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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내년 예산안 4천500억 편성

[성주] 성주군은‘2019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490억원 증액된 4천500억원 편성하고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성주군이 제출한 2019년 예산안은 전년대비 일반회계는 3천780억원으로 440억원(13.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50억원(7.5%) 증가한 72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성주군 예산 평균증가율 6%에 비해 올해는 2배 증가된 490억원(12.2%)이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입분야 주요 증가 사유로는 의존재원인 국·도비 보조금과 교부세가 대폭 상승한 데 기인했다.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246억원(23%)증가 했고, 교부세는 전년대비 118억원(7.1%) 증가했다.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의장이 합심해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경북도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분야별 예산현황은 국토·지역개발 952억원, 환경보호 737억원 사회복지 684억원, 농업·농촌·산림 603억원, 문화 및 관광 282억원 일반공공행정 239억원, 수송 및 교통 145억원, 공공질서·안전 126억원, 보건·식품안전 71억원, 산업·중소기업 38억원, 교육 13억원 예비비 63억원, 기타 547억원이며 특히 농업·농촌·산림 분야에서 전년대비 139억원(30%) 최고 증가했다.이번 예산안의 주요사업으로는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76억원,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187억원, 성주호 순환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 45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53억원, 대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사업 106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320억원 등에 쓰인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1-21

영천, 첫째아 출산시 300만원

[영천]최기문 영천시장이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시는 출산장려금을 확대 개정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첫째아 출산시 기존 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6배 인상했다. 둘째아는 120만 원에서 340만 원, 셋째아는 540만 원에서 580만 원, 넷째아 이상은 9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늘렸다.시는 경제,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발전이 인구 증가와 직결돼 있다고 보고 노령화가 가속화 되는 중소도시의 젊은 생산인구 증가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기문 시장은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기업유치로 청년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지는 것이 우선이지만, 출산과 양육, 교육, 주택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원이 폭넓게 이뤄져 대도시 못지않은 정주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영천은 인구 10만 선을 간신히 지키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든든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의료복지,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전 분야에 걸친 발전이 결국 인구 증가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영천시는 또 지난 8월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도 출범시켰다.기업유치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 10만 평 미만 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업용지 부족문제 해결도 적극 추진해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 등 기업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구상 중이다.기업유치를 통한 젊은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분만산부인과와 교육인프라 구축 등 출산과 양육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복지혜택을 통해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막는 것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확신했다.특히 지난 9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분만 기능을 갖춘 산부인과가 내년 10월에 개원하는 등 이미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최 시장은 “순차적으로 유치원에서 초·중·고까지 전면 무상급식 시행, 시립유치원과 명문교 육성뿐 아니라 장학지원확대 다양화로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나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구증가를 위해 출산율 증가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개의 큰 방향을 설정, 추진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11-19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

[경산] 경산시는 2020년 4월부터 공급될 고도정수(막여과)로 처리된 맛있고 깨끗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을 12월 28일까지 공모한다.시는 금호강 취수와 운문댐 원수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3년 환경부의 ‘녹조수계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경산정수장에 유치했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0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경산시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선진 정수공법으로 침전 여과공법이 처리하지 못한 유기물과 질소(N), 인(P), 중금속 등을 제거해 맛과 깨끗함을 보장한다.브랜드명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100만원) 1명과 우수(50만원) 1명, 장려(30만원) 1명을 선발해 시상한다.지자체가 생산하는 수돗물은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서울은 ‘아리수’, 부산 ‘순수365’, 대구 ‘달구벌 맑은 물’, 광주 ‘빛여울수’ 등 고유의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있다.공모로 결정된 수돗물 브랜드명은 앞으로 시민홍보와 비상급수용 병입 수돗물에 사용하게 된다.시는 내년 4월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 이전이지만 막여과로 생산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9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 기술사업단 콘택트렌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

