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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미래 인재 양성 AI 교육시행…울릉군, 한동대 디지털역량강화

울릉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울릉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에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은 글로벌 U시티 일환으로 한동대학교에서 3일간 울릉군 내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AI 로봇교육은 울릉군과 한동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울릉군 글로벌 그린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초등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하는 AI, 눈으로 확인하는 AI로봇, 내가 만드는 AI 로봇 세 가지 주제로 직접 로봇을 제어해보고 로봇의 자율주행을 코딩 등을 통해 설계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김재효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교수는 “한동대와 울릉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해 울릉 소재 학생들에게 진로 및 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울릉 지역사회 및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초등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디지털 분야에 흥미를 갖고, 미래에 진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동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경북도, 한동대학교는 지난달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산업수요 혁신 인재 양성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독도 홍보·수호 월드 퍼포먼스…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서예가

‘울릉독도는 KOREA 땅’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6일 오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과 바닷속에서 울릉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퍼포먼스 행사는 독도 사랑 365 국민본부(회장 김동욱)가 주최하고 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회장 양영희)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 (김지영 회장)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이날 KOREA DOK DO 조각 글을 들고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 나란히 서서 울릉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또한, 십자가 가로에 DOK DO 글과 세로에는 주여 부탁해요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전 세계를 향해 울릉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외치다가 급기야 하늘에 호소는 퍼포먼스까지 나왔다. 또 포항에서 전 세계 유명도시 간 거리를 표시한 표지판 앞에서는 대한독도 전각(도장)작품을 여행용 가방에 새겨 대한민국 독도가 전 시계 대도시를 향해 다가가는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 쌍산은 독도 현지 28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50여 회 일본 망언을 규탄하는 행사를 마련 독도에 가히 미친 사나이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공동 주관한 한국 서예퍼포먼스 협회 양영희 회장은 유럽 7개국에서 울릉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지영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도 미국 워싱턴. 대만. 유럽에서 공연 하는 등 3개 단체가 세계적으로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고 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예술을 통한 평화적으로 독도를 지키고자 앞으로도 합동 공연을 통해 일본의 억지 주장을 봉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도 황홀한 야경 짜릿한 경험…바다 위를 걷는다. 다리 완공

울릉도 관광지 중 가장 핫한 바다 위를 걷는 다리가 완공돼 촛대암 해안지질공원과 함께 울릉도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저동 촛대암 해안 지질공원 산책로에 바다 위 174m를 걸을 수 있는 다리를 최근 완공했다. 이 다리 한가운데 오징어모형으로 포토존 광장을 만들어 사진을 촬영해도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특히 아름다운 야간 조명을 다리에 설치,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는 바다 위에 새로운 다리가 생겨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무료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마련된 셈이다. 또한, 울릉도의 상징인 오징어를 잡는 어선의 불빛과 주변의 아름다운 야경 등이 다리의 조명과 조화를 이루면서 야간의 신비스러운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다 위에 건설된 이 다리 주변은 전국 최초 해안지질공원지정은 물론 구름다리가 해안 산책로를 연결하고 있고 행남 등대와 바다 등 아름다운 풍광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 산책로는 지난 2007년 총 예산 52억 6천400만 원(국비 26억2천500만원, 도민 7억 8천700만 원, 군비 13억 3천800만 원)을 들여 총연장 0.915km(해안 산책로 358m)의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개설했다. 주상절리 탓에 절개된 구간은 구름다리 및 일반다리 7개(빨, 주, 노, 초, 바, 랑, 보)로 개설됐고 울릉읍 도동방향에 직벽 높이 54m에 소라 계단을 설치, 계단을 올라가면 지나온 다리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설된 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은 물론 전국최초 해안지질공원 산책로로 인기를 끌었고 미국 CNN-TV가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KBS2 TV인기 프로 1박2일을 지질공원해안 산책로에서 두 차례나 촬영한 울릉도에서 최근 젊은이는 물론 지질공원으로 스토링 있는 가장 핫한 관광지다. 하지만, 낙석으로 몇 차례 다리가 붕괴하고 위험해 잦은 통제로 명성에 걸맞지 않게 관광객들이 출입하지 못하자 이번에 아예 낙석 위험지역을 탈피 바다에 다리를 건설했다. 또한, 낙석이 잦은 구름다리 구간은 지붕을 만들어 설치하는 등 안전도를 높이면서 바다 위를 걷도록 새롭게 선형을 개선해 과거보다 훨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좋아지게 됐다. 이번에 바다 위에 다리를 개설한 촛대암 해안지질공원 산책로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좌안으로 출발 해안을 따라 한참 걷다 보면 도동 해남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행남등대에서 저동항을 바라보면 풍광이 아름답다. 행남등대를 탐방하고 산길을 따라  방향으로 걷다 보면 아찔할 만큼 절벽 아래 이번에 개설한 다리가 보인다.  50여m의 소라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번 개설한 멋진 바다 위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 해안 산책로는 울릉도 주상절리 지질공원, 자연경관, 바다 등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다 느낄 수 있다. 바다 위 다리를 놓지 않은 때도 울릉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해안지질공원 산책로로 이번에 바다 위 다리 개설과 함께 울릉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군의회 간담회 현안점검…집행부 주요사업 업무 보고받아

