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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고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대학교수초청 코칭 및 특강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정석주)에서 2023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가 열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2023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는 진로진학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인 울릉고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진로, 진학 디자인 캠프는 도서낙도 울릉고등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이 주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울릉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대 이강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현식(생명공학부), 곽문규(기계공학부), 권준엽(경영학부) 교수가 참석, 진로·진학 코칭 및 학과별 전공 주제에 대한 특강과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아정(1학년)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알고 싶었던 기계공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님을 직접 만나 대화해보고,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들을 수 있어좋았다.”라고 말했다. 정석주 교장은 “미래 진로와 진학의 요소들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돼가는 과정에 창의성, 협업,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소중한 경험을 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3

울릉도 어민 日 원전 오염수 피해(?)…오징어 활어노점상 장사가 안 된다.

“아니 일본 원전 오염수를 버리지도 않았는데 정치권이 하도 호들갑 떨어 울릉도 오징어를 사 먹는 관광객이 없습니다.” 울릉도 유일의 오징어 활어노점상에 손님이 없다. 울릉도 저동항 울릉수협위판장 구석진 한편에 어민들이 잡아온 살아 있는 오징어를 판매하는 노점상이 최근 들어 한산하다 못해 갈매기만 모여들 정도다. 최근 오징어 어선 1척이 200여 마리의 물오징어를 잡아 노점상 몇 군데에 분배 새벽 5시30분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오전 9시가 되도록 살아있는 오징어를 구매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전날 울릉도에 입도한 관광객은 1천200여 명, 그런데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울릉수협저동위판장 노점상을 찾는 관광객이 없었다. 정치권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호들갑을 떨지 않았을 때는 새벽마다 관광객들이 북적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점상을 찾는 관광객이 없다. 이에 대해 노점 활어 오징어를 판매는 어민들은 불만이 많다. 아직 오염수를 버리지도 않았고 울릉도에 도달하려면 수년이 걸리는데 정치권이 호들갑을 떨어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는 게 어민들의 설명이다. 활어 오징어를 판매하는 A씨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전이 통째로 부서져 정제되지 않은 원전오염수가 방출됐는데 12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정제된 것으로 버린다데 어민들만 피해를 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민 B씨는 “일본이 정제된 오염수를 버린다고 해도 울릉도까지 몇 년이 걸려 도달할지 또한 어떤 피해가 있을 지도 모르는데 정치권이 이슈화 시켜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정치권이 책임을 져야할 것”라고 말했다. 울릉도 어민들이 정치권에 대해 불신이 대단하다. 결국, 정치적 이슈를 만들고 있고 이로 인해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국민에게도 불만은 있다. 울릉도에 도달하려면 서·남해를 거치고 정부도 모니터링을 한다는데 버리지도 않은 원전 오염수가 두려워 울릉도 어물을 외면한다는 것은 황당하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설령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하고 몸에 위해 한다 해도 울릉도는 최소 수년 뒤에나 생각해볼 문제로 울릉도 오징어 등 해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이 어민들의 설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3

울릉도주민·관광객 해수욕사고 제로…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집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 발대식이 13일 울릉도 저동리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남진복 경북도의원, 김진국 울릉119안전센터장, 이관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장, 정해대 울릉군 항만관리팀장, 박귀원, 소방행정자문단장, 박수한 저동의용소방대장,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대원들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48일간)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 상주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요령, 심폐소생술 등 기본응급처치법, 익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수상구조 등 자체교육을 받았다. 대원들은 앞으로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수상구조대는 1일 8시간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주요임무는 익수자에 대한 수난구조활동, 익수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 및 위험요인 제거, 물놀이 장소 응급처치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활동한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진국 센터장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사명감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며 “울릉도 관광객과 군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3

