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24∼25일 구미송어양식영어조합법인 주관으로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작년 첫 지산샛강 송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구미가 전국 최고 송어 주산지라는 사실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판매방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식품판매업 영업신고업소(식당)에서 위생적으로 조리 보관하면서 현장 주문에 따라 배달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됐으며, 송어회 1세트(야채, 초고추장 등)에 1만원에 판매했다.
송어는 연어과의 바닷물고기로 동해안 일부 하천에 서식하고, 맑고 찬 물에서 자란다. 단백질, 칼슘, 철분 등과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기준 전국 송어 생산량 3천285t 중 구미는 360t으로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이다.
장세용 시장은 “전국 최대 송어 주산지인 구미 지산샛강 송어 많이 먹고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5월 1일과 2일에도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