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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대 상주캠퍼스 통합 약속 이행하라”

[상주] 김태희사진 상주시의회 부의장은 10일 제193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통합 약속을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김태희 부의장은 2008년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당시 경북대는 상주 캠퍼스 부총장 제도 유지, 경북대 노인병원 분원 설치, 경북대 부속 농업 교육센터 이전, 한의학 전문 대학원 유치, 조류 생태 환경 연구소 이전 등 여러 가지를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상주시민들과의 신의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통합 전 1천152명의 입학정원이 통합 후 730명으로 37%나 감소된 점에 대해 지역경제나 인구증가 등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특히, 통합 약속의 이행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며, 상주캠퍼스에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이전시켜줄 것을 요구했다.나아가 상주시와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상생 활성화를 위해 부총장제의 부활 등 학교 운영체계 개선, 캠퍼스 주변 원룸지역의 상가 활성화, 기존 시설물이나 향후 조성 계획 중인 시설에 대해 시와 공동 활용방안 모색 등도 제안했다.김태희 부의장은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활성화는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인 만큼 시민 모두가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지혜와 힘을 모아할 때”라며 “상주시와 경북대학교에서는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고 활성화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10

경운대 구인영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운대학교 치위생학과 구인영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구 교수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19년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및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경운대 치위생학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구 교수는 1992년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해 치과 병의원 근무 등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경운대 치위생학과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특히, 대구시 보건기관 및 구미시 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연계해 영유아, 학생, 노인 등 생애주기별에 따른 구강보건교육의 실시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질병 예방캠페인 등을 실시해 왔다.또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치과위생사의 위상 확립에 기여했다.구인영 교수는 “25년 넘게 치과위생사의 이름으로 살아오면서 직업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다”며 “치과진료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구강질병의 예방을 실천할 수 있고, 교육활동을 통한 의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10

칠곡군, 희망 드림 12호 현판식

[칠곡]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가산면 다부1리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민간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DREAM 12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희망 드림(DREAM)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및 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 해주는 사업이다.지난 2015년 1호로 시작해 꾸준히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한 결과 현재 12호까지 완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장애인 세대로써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임대인의 토지매매로 갑작스럽게 이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군은 이번 사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이를 위해 칠곡군 공직자의 착한일터 기부금과 지역의 민간 후원자의 도움을 받았다. 민간 후원자로는 벽산엔지니어링(주)(대표 김동운), 가산농협조합장,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상공인회, The Gagu #(대표 황재필), 한전 칠곡지사 사회봉사단, (주)대영전기(대표 류대희), 가사랑회, 가산면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 가산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칠곡나눔봉사단, 다부1리 부녀회 및 주민 윤성철, 동아알미늄(대표 이상주), 다모아광고(대표 권혁환), 천일이벤트(대표 조흥열)가 동참했다.또 주택은 가산면 다부1리 인동장씨 문중에서 무료임대 도움을 받았다.백선기 군수는 “희망 DREAM’ 12호 완공에 많은 힘을 보태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도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6-09

구미 금오산으로 간 ‘김천 수도산 반달가슴곰’

[구미] 지난해 8월 김천 수도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KM-53이 70㎞나 떨어진 구미 금오산에 나타났다.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시민 박모씨가 금오산을 오르다가 철탑 부근에서 반달가슴곰을 발견했다.박씨는 “산행 중 멀리서 검은색 동물이 보여 자세히 봤더니 곰이었다”며 “5분 정도 그 자리에 앉아있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이 곰은 김천 수도산에 방사한 KM-53으로 확인됐다. 김천 수도산과 금오산의 거리는 약 70㎞이다.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은 반달가슴곰 KM-53이 지난 5∼6일 금오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종복원기술원과 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금오산 등산로에 반달가슴곰 보호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종복원기술원은 “반달가슴곰이 금오산으로 간 것은 처음”이라며 “공격 성향이 없어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반달곰을 발견하면 뒤쪽으로 천천히 물러선 뒤 자리를 벗어나면 된다”고 설명했다.기술원은 KM-53이 김천 수도산을 벗어난 이유와 과정을 파악하고 있다.구미시는 금오산에서 반달가슴곰이 나타날 때 등산객이 놀라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동물로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돼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9

경운대, 2019 Boeing Day(보잉데이) 개최

경운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세계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와 경운대 재학생, 교수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산업 전반 주요전망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보잉사 소개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관련 분야 진로를 위한 '2019 Boe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직접 경운대를 방문해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의 세계적인 흐름과 보잉사의 역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보잉코리아의 임직원들은 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산업 전망과 항공산업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담은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보잉데이가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경운대는 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으로 앞으로도 항공 분야의 다양한 전문기관 및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현장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는 지난해 영남권 최대 규모의 무인 비행체 환경제어 성능 시험동(풍동)을 준공하고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3개 교육원이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 항공정비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으로 선정됐다.또 최근 전라남도 영암에 자체 활주로 800m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건설했으며 학생 및 교관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실내 강의시설을 갖춘 ‘Flying Center’를 개관하는 등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9