울릉도공항 공정 34% 개항 맞춰 항공사 설립…경북도 지역항공사 검토

울릉도공항 건설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34%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지역항공사 설립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활주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다를 메우는 가장 중요한 공정인 호안축조를 위해 케이슨 호안축조 부분은 11개를 설치, 300m가 넘었다. 또 육지에서 해상 첫 번째 케이슨 호안축조까지는 사석으로 축조되며 길이 364m로 이미 연결이 됐다. 따라서 현재 호안축조는 660m가 넘었다. 앞으로 케이슨 19 함을 설치하면 된다. 이 같은 작업 속도로 현재 공정률은 34%를 보이고 오는 2025년 완공, 2026년 항공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경북도가 지역 항공사를 새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와 울릉군 등에 따르면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안정적으로 항공노선을 운항하기 위한 지역 항공사 설립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중간 보고회를 했다. 경북도는 용역에서 항공사 설립에 필요한 요건과 방안 등을 연구 중이고 연말께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항공사에 예산을 출연하거나 국내나 해외 항공사 등 민간 투자자와 도가 함께 공동으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항공사 설립에 참여 의향이 있는 국내외 항공사 등 민간 투자자와 접촉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울릉공항에 맞춰 소형 운송 사업으로 출발하려 했지만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울릉 노선뿐 아니라 국내선,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를 고려한다. 울릉공항에 안정적 노선 공급을 목표로 운항하면서, 수요와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등 상황을 고려해 항공사 규모를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울릉공항이 소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이어서 50인승 이하 항공사 설립을 고려했지만, 소형 항공운송사업 승객 좌석 수 제한이 80인승으로 완화될 전망이어서 이에 맞춰 항공사에 기종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북도는 국토부가 소형 항공운송사업 등록 기준을 현재 50석 이하에서 최대 80석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공청회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연말이나 내년 초 완화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더 큰 기종이 운항하려면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이 필요해 이를 국토부 등에 건의하고 있지만, 구조적 비용 측면에서 울릉공항 활주로를 현재 1.2㎞보다 더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항공기 기술이 발달해 80인승 기종도 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지난 5월 약 80명을 태운 브라질 엠브레어사의 주력 제트여객기인 ‘E190-E2’가 1.2㎞ 활주로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지 시험비행을 하기도 했다. 이날 시험운항한 브라질 엠브레어사(Embraer) 소형제트 항공기( E190-E2·승선인원 114명)는 포항공항 활주로 1km이하에서 안전하게 착륙했다. 시험비행에 직접 승선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날 시험운항은 안정적으로 운항, 울릉공항 활주로에 충분히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7-13

울릉도 농촌여성 쌀 전문가 양성…쌀 디저트 2급 전문가과정

울릉도 농촌여성들이 여가를 선용해 쌀 디저트 전문가로 양성 취미는 물론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전문가 2급자격증 교육에 돌입했다. 울릉군은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 전문 자격 취득 교육의 일환으로 쌀 디저트 전문가 2급 자격취득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울릉군은 농촌 여성들이 농업에 종사하며 전문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격 취득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번 쌀 디저트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은 교육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8회 32시간 동안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하고, 쌀을 주재료로 하여 꿀찰빵, 휘낭시에, 과일생크림쌀케이크 등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평소 구매해서 먹던 디저트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이용, 건강하게 만들어 가족, 지인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A씨는 “건강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2급 전문 자격증을 취득 후, 1급 전문가 자격까지 도전할 계획이며 전문가 과정에 도전한다는 긴장감도 있지만,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능력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서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이 울릉군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전문 자격 취득 교육을 증설, 농촌 여성들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3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악귀의 숲’에서 겪는 소름 돋는 오싹함에 무더위를 싹 날려보자.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여름 콘텐츠 루미나 호러나이트시즌3가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돌아왔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 악귀의 숲’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진행한다.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어느 날, 1년 전 갑가기 소식이 끊긴 친구로부터 ‘나를 기억한다면 제발 나를 이 숲에서 구해줘’라는 한통의 편지를 받고, 친구를 구할 비책이 담긴 방울을 챙겨, 악귀들이 살고 있는 숲으로 친구를 구하려 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된 악귀의 숲은 ‘악귀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가 시작된다.숲에 들어선 이상 돌아갈 길은 없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망자’, ‘오만’, 식탐, ‘집착’, ‘갈망’, ‘광기’, ‘분노’ 등 11 악귀의 습격을 피해 탈출하는 동안 당신의 무더위는 공포에 얼어붙어 있을 것이다.악귀의 숲을 무사히 탈출했다면 굳게 닫힌 마지막 관문에 방울을 가져다 대자, 봉인이 풀리고 다시 현세로 돌아오게 된다.루미나 호러나이트 체험과 함께 루미나 매표소 입구 앞 광장에 설치된 호러 체험존, 호러 포토존, 호러 기념품점도 즐겨보자.호러 체험존에서는 리얼 소름 분장과 리얼 소름 타로사주를 유료로 이용 할 수 있다. 호러 포토존에서는 무서움과 즐거움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호러 기념품점에는 이색 호러테마 기념품을 판매한다.이외에도 온라인 이벤트로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와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가 진행된다.‘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는 행사장에 설치된 이벤트 안내배너에 있는 QR코드로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올라온 9가지 수수께끼 중 3문제 이상을 맞추면 된다.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도 이벤트 안내 배너의 QR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 사진을 등록하면 1일 5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만들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력도 키우고 무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악귀의 숲은 시간당 강수량 10mm 이하에서는 정상 운영 (20mm 이상 시 취소)돼 비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3

