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대학특성화 사업 ‘성공’ 완료

대구가톨릭대학이 최근 지난 5년간의 대학특성화(CK)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주관 CK사업으로 2014년부터 총 233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CK사업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매진할 수 있었다.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 학습활동을 대구가톨릭대 인재상의 핵심역량인 인성‧창의성‧공동체성으로 종합적이고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참인재교육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은 큰 주목을 받았다.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또한 매년 향상됐다. 또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목표 재정립, 대학생활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학습지원 기반사업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대구가톨릭대가 시행한 CK사업은 모두 4천157개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총 13만 321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사회와 연계한 성과도 알차다. 협약체결 296건, 교류행사 231건, 지역사회 봉사활동 135건에 학생 8천134명이, 현장실습에 3천635명 참여, 현장애로 기술지도 131건, 산학공동연구 52건, 특허등록 45건, 기술이전 26건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해외 58개국에 82개 프로그램으로 1천868명의 학생을 파견해 전문지식을 얻고 글로벌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도 4천 371명에 이른다.대구가톨릭대는 CK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과 중 경쟁력 높은 학과를 발굴해 별도의 ‘대가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대가대 특성화 사업에는 2천551개 교육 프로그램에 모두 6만 8천739명이 참여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5

고령에서 ‘경북 나눔리더 100호’ 탄생

[고령] 개인이 1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리더’가 13일 고령에서 100호를 돌파했다. 공익활동과 봉사로 지역에서 선행을 펼쳐 온 이상호 법무부 법사랑 고령군지구협의회 위원이 100호의 주인공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이날 고령군청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여민수 고령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고령군 나눔리더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경북 나눔리더 100호 돌파를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나눔리더 인증서’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고령군 나눔리더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나눔리더’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을 밝힐 개인 중소액 기부자의 집중 발굴과 예우를 강화하고자 2017년 6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시작한‘개인 중소액 기부자 클럽’이다. 경북에서는 2017년,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이 경북 1호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도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경북 23개 시·군 시장·군수 등 경북 지방자치단체장 전원이 전국에서는 최초로 단체 가입했다. 이를 계기로 2018년에만 일반 시민 123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2019년 1월과 2월에도 가입자가 늘면서 경북 나눔리더는 현재 149호까지 탄생했다.특히, 2018년 연말부터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김재덕)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나눔리더 가입 소식이 지역 내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나눔리더에 대한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 결과 고령에서 41명, 경주에서 16명, 칠곡에서 15명, 영천에서 15명, 문경에서 14명이 대거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이상호 위원은 “경북 100번째 나눔리더로 선정되어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 많고 마음씨 좋은 고령 나눔리더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섬김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혜영 사무처장은 “경북에서 나눔리더가 가장 많이 탄생된 고령군에서 경북 100호 나눔리더가 탄생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이번 100호 돌파를 계기로 앞으로도 나눔리더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경북 200호, 300호의 주인공도 올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19-02-14

영천보현산별빛축제, 道 우수축제로 선정

[영천]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14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최근 열린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국내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로서, 최근 4년간 유망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격상된 우수축제로 지정됐다.올해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와 ‘별은 항상 나를 꿈꾸게 한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축제시기를 6월로 앞당겨 6월 14일부터 3일간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보현산별빛축제는 축제장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 축제장이 좁다는 점 등의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지난해 열린 제15회 별빛축제는 전년 대비 110% 증가한 4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생산유발효과도 총 30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인근에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체류형 축제가 가능해지면서 경제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별빛축제가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며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며 “금년 축제도 새로운 기획과 체계적인 홍보활동, 내실 있는 축제운영을 통해 우수축제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2-14

청도군, 읍·면별 특색있는농촌발전 앞장

[청도] 청도군이 읍·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선정해 낙후된 농촌발전 및 균형발전 도모에 나선다.군은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5가지 사업을 목표로 잡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대상으로는 청도읍, 금천면, 풍각면, 화양읍, 각북면, 이서면 등 이다. 현재 청도읍, 풍각·금천면 3곳은 총 예산 230억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2020년과 2021년에 진행될 화양읍, 각북, 이서면 등은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하고, 지역생활권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으로는 각남, 운문, 매전면이 대상이며, 총 예산 120억원을 들여 상위 서비스 거점인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올해 군은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문산권역’, ‘유천권역’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의 기초생활환경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주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농촌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청도군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공모신청 했다.올해 군은 화양읍 고평리와 소라리 2지구를 선정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비는 지구당 5억원씩 총 10억원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 마을경관 조성, 지역역량강화를 통한 마을가꾸기, 운영에 대한 교육 등 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군은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을 높여가는 농촌지역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 동안 청도군의 발전에 있어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큰 역할을 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9-02-14