[경산]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안광학융합 기술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최근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KOLAS)로부터 콘택트렌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사업단은 역학시험/생활용품(1.017) 중 콘택트렌즈 두께, 산소투과율, 곡률반경, 굴절률, UV/VIS 투과율 등 물리적·광학적 시험에 대해서 KS, 식약처, ISO 및 ANSI 등 국내외 규격 15종에 대한 공인인정을 받았다.이를 위해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콘택트렌즈 분야 시험에 들어맞는 시설, 산소투과율시험기 등 8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시스템을 유지해왔다.콘택트렌즈 분야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취득은 사업단이 국내 최초이며, 이번 사업단의 인정 획득으로 국내 제조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콘택트렌즈 제조사들은 해외에서 의료기기 제품인증을 받고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급하였는데, 이는 국내에서 국제공인시험성적서 발행이 불가능해 국가별로 시험을 별도로 진행했기 때문이다.콘택트렌즈 산업은 세계적으로 IT기기의 사용 증가와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국내시장은 매년 10% 이상, 수출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5% 이상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의 필요성과 역할이 기대된다.사업단장인 김기홍 교수는 “이번에 인정받은 규격을 바탕으로 콘택트렌즈 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 및 시험·분석기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9

‘명품도시 경산 발전방향’ 세미나

[경산] 이권우 경산 미래정책연구소가 13일 ‘명품도시 경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영남대 박영목 교수와 조규태 교수, 영남일보 최종철 비즈본부장,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강용운 부소장, 경산미래이권우 밴드 박준영 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이날 주제발표를 담당한 경산인터넷뉴스 최상룡 발행인은 “경산시는 연 1% 내외의 인구 증가와 4% 정도로 지역 총생산 성장이 이뤄지는 성장하는 도시임에는 분명하나, 시민들의 소득수준과 소득증가율은 전국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도시는 성장하지만, 가난해지는 시민이 더 많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며 경산시가 안은 문제들을 제기했다.또 “경산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창조계급들이 몰려들도록 독특한 핫-플레이스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명문고 육성’ ‘100만 평의 센트럴 파크’와 ‘경산문화광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청년도시’를 만들 전략 연구와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청년·대학생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창의공간 조성, 농업의 6차 산업화, 명문 중·고 육성 등이 제시되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6

경산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설립타당성 적정사업’ 선정

[경산] ‘경산 임당유적 전시관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사업’으로 선정돼 경산시의 전시관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전평가 제도는 과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전문 인력이나 전시유물에 대한 대책 없이 무분별하게 건립돼 부실 운영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했다.경산시는 고대 압독국의 중심 유적인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발굴된 1천 700여 기의 고분과 2만 8천여 점의 출토유물, 200여 개체의 인골자료, 수천 개체의 동물 뼈·생선뼈·어패류 등 희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연구·보존·전시·활용할 수 있는 임당 유적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유적전시관은 임당동 고분군 인근 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연면적 5,000㎡ 규모로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최근 발굴된 임당 1호분과 대동 57-1번지 유적, 부적리 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확보해 전시한다. 또 임당유적만이 가지는 독창적이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전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연구 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5

베트남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현장 방문

[청도] 청도군은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장을 현지 방문한다.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일정은 이승율 청도군수와 군의원, 청도군 새마을회원들이 함께 그 동안의 새마을시범마을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살펴본다.군은 지난 2014년 12월 베트남 딩화현과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함께 베트남 토마을에 새마을운동 정신의 교육과 새마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베트남 토마을을 방문한 방문단은 가로등 설치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도 전달하며, 현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느엉반난 베트남 딩화현 인민의회 의장은 “청도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으로 토마을이 발전의 동력을 얻었다”며 “향후 양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새마을 운동의 인연을 발판삼아 더욱더 발전된 관계를 이어 나간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새마을발상지 청도군의 자부심을 몸소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딩화현 토마을의 성공경험을 정부에서 추진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청도군을 모범사례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베트남 토마을은 지난 8월말 베트남 농촌개발부 장관주재 신농업농촌 활성화 대회에 2개 우수마을 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베트남 각지에서 견학 및 방문이 오는 등 베트남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1-15

