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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해 농번기 일손 부족 숨통 트였어요”

의성군이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체입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3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9차례에 걸쳐 총 533명이 입국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친척 초청 방식의 근로자들도 개별적으로 추가 입국해 올해 6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340명 △베트남 167명 △필리핀 26명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농업인 입장에서는 영농환경에 맞는 인력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검사 △영농 안전교육 △고용주 대상 교육 등을 거쳐 농장에 배치된다. 특히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의성군 보건소에서 직접 마약검사를 실시해 계절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인권 침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지역 농업인의 영농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의성군 단밀면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김태연(62) 씨는 “작년엔 일할 사람 구하느라 땡볕 밑에서 속만 태웠는데,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덕분에 제대로 된 일손을 확보해 마음 놓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다”며 “이 제도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따라 새의성농협, 금성농협, 서의성농협 등 3개소가 ‘공공형 계절근로지원센터’로 선정되면서,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영농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4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대처로 독거노인 생명 구했다

물 한 모금조차 버거운 폭염 속에 89세 독거노인의 생명을 지켜낸 한 통의 전화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의성군은 4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조치로 열사병 증상을 보인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를 공개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9일 안계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이란미씨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하던 중 89세 노인의 힘없는 목소리와 구토 증상을 듣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했다. 그는 즉시 자택으로 달려가 노인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정신이 혼미하고 숨이 답답해 어쩔 줄 몰랐는데, 생활지원사 전화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지금도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란미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위험에 처한 독거노인을 구하게 된 것은 의성군이 수립한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현장 대응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한 사례다. 의성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사회복지사 9명, 생활지원사 146명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 155명을 투입해 관내 독거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폭염 안전수칙 안내 등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4

무료 개최 경산 워터 페스티벌 ‘절반의 성공’

경산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가톨릭대 캠퍼스에서 무료로 개최한 ‘2025 워터 페스티벌’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산시는 무더위로 나들이가 불편한 학부모와 어린아이들, 시민들을 위해 90m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30m의 소형 슬라이드, 키즈·성인 풀장, 그늘 쉼터, 워터 에어바운스, 체험 공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 먹거리 부스 등을 설치해 이용객을 맞았다. 행사장에 입장하자마자 눈길을 끈 90m 워터 슬라이드는 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한 어린아이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QR코드를 도입해 편리성을 높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접근성과 넓은 주차 공간은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현장을 찾은 인원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그저 ‘지역에서도 시민을 위한 워터 페스티벌이 열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체험 부스에는 덩그러니 테이블만 놓여 있거나, 다른 부스에서는 담당자가 손님을 기다리다 이용객이 없어 앉아 졸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박지연씨(가명·34·사동)는 “아이랑 물놀이하러 왔는데 시설은 잘 돼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체험 부스나 먹거리 코너는 기대보다 좀 썰렁하더라고요. 홍보가 덜 된 건지, 날씨 탓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아쉬웠어요”라고 말했다. 다른 한 시민은 “내년 워터 페스티벌 개최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부스 참여자들의 주인의식과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04

의성 혹서기 철인골프 ‘성황’ 45개팀 54홀 완주 도전 열기

전국 유일의 혹서기 극한 골프 이벤트로 손꼽히는 ‘제12회 철인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 엠스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새벽 5시부터 시작해 54홀 완주에 도전하는 총 45개 팀이 참가해 강행군을 펼쳤다. 철인골프대회는 섭씨 35도를 웃도는 의성의 폭염을 역발상 콘텐츠로 활용한 스포츠 이벤트로,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대회는 매년 7월 13일에 열린다. 엠스클럽 의성 측은 △참가 팀 수를 45개로 제한하고 △구급차와 응급 인력을 상시 배치했으며 △수분 섭취와 휴식을 위한 간식 제공 등 세심한 운영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철인골퍼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12년 연속 출전한 팀만 1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대회의 상징성과 충성도도 높다. 누적 참가 팀은 500개를 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항 ‘에이스골프클럽’ 소속 김모(53) 씨는 “해마다 이 폭염 속에서 도전하는 게 힘들지만, 다 완주하고 나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함께 참가한 동호회원들과 매년 다시 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태구 엠스클럽 대표는 “철인골프대회는 단순한 라운드가 아니라 도전과 체험의 가치를 담은 상징적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유쾌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스클럽 의성은 2010년 멤버십 골프장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3년 대구·경북 최초로 회원권을 전액 반환하고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이후 경북권 대표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골프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3

