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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방정부가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올해는 우수 지자체 집중지원을 위해 투자계획 평가체계를 애초 4단계에서 2단계(우수 8개 시군 각 160억 원, 양호 81개 시군 각 72억 원)로 개편해 최고와 최저 배분 금액의 최대 차이(88억 원)를 확대했다. 청도군은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 중심 생활권 정주 환경개선 △Welcome! 웰니스마트 -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기술로 사람을 연결 △글로벌 청(淸)-청(靑) 드림스테이 - 청도 따뜻한 환대와 함께하는 청도의 글로벌 커뮤니티 △행복 울(ALL)타리 프로젝트 - 함께 키우고 돌보는 촘촘한 지역사회 기반 구축 등 4개 사업을 ‘생활인구의 관계 인구화, 관계 인구의 정주 인구화’의 흐름과 연계한 투자계획안을 제출했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도군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투자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투자계획 프레젠테이션(PPT)을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가져 평가단에게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군수의 직접 발표로 평가단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고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 사업계획서의 여건 분석의 적합성, 사업의 우수성, 기금사업 간 연계성 등 종합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진정성으로 군민과 함께 손잡고 소멸하는 청도를 성장하는 청도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의 3대 정책 비전과 기금사업 간의 협력을 통해 청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A등급(112억 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우수등급(160억 원)에 선정됨으로써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광역기금을 포함하여 2022년부터 2025년까지(4년간) 총 472억 3천8백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6

성주군,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 참가…군 단위 유일, 현지 여행업계 호응도 높아

국내 유일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성주군이 해외 관광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군 단위 소도시로 유일하게 참가해 대만 방한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군은 첫 해외 방한관광 유치 활동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했다. 대만어로 제작된 최신 성주군 야간관광 홍보물(B2C)과 현지 유관업계 대상 야간관광 홍보자료집(B2B)을 별도로 제작ㆍ배포했다. 또한 성주군 참외 캐릭터 ‘참별이’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 현지인들과 여행업계의 호응을 얻었다. 현지 여행업계는 성주군의 여행상품개발 독려와 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관광업계 실무자를 위한 야간관광 자료집(B2B)’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자료집에는 신규 야간콘텐츠, 관광지, 추천 여행코스, 숙박, 교통, 먹거리 등 성주군 상품개발을 위한 상세정보를 모두 담았다. 성주군은 개별여행(FIT) 시장 확대에 따른 B2C 시장 공략과 소도시의 핸디캡인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 및 해외 단체관광객 부재를 극복하기 위한 현지 여행업계 대상 전략적 홍보ㆍ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경북권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군은 이색적인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재배되는 참외의 주요 생산지란 도시 브랜드를 적극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관광산업 육성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 등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대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타이베이 국제 여전 참여로 성주 관광에 대한 해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세계적인 로컬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성주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은 현재 공식 SNS를 통해 ‘트윙클 성주! 야간 콘텐츠 원픽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트윙클 성주! 야간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06

영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단지 조성…복숭 농가 사업비 40억 투입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영천시는 최근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2025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40%, 시비 40%, 자부담 20%)을 들여 자율주행 제초로봇, GPS활용 무인방제기, 무인해충 예찰트랩 등의 노지 스마트기술 통합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할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은 복숭아품목의 이상기후 및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다양한 노지 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농가수 30농가 이상, 전체 재배면적은 30ha 이상인 작목반 및 연구회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경북 영천을 비롯해 전남 신안, 경남 함양 3개소가 선정됐으며 유일하게 영천시가 과수분야 복숭아품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복숭아 품목에 노지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실증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영천시의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05

고령군, 11월 풍성한 문화행사 열려

고령군은 깊어가는 가을 속 군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9일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창작음악극 ‘꿈의 메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동행’, 16일 ‘가얏고 음악제’, 22일 ‘문화단체종합발표회’가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꿈의 메아리’ 공연은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창작음악극으로 잊혀진 꿈을 다시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음악극이다. 청년예술인들이 만든 창작곡과 ‘아빠의 청춘’, ‘사랑은 늘 도망가’등 인기곡으로 나이를 뛰어넘는 도전의 용기를 전한다. 소리꾼 장사익, 김천시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 함께하는 군립가야금연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동행’ 공연은 가야금의 도시의 명성을 이어간다. ‘가얏고음악제’는 가수 김연자, 오페라 보컬 그룹 라클라쎄, 가야금연주단체 하랑 등이 출연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문화단체종합발표회는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가 모여 다채로운 악기연주 등 지난 1년 동안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가야 고도의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05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 청도군 방문

