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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2년도 하반기 농어민 수당 30만원 지급

[경주] 경주시가 2022년도 하반기 농어민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다.경주시는 113억 6천900만원 예산을 들여 농가에 연 60만원의 농어민 수당을 상·하반기로 나눠 30만원씩 분할 지급한다.지난 5월 상반기 1만6천790명에 대해 농어민수당 50억3천700만원을 지급완료 했으며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1만6천670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농어민수당 50억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도내 주소를 두고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경영주로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한다. 농어민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로 지급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농업정책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산업(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김영조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어민을 위한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농어업인의 보람찬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다함께 행복한 농어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04

울릉산악구조대원 목숨 건 봉사…수십 m 밧줄 타고 산 염소 몰이

절벽을 깎아 만들어진 울릉도 섬 일주해안도로에 산 염소들 때문에 낙석이 발생 통행하는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보는 등 통행에 위협을 가하자 울릉산악구조대가 나섰다. 4일 울릉군산악구조대는 낙석이 자주 발생한 섬 일주도로 주변 마을주민들과 함께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 염소 포획에 나섰다. 산 염소가 낙석을 유발하는 장소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서면 남양리와 구암 사이 남서 4터널을 조금 지나 해안과 절벽이 맞닿은 데 개설된 도로다. 이날 울릉산악구조대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 최희찬 울릉산악회장, 장민규 산악구조대사무국장은 절벽에서 이동하는 산 염소를 포획하고자 밧줄을 이용 직벽을 타고 산꼭대기로 접근했다. 마을주민인 양태원씨를 비롯해 산 염소 몰이 전문가들은 염소들이 이동하는 경로에 포획 그물을 쳐놓고 대기하면서 염소 몰이에 나섰다. 하지만, 염소가 포획 그물로 접근하지 않고 깎아지른 절벽으로 도망 1차 포획에 실패했다. 그러나 염소들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절벽으로 몰아넣는 데 성공했다. 산 염소를 절벽으로 몰아넣는데 무려 8시간이 소요되면서 밧줄 타야 하는 대원들이 지쳤다. 특히 염소 몰이를 시작한 오전 9시께는 비가 내렸지만 이후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대원들을 힘들게 했다. 섬 일주도로는 염소 몰이를 하면서 통제를 시켰다가 풀었다 가를 반복했고 염소들이 도망하면서 낙석을 유발 오후에는 아예 2시간 통행을 차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용차 1대가 돌에 맞아 앞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 오후 2시께 일단 밧줄을 설치 후 모두 철수했고 다시 전열을 정비 염소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포획 그물망을 설치 후 철수했다. 이날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무려 10시간 동안 무더운 햇볕 아래 위험을 무릎서고 밧줄을 타고 염소 몰이를 했다. 하지만, 문제는 절벽으로 몰아넣은 염소를 포획하게 급선무다. 염소가 계속 돌아다니면 차량 파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벌써 차량 몇 대가 파손됐고 수백만 원의 견적이 나온 차량도 있다. 차량도 중요하지만,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포획하든지 사살을 해야 할 입장이다. 그러나, 문제는 염소는 유해조수가 아니라서 사살을 할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주민 A씨(67.서면)는 “사람 생명의 생명을 위협하면 유해조수가 아니고 뭐야”며“포획을 못하면 경찰이나 군인을 동원해서라도 사살해야한다”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4

울릉도 의료취약 뇌출혈 영상진단…SK C&C ‘AI’ 공급 응급환자 돕는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취약한 뇌출혈환자진단에 대해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진단을 통해 울릉도 응급환자진료를 돕는다. SK㈜ CC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에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SK㈜ CC가 자체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도 내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주민 9천여 명을 비롯해 매년 4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은 임상 현장에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3시간으로 알려진 뇌출혈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SK㈜ CC는 올해 초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이은 공공 의료기관 3번째 오픈이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있는 백령병원도 8월 말 오픈 일정으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 보건소에 병원 기능이 추가된 보건의료기관으로 전국에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은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국내 주요 상급 병원에 공급함과 동시에 군 단위 최 일선 응급의료현장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에도 지속적으로 공급, 공공의료서비스 수준도 높이고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 원장은 “이번 SK㈜ CC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국내 대표 도서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역인 울릉군의 응급 의료 체계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4