대구한의대·경일대, 산학협력 EXPO서 두각

[경산] 대구한의대와 경일대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EXPO에서 도전상과 교육부장관 표창,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표창을 받았다.2018 산학협력 EXPO는 ‘세상을 움직이는 2018 산학협력 엑스포’란 슬로건으로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행사다.산학연의 연구 성과 교류회, 2018 산학협력+페스티벌, LINC+ 링크루트,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산학관 소통 포럼, 2018 전국 창업 포럼, 2018 대학 창업 유망팀 300 기술창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대구한의대가 받은 도전상은 우수 참가 기관상으로 산학협력 EXPO 기간 중 현장 인기 투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대학에 시상했다.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단과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 학교기업이 참여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얻은 △맥주 효모와 천연 추출물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미스트 △세리신을 활용한 에센스를 제조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경일대 이종덕 팀장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경일대 가족회사인 ‘위드어스’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인 우수가족기업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경일대 LIN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Dreamer 패키지 지원 사업’을 수행한 가족회사 ‘위드어스’는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를 전시했다.무접촉 구동방식으로 자전거 주행 중 무저항·무부하로 발전이 가능한 그린에너지 제품으로 EXPO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5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 ‘반발’

[경산] 경산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이날 ‘경산대임지구 지정에 대한 대책위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이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들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면서 “국민의 재산을 강제 수용하는 악법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이 없어야 하며 반드시 현시대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인 상태로 2017년 11월 29일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대임지구는 자연녹지지구로 경산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01년 4월 25일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에 따라 개발행위를 제한했다. 개발행위 제한은 3년 효력이 있으며 1차례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법에 따라 2016년 4월 24일 개발행위 제한이 일몰 됐다. 하지만 경산시는 그해 4월 25일 조례에 근거한 ‘경산시정 조정위원회’를 열어 대임지구를 행위제한구역으로 의결했다. 대책위 측은 일몰에 관해 관보에 고시하지 않았고 경산시정 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법률을 위반한 행위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대임지구 공공택지지구지정은 국토부가 고시한 사항이며 취락지구의 편입문제는 주민열람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대책위의 주장은 잘못됐다”면서 “개발행위 제한 일몰 후에는 고시할 의무가 없으며 경산시 조정위원회의 의결도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5

문화·언어 장벽 넘어 ‘소통의 장’

[경산] 영남대가 최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국제 문화 교류 행사인 ‘YU Cultural Festival’을 개최했다. 영남대 정문 수변 무대와 천마로에서 열린 ‘YU Cultural Festival’에는 파키스탄과 인도, 이란 등 30여개 국에서 온 80여 명의 유학생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을 즐겼다.외국인 유학생들은 영남대 천마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의상 체험과 각종 소품을 전시해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유학생들은 학생, 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이 후원한 400여 점의 물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함께 진행했다.특히, 이날 바자회에서는 동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더운 나라에서 유학온 외국인 학생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겨울옷이 큰 인기를 끌었다. 판매 수익금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문 수변 무대에서는 9개 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회, 국제개발협력전문가 동아리 ‘IDEA’, 영남대 유학생 연합 ‘YUISA’,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회 학생들이 공동 기획했으며 동티모르 주한 대사와 르완다 대사관 관계자 등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어울렸다.영남대 한동근 행정부총장은 “같은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축제도 즐기고 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4

