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때 즉각 사용 가능한<br/>전산·통신 시스템 완벽 구축<br/>코로나19 총력 대응 효율 운용
경상북도가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주관 ‘2020년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
합참은 매년 지자체, 군부대, 국가 중요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위주 점검을 하고 다음 해 2월 대통령이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표창을 친수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해 11월 합참으로부터 계획분야 및 현장실사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경북도는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즉각 사용 가능토록 완벽한 전산과 통신 시스템을 충무시설에 구축해 도지사의 지휘통제 여건을 보장했다. 특히, 지역 내 코로나19 총력 대응 때 관계기관과 소통체계가 원활히 구축돼 국가방위요소가 효율적으로 운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고의 시설과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위기 상황 발생 때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육군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등 통합방위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한 것처럼 올해도 사중구생(死中求生)의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