울릉도서 금오공대생들 구슬땀…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 동참

구미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학생 40여 명이 울릉도 몽돌해수욕장 진입로 꽃길 조성 구역에서 쓰레기 줍기와 제초작업을 펼쳤다. 금오공대생들은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3일 뜨거운 햇살 아래 땀을 흘리며 깨끗한 울릉도 가꾸기에 동참했다. 이들이 봉사한 곳은 울릉읍 저동리 몽돌해수욕장으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오가고 특히 시원하게 뚫린 울릉도 섬 일주도로 북면방향진입로 부근으로 차량통행도 잦다. 또한, 해수욕장 및 일주도로변 인도가 개설돼 있지만, 쓰레기와 잡초가 널 불어져 인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주변이 지저분하고 더러웠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내수전 전망대 진입로와 연결되는 지역으로 울릉군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지만, 풀들이 많이 자라고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져 꽃길 조성을 무색게 했다. 하지만, 이날 대학생들이 아름다운 손길로 꽃밭이 깨끗하게 정리됐고 주변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워 도로가 훤하게 뚫리고 꽃밭도 예쁘게 꾸며졌다. 박화미 센터장 “관광객과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차량도 많이 다니는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했지만, 쓰레기와 잡초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대학생들의 봉사로 깨끗하게 됐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4

“의료환경 개선 해결책 찾을 터”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제9대 울릉군의회가 지난 7월 1일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울릉군의회는 열정과 패기의 초, 재선의원 3명과 경륜과 노련미의 다선의원 4명이 골고루 입성, 울릉군의회가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9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공경식 의장(53·3선·무소속)은 보수의 텃밭인 울릉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7명의 의원 중 4명이 국민의 힘 소속이지만 의장으로 선출될 만큼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다.강하지만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공 의장은 “자치분권이 강화되는 변화의 길목에서 의장직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크게 듣고 담아내는 따뜻하면서도 담대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공 의장은 가장 먼저 “올바른 의회 상의 기준은 군민”이라며 “오롯이 군민만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의정을 통해 민심을 존중하고 집행부와 협치, 울릉군 발전과 군민 화합에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지면서 의회에 대한 울릉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군민의 기대에 걸맞은 ‘일 하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울릉군과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는 울릉군의 발전과 울릉군민의 행복 추구라는 공통된 대의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며 “집행부의 정책을 단순 지적하는 차원을 넘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결론까지 도출해내는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공 의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의 가장 큰 화두였던 인구,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문제에 대해서는 “제9대 군 의회는 지방소멸과 의료 환경 개선을 의정 활동의 최우선 방향으로 삼고, 과거보다 진전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군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올바른 여론을 집행부에 전달할 것이며, 의회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 연구와 대책 마련에 고심, 건설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할 것이다”고 역설했다.끝으로 “지역주민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심부름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기본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은 늘 옳다’는 자세로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풍요로운 울릉군을 만들고자 의회에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겠다”고 약속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4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특집 제3부…EBS1 ‘사나이의 꿈, 깍개등 ‘편

울릉도의 여름특집을 잇달아 방송하고 있는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3부 ‘사나이의 꿈 깎개등’편이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여름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 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다. 울릉도는 오각형 섬의 꼭짓점이라서, 그리고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 이름 붙여진 깍개등 울릉도에는 깎개등이 많다 그중 울릉읍 저동리 그곳, 황홀한 풍경을 품은 목장이 있다. 의리의 부산 사나이인 그가 연고도 없는 울릉도에 온 이유는 바로 ‘흑염소’ 때문이라고 하는데 염소 사랑 참 지독하다! “밥~”밥 잘 먹으라고 그가 지어준 염소들의 귀여운 애칭이다 화산재의 영향으로 약성 좋은 약초들을 먹이로 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넓은 초원에 방목하며 자유롭게 키운다. 부전자전이라고 했던가 그의 아들까지 아버지를 따라 울릉도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아들과 함께 하는 요즘 어릴 적, 먹고사는 게 바빠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한 것이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지난 일, 모두 툴툴 털어내고 울릉도의 바다처럼 마음 넓게 살아보자고 말하는 홍성호 씨는 이젠 혼자가 아닌 아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미래 주역 영재캠프운영…경주발명체험교육관 및 경주월드서