4일, 청도군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카빈티시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을 대표로 한 대표단 7명이 청도군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카빈티시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으로 청도군과 카빈티시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청도군에서 일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을 격려하려는 것이다.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도군 관계자들은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 지자체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했다.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감 가공 농가와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방문해 근로환경과 숙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은 “청도군의 초청과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카빈티시의 근로자들이 청도군에서 일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청도군의 근로 및 주거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며 청도군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계절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또 다른 가족으로 이들이 청도군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농가는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가와 근로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기를 바라며 청도군과 카빈티시 간의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해 국제 교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2023년에 84명을 시작으로 단 한 명의 불법 이탈자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인원을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경산시, 2024 경산반려문화 축제 개최

경산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구대 서문 잔디광장에서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첫날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질리티존,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돼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의 교감과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강아지와 고양이, 반려 식물에 대한 전문가 특강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준비된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4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가 2, 3일 이틀간 다산문화공원과 다산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철인들이 아름다운 고령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로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대회라는 극찬을 받았다. 대회는 낙동강에서 수영, 낙동강의 풍광을 볼 수 있는 도로를 따라 진행된 사이클, 다산면의 명물인 은행나무 숲이 둘러싼 달리기까지 철저히 계획된 코스에서 치러졌다. 철인들은 고령군의 멋진 자연 속에서 한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가며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수영 출발 전 짙은 안개로 잠시 출발이 지체되었지만, 대회 운영진의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경기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따듯한 교감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틀간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와 함께 대가야 관광투어버스를 운영해 철인들에게 고령군을 알렸다. 또 손창형 대회준비위원장은 지역 교육을 위해 교육발전 기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손창형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철저한 준비가 돋보인 특별 환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완주한 선수들에게는 수육과 피자 등 정성 어린 먹거리가 제공됐다. 철인들의 특별한 끼를 발산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시상식이 함께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해명 고령군철인3종협회장은 “철인들의 뜨거운 도전과 에너지가 고령군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며 “다음 대회에는 미흡했던 점을 반영하여 더욱 안전하고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전국 최고의 철인3종대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가 이곳 고령군을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군수는 이어 “이번 대회로 철인 여러분들이 고령군을 깊게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04

경산경찰서 음주운전 꼼짝마…주야 상시 단속체제 가동

경산경찰서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10월 출근 시간대 등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으로 139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경산서는 기존의 주 3∼4회 야간시간대 유흥가 또는 식당가 중심의 고정 단속이 ‘단속지점을 피해 음주운전을 하거나 단속이 없는 주간에 음주운전은 괜찮겠지’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판단해 매일 주간 2회와 야간 1회로 횟수를 늘리고 단속 시간과 장소는 수시로 변경하는 등 상시 단속체제로 변경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간(108건) 대비 적발건수가 25% 증가하고 특히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 음주단속으로 17건을 적발하는 등 전년 동기간(9건) 대비 많이 증가했다. 반면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81건) 대비 약 20% 감소해 사고 예방을 위한 주·야간 음주단속은 모임 등 회식 자리가 많은 연말까지 계속한다.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당사자와 주변 가족도 힘들게 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로 특별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서장은 또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와 유발자에 대해서도 방조죄로 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경산시, 평생학습 성과 공유…제9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

경산시가 1일과 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를 개최해 학습 성과와 재능을 나누었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의 별, MY UNIVERSE 경산’을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동아리들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총 130여 개의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해 57개의 동아리 발표회와 73개의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지역의 주요 명소와 사업을 퀴즈로 알아보는 ‘경산 사랑 골든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박람회 최초로 운영된 전시 도슨트(가이드 봇)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품 전시 부스를 관람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을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로 만들고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경산시가 지식과 배움이 빛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경험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넓히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 도시로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3

