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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행복마을 현판식 갖고 재능 나눔 자원봉사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최근 상주시 초산 2동에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33호·상주 행복마을 6호 현판식’을 열고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분야별 자원봉사 활동, 내빈소개 및 인사, 현판 전달식 및 기념촬영, 초산2동 부녀회에서 마련한 점심나누기, 공연, 주민과 자원봉사자 윷놀이 화합한마당,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행복마을 행사에는 총 27개 단체(18개 자원봉사단, 9개 관련 기관) 1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마을 치안 강화를 위해 경북도개발공사가 설치한 태양광 LED벽부등(가로등) ‘안심그린에너지 프로젝트’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81가구에 전달한 투척용 소화기(164개)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은 노후한 담장을 깨끗이 보수하고, 예쁜 담장벽화까지 그려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정하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은 우리 지역을 더욱 건강한 마을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3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7일 상주서 ‘팡파르’

[상주] 상주시는 ‘2019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에서 후원한다.대회에는 마필 250여두, 선수 700여명이 참가하며, 7일과 8일 양일간은 마장마술경기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장애물 경기가 펼쳐진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산마 및 어린 말(Young Horse) 경기가 함께 열려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승마 동호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승마대회라는 대회 명칭에 걸맞은 이벤트도 준비했다.북한의 목함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뒤 장애인 조정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하재헌 전 육군 중사를 초청해 ‘역경을 딛고 영광의 그날까지’란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연다.또, 재활승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서라벌대 박금란 교수를 초청, 재활승마를 시연한다.아울러 말산업 관련 학교에 대한 입학 정보를 얻고 상담을 할 수 있는 ‘제3회 말산업교육박람회’도 함께 열린다.한편,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5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열렸고, 6월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7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10월 한국마사회장배 등 올해도 굵직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10여 개 이상 열린다.상주시 관계자는 “유·청소년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승마도 적극 육성해 ‘승마 도시 상주’의 명성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3

김천시의회, 제20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김천시의회는 3일부터 21일까지 제2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 처리하고, 10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19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또 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미세먼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5일부터 7일까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다.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 처리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김세운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시정질문 등 굵직한 의사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시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집행부도 단순히 확인받고 점검을 받는다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자료준비와 자체 점검을 통해 각종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김천시의회는 개회식에 앞서 문화공연 시리즈 제3탄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당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김천 팝스 오케스트라(지휘자 이부화) 단원 15명을 초청해 약 30분 동안 폭염의 더위를 식혀주는 아름답고 시원한 선율의 연주로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3

구미시, 공공형 ‘행복택시’ 추가

[구미] 구미시가 대중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5개면 13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추가 확대 운행한다. 행복택시는 지난 1일부터 전체 6개 읍면 24개리 37개 마을 636가구 1천292명 주민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시는 행복택시 추가 확대운행을 위해 지난달 22일 산동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시의원 및 마을대표(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택시업계,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9년 2차 공공형 ‘행복택시’ 추가운행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행복택시 사업추진 방향, 마을특성에 따른 행복택시 운행 대상지역 및 중심생활권역(읍, 소재지)까지 행복택시 이용방안 논의, 기타 행정사항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행복택시 이용방법은 수요응답형 전화호출 방식(수요응답형)으로 2인 이상 탑승이 원칙이며, 탑승요금은 500원/인(65세 미만 1천원/인)이며, 응급환자 및 보호자 2명 이내까지 편도요금이 면제된다.이창형 대중교통과장은 “행복택시 운행으로 대중교통취약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 지고, 보다많은 대중교통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의 공공형 ‘행복택시’는 지난 2018년 9월 1일 3개면 6개리 7개 마을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총 24개리 37개마을( 636가구 1천292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2