울릉도 미래를 책임질 영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원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체험’ 중심의 발명교육을 울릉도를 떠나 경주에서 진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원장 남군현)은 1일~3일까지(3일간) 경주 발명체험교육관 및 경주 월드에서‘2022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 영재학생들의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경주에서 진행된 영재캠프는 ‘내 고장 울릉 알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명 체험을 통해 메이커 교육의 기초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체험형 발명교육으로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유연하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기회가 됐다.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 발명전시물 관람을 통해 발명 기법 등 발명전문교육을 실시하고, AI ·첨단로봇· VR· AR 등 15종의 로봇체험을 통해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울릉에 재미있는 놀이기구 만들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경주월드 탐방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남군현  원장은 “발명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명품교육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캠프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살기 좋은 농촌 소통으로…남한권 군수 농정발전 의견수렴

울릉도 농업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확대 등 울릉도 농정의 전반적인 발전에 대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농업 대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군수는 2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진혁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농협장, 최영식 산림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농민관련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농정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농정 주요사업을 소개·홍보하고, 지역농협장과 농민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농업분야 건의사항과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로 농업정책 방향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18일부터 시행되는 농지법에 따른 읍면 농지위원회 운영, 농업인 종합건강검진 지원 예산확대와 근본적인 일손부족 문제개선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지원 예산 증액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도 농촌에 도시민 유치 지원과 함께 살고 싶은 농촌 조성,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 슬로건으로 미래가 있는 울릉농업 비전을 제시했다. 남 군수는 “울릉의 농정발전을 위해 농업을 대표하는 분들의 현장 소리를 공유할 간담회를 정례화, 상호 소통과 피드백으로 군정추진에 반영함으로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산 염소 위험천만…섬 일주도로 낙석 주범

울릉도 산에서 무단 방류돼 자생하는 산 염소가 절벽 위를 다니면서 섬 일주도로 위에 낙석을 유발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도에는 많은 무리의 산 염소들이 떼 지어 이동하는 가운데 절벽을 깎아 개설된 서면 남양리와 구암리 섬 일주도로에 낙석을 유발하고 있다. 현재 집중적으로 낙석이 유발되는 구간은 서면 남서 4터널에서 약 30m 지나서 섬 일주도로가 절벽과 직각으로 개설돼 거의 매일 낙석이 유발되고 있다. 낙석이 유발되는 지역인 사태구미 각시봉 근처 염소가 다니면서 반복해서 낙석이 유발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서면사무소에서 염소 소탕작전에 나서기도 했다.  매일 이 길을 통해 출퇴근하는 A씨 (64·서면) “큰 돌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대책을 세우지 않는 데 어떤 일이 발생할지 항상 불안하다”며“임시방편으로 철망이라도 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로는 울릉도 섬 일도로 구간으로 서면 주민들의 이용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로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한편, 울릉군은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에 협조를 요청 이 구간에 대해 현장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대책을 강구할 계회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최대 특산품 오징어 축제…“육지 손님 마카다 오이소”

‘태고의 신비, 동해의 진주 아름다운 자연, 특산품과 만남’ 울릉도 여름 최대 특산품 축제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3년 만에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울릉도 유일의 특산물 오징어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어민광장 특설무대 등 섬 일원에서 열린다. ‘태고의 신비 꿈 있는 사람과 만남’을 주제로 “육지 손님 마카다 오이소”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울릉도 오징어 피데기와 맥주의 만남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27일 첫날 저동 어민광장 특설무대에서 풍어기원 제례, 저동어판장에서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의 향토 음식체험(시식회),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이날 오징어콘서트 오징어 피기(덜 마른 오징어)와  맥주의 만남 피맥파티가 진행되고 연예인 축하공연, 여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28일은 울릉산악회가 주관하는 해담길걷기 및 보물찾기가 오전 9시부터 저동특설무대에서 시작되고 오전 11시부터 북면 천부리 해변공원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가 진행된다. 울릉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바다미꾸라지잡기 및 해변 몽돌 쌓기가 오후 1시30분부터 내수전 몽돌해변에서 개최된다, 저동어판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오징어요리 경연대회 및 즉석 맛보기체험이 열린다. 이어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오징어콘서트 및 피맥 파티, 연예인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29일은 스탬프투어가 전 행사장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저동어판장에서는 오징어 3종 경기가 진행된다. 오징어 3종 경기는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배 따기, 오징어 끼우기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오징어 주제 전시관이 저동 본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울릉도 옛 주민 사진전, 슬로푸드 체험, 특산품 상설매장, 향토 음식 먹을거리 장터 운영, 모형 배 조립체험, 셀카 콘테스트, 페이스 페인팅, 오징어 캐릭터 DIY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오징어축제 홍보 부스에는 오징어 축제 안내소(해설사), 울릉도 관광 홍보, 자매도시 홍보부스가 설치돼 축제 행사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육지에서 많은 손님이 오셔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힐링하고 울릉도 특유의 오징어축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국가기념일 제3회 섬의 날 행사…울릉도 등 섬 지자체 참가