경북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7일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에 ‘경북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이번 ‘경북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15번째 개소한 것으로, 중진공은 올해 내 센터를 18개소로 확대해 전국적인 재도전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개소식에는 이상직 이사장을 비롯한 장석춘 국회의원,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상철 구미부시장,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유관 기관장 및 장영호 경북피닉스클럽회장, 이승우 경북글로벌CEO클럽회장, 김경미 경북여성기업인현회장 등 중소벤처기업 유관단체장 및 재기 중소벤처기업인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경북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되며, 재도전 관련 상담, 재창업자금, 구조개선전용자금, 회생컨설팅, 재창업교육, 멘토링 및 연계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도전기업인과 경영위기기업의 지원창구로 전문상담, 정책자금 융자, 컨설팅 및 멘토링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재창업과 경영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2014년 서울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 개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재기상담 1만2천984건, 재창업교육 1천80건, 정책자금지원 3천827억원, 멘토링 5천382건을 지원했다.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성공적인 재기지원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8

상주박물관, 지역 역사와 문화 책으로 담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학술연구총서 3권과 문화총서 2권을 발간했다. 학술연구총서 제15집인 ‘옛지도로 재현하는 경상도 상주’는 2015년 상주박물관과 한국고지도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 원고를 보완해 발간했다.영남지도를 비롯해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옛 지도를 실어 당대 상주의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학술연구총서 제16집과 18집인 ‘연조귀감1, 2’는 2009년부터 박물관에서 추진해 온 고서 번역 사업으로 기획된 번역집이다.연조귀감은 상주 향리 이진흥이 남긴 향리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총 3권 2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통해 고려와 조선시대 향리들의 실태는 물론 신분 질서가 동요하던 당대 사회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문화총서 제6집인 ‘상주 갑장산’, 제7집인 ‘상주 천봉산’은 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山) 시리즈 도서다.2013년부터 상주의 주요 명산들을 중심으로 그 일대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병풍산과 오봉산, 백화산에 이어 갑장산과 천봉산을 조사해 총서를 발간했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총서는 시민들에게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상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많은 사람들이 상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주박물관은 이번에 발간된 도서를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학교, 국공립박물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19-06-06

경북환경연수원, 미래 환경교육 비전 선포

[구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첫 행사를 열었다. 사진이날 연수원에서 제1회 경북도 환경·문화 한마당을 열어 30개 기관·단체의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미래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했다.‘미세먼지 제로, 클린 경북 실천’ 취지에 따라 경북도 녹색 환경지원센터, 경북도 자연사랑연합회,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 등 환경 기관·단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선포 퍼포먼스를 펼쳤다.행사장에는 새바람 행복 경북존, 미세먼지 대응존, 온실가스 대응존, 환경교육 체험존, 환경 감수성존 5개의 테마별 부스를 운영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참가자 1천500여명은 부스에서 미세먼지 저감 식물 키우기, 폐목 활용 곤충 만들기, 풀피리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부대행사로 도민 환경음악 페스티벌, 경북도 환경교육 네트워크 현판식, 워크숍 등이 열렸다.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연수원 80만 교육 수료생과 함께 경북의 환경교육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엔 기후변화 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 빙하 없는 여름 북극, 한반도 7배 크기 태평양 쓰레기 섬, 2100년 해수면 91.4㎝ 상승 등이 예상된다”며 “인류 생존의 문제인 환경을 우리 스스로 지키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6

칠곡군 “천안함 사건, 그날을 잊지말자”

[칠곡] 칠곡군이 호국의 달을 맞아 ‘천안함 챌린지’를 시작하며 일상의 삶 속에서 보훈문화 전파에 나섰다.‘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일상의 삶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챌린지는 지난 4일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한 전준영(32·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씨가 칠곡군을 찾아 백선기 군수와 만남을 가지며 시작됐다.이날 전씨는 ‘we remember 46+1’글귀가 적힌 천안함 배지를 백 군수 상의에 달아줬다. 또 챌린지에 활용할 수 있게 천안함 배지 100개를 칠곡군에 전달했다.그가 제작한 천안함 배지에는 전사한 46명과 구조 활동 도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상징하는 ‘46+1’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전씨는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군수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전사자들 넋을 기리고 많은 사람이 천안함 사건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백 군수는 SNS를 통해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 46+1을 종이에 쓰고 대한민국의 모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기는 ‘챌린지’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다음 동참자로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 신현우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이사장, 6.25 참전 美 실종장병 엘리엇 중위의 자녀인 조르자 레이번을 지목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지 군민들의 동참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칠곡군 석적읍 부영아파트 작은도서관 청소년 47명이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47영웅의 이름을 각각 종이에 쓰고서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 현장에서 학생들은 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글도 남겼다.이어 6일 현충일 행사에서는 ‘천안함 챌린지’와 관련한 사진전 및 지역 작가의 작품도 전시됐다.백선기 군수는 “보훈은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기억에서 비롯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보훈은 기억이라는 것과 일상의 삶 속에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19-06-06