울릉군의회(의장 경식)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 민생 동향과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울릉군의회는 울릉도 주민의 의료 환경을 개선을 위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울릉도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 대해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으로부터 최종보고를 들었다. 용역 최종 보고는 우선 건축비와 인건비가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단기적으로 산부인과 의사 출장과 같이 의사 지원을 점차 늘리고 분원은 중장기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릉도 통구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거북바위 광장에 공중화장실 설치 부지 매입계획 관련 상하수도사업소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또한, 안전도시과 소관인 도기계획도로 인접 부지 매입 계획(안)과 울릉읍 사무소의 울릉읍 도동1리 비포장구간 정비공사에 대해 보고를 받는 등 집행부의 업무보고와 의원 간 토의가 진행됐다. 공경식 의장은 “집행부의 민원 사업 등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 불요불급한 예산과 효율성에 대해 검토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회 상을 적립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 지역사회 연계안전 지킴활동…여름휴가 중 학생생활교육

울릉도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울릉도 지역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및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여름휴가 중에도 교외 합동 학생 생활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읍 관내 일대에서 울릉지역 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울릉군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중․고 교사들이 함께 교외 학생 생활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 교외 학생 생활교육은 여름철 방학 기간 중 발생할 위험지역에서의 안전 지도, 코로나19 재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다중 시설 출입에 대한 학생 지도 등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목적이 있다.  이번 합동 교외 생활지도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실시하며, 울릉읍, 도동, 저동 지역뿐 아니라 천부, 남양지역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휴가 중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교외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 생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범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 기대된다. 김진규 교육장은“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말이 있다. 학생을 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울릉도의 모든 관계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동, 울릉도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서 작은 희망의 메아리…폭우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공연

울릉도는 태풍 등의 내습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아 육지의 많은 단체 등으로부터 기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울릉도에서 작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22일 폭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기부 공연이 열려 울릉도 주민은 물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울릉도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사공민·이하 통사모)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경북지역의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수재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멀리 울릉도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이 참여해 성금 총 60여만 원이 모았다. 이들의 공연은 수재민 돕기에 의의가 있지만, 울릉도에 여행 와 밤 문화가 거의 없는 울릉도의 저녁 시간에 관광객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의미도 있다. 이날 모인 성금은 호우 피해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통사모는 2015년 처음 통기타 연주동아리로 시작해 현재 10명의 회원이 매주 통기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아마추어 동호회다. 이날 공연에 함께한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울릉도에서 수해로 어려운 분들에게 마음으로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이번 여행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해 참가 의미를 더했다. 사공민 통사모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래가 수해로 상처 입은 수재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도움을 주신 많은 분의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 여름 맞춤형 다양한 열공…초등생 성장·발달·정서 함양프로그램