울릉도 등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 고취를 위해 지정된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섬의 날(8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회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한국섬진흥원은 홍보부스 운영,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주민주도 섬 발전 우수사례 발표대회, 청년자문단 아카데미, 국제학술대회와 주한 외교대사 초청행사, 일본 이도센터 초청 등 7개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첫날인 8일 오후 2시 울릉군 등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 기념식에 가수 브레이브걸스, 진성, 설하윤 등이 출연해 K-POP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정부기념식은 퍼포먼스와 영상을 통해 섬이 우리 국토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의 의미를 전달하고, 섬 주민과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10일 오후 6시부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MBC M 특집 ‘쇼 챔피언’이 현장 생중계로 펼쳐져 여름밤을 장식한다. 같은 날 선유도에서는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도 개최된다. 선유도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섬 마을 주민, 정책 담당자들을 만나 정책 현안을 공유, 논의하고 정책과제 및 진흥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11일은 선유도에서 방송인 박명수 씨가 진행하는 DJ G-Park 공연과,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섬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12일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섬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섬 가 왕 대전과 섬 지역 우수사례 발표대회, 섬 주민 만찬의 밤이 열려 소통·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은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주한대사 초청 섬 홍보대사 위촉 및 기념행사가 열리며 한여름 밤 고군산군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과 불꽃놀이의 판타지 쇼가 펼쳐진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 섬의 가치와 섬의 날이 새겨지길 바란다.”라면서 “코로나19 상황 재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섬의 날 행사를 유치한 울릉도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각급 사회단체들이 참가해 울릉도 특산물 및 관광지와 내년 섬의 날 울릉도 유치를 홍보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막 올라

[경주] 제19회 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2일 경주HICO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날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부회장,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직무대행, 선수,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800개 팀 1만2천여명이 출전해 축구공원을 비롯한 9개 구장에서 1·2차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며 1차는 3일부터 8일까지, 2차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시는 대회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잔디구장을 점검·관리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요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경기장 방역요원 을 투입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가 모토로 기존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주최·주관 ‘아이리그(i-League) 여름축구축제’가 바로 그것.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로 △수중축구 △3:3 축구배틀존 △바자회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학부모·관람객과 함께하는 대회를 다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주시 차원의 모든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서 피서와 마음의 양식을…울릉새마을문고 피서지 도서대여