“APEC 경주에서” 영상홍보 나선다

[경주] 경주시가 APEC 유치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경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영상 제작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작 방향과 기획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번 유치 홍보영상은 ‘완벽한 경주해’, ‘지금 경주는 APEC 중’을 주제로 APEC을 위한 경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는다.경주시는 유치전에 참여한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주목하는 축제로서 전 국민이 경주가 APEC 개최의 최적지임을 각인할 수 있도록 당위성과 강점에 주안점을 둬 제작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홍보영상은 광고영상과 행사영상, 쇼츠로 각각 제작돼 주요행사와 회의 시 홍보물로 상영되거나 SNS, 방송, 광고 등 각종 미디어 매체로 송출될 예정이다.향후 경주시는 오는 9월까지 촬영과 편집 작업을 거쳐 10월부터 도시 인지도 제고와 대 국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며 “경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모든 국민들이 경주 유치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주시는 홍보영상 제작에 이어 앞으로 유치 기원 포럼, 100만 서명운동, 민간분야 릴레이 지지 선언, 홍보 및 캠페인 업무협약, 유치 관계자 팸투어, 시민 선진화 캠페인 등 대내외 유치홍보를 본격화하고 유치도시 공모 절차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2

독도지킴이 울릉도주민 사랑해요…연예인 독도홍보단 위문 공연

독도를 지키는 진정한 수호자는 울릉도주민들이다. 이들의 고마움과 노고를 위로하는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의 문화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원용석)주최 주관 경상북도와 울릉군 및 여러 독도후원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울릉군민을 위한 아카데미와 콘서트, 기부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10일과 11일 이틀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연예인 홍보단(단장 백봉기 울릉군홍보대사)과 우리나라 인기 체육인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첫날인 10일, 울릉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농구·유도·보컬·연기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작은 거인 최민호 선수와, 미달이 김성은 배우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생활 호신술과 연기 트레이닝 등을 지도했다. 이날 저녁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독한(‘독도는 한국땅’의 줄임말) 콘서트에서는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씨와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이 출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청소년 댄스가요제는 울릉도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울릉도 출신 랩퍼 뮤즈 은유리씨의 축하공연은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졸탄팀(개그맨이재형, 정진욱, 한현민)의 공연도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받았고 개그맨 김경진의 신하등도 출연했다. 이날 본 행사장에서 후원기업들의 굿즈와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울릉군 인재 육성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둘째 날은 가수 백봉기, 외국인 가수 로미나, 트롯여신 김지현, 트롯트계의 비타민, 서인아, 래준양양, 옆집 오빠 김범찬 출연했다.  전날 큰 호응을 받은 울릉도출신 랩퍼 은유리가 다시 출연하는 등 독도 연예인 홍보단의‘독한 패밀리’가 군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독한 콘서트가 군민들을 찾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문화 소외 지역인 울릉도를 찾아 주민과 함께 유익한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자 물심양면으로 활동하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및 울릉군민의 문화활동을 위해 방문해 준 연예인 홍보단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2

울릉도 대규모 투자사업 속도낸다…10억 원 이상 사업 추진점검회의

울릉도에서 시행되는 사업 중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울릉군 투자 사업의 부진을 없애고자 투자사업 추진현황 점검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 박상연 부군수 주재 아래 10억 원 이상 대규모투자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울릉군회의실에 개최 사업을 점검했다. 울릉군은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투자사업의 부진 사유를 없애고, 집행률을 높여 이월사업을 줄이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자 7월부터 첫째, 넷째(월 2회)주마다 정기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보조·자체 투자사업 중 시설비 예산 10억이 넘는 총 40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담당 부서장 및 팀장은 이월 사업을 먼저 추진하여 당해연도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문제를 인지하고 이런 악순환을 해결하고자 개최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도시지역 특수성과 부지확보가 어려워 사업 부서에서 업무 추진에 애로 사항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하지만 “울릉군의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을 위해 부진 사유를 해소하고 사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2