경일대 ‘글로벌MD 플랫폼’ 오픈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외국인유학생과 한국학생으로 구성된 창업 서포터즈(KISS·KyungIl university Start-up Supporters) 10명을 선발해 한국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추천하는 ‘글로벌MD 플랫폼’을 오픈했다.서포터즈 학생들이 추천한 한국기업 제품과 맛 집 정보 등이 경일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글로벌MD플랫폼에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전시되고 있다.뷰티·사진·경영·컴퓨터·글로벌통상 전공자인 이들 창업 서포터즈 10명은 재능기부로 기획·제품촬영, 홍보, 번역 등 MD(MerchanDiser·상품기획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국내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경일대 글로벌MD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다.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해외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창업기업은 해외문화와 제품에 대한 반응을 미리 알아봄으로써 시장 및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서포터즈 학생 중에서 크리에이터로 재능을 보이는 (예비)창업자 3명을 발굴해 전 세계 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시장점유율 1위 모바일 방송플랫폼인 ‘비고라이브’의 파트너 VJ로 추천할 예정이다.비고라이브의 파트너 VJ가 되면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4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로 치매불안감 해결

경산시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환자 수의 증가를 대비하고 치매환자 가족을 돌보고자 치매안심센터를 9월 말까지 준공한다.접근성을 높이고자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지에 공사가 진행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을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한다. 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력양성, 교육과 홍보도 담당한다.전체면적 1,140㎡,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치매안심센터는 1·2층에 치매안심센터가, 3층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활용된다.시는 6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자 치매검진과 치매쉼터,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치매관리와 검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경산시의 2018년 12월 말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5만 7천536명으로 전체인구(26만 1천93명)의 22%에 이르고 80세 이상 고령인구도 9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치매 역학조사에 의한 노인 치매 유병률 9.94%를 적용하면 경산지역의 치매노인 추정 인구는 3천800여 명이다. 하지만, 2018년 말 경산시보건소가 등록·관리하는 치매환자는 1천913명으로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이 필요하다.경산시는 치매안심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치매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관리로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을 기대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공공서비스 정보로 환자보호의 부담감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치매검진은 만 60세 이상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는 선별검진과 치매척도검사와 치매신경인지 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의 진단검진, 병원에서 받는 감별검진(간 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으로 나뉜다.경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진단검사실과 선별검사실 등 치매검진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에 30명의 인력을 갖추게 돼 체계적인 돌봄과 지원이 가능해진다”면서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해 노령인구와 가족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4

청도박물관, 탁영 김일손 특별전 ‘성황’

[청도] 청도박물관은 최근 ‘선비의 길을 묻다 - 탁영 김일손’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11월 20일에 개막해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약 8천3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최대 관람일은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로 508명이 방문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관람이 두드러졌다.이번 전시는 청도 출신의 학자이며 문신으로, 무오사화로 큰 화를 당했지만 영남사림파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탁영 김일손(1464~1498)의 생애와 그 업적을 되짚어 보는 전시였다.김일손 선생이 단독 주제로 열린 최초의 전시회이기도 했다.전시 기간 동안 탁영 문중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 약 50여점과 보물 제 957호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인 ‘탁영금’이 청도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전시회에는 탁영금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탁영금 문화재 지정 당시의 보도 영상, 그리고 청도지역의 대표 종가인 ‘탁영종가’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자료를 DB로 제공해 전시의 이해를 도왔다.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도지역 노인분들이나 김일손 선생에 관심이 있는 외부 관람객과 연구자들이 많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청도 지역의 각 문중 자료들을 모아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13