상주 농특산품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현장조사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품 수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업체 등을 돌며 면밀한 시장 조사를 했다. 동남아시아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수출 전략을 세울 목적으로 농산물 수출업체인 (주)에버팜(대표 이나미) 관계자도 동행했다.우선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마켓인 자카르타의 랜치마켓(Ranch Market)과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투어를 하며 신선 농산물 유통 가능성을 타진했다.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의 이성복 지사장 등을 만나 상주곶감 판매 확대 가능성 여부와 상주 신선 농산물 판매에 대해 긴밀한 상의를 했다.이번에 상주시가 방문한 랜치마켓과 파머스마켓은 인도네시아 상류층을 타깃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마켓이다.현재 인도네시아 9개 도시에서 3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고, 올해 10개 매장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랜치마켓 측은 “상주곶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입에 필요한 업무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상주배와 상주포도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판매가 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2

김천포도회원·재배농가 대상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교육 진행

[김천] 김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천포도회 회원 및 지역 포도재배농가 130여 명을 대상으로 김천포도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강화를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참가자들은 ‘신포도를 출하하지 않는 양심있는 시민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Happy together(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실천을 결의했다.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 이진경 주무관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임병엽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지리적표시제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포도재배 기술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김천시는 이번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교육을 통해 김천이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포도재배 농업인 스스로가 신포도 조기출하를 근절하고, 김천포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천포도는 지난 2010년 3월 2일 지리적표시제 제62호로 2009년 12월 17일 제59호로 먼저 등록된 김천자두와 함께 현재까지 등록·보호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리적표시제는 김천포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FTA 체결 등 수입 농산물 개방에 맞서 고품질 포도 생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6-02

경운대, 치매예방 활동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별솔’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2016년에 결성된 ‘별솔’은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전공지식과 기술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대학생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대학생 봉사활동 사업’에 선정돼 농촌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물리치료 프로그램과 관련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경운대·구미시 선산보건소·경북도 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경운대 인근 봉산리 마을과 임천리 마을을 찾았다.치매예방체조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개선을 위해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함께 만든 체조로 손협응동작 및 신체활동, 뇌 자극 활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게임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바쁜 수업시간에도 틈을 내 지도교수와 함께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구미시 선산보건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에는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동아리 회장 이채현(물리치료학과 3년)씨는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된다는게 좋다”며 “봉사활동이 2년째 접어들었는데, 우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 생각에 늘 한걸음에 달려간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2

구미대, 2019 GU St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본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2019 GU St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다양하고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취·창업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10개 학과 32개 팀 118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난달 16일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 58명이 경연을 펼쳤다. 이들 중 창작성, 참신성, 실생활 활용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9개 팀이 수상했다.영예의 대상은 기계자동차공학부 1, 2학년으로 구성된 ‘트론핑’팀(류은재 외 4명)의 ‘MSS 드론’이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이 작품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사고를 비롯 각종 사고현장에 드론을 급파하고 현장상황을 영상으로 구조대에 전달해 정보를 전달하고, 드론에 장착된 안전삼각대, 불꽃 신호탄 등을 이용한 2차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이 외에 금상(1개 팀), 은상(1개 팀), 동상(2개 팀), 장려상(4개 팀)등이 입상자 명단에 올랐다.대상 팀에게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8회 G-Star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가 가능한 2개 팀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비로 2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들의 도전으로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템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2

구미 인구정책 시민 100인 원탁토론회

[구미]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인구 유출로 고조되는 현재의 인구위기 상황을 시민과 함께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미시 인구정책 시민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부, 대학생, 자영업자, 보육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평생 살고 싶은 구미, 시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10명이 한 팀을 이뤄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토론진행 전문 퍼실리테이터 참여와 웹토론 방식을 도입해 현장에서 참가자 의견을 바로 취합·분석·분류해 실시간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토론의 현장감과 신뢰성을 높였다.박은희 미래전략담당관의 인구문제와 정책방향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1·2부로 나눠 입론과 상호토론, 전체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는 시민이 체감하는 분야별 인구정책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호의견 교환, 2부는 시민이 바라는 인구정책 실현을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상호토론을 가졌다.이날 토론에서는 인구유출방지를 위한 구미형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레저 등 생활인프라 조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 공공보육 확대, 주택·교육·의료기반 거주자 지원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토론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정책수혜자인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른 분야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전문가 중심의 공개토론과 달리 시민이 중심이 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들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구미 미래를 위해 더욱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사업부서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인구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5-30