울릉도·독도 수학체험탐방 총력전…서울시내 교장·교육관계자 참석

울릉도·독도 수학탐방을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영토를 사랑하고 나라사랑,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규모 간담회가 개최됐다. 11일 울릉군청 4층 대회의실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추진한 울릉군-서울특별시교육청과 독도 교육 강화 및 여행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이해와 영토주권 의식고취를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울릉군수, 관광문화체육실장, 관광기획팀장,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초·중등교육과장 외 25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진규 울릉교육장, 이종석 행정지원과장, 송창용 장학사가 참석 초·중·고등학생들의 울릉도·독도 수학탐방의 교육적 뒷받침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이번 간담회는 울릉도에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접근성 확대에 따른 대한민국의 땅 독도탐방 활성화, 울릉도, 독도 탐방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수학탐방여행단 유치계획(안) 공유 및 요구 사항 제안, 울릉군교육지원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교류방안 확대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들어 교사들이 수학여행에 대해 학생들과 작은 마찰로 학부모와 법적 다툼으로 자칫, 문책당할 소지가 있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탐탁해하지 않은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 독도탐방은 대한민국 동쪽 유일한 울릉도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보고로 아름다운 대한민국 영토의 자긍심과 일본의 침탈 야욕으로 문제가 되는 독도를 탐방 애국심 고취 등 상당한 교육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한 해상운송수단이 확보되면 울릉도 독도 수학탐방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해상교통수단을 해소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는 울릉군, 교육지원청외 서울특별시교육청 함영기 교육정책국장, 양영식 초등교육과장, 안윤호 중등교육과장, 정미연, 정방원, 임혜영 장학사 등 6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시내 교육지원청 별로 이명숙 군자, 김종숙 성원, 신영순 덕의, 김성희 불암, 김경미 남산, 김기연 강솔, 홍연호 우장, 서형기 도성, 윤정애 노량진, 신재우 숭신, 박민정 정덕초등학교 교장 등 11명의 초등학교장이 참석했다. 또, 중등 채영이 전동, 한현근 상신, 허경대 고척, 이인섭 태량, 김혜선 장원, 김영미 명일중학교장 등 6명, 고등 복영숙 수명, 남부호 청담, 김세엽 당곡, 임종률 경일, 임유원 석관고등학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따라서 이번 울릉도, 독도 탐방활성화 간담회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6명, 서울시내 초, 중, 고교장단 22명 등 28명의 대규모 교육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에 대형여객선 및 쾌속여객선이 운항하는 만큼 학생들의 수학탐방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교육과 애국심, 관광활성화 등 3마리는 토끼를 잡는 좋은 기회를 최선을 다해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2

필리핀 어린이에 사랑의 애착인형 전달

[경주]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인 2023 글로벌 전염병 제로 세상 만들기로 선정된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해외봉사는 지난 5월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실시한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애착인형 모으기의 인형 500여 개와 경주연합의원에서 항생제 등을 전달했다.또 환실협은 현지에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5천여 가구에 친환경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도 했다.이번 행사에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본부 및 현지지부 임원, 회원, 현지 사업담당자,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 부시장(Edward Ted E.Carra nza), 시청관계자, 카비테 특수기동대 등이 참여했다.김헌규 총재는 “국제사회에서조차 소외된 이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최소한의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것에 기초를 둔 상호 교류 협력 관계를 조성해 이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수원노조 최영두 위원장은 “현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외봉사를 통해 국위선양을 하는 환실협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더욱 소통과 공감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1