경산시 유아 숲 체험원 2곳 위탁 운영

[경산] 경산시가 3~7세 유아들이 숲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원(이하 체험원)을 위탁 운영한다. 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이다. 숲이 교사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장소다. 경산시에는 2017년 하반기에 조성해 2018년 개장한 삼성현 체험원과 대구대와 토지사용 협약을 통해 2018년 하반기에 개장한 비호동산 체험원 등 2개의 체험원이 있다.삼성현 체험원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있으며 조합놀이대와 흙 놀이터, 출렁다리가 있다. 비호동산 체험원에는 미로탐험원과 흙 놀이터, 출렁다리, 트리하우스 등이 설치돼 산림교육과 숲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시는 이들 체험원을 운영할 업체를 2월 중에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평일에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씩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체험원 프로그램은 운영기간 중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금요일에 부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사전 공개모집으로 대상이 결정되며 자격을 취득한 숲 해설가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자세한 문의는 경산시 산림녹지과(053-810-5221)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2-13

영남대 학부·대학원생 공동 연구 국제 저명 저널 게재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공동연구가 공업화학 분야 국제 저널인 공업화학회지(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영향력지수(IF) 4.84 온라인 판에 선 공개 되고 25일 자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화학생화학부 4학년 허준녕(24) 씨가 제1저자로, 대학원 화학과 박사과정인 도정연(27) 씨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지도교수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 제기부터 실험, 결론 도출 등 논문 작성 전 과정을 수행해 의의가 크다.이들이 발표한 논문은 값이 저렴하면서 효율이 높은 염료 폐수 처리용 광촉매 개발에 대한 연구다. 이들은 연구를 통해 쌀의 껍질(쌀겨)을 탄소 자원으로 사용해 폐기물 재활용과 함께 촉매 제조비용을 낮췄다.논문의 제1저자인 허준녕 씨는 “쌀겨를 활용해 메틸오렌지 100ppm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60분도 걸리지 않아 기존에 잘 알려진 티타니아 광촉매보다도 더 우수한 광활성을 나타냈다”면서 “유기물 분해에 탁월한 저비용의 광촉매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도정연 씨도 “철의 자기적 성질을 이용해 반응 후 촉매를 회수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촉매를 설계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자성을 띄는 촉매를 자석으로 쉽게 회수함으로써 반응 후 촉매들로부터 유발되는 2차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라며 “쌀겨를 탄소 자원으로 사용함으로써 폐기물 재활용도 늘릴 수 있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어 학문적으로나 산업적으로 매우 유용하다”고 이번 연구의 성과를 말했다.영남대 화학생화학부의 연구력은 학부와 대학원을 가리지 않고 유명하다. 학생들은 학부 때부터 교수,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학부 시절부터 꾸준히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결과를 내고 있다.22일 졸업을 앞둔 허 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열 촉매 개발 연구를 수행해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밝혔다.

2019-02-13

서로 눈과 발이 돼 준 두 장애학생, 임용시험 나란히 합격

대학의 같은 학과 동기이자 기숙사 룸메이트로 서로 눈과 발이 되어 준 두 장애학생이 공립 교사 임용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대구대 특수교육과 15학번인 김하은(22) 씨와 설진희(26) 씨는 최근 발표된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서울과 울산 지역에 합격했다.두 사람은 22일 졸업식을 앞두고 졸업 전 합격에다 졸업식 때는 총장 모범상을 받게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하은 씨는 전혀 볼 수 없는 선천성 시각장애 1급, 설진희 씨도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힘든 지체장애 1급이다.친자매처럼 지냈던 두 사람의 인연은 신입생 입학식 때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부터로 1학년 때 같은 기숙사 옆방에 살면서 친해졌고 2학년 2학기 때부터는 아예 같은 방을 쓰기 시작했다.이들은 2년 넘게 기숙사 방을 함께 쓰면서 서로 눈과 발이 돼 주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하은 씨가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들을 때 그림이나 도표는 진희 씨가 직접 설명해 주곤 했다.또 휠체어를 탄 진희 씨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물건을 하은 씨가 꺼내주는 등 기숙사에서 함께 손발을 맞춰 음식을 해 먹는 등 서로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웠다.김하은 씨는 “비장애학생과 룸메이트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괜히 미안해 질 때가 있는데, 진희 언니와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면서 “서로 부담 없이 지내다 보니 마음까지 터놓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사범대학 특성상 같은 수업을 많이 듣게 된 두 사람은 함께 과제를 할 때가 잦았고, 시험공부 때는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주는 등 학업 면에서 상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일상생활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해 학과 친구들이 “엄마와 딸”로 부를 정도였다.학내 동아리 활동도 함께하고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기아자동차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 ‘초록여행 하모니 원정대’)에 같이 참가하는 등 과외 활동도 함께해 방송 뉴스와 다큐 프로그램으로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취업에 막막해하는 장애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을 함께 고민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진희 씨와 하은 씨는 앞으로 서울과 울산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겠지만, 마음 속 발걸음은 언제나 함께 하는 변치 않는 우정을 다짐했다./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3