의성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안전체험 캠프’ 성료

의성교육지원청이 가족 단위로 AI 체험과 안전교육을 결합한 ‘인공지능-안전체험 연계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 의성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안전 체험 연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 활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연계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족 사진을 AI 기술로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해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체험 결과물을 그립톡, 머그컵 등으로 완성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AI를 체험해보며 기술이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가족 간 소통의 계기도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가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역량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김영미(54) 씨는 “아이와 함께 직접 AI를 체험해보며 기술이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가족 간 소통의 계기도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생성형 AI를 처음 접해봤는데, 아이가 스스로 기념품을 만들어보며 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런 체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생성형 AI 등 신기술 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3

의성군,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결과 공유회 열려

의성군이 청년예술가 10인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결과 공유회 ‘날빛의 노래’를 8월 4일부터 안계행복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의성군은 오는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안계행복플랫폼 2층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결과 공유회인 ‘날빛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5월부터 의성에 체류한 청년예술가 10인이 산불 이후 지역 회복과 주민 위로를 주제로 창작한 회화, 설치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2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 워크숍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회의 개막을 알리는 오픈식은 8월 4일 오후 3시, 안계행복영화관에서 열리며 프로그램 운영 현황소개, 참여예술가 소감 발표 외에도 참여 청년예술가가 준비한 국악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 2020년부터 6년째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올해는 지역 청년예술가 4인(김현주, 노수현, 박진영, 한승훈)과 초청 청년예술가 6인(김지원, 박규환, 이화영, 장하윤, 정진경, 하준혁)이 참여하여 의성을 배경으로 예술활동을 펼쳤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3

의성군, 여름엔 ‘도서관 북캉스’를

의성군은 오는 8월 한 달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도서관에서 더위를 식히며 책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북캉스(book+vacance)’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원한 쉼터로 제공함으로써 군민들과의 친밀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에 비치된 필사 책갈피를 작성한 후 개인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의 독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 북캉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의성군립도서관을 비롯해 봉양온누리터도서관, 금성면작은도서관, 다인면작은도서관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8월 9일(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광고하는 영상 콘텐츠(CF) 만들기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비롯해, 영어 전래동화 컬러링 체험, 민화 부채 그리기 등 여름방학 특강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054-830-5219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1

보랏빛 융단이 깔린 성주 성밖숲… ‘맥문동’ 개화 임박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성주군의 ‘성밖숲’이 곧 펼쳐질 보랏빛 향연을 예고하며 전국의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의 끝자락을 신비롭게 물들이는 맥문동 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성밖숲은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왕버들 5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생태공원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8월이 되면 왕버들 아래 드넓게 펼쳐진 맥문동 군락지가 일제히 보랏빛 꽃을 피워 올리며 현실을 넘어선 듯한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마치 보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숲의 모습은 전국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신비로운 보랏빛 물결을 감상하며 걷는 숲길은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최고의 힐링 코스로 꼽힌다. 올해도 8월 중순경 만개가 예상된다. 성주군은 탐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올 막바지 더위를 피해 신비로운 보랏빛 세상 속으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주 성밖숲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31

고령소방서, 안전 우수업소 신청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가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규 신청을 받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영업주가 스스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를 유지하고 실천하는 업소에 대해 소방서가 우수업소로 인증하고, 화재안전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여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한 요건은 다소 까다롭다. 최근 3년간 화재 발생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 자체적인 소방 교육 및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인증을 받은 우수업소에는 △2년간 소방 화재안전조사 면제 △법정 소방안전교육 1회 면제 △화재배상책임보험료 할인 가능(보험사 협의)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영업장 출입구에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해 이용객들에게 높은 안전 신뢰도를 줄 수 있다. 현재 고령군 지역에는 2곳의 안전관리 우수업소가 운영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고령소방서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소방서 예방안전과(☎054-950-80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31

의성조문국박물관, 광복절 기념 어린이들의 ‘나만의 역사시계 만들기’ 체험 운영

의성조문국박물관은 광복절을 기념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역사시계 만들기’를 오는 8월 10일(일)과 8월 24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자신만의 시계를 직접 꾸미는 체험 활동이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참가자들은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전화(054-830-6918)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 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25명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역사 인물의 뜻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특별한 방학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31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영천국민체육센터가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이날 최기문 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김선태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복합체육시설로 1층에는 수영장(25m·5레인), 영유아풀, 워킹풀 등 수영시설이 들어겄다. 2층에는 헬스장, G/X룸이 마련돼 수영, 헬스, 요가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일요일 휴관)은 오후 7시까지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강습(오전·오후 각 4회)과 요가 강습(1일 2회)이 운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여가생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 중심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센터 바로 옆에는 인공암벽장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난이도 월(폭 21m·높이 18m), 스피드 월(폭 6m·높이 18m), 볼더링 월(폭 24m·높이 5m) 등 다양한 암벽시설을 갖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7-30