울릉크루즈 울릉도인근 1시간대기…공사선 위험천만 운항 방해 조사해야

울릉도에 크루즈선이 정박하는 울릉(사동)항 내 공사현장 선박(바지선 등)이 수백 명을 실은 여객선 운항을 방해 한 시간 동안 항 내 진입을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만t급 울릉크루즈가 승객 등 500여 명을 싣고 10일 밤 11시50분 포항을 출발 11일 오전 6시20분께 울릉도에 도착할 계획이었지만 한 시간 지연된 오전 7시 20분께 울릉 항에 도착했다. 이 같은 이유는 이날 울릉 항 내에서 TTP(시멘트 구조물)실은 바지선이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객선이 울릉 항 내 입항 할 때 바지선이 등 대형 선박이 떠 있으면 항 내 진입이 불가능하다. 울릉크루즈는 정기여객선으로 입출항하는 시간 정해져 있다. 그런데 수백 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데도 여객선 입항시간에 항 내에서 대형 선박인 공사선이 운항을 해 1시간 연착하는 등 운항을 방해했다. 어떤 경우에도 수백 명을 승객을 실은 여객선의 진로 및 입·출항을 방해하면 안 된다. 그런데 버젓이 이 같이 항 내 진입을 방해해 500여 명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날 새벽 울릉항 내 바지선이 이동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울릉크루즈는 바람이 심하게 불자 울릉항 외항에 떠 있지 못하고 행남 등대까지 서서히 이동했다가 항내 안전이 확보되자 되돌아와 입항했다. 울릉크루즈 500여 명의 승객들은 6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와 다시 1시간 동안 배 안에서 머물러야 했다. 육지와 교신으로 위험을 모면했지만, 만약 그냥 항 내로 진입했다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울릉항내 이 같은 운항방해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빠른 여객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총톤수 3천158t급, 여객정원 970명, 화물 25t)호가 첫 운항하던 8일에도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포항~울릉도 간을 2시50분 대 운항을 증명하고자 울릉항에 오후 1시10분께 모습을 드러냈지만 항 내 바지선의 이동관계로 외항에서 기다리다가 입항했다.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승객 238명을 싣고 있었다. 따라서 울릉항내 진입하는 바지선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도대체 이 같은 일이 한 번도 아니고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울릉주민들의 설명이다. 반드시 여객선 운항 방해 조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가 내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항은 공사현장 선박보다 여객선이 우선이다. 수백 명의 생명을 담보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울릉도 주민들은 "해상공사를 하는 회사가 여객선이 입항하는 시간이 모를리 없다"며"계획적으로 방해하려고 하지 않고서야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항에는 울릉크루즈 오전 6시20분께 입항, 낮 12시 30출항,  울릉썬플라워크루즈 낮 12시40분 입항, 오후 3시 30분 출항,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오후 1시10분 입항, 오후 3시40분 출항한다.  따라서 울릉항에는 이 시간을 전후에 최소한 20분이내 방해될 만한 선박이 운항해서는 안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1

울릉도 출신 세상을 밝힌 아름다운 납세자…박언휘 종합내과의원 원장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대구박언휘내과원장이 대구·경북에서 단 2명이 선정된 세상을 밝히는‘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받았다. 국세청은 10일 오후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사회공헌으로 빛낸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상자 박언휘원장을 비롯해 배구여제 김연경·의리 남 김보성 들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박언휘종합내과의원 박언휘 원장은 고향을 기부 등 각종 기부활동은 물론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와  장애인을 위한 힐링음악회 개최, 각종봉사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기부천사는 물론 ‘대구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다.  ‘박언휘슈바이처 나눔재단’을 설립해 지난 20여 년간 노숙자와 불우이웃을 위해 무료병원, 농촌지역 순회 무료진료, 사회복지단체 의료봉사,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필품 보내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국세청은 매년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를 초청해 상징 패를 수여하고, 국립조세박물관 홍보관에서 ‘아름다운 납세자’ 상의 선정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 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국세청 측은 우리 사회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납세자’를 찾아 우대해 성실납세문화 정착과 더불어 나눔・연대의 사회적 가치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1