곽용환 고령군수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최근 군 공무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환경운동이다.‘No more Plastic Islands(플라스틱 섬은 이제 그만)’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문준희 합천군수의 지목을 받은 곽 군수는 개인 SNS 계정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렸다.그동안 고령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령군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계획’을 수립해 부서 내 개인 컵 및 텀블러 사용, 민원인 방문 시 다회용 컵 사용,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등으로 일회용품 없는 고령군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곽용환 군수는 “사회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으로 친환경적인 소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곽 군수는 다음 주자로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과 박효식 고령경찰서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2-12

이철우 경북도지사, 12일 현장소통 위해 경산 방문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앞으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경북의 신바람을 일으키고자 열심히 뛰겠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경산을 방문했다.이 지사의 경산방문은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1월 31일 울진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시군현장 방문이다.지역의 첫 방문지로 국내 게임 소프트웨어 QA(품질보증) 분야 국내 1위로 꼽히며 게임 컨설팅부터 다양한 온라인 토털 솔루션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게임콘텐츠 전문기업 IGS(주) 경북지사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게임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IGS(주)는 2017년 기준으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4월 개설한 경산을 포함해 필리핀과 중국, 체코, 대구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286명의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해 108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또 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 대표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지역 청년 10여 명을 만나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젊은이들이 경북의 내일을 밝히는데 함께 해주길 부탁했다.이어 시청을 방문한 이 지사는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영남대 등 지역 대학 총장, 기관단체장,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 도정·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며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방 특산물을 알리고 관광객이 넘치며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북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건의된 △경산대추의 농협수매와 가공제품 판매지원 △농촌 일손부족 지원 △경산 IC에서 경산시민운동장까지 지방도 919호선 7.7km의 포장지원 등에 대해서는 3월에 개원하는 경북도 유통공사를 통해 지방특산물을 판매하고 청년월급 농부제 도입을 통해 부족한 일손 해결, 추경을 통해 지방도 도로포장 등을 약속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건설 현장을 방문해 조성현황과 분양률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산1일반산업단지와 경산3일반산업단지 등 노후 된 산업단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심한식 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2-12

미국 실리콘밸리 근무 한국인 영상 콘텐츠 화제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강동호 씨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콘텐츠로 제작한 ‘남들과 다를 용기’ 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강 씨는 지난해 1월 대구한의대 우수 창업동아리 학생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선진지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그곳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며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을 보며 영상으로 제작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강동호 씨는 이 꿈을 실현하고자 군대에서 만난 친구 진광수(세종대) 씨와 함께 ‘Breakers’ 를 창업해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프로젝트 제작비용은 텀블벅에서 500만원의 크라우드 펀딩과 ‘인류의 잠재력을 깨운다’ 라는 철학으로 온라인 영어 1위 브랜드인 ㈜야나두에서 협찬을 받았다.영상 콘텐츠는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선된 제인 김 시의원 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 우버, 에어비앤비, Lyft 등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한국인 16명을 미국 현지에서 2018년 6월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인터뷰다.이 영상 콘텐츠는 지난해 8월부터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강연 읽어주는 남자, 하루 5분 자기계발 등 대형 페이스북 페이지와도 연계해 시청자가 500만 명에 도달되고 전체 조회 수는 130만 회를 돌파했다.Breakers는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경기콘텐츠 코리아 랩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들이 다양한 생각과 다른 생각을 얻고 동기 부여를 주는 길을 만들어갈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강동호 씨는 “한국에서 대기업 취업과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창업과 해외 취업 등 자신의 역량을 잘 알릴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많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02-12

성주군, 14일부터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접수

[성주] 성주군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19년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군은 올해 사업비 2억4천만원을 확보, 14일부터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자동차)로 접수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상 연속해 성주군에 등록되어 있어야한다.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정기검사 항목중 관능검사 결과가 적합하고 중고차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에 한해 지원한다.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지원하며, 지원상한액은 △3.5t 미만은 신차 구매와 관계 없이 최대 165만원 △3.5t 이상은 폐차 후 신차 구매시 추가보조금이 지원될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비 소진시는 사업이 종료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성주군의 노후 경유자동차는 약 6천500여대로 등록돼 있다.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사업물량이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2-11