디지털 관광주민, 고령군 인구의 4배

고령군이 인구소멸 지역 생활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실시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군은 경북에서는 경북도내에처 최초로 고령군이 최초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 31일부터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한 발급자 데이터에 따르면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이 지난 10월 30일 현재 고령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12만6086명으로 고령군의 전체 등록 인구 3만200명 대비 417.5%에 육박해 정주인구의 4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발급 현황을 분석해 보면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캠페인 기간과 고령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위하여 고령군을 방문목적지로 설정해 티맵을 통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음성 안내 홍보를 시작한 9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발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4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및 신규 혜택 업체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인빈관)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11월 정부에서 추진하는‘여행가는 가을’캠페인 기간 중 특별히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을 ‘청년여행주간’으로 설정해 가을 여행의 핫플레이스이자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 알려진 다산 은행나무숲에서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벤트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관광주민들에게 관광, 숙박, 체험, 식음료 등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업체의 홍보지원을 하고 카페 및 음식점 등 식음료 할인 혜택 제공업체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4-11-03

고령군, 2025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 방문 건의

고령군은 지난달 31일 2025년도 고령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세수 감소 및 정부부채 증가 등으로 인해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교부세 감소 등 의존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군의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고령군의 의지가 드러나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고령군 관계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실을 시작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협조가 필요한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고령군은 이번 방문에서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신규 건립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관련사업 추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내년에됴ㅗ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03

경산시, 경산웹툰창작소 개소…지역 문화예술 활동 거점 공간 기대

경산시는 지난 1일 ‘경산웹툰창작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역 웹툰 작가 양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경산웹툰창작소는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조성돼 지역 기반 웹툰 작가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산로24길 16(삼남동)에 위치한 경산웹툰창작소는 지상 3층, 전체면적 584.5㎡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웹툰 전시 공간, 2층에는 웹툰 작가 작업 공간 2실과 오픈형 스튜디오 및 교육실, 3층에는 특강을 위한 교육실과 사무실이 갖춰져 있다. 웹툰창작소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지역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입주 작가를 모집 중이다. 또 12월까지 30명 규모로 웹툰 아카데미(초급반 2반, 고급반 1반)를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웹툰창작소가 K-웹툰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경산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년 웹툰 작가들이 이곳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웹툰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대표 웹툰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3

의성군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포럼 개최

의성군은 오는 4일 지속가능한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23년에 선정된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실현과 의성군 스마트농업 종합발전계획의 체계적인 정립을 목표로 기획됐다. 포럼은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박사가 디지털 시대의 농업과학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고, 국립식량과학원 이홍석 박사가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전망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경북대학교 김완수 교수,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소장, 매일경제 정혁훈 부국장, 경북농업기술원 정혜정 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노지 스마트농업 전문가와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 등 현재 노지 스마트농업에 관여된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농업의 정책을 구상하고 논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스마트농업 전문가 및 농업인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미래 농업 정책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지속적인 포럼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0-31

청도군, 청도군민의 날 및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청도군과 청도군체육회(회장 차용대)는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8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3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29일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에서 채화된 성화는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며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행복 헌장 실천으로 살고 싶은 희망 청도’를  대회 슬로건으로 9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치르며 단결하는 군민 대화합 체육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또 읍면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등 화합 문화 행사로 군민 모두가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체육대회가 되었다. 개회식에는 청도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고자 초청된 해병대 1사단 군악대의 행진곡에 기수단과 9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 시상으로 군민들의 애향심을 높였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청도읍, 2위 각남면, 3위는 풍각면이 차지했고, 모범 선수단상은 운문면, 화합상은 화양읍, 각북면, 매전면, 성취상에는 금천면, 입장상에는 이서면이 각각 수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바쁜 가을걷이에도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 함께한 군민들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0-31

영천상공회의소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 호응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가 직장인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30일 저녁 지역 내 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행사를 개최했다.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삼양연마공업(주) 외 본촌농공단지에 위치한 6개 회사의 근로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도시락과 기념품을 제공한 가운데 댄스공연, 마술공연, 근로자 장기자랑, 초대가수 박남정의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영천상공회의소의 지역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1사-1직원 영천주소갖기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은 지역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직접 근무현장에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 회장은 “근로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상하반기에 열리는 문화행사가 분기별 문화행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