울릉도와 대도시어린이 우정쌓기…울릉남양초·대구교대부설초

울릉도어린이가 도시의 어린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서로 문화를 익히는 교육과정이 진행돼 울릉도학생의 관심은 물론 울릉도와 독도를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 울릉남양초등(교장 최창성) 2학년은 10일 대구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 2학년 1반을 방문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 오프라인 수업을 했다. 울릉남양초등은 울릉도에서도 벽지학교로 전교생아 27명인 소규모학교다. 특히 2학년 학생은 딱 1명이다. 따라서 각종 모둠 활동이나 또래 활동이 없다. 이번 오프라인 공동수업은 남양초 2학년 담임 이수진 교사가 울릉도와 독도의 생활모습 설명, 대구교대부설초 2학년 1반 담임 윤현철 교사와 양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분류해보는 수업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하솔 남양초등 2학년 학생은 “친구가 없어서 너무 심심했고 모둠활동도 못해서 아쉬웠는데, 대구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니 더 재밌다.”라고 했고 임주은 대구교대부설초 2학년 1반 학생은 “울릉도에 사는 친구가 생겨서 매우 좋다”며 했다. 최창성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여가야 한다”며“소멸위기의 소규모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생활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학생들에게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앞으로도 남양초 2학년과 대구교대부설초 2학년 1반 학생들은 각 지역의 특산물 교환하기, 원격수업 활동 등을 통해 교류활동을 이어가며, 멀지만 따뜻한 우정을 쌓아갈 예정이다. 한편, 울릉남양초 2학년과 대구교대부설초 2학년 1반은 농산어촌 학교의 소규모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개발과 도-농 교류를 통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두 학급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인사를 나누고 각 학급을 소개하는 활동을 했고, 이번에는 울릉도 학생이 직접 대구에 방문, 도시 아이들과 수업에 함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1

울릉도·독도서 자연보호 세미나개최…(사)자연보호 대구시 협의회

청정지역 울릉도·독도에서 (사)자연보호 대구시협의회(협의회장 박노경)가 자연보호 세미나 및 정화활동을 펼치고 독도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협의회는 8~10일까지 3일간 울릉도·독도에서 박노경 협의회장, 김용덕 중앙연맹사무총장, 박상연 울릉부군수 및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보호 세미나, 울릉도 해변 정화활동, 독도 탐방 등을 진행했다. 자연보호세미나 행사는 ‘청정자연을 품은 울릉도·독도’ 및 ‘울릉도·독도 바다와 해양 영토의 가치’ 주제로 울릉도·독도의 중요성 및 생태적 가치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는 백경룡 울릉군 환경위생과장과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이 나서 울릉도 자연보호 및 자연보호를 통한 저탄소녹생성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 대구시협의회와 동해 유일한 청정 섬인 울릉군 자연보호협의회는 환경보호 상호협력 협약식도 함께 했다. 자연보호 대구시협의회는 울릉도 독도 세미나를 마치고 울릉도 해안쓰레기 정화활동 및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독도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박노경 자연보호 대구시협의회장은 “우리나라 최동단 울릉도·독도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 회원들이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0

울릉도 ’동해의 반짝임품은’ 레진아트…문광부선정 2023문화예술교육

울릉도에서 ‘동해의 반짝임을 품은 레진아트’ 2023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교육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개강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선정돼 레진아트 평일반과 주말반을 개강했다. 레진아트 교육은 평일반(1기)과 주말반(2기) 두 기수로 진행되며, 5일부터 10월 7일까지 평일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주말 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레진아트 수업은‘동해의 반짝임을 품은 바다’를 주제로 레진을 이용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생활소품을 제작하며, 결과물은 추후 작품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문예회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울릉군은 레진아트와 도자공예 두 가지 프로그램이 2023년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자공예 수업은 9~11월 운영예정이다. 수강생 A씨는 “사실 레진아트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호기심반 걱정반으로 신청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섬 울릉도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강 받기 힘든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문화도시 울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0

울릉도 심폐소생술로 목숨구한다…울릉119, 학교 교육기관 집중교육

가까운 지역에 병원이 없는 울릉도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필수적인 가운데 울릉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초등학교 등 전 교육기관이 집중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나섰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는 11일까지 울릉도 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학교보건법 제9조의 2(보건교육 등)  ② ‘유아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유치원의 장 및 「초ㆍ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장은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진행됐다. 이 법은 매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이 울릉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시행됐다. 울릉군 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울릉, 저동, 남양, 천부 초등과 울릉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했고 마지막 11일에 울릉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을 시행된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의 교육내용은 울릉도 관내 심정지 발생현황, 심폐소생술의 정의, 성인심폐소생술, 소아심폐소생술, 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성인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교사 및 교직원들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학생들에게 전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0