“울릉도에서 추억에 남는 행복한 피서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담아가세요.”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가 피서지 문고 운영에 들어갔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울릉도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운영을 통해 공경문화 운동 정착과 피서지 환경정화 등 생명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해안변 및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 비생산적이고 향락적인 피서 형태를 벗어나 언제든지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은 탄소 중립운동을 병행 추진한다. 특히 피서지 문고 개소식에는 정석두 울릉군 새마을회장 및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와 지구 살리기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울릉도관문 도동항 터미널 피서지 문고의 책은 문학, 고향도서 단행본, 문고본 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하기 쉬운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많은 피서객이 쉽게 이용하도록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 같은 책을 마련했다. 또한, 피서지에서 실질적이고 알찬 도서 공간 분위기 조성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매일 문고 지도자 2명을 배치한다. 특히 이 같은 피서지 문고운영으로 독서분위기를 사회 각 분야에 확산하고 도서대출 외에도 재활용 사용피켓 캠페인과 탄소중립에너지절약서명, 마스크배부, 새마을운동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문고 개소식에는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지구온난화 비상’ ‘숨 좀 쉬자!’ ‘지구가 온난화로 흘러내려요. 비상사태’‘울릉군새마을회 우리가 먼저 실천’ 등이 쓰인 재활용 피켓 들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권필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매일 나와 마음의 양식이 될 교양도서를 제공하고 있다.”라며‘“울릉도에서 피서를 즐기고 마음의 양식도 듬뿍 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관광객 기록 갱신이어…7월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 입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연일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도 불구하고 역대 비교해 급증하고 있다. 울릉군관광문화체육과에 따르면 7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천4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7월 최고는 역대 연중 관광객 최고를 기록한 2013년 7월 4만 2천899명보다 23%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887명으로 지난 2013년 한해 4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7월의 25만 5711명보다도 5.9%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관광객 입도 수는 지난해 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1천901명과 비교하면 거의 맞먹는 숫자다. 특히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306명보다는 무려 14만 581명이 더 많이 찾아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7.8%를 기록했다.  또한, 6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9천6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4천23명보다 74% 증가했고 역대 최고인 지난 2013년 6월 5만 8천557명보다 더 많다. 올해 월별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1월 8천633명, 2월 7천762명, 3월 1만 1천285명, 4월 4만 7천835명, 5월 8만 2천672명, 6월 5만 9657명, 7월 5만 3천43명이다. 역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보면 세월호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 41만 5천180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입도 현황을 조사 집계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난 2014년 29만 2천029명으로 많이 감소했고 2015년 메르스 사태로 28만 4천680명으로 줄었다.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16년 33만 2천150명, 2017년 34만 6천175명, 2018년 35만 3천507명, 2019년 38만 6천501명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020년 17만6천151명으로 반 토막 이하로 떨어졌고 2021년 조금 회복하기 시작 27만 1천90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울릉크루즈취항, 기상에 관계없이 겨울철에도 운항하면서 2019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태풍 등 기상이 변수지만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고는 물론 울릉군이 꿈꿨던 목표인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섬 탈출 게임대회…여행ㆍ게임 즐기고, 푸짐한 상품도

울릉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웃도어 미션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가 푸짐한 상품을 걸고 8월 한 달간 울릉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울릉도에서 세계적인 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전역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제1회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를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울릉도 시그널’은 지난해 8월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청 삼자가 체결한 ‘울릉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코오롱글로텍이 개발한 아웃도어 미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비밀 요원이 돼 스마트폰 앱의 증강현실(AR) 기능으로 미션을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관음도, 태하전망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발견할 수 있다. 게임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등 울릉도에 입도할 수 있는 주요 항구부터 울릉도 전역의 관광지까지 총 9곳을 배경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미션 달성 정도와 해결 시간에 따라 개인 점수와 순위가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9월 5일 ‘울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고득점을 획득한 수상자에게는 코스모스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과 울릉크루즈 승선권이 포함된 150만 원 상당의 울릉도 여행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코오롱 패션의 모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코오롱 몰 상품권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수 제작한 굿즈 화분을 준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미션 지역인 관광지(관음도, 봉래폭포, 태하관광모노레일, 독도 케이블카)를 방문할 때 이용 및 입장료에 대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식당과 카페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게임 대회에 참가하려면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울릉도 시그널’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 내 링크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1일부터 31일까지 게임 대회 기간에는 ‘울릉도 고릴라 ULLA’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에 방문하고, 자연 관광 자원 외에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대회까지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게임 대회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를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택시 도희탁씨의 특별한 손님… ‘울릉도의 여름’EBS1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특집 울릉도의 여름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의 이야기에 이어 울릉도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가 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BS 1TV가 한국기행 울릉도 여름 특집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를 주제로 방송되고 있다,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는 대기업에 사직서 내고 모험을 시작한 도희탁 씨. 지금은 모든 일을 은퇴하고 마지막 직업을 울릉도에서 찾았다고 한다. 그건 바로 ‘울릉 택시’. 오늘은 참 특별한 손님이 그의 택시에 탄다. 호주에 영주권을 얻고 사는 아들이 처음으로 울릉도에 오는 날. 울릉(사동) 항구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그의 눈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울릉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 집부터 울릉도의 숨은 명소,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희탁 씨만의 비밀 전망대까지! 그의 택시 투어 참 기대가 된다. 여행의 마지막 날, 해안가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가족들. 해가 방긋 나와 도희탁 씨 가족들을 반겨주고 사라진다. 3일 울릉도의 여름 제3부 ‘사나이의 꿈, 깍개등’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경주시 ‘국민신청실명제’ 운영

