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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코스닥 상장사 절반이상 매출 감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4-22 20:11 게재일 2021-04-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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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작년 경영실적 분석
[구미] 구미에 본사를 둔 절반 이상의 코스닥 상장사 매출이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는 22일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2020년 경영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8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2019년보다 매출액이 늘어난 회사는 8곳, 줄어든 회는 1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8개사 총매출액은 1조7천252억원으로 전년 1조5천117억원보다 14.1% 증가했다.


총영업이익은 1천637억원으로 전년 896억원보다 82.7%나 증가했다.


총당기순이익은 318억원으로 전년 586억원 대비 45.7% 감소했다.


기업별 당기순이익은 6곳이 흑자 지속, 3곳이 흑자 전환, 6곳이 적자 전환, 3곳이 적자 지속으로 나타났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지난해 반도체 부품, 나노기술 분야, 자동화장비 등 분야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정부가 신성장산업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춰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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