한전기술, 윤리의 날 맞이 청렴윤리 활동 전개

한국전력기술은 윤리의 날(6월 2일)을 맞아 청렴윤리 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한전기술은 윤리데이 행사로 적극적인 청렴윤리 실천을 위한 부패방지 청렴윤리 특강, 전직원 청렴·인권·갑질근절 서약, 경영진 청렴메시지 발송, 청백리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재성 경찰인재개발원 교수를 초청해 청탁금지법과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부패방지 청렴 특강을 실시했으며, 전직원 청렴·인권·갑질근절 실천 서약을 통해 청렴윤리의 생활화를 다짐했다.또 지난 4일에는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한전기술 윤리경영지킴이와 혁신선도그룹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현의 청렴정신을 되새기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청백리연수’도 진행했다.연수는 ‘선현들에게 배우는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 청렴일지 제작과 유교문화박물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특강과 체험을 통해 선조로부터 전해오는 공직청렴 덕목의 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은 “국민들이 바라는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은 친절, 공정, 배려의 자세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며 “더욱 엄정한 윤리기준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기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전기술은 20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선도를 위해 다양한 청렴윤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6

지역 6개 대학,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구성 합의

금오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6개 대학이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사진지난 5일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을 비롯해 이상관 경운대 기획처장, 이재우 김천대 기획평가실장, 김동욱 구미대 기획행정처장, 채승용 경북보건대 기획처장, 이재직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교학처장이 참여했다.이날 6개 대학 기획 부서장들은 경북 서부권 대학의 공동 발전 및 상호 연계·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이 가진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지역 초·중학교 대상 멘토·멘티 지원 △지역사회 발전 공헌 사업 △국·사립 대학 간 연계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특히 조속한 시일 내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발족을 추진하기로 했다.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가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장점과 교욱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발전협의회 간담회에 이어 열린 경상북도에서 주관의 ‘2019년 도, 시·군 간 권역별 간담회’에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자체·지역대학 간 상생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6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미서 간담회 및 토론회 개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부겸, 김현권, 홍의락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이 참석해 구미 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장관은 “1960년대 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내륙 최대의 산업화 도시로 성장한 구미 지역이 최근 대기업의 지방 및 해외 이전, 기업들의 가동률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 추세와 변화에 수긍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이겨나가겠다는 구미의 의지는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꼼꼼히 살펴, 개선이나 실행 가능한 것은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제도 개선이나 정책 추진을 위해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정부 내 전달자이자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개방형 혁신공간 조성 △여성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제품 전용 홈쇼핑 지원 확대 등이다.간담회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로 자리를 옮겨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를 가졌다.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러스트벨트의 위기 극복 사례 등 4가지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이뤄졌으며, 타지역의 산업위기 극복방안 중 구미지역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구미형일자리 창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또 구미 방위산업 진흥 및 구미에 적용될 수 있는 신산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주도의 다양한 신산업이 구미지역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5

구미시,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업무협약

[구미] 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 금융기관(농협, 대구은행)과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최태곤 경북서부본부 대표와 농협은행 나중수 구미시지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지역 12개소 대구은행과 49개소 농·축협은 구미사랑 상품권의 판매·환전·보관·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특별 할인기간(발행기념·명절 등)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또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협약을 맺은 대구은행과 농·축협을 방문해 상품권 환전 신청을 하고 액면가 금액대로 본인 계좌로 환전 받을 수 있다.구미사랑 상품권은 구미시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올해 7월, 5천원권, 1만원권 2종류로 유통될 예정이다.전통시장과 음식점을 비롯한 제과점, 카페, 학원, 의류소매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약국, 의원 등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된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신청은 구미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자금의 대도시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에 대한 호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한다면 구미경제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4

상주시, 관광·복지 등 80건 사업 검토

[상주] 상주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국·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토론회 및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35개 부서에서 발굴한 80건의 신규사업이 보고됐다.낙동강 관광권역 연계 시스템 구축, 도심지 쿨링포그 설치, 복합문화형 시립도서관 건립, 건강 상주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고령자를 위한 실버 친화마을 조성,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상설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이 소개됐다.제안된 시책에 대해서는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추후 확정된 시책은 2020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발굴한 신규시책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인 만큼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검토·보완해 주길 바란다”며 “상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유치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