[경주] 경주시가 정책 투명성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국민신청실명제란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대상사업에 대해 신청하면 행정기관이 추진상황 및 담담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기존 운영하고 있는 정책실명제에 국민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신청대상은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주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공약사업,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사업 등이다.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 △단순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된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사업은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및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경주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20년 31개, 2021년 34개 사업을 선정해 공개, 올해는 민선8기 주요 시책과 새정부 국정과제 관련 사업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방침이다.신청접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pji2437@korea.kr) 또는 우편(경주시 양정로 260, 경주시청 정책기획관)으로 보내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01

“재난피해 주민 일상복귀 앞장”

“코로나19와 대형산불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입고 상처받은 군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임승필 제9대 울진군의회 의장(국민의힘·재선·54)은 만장일치(소속 의원 8명)로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됐다.임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활동의 목표는.△재선 의원으로서 지난 7대 의회 4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된 의정활동을 통해 코로나19와 대형산불로 고생한 군민 여러분들의 삶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선거기간 동안 울진읍과 금강송면 등 울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그때의 구상을 정책에 반영해 행복한 군민들이 가득한 울진군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지켜봐달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겠다.- 제9대 울진군의회 의정방향은.△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들이지만 지역구에 국한하지 않고 의원 모두가 울진군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함께 노력하고, 교통 편의와 천혜의 자연환경 경관을 돋보이게 하는 방안 등을 합심해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의원 모두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군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 곁에서 동반자의 마음으로 소통하며, 혼자만 돋보이는 것이 아닌 함께 나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정치인이 되려고 했을 때의 마음 즉,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저 자신부터 항상 경계하고 성찰할 것이다. 코로나19와 대형산불로 고생한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과감한 추진력과 결단이 필요할 때다. 생색내기용 조례변경 보다는 군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관련 법령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쳐나갈 것이며, 관련 정책들도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서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정진하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크게 세가지다. 우선, 지난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1만4천140ha의 산림이 전소되고 330채의 주택이 파손되는 등 총 1천7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겠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군민들이 고통을 겪었는데, 또다른 변이의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같이 대대적인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마린CC골프장이 얼마전 임시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시공 중인 클럽하우스를 완공하고 정상영업을 개시해 울진군이 골프투어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끝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2022년 6월 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새로이 구성됐다. 울진군의회 의장으로서 이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모든 것을 바꾸고 항상 겸손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생활하겠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은 군민들도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게 좀 더 친절하게 다가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낳을 수 있다. 울진군의회도 군민들과 항상 함께하고 울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8-0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EBS1 '섬 속의 섬 죽암마을'편

울릉도의 여름특집을 잇달아 방송하고 있는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편이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다.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 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깎게 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 울릉도 해안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오르다 아득한 울릉도에서도 오지, 죽암 마을에 닿았다. 그곳에 살아가는 울릉도 토박이 허영한, 손화자 씨 부부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강 고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맨손으로 손꽁치를 잡던 아버지. 아버지가 한 아름 잡아 온 꽁치로 한 끼 내어 주던 어머니의 밥상. 오늘, 어머니의 맛을 내고자 아내가 두 팔을 걷었다. 꽁치 식해(젓갈)를 담그고, 꽁치를 잘게 다져 경단으로 만들어 미역국을 끓인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놀다 배꼽시계가 울릴 때 즈음 바위에 붙은 따개비를 따 먹으며 간신히 울리던 배꼽시계를 껐던 그 시절 고마운 간식, 따개비다. 추억의 음식에 아내 손화자 씨가 특별 레시피를 섞어 오늘 저녁 남편한테 선보인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추억의 맛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진 허영한 씨가 나섰다. 오늘,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은 마을의 숨은 보물을 보여준단다. 끝도 없이 이어진 낭떠러지에 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극기 훈련이 따로 없다. 이 마을의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허영한 씨와 손화자 씨가 바다와 산을 오르내리며 생활하는 모습과 한가한 시간 울릉도 수원지 봉래폭포를 찾는 모습 등 다양한 부부생활이 소개된다. 한편, 2일는 울릉도의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평일(월요일~금요일) 오후 9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