 일마즈 보즈 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연구 과제인 ‘고품질 무핵 포도 및 체리 품종 육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터키 얄로바 중앙원예연구소와는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됐던 이스탄불시-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2015년부터 수출용 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 과제를 추진해 신품종 ‘바위1호’(터키 카파도키아 지역 유명관광지인 버섯바위 브랜드 활용)를 탄생시켰다.또 지난해부터는 터키의 다양한 포도와 체리 유전자원을 활용해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포도와 체리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한-터키 생식용 포도, 체리 육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8-08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자진신고 첫 달인 지난달에만 총 8천542마리가 신규 등록했다. 이는 도내 2018년 월평균 등록(425마리)의 2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달 중에도 신규 등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지난 7월 말 현재 도내 등록된 개는 모두 4만9천168마리이다.동물등록제는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가 의무 등록대상이다. 또 시·군 동물등록대행기관을 통해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및 인식표 방식 중 소유자가 원하는 방식을 택할수 있다.자진신고 기간에는 동물등록을 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시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계도 기간이 종료된 후 오는 9월부터는 전국적인 지도·단속이 실시된다. 동물 미등록 시는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규섭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동물 등록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직 등록하지 못한 소유자들이 자진신고 기간을 적극 활용해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8-08

경북 물기업, 베트남서 5천396만달러 수출상담

경북도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물산업 전시회(VIET WATER 2019)’에서 5천396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경북도 물산업 선도 기업 8곳이 참가해 수처리 펌프, 필터, 밸브, 맨홀 등 상하수도 기자재 및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상하수도용 맨홀을 제작하는 세계주철은 뛰어난 기술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639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정수용 수처리 필터를 제조하는 대진필터는 지역 정수관련 업체들로부터 4천176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에이지밸브는 현지 밸브 전문 수입업체로부터 일본산, 유럽산 밸브를 대체 할 제품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견적 요청 및 한국 현지 공장방문 문의를 하는 등 32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이 밖에도 수처리용 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과 수처리 설계 시공을 하는 세원이엔지, STS 물탱크를 생산하는 복주, 유량계를 생산하는 리테크, 멤브레인 필터를 생산하는 시노펙스 등도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여러 건의 대리점 가능 여부 및 견적 요청을 받았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베트남은 우수한 인력자원을 바탕으로 연 6~7%의 경제성장을 보이는 투자유망 국가로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물시장에 도내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8-07

경북도, 해양수산 혁신 성장체계 구축 시동 건다

경북도가 도내 ‘2020년 해양수산 혁신성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머리를 맞댔다.경북도는 6일 포항 동부청사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의 개발·이용·보전과 수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이곳에선 해양·수산정책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조사·연구·분석, 국내외 해양·수산정책의 비교·연구 및 관련 산업의 동향과 정보의 수집·관리하고 있다. 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해양수산개발원 간 협력방안을 찾고 도내 해양수산정책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협력하는 등 두 기관 간 해양수산 혁신성장 구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우선 도가 추진 중인 △동해안 해양산업 연구벨트 구축 △영일만항 개발사업 △수산업·어촌 관련 사업 △울릉도·독도 영토주권 강화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지역 해양수산 역점시책 등 해양수산 모든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함께 잘사는 젊은 경북 해양수산을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개발원과 지속해서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8-06

해외 결연 지역 청소년들, 경북의 매력에 빠지다

경북도는 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해외 자매우호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환영식을 열었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해외자매우호 지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교류사업의 하나다. 각 지역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류협력 관계로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자기소개, 경북도 홍보동영상 시청과 신청사 투어 등 각 지역 청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4개국 10개 지역 청소년 73명이 참가해 5박 6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도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과 예천 용문사를 둘러봤다. 또 이들은 7~9일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포항 호미곶 등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탐방에 나선다. 이 밖에도 한글교실, 전통 성년식(관·계례), K-pop 댄스 배우기, 공연관람 등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포스코, 삼성 스마트시티, LG공장 등 신산업 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와의 자매결연을 처음으로 현재 16개국 26개 단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문화·청소년·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8-06

핵심소재·부품·장비산업 정부가 자립화 주도해야

“시장성이 적어도 핵심·전략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분야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자립화를 추진해야 한다”대구·경북연구원 이문희(사진·공학박사) 책임연구원은 6일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해 대구 지역은 소재부품 국산화(자립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일본수출 규제와 관련해 중요산업에 대해 특정국가의 의존도를 줄여 자립화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대구·경북의 주요 수입품목 중 MTI 6단위(수출입품목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한 일본의 비중이 50% 이상인 품목은 대구의 경우 기타정밀화학원료, 전통축 및 기어, 베어링, 금속절삭가공기계 등 (MTI 6단위)기준 23개 품목”이라며 “경북은 기타광학기기부품, 판유리, 기타기계류, 반도체 제조용장비부품 등 20개 품목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품목 중 대구의 경우 금속 절삭가공기계, 경북은 기타 광학기기부품중의 하나인 편광판 등은 핵심·전략 품목인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산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일본과 같은 특정국가의 의존도가 높고 다변화가 어려운 소재부품 분야의 자립화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이를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공급기업(중소기업)과 수요기업(대기업)의 협력 체계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제품개발 단계부터 공급·수요기업의 협력이 이뤄져야 함은 물론이고 수요기업이 공급기업과 동반자로서 상생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면서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의 공동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한 기술 간의 소통 협력이 필요하며 유기적인 매칭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핵심·전략 소재 등의 국산화는 시급하지만, 당장은 실현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본적인 노하우와 기초연구 미비를 이유로 꼽았다.이 연구원은 “그동안 기업들이 대부분 소재, 부품 등을 수입해 쓰다보니 노하우 및 기초연구 부족 등 국산화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일본이나 독일 등 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면 기초연구가 상대적으로 덜 돼 국산화하려면 기초기술에 대한 축적된 연구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구개발분야는 연구기관이 하지만, 국산화는 기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 부품 소재 기업제품을 우선시하는 인식과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서플라이 체인’ 구축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8-06

경북 스토리 텔러의 주인공이 되세요

“경북 스토리 텔러, 당신이 주인공입니다.”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2019 경북 스토리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북도와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은 경북의 이야기산업 발전과 콘텐츠 육성을 위해 경북의 인물, 장소, 사건, 문화자원 등을 모티브로 극영화, (웹)드라마, (웹)소설,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연재 및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대상은 보다 많은 지역 스토리 발굴을 위해 당초 웹드라마, 웹소설, 웹툰 3개 분야에서 올해는 극영화, 만화, 애니메이션도 추가됐다. 학력, 연령, 성별, 지역 제한이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분량은 요약문(시놉시스) 5장 내외, 스토리 본문(트리트먼트) 25장 이상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다음 달 9일부터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도문화콘텐츠공모전 홈페이지(www.gculture.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공모전 당선자 가운데 대상은 500만원(1편), 최우수상 300만원(1편), 우수상 각 100만원(2편), 장려상 각 50만원(4편) 등 총 1천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북도지사상 및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수상작은 책자로 제작돼 수상자 및 콘텐츠 제작자에게 제공한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