청도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청도] 청도군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 유도 및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콩 등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지원사업은 쌀 생산조정의 일환으로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와 2018년 벼 재배농지 및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이며 농업인당 최소 1천㎡이상 규모의 사업대상자가 대상자다.특히, 2019년도에는 휴경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은 신청할 수 있다.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 생산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품목은 사업에서 제외된다.사업비는 ㏊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이다.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으로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11

윤두현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 공식행보 시작

한국당 윤두현 경산시 당협위원장지난 9일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두현(57)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경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오전 10시 경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윤 당협위원장은 “지역을 하나로 화합시키는 것이 최우선과제이며 그다음이 지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힘을 지역이 갖는 것이다”고 밝히며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961년 하양에서 태어나 경산중앙초와 경산중, 심인고,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YTN 보도국장, YTN PLUS 대표이사, 한국케이블 TV방송협의회장, 자유한국당 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자유한국당 경산시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강조한 화합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이유로 생각한다”는 윤두현 당협위원장은 “만남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전임자를 존중하는 행동으로 당과 지역의 화합을 이끌 것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당은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지역과 소원했다”는 질문에 “지역 정치인을 배려해 경산에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말로 정리했다.  /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1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청년창업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 등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를 20일까지 모집한다.모집규모는 총 1,000명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최대 규모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 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대구·경북에서는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55명,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가 3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가 신규 개소되어 대구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송경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장은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첫 전국 단위 입교생 모집인만큼 성공창업을 꿈꾸는 대구·경북 청년 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청년창업기업이 중견기업,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070, 4243-0924) 또는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053, 819-5054)로 하면 된다./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1

성주군, 물 복지시대 개막…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화

[성주] 성주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내 상수도부서를 상수도시설부서와 급수부서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보다 체계적인 상수도시설운영과 급수보급률 확대, 지속적인 하수도정비사업 추진으로 주민 모두가 깨끗한 물을 누리는 물(水)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존 마을상수도에 의존하는 수륜, 대가, 금수면 지역에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286억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 올 상반기 준공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275억원(국비 192.5억원, 지방비 82.5억원)을 들여 수륜, 가천면 미급수 지역에 급수구역 확장사업 추진으로 일반상수도 보급이 완료되면 72%에 머물던 급수보급률이 87%까지 확대될 전망이다.또한, 2017년부터 시행해 오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2021년까지 5년동안 6개 급수구역(성주읍, 선남, 용암, 가천, 초전, 월항면)에 총사업비 316억원(국비 167억원, 지방비 149억원)을 투입, 노후 급·배수 관망정비, 누수탐사 복구,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현재 70%이하에 머물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을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까지 85%로 향상시킬 계획으로, 노후관망 현대화로 상수도 수질개선과 누수량 절감을 통한 매년 5억원의 정수구입 비용절감으로 상수도 경영수지 개선 또한 기대된다.군은 올해 준공예정인 성주읍 하수관로 및 대가면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에 각각 71억원과 5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2020년 준공예정인 하수관로 2개소 및 소규모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5개소에도 총 553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또한, 낙동강과 인접해 방류수역의 수질개선 효과가 높으며 주거인구가 많은 선남면 도성, 소학, 도흥, 용신리 지역의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260억원 예산을 확보, 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주읍 백전리, 가천면 창천리, 월항면 용각리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보수 및 마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위한 2019년 신규 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 누구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깨끗한 물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지역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확대, 고품질 상수도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2-10

청도군, 과수시설현대화로 FTA 경쟁력 확보

[청도] 청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복숭아연구회장을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과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0일간 지역농협에서 접수한 올해 사업에 대해서 참여조직별 예산배정 및 농가별 우선순위 확정을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FTA체결에 따른 과수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비 등 보조 50%, 자부담(융자포함) 50%로 시행된다.지난 2012년 3월 이전부터 감, 복숭아, 사과, 자두, 포도 재배농가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품종갱신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12.7%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복숭아, 감 등 명품과실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시설정비사업에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해 안정적인 과수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은 이번 사업에 따른 농가의 사업이해를 돕기 위한 농가교육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