울릉도 119 섬 개구리 생존 수영...바다 적응 생명보호능력향상

바다와 함께 사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바다수영을 익히고 유사시 생존할 수 있는 수영을 배우는 실전 교육이 시행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주관 2023년 울릉군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진국) 소방장 박영성 외 6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될 이번 생존 수영 실기 교육은 울릉도 사동해수풀장과 내수전 해수풀장과 바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대상은 울릉, 저동, 남양, 천부초등학교 등 울릉군 내 초등학생 3~5학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사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생존 수영 교육을 통한 생명보호 능력 및 평생 체육 활동을 위한 경험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 보유 해수풀장에서 훈련을 통해 직접 바다에 들어가는 실기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기초체력 증진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구명조끼 착용방법 교육, 드로우백을 활용한 익수자 구조방법 교육, 레스큐튜브를 활용한 의식 없는 익수자 구조 시연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처치할 과정까지 배운다. 박영성 울릉119안전센터 소방장은 “울릉도 어린이들은 바다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살기 때문에 반드시 생존수영을 배워야한다”며“울릉도 학생들이 바다 수영을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0

울릉도 바다수영 조심해야 상어출몰우려…동해안 바다난폭자 상어 자주출몰

동해안에서 바다의 난폭자 백상아리 등 상어가 자주 목격되면서 상어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도에서도 바다수영 등에 대해 주의해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삼척시 임원 앞바다에서 백상아리가 혼획된 가운데 포항시 구만항, 삼척시 광진항에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유영하는 것이 목격돼 동해안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30분께 포항시 남구 구만항 북서 약 3.7km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상어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9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낚싯배가 촬영한 사진을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청상아리의 일종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는 물론 파출소, 경비함정을 통해 어촌계, 수상레저 활동객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동해해양경찰서는 7일에는 삼척시 광진항 동방 약 1.2km에서 해상순찰 중이던 해양경찰에게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목격되됐다“며“상어 목격이 잇따르고 있다. 어민들과 바다를 찾는 레저활동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6일 오전 4시 15분께 삼척시 임원항 동방 약 3.7Km 해상에서 어선 A호(24t, 자망, 승선원 7명)가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은 백상아리 1마리를 발견하고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백상아리는 길이 211cm, 둘레 150cm이며 무게 약 80kg로 추정됐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백상아리로 확인됐다. 이처럼 동해에서 바다의 난폭자 청·백상아리가 자주 목격됨에 따라 동해안 전역에 분포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울릉도 근해에서도 출몰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피서철을 맞아 울릉도에서 수영은 물론 레저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다에 함부로 뛰어들거나 먼 곳까지 수영하는 등은 삼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해경관계자는 "동해안에 다양하게 상어가 분포돼 있는 것 같다"며"울릉도근해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청, 백상아리는 워낙 난폭한 상어라서 위험하다"며 바다레저활동객들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0

옛 서라벌로 시간여행 가능해진다

[경주] 경주시가 대화형 AI 챗봇을 이용한 옛 서라벌 모습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한다.9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분석, 예측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경주시는 사업 공모 확정에 따라 대화형 관광안내 서비스 개발과 신라 서라벌의 옛 모습을 디지털 3차원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주요 개발내용은 △경주시 관광특화 대화형 AI 챗봇 ChatGTS(GyeongJu Tourism Service) 개발 △메타버스 활용 서라벌 시간여행(과거-현재) 서비스 등 2개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경주만의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개발 등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화·관광 분야의 사용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서라벌지역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광 체험형 콘텐츠 활용이 기대된다.경주시는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사업은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3차 시범사업에는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필요한 대민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최신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앞장서는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9

경주엑스포·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국제회의 명소 됐다

[경주·안동] 경주엑스포와 안동의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최초로 지정한 이후 현재 3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1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6일 부산 피아크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 협약식을 갖고 신규 지정 기관에 코리아 유니크 베뉴 현판을 수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규 선정된 전국 15개소를 기존 37개소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베뉴에는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시작된 신규 지정 공모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신청, 6월까지 진행된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전시, 예술, 문화, 마이스(MICE) 등이 통합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문화테마파크는 △마이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16세기 조선시대라는 특정한 콘셉트 및 스토리텔링 △안동의 지역적 정체성 보유 △인근 관광 연계성(도산서원, 선성수상길, 군자마을, 이육사문학관, 수운잡방, 농암종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옥 형태의 실내 공연장, 성곽 배경의 야외 공연장, 안동호 배경의 야외 행사장과 함께 저잣거리, 향촌 등 거리 전체를 활용해 한국전통적인 마이스 행사를 진행하고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임순옥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한국만의 유니크한 울림을 줄 수 있는 베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더불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피현진기자

202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