가야산 속 잠자던 천년 고찰, 드디어 빛 본다…통일신라 왕실사찰급 유물 다수 출토

가야산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통일신라시대 대형 사찰의 흔적인 ‘성주 법전리사지’가 28일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성주군은 가야산 북쪽 사면 해발 900m 고지대에 위치한 ‘성주 법전리사지’가 경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최종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법전리사지는 통일신라 9세기에 창건돼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명맥을 이어온 사찰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찰명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들은 이곳이 당시 왕실 사찰에 버금가는 높은 위상을 가졌음을 증명한다. 성주군은 2021년부터 3년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7개의 건물 터를 확인하고, ‘만세갑사(万歲岬寺)’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와와 석탑, 용과 보살 등이 정교하게 조각된 부조상 등 수준 높은 유물을 다수 발굴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그 가치를 규명하고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도 기념물 지정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법전리사지가 해인사, 법수사지와 함께 가야산 불교문화권의 핵심 유적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법전리사지의 경북도 기념물 지정은 성주 가야산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30

세계 유산 도시 고령, 고도 육성 주민협의회 출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고령군의 ‘고도(古都) 육성 사업’을 이끌어 갈 주민 주도의 협의체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고령군은 30일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고령이 ‘고도’로 지정된 이후, 주민이 정책 추진의 주체가 되는 협의회의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심의와 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초대 회장에는 김병옥씨, 부회장에 서영창·한윤현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어 열린 출범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고도 지정 추진 경과보고와 협의회 출범 선언,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갈 고령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병옥 신임 회장은 “고도 육성의 핵심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협의회가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주민협의회가 행정과 주민을 잇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면서, “행정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성공적인 고도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주민협의회는 주민지원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도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30

올여름 피서 고령 대가야생활촌… ‘워터 어드벤처’ 무료 개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이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워터 어드벤처’로 변신한다. 고령군은 1일부터 17일까지 대가야생활촌 내 물놀이장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장한다.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1일부터 10일까지 ‘대가야생활촌 워터 어드벤처’라는 이름으로 특별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기존 물놀이터에 대형 에어바운스와 슬라이드 풀을 추가로 설치해 즐길 거리를 대폭 늘렸다. 행사 기간에는 △수박 서리 이벤트 △MC 조현기의 보이는 라디오 △물고기 낚시 △물총 싸움 등 매일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말에는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린다. 시원한 거품 속에서 즐기는 △버블 폼 파티와 △비눗방울 공연△ DJ 샤인과 퍼니맥스의 신나는 댄스 공연이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모두 내려놓고 대가야생활촌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30

의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88% 돌파

의성군은 지난 28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8%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 기준일(2025. 6. 18.) 기준 지급대상자 4만7908명 중 4만2334명에게 총 94억여 원을 지급 완료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7월 말까지 지급률이 9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급 수단별로는 △의성사랑카드가 3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지류 31.2%, △신용(체크)카드 2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의성군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류형 의성사랑상품권을 우선 지급했으며, 지난 21일 첫 주부터 읍면별 ‘찾아가는 신청반’을 운영해 거의 전 대상에 대해 현장 신청서를 접수했다. 또한 복지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급 받은 쿠폰은 기한 내에 사용하여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30

의성교육지원청, ‘2025년 Wee센터 여름해양캠프’성료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29일까지 1박 2일간 영덕에 있는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년 위(Wee)센터 여름해양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건강한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기 성장 및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및 일반 참여 희망 학생 65명과 인솔자 1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속제트보트, 래프팅,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활동과 실내 암벽등반, 모험 챌린지 등 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극기심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과 협동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또래 간 소통과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경험도 함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때 외출도 어렵고 친구들을 만나기 힘들었는데, 바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해양 체험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단체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과 사회성도 크게 향상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참여한 학생들과 인솔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30

‘썸머뮤직페스타’ 8월 23일 개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인 ‘의성썸머뮤직페스타’가 오는 8월 23일 오후 6시 의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의성썸머뮤직페스타’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경북권 대표 여름 음악 축제이다.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 무대에 초청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제공하고, 외부 방문객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연도시 의성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페스타에는 폭발적인 라이브의 국카스텐, 감성 인디의 대표주자 10CM, R&B 및 감성보컬을 기반으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아티스트 카더가든, 언어와 장르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인 유쾌한 밴드 중식이 밴드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의 깊이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과 가창력을 겸비한 김뭉먕이 오프닝 무대를 열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썸머뮤직페스타는 의성군이 지향하는 ‘경북권 공연문화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 축제”라며, “올여름, 의성에서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 bmaeil.com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