전국 최초 ‘해양환경 해설사’ 전문인력 양성 시작

[구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지난 28일 개강했다. 사진이 과정은 지난해 경북환경연수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해양환경분야 교육협력과 인력양성을 통해 해양환경보전과 해양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경북의 우수한 해양환경문화 등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 교육전문가 양성으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양 관련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10여 개 시·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주 동안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의 이해, 해양문화 관광해설 등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이론 강의와 국립수산과학원 등 바다 해설 체험 및 견학 등 실습을 병행한다.심학보 연수원장은 “환동해권 해양환경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해양지식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환경교육 일자리 창출과 다시 찾고 싶은 경북 홍보효과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5-29

상주시, 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총력

[상주] 상주시가 인구 증가와 지역 회생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상주시는 최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찾아가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설 최고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상주시가 수자원조사기술원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상주는 천혜 자연 경관과 수자원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낙동강을 배경으로 각종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문조사, 하도변화 모니터링 등 미래 물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이와 함께 옛 문헌 기록처럼 삼파수(남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는 상주시 화북면 ‘천황봉’과 ‘문장대’로, 상주가 국내 ‘물 뿌리의 으뜸’이라고 소개했다.황 시장은 “상주는 수자원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예로부터 물의 중심 도시였다”며 “이는 수자원조사기술원의 유치 명분과 타당성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설훈 최고위원은 “상주시의 유치 노력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공감한다”며 “골고루 잘 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28

정기룡 장군 탄신 457주년 기념문화제

[상주] 임진왜란의 영웅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충의사에서는 최근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 탄신 제457주년 기념문화제가 성대히 열렸다.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2작전사와 50사단의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탄신제는 초헌관 황천모 상주시장, 아헌관 이상무 상주시유도회장(尙州市儒道會長), 종헌관 정기주 충의공 후손이 맡았으며, 기념사업회 송재엽 이사의 집례로 봉행됐다.이와 함께 탄신기념문화제의 일환으로 제9회 한글백일장과 제9회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도 펼쳐졌다.행사 하루 전에는 상주 도심 왕산역사공원에서 식전행사로 장군의 뜻을 기리는 휘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2작전사의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호국의 시 낭송, 정기룡 장군 연극 갈라쇼 등이 진행됐다.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충의공 탄신기념문화제가 장군의 호국 정신을 이어 받아 국가방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천모 시장은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해 이를 널리 알리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의사를 호국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충의공 정기룡 장군은 선조 때 무장(武將)으로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함락된 상주성을 화공법(火攻法)으로 탈환하고, 화북면 용화동전투에서 왜군을 격퇴하는 등 육전에서 많은 전과를 올려 ‘육전의 맹장’으로 이름을 떨쳤다.장군의 묘소와 신도비는 충의사로부터 동쪽 약 800m 지점의 낮은 산록에 있고 유적 및 유물로는 보물 제669호 5점(교서 2, 교지, 신패, 옥대 각 1점)과 도지정기념물 제13호인 충의사, 신도비, 장군의 묘소가 있으며, 비지정 동산문화재로 매헌실기 판목 58점과 교지 19점이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27

상주시 함창읍 ‘복지달인’ 14·15호점 현판식

[상주] 상주시 함창읍(읍장 하상섭)은 최근 ‘우리동네 복지달인’ 14, 15호점 현판식을 가졌다.이번에 현판식을 한 업소는 14호점 ‘동충하초 삼계탕장어나라’와 15호점 ‘명가바베큐치킨’이다. 두 업소 모두 2019년 5월부터 매달 4명에게 삼계탕과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동충하초 삼계탕장어나라를 운영하는 김미양 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항상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또 명가바베큐치킨을 운영하는 정희정 씨는 “평소 주변의 한 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하상섭 함창읍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해 소외된 이웃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2016년 11월에 시작한 ‘우리동네 복지달인’은 지역 내 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 등을 기부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달아주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 중 하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