경산대임지구 대책위,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촉구

경산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이날 ‘경산대임지구 지정에 대한 대책위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이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들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면서“국민의 재산을 강제 수용하는 악법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이 없어야 하며 반드시 현시대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인 상태로 2017년 11월 29일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대임지구는 자연녹지지구로 경산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01년 4월 25일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에 따라 개발행위를 제한했다. 개발행위 제한은 3년 효력이 있으며 1차례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법에 따라 2016년 4월 24일 개발행위 제한이 일몰 됐다. 하지만 경산시는 그해 4월 25일 조례에 근거한 ‘경산시정 조정위원회’를 열어 대임지구를 행위제한구역으로 의결했다.대책위는 일몰에 관해 관보에 고시하지 않았고 경산시정 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법률을 위반한 행위로 보고 있다.이에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대임지구 공공택지지구지정은 국토부가 고시한 사항이며 취락지구의 편입문제는 주민열람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대책위의 주장은 잘못됐다”면서 “개발행위 제한 일몰 후에는 고시할 의무가 없으며 경산시 조정위원회의 의결도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4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 머리 맞대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정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른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사업의 추진경과를 시작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 지역주민들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을 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안으로 성주군의 재래상권인 성주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성주’라는 주제로 일반근린형 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성주읍 경산리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 총 1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스마트 컨테이너 팜 설치를 통해 성주시장과 신산업의 통합화를 이룸은 물론 성주터미널 이전부지 등에 스마트 교류거점 조성, 스마트 빌리지 조성, 도시농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쇠퇴하는 성주읍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1-13

경산시, 도민체전 ‘완벽’ 준비

[경산] 경산시가 내년 4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주경기장의 육상트랙과 전광판을 교체하고 관람석을 증축하는 등 선수단에는 집중력을, 관중에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도민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57회 경북도민체전 ‘문화와 경제, 관광이 스포츠와 어우러지는 융복합대회’를 주제로 수영(김천)과 산악(포항), 자전거(상주)를 제외한 23개 종목을 경산지역 경기장에서 치른다.경기종목은 시 대항은 육상 등 26개 종목, 군 대항은 축구 등 15개 종목이다.지난 2009년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던 경산시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지난 1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시는 주경기장인 경산시민운동장의 천연잔디와 낡은 전광판, 성화대를 교체하고 15억원의 예산으로 육상경기 기록을 좌우할 트랙을 전면 교체해 경북 3대 도시의 위용을 보여준다.이미 파란색으로 교체된 육상트랙은 경산시를 상징하는 마크에서 파란색을 따오고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무공해 트랙으로 조성돼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 육상트랙에서의 기록이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바람길을 차단하며, 관중 편의를 제공하는 관람석(800석) 공사도 진행해 선수단과 관중이 상생하는 도민체전으로 준비한다.특히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VR체험관은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스포츠 VR체험관은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의 유휴공간에 개조한 컨테이너 8개 동과 1천㎡의 인조 잔디를 조성해 스포츠 VR게임존과 시네마틱 VR체험존, 어드벤처·키즈 VR-AR체험존, 홀로그램 전시관, 보물찾기 모바일 AR게임, 가족 교육프로그램 등 8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산시는 30일 대회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해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남은 기간 시설물 보수와 숙소, 주차장 마련에 나서 기억에 남는 경북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3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 하세요”

[경산] 경산시는 12월 14일까지 경산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12월 4일까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2019년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2019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신청은 지역 농협과 과수법인, 능금농협 경산경제사업장에서 받으며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업 경영체 등록 농가로 사업시행주체(농협, 과수법인)에 최근 5년 이내에 참여조직에 출하실적이 있고, 과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다.시는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주요 생산품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배수시설 등 기존에 추진해 오던 6개 사업에 서리·우박 피해 방지를 위한 방상팬과 시설 포도 농가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겹보온커튼 설치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총 8개 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유기질비료 신청은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귀농 등으로 이번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 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등 내년도 영농계획 증빙자료 제출하는 경우에는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단 유기질비료 공급은 농업 경영체 등록 경우에만 공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토양개량제 신청은 2019년도 토양개량제 공급지역(하양, 진량, 용성, 압량, 동부동)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토양개량제 사업은 3년 1주기로 공급하는데, 2017~2019년도 공급하는 물량에 대해서 2016년도에 일괄 신청을 받아 내년도 경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을 변경한 후 사업 신청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