울릉도는 육지와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을 공간이 없는 가운데 울릉군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전개 학업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울릉군은 군내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22일부터 울릉군 한마음회관 및 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초등학생이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1달간 5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공예, 미술, 주산, 생활체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부 강좌에 포항시평생교육협의회 평생교육 MOU를 통한 외부 강사를 초빙, 더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초등학생 교육은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성장 발달과 정서 함양 및 사고력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맞춤형 강좌는 생활체육으로 체력 및 사회성을 길러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며, 요리, 공예, 미술로 정서 함양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주산 교육을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한권 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관내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에서 시작,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중학생들에게 미국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문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 관문 개폐(開閉)장치흉물…저동항 선착장 출입구 고장방치

울릉도 제2관문으로 강릉, 독도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여객선 부두 개폐 시설이 고장 나고, 녹슬어 울릉도이미지를 해치고 있다. 울릉도 저동항에는 서울, 경기도 등 경인지역 관광객들이 대부분 입출항하는 항으로 강릉에서 여객선이 운항하고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 등이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승객들이 승선하거나 하선하는 부두에 일반인들의 접근은 막고자 설치한 스테인리스 개폐시설이 바닷물 탓에 녹슬고 일부는 고장나 개폐가 잘 안되는 등 방치, 흉측하다. 이 시설은 관광객이 울릉도에 입도하면서 첫 번째 맞이하는 얼굴 격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특히 육지로 돌아갈 때는 흉측한 시설물 앞에서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 대기해야 한다. 하지만, 울릉군 어느 부서에서 시설을 관리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주변에서 근무하는 A씨는 울릉도 관문 시설물이 낡고, 고장 나고, 녹슬어 울릉군에 신고해도 딱히 주무부서가 없다는 것이다. 시설관리사업소에 전화하면 교통관련과 문의해보라고 하고 교통관련과도 정확하게 어느 부서에서 관리하지는 알아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지만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저동항의 과거 여객선이 이용하던 사다리가 수년간 흉물처럼 방치돼다가 최근에야 정리가 됐다. 울릉도에서는 항만관련 업무가 울릉군과 해양수산청이 2원화 돼 주체가 애매모호한 것이 많다. 울릉도에서는 오는 8월8일부터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등 많은 손님이 육지에서 방문하게 된다. 이 같은 작은 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부서 간 조율을 통해 즉시 바로잡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내달 10일부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

경주시가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제20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 1차 대회는 8월11일~17일까지, 2차 대회는 8월19일~25일까지 총 15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약 600여 팀 1만 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올해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도 초청해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한다.축구 경기는 알천구장, 축구공원, 화랑마을, 스마트 에어돔구장 등에서 진행된다.대회를 앞두고 경주시는 경주시축구협회·경주시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잔디 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또 경기운영과 교통대책, 자원봉사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특히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요원을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축구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 컨셉으로 기존의 성적 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올해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주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 ‘WHY? 울릉’…울릉도 초·중·고생 누구나 참여가능

울릉도의 명소, 먹을거리 및 울릉도를 홍보할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2023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가 개최된다.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맞아 축제 공식대행사인 미디어 맥스가 ‘2023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울릉군 내 거주 중인 초·중·고생은 개인별 또는 팀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울릉도의 명소, 먹을거리 및 울릉도를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영상은 전문 촬영 장비 또는 핸드폰으로 촬영 가능하며, 초등학생들은 3분 이내, 중등이상은 5분 이내로 올해 4월 1일 이후 제작한 순수한 창작물이면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울릉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제는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최우수상에는 30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과 부상이 우수상에는 15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상영과 시상은 오징어 축제 기간 내인 8월 17일 저동항 오징어 축제 본 무대에서 진행된다. 영상제 지원과 문의는 오징어 축제 대행사인 미디어 맥스 이메일 mediamax1@naver.com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유아들의 꿈과 희망 야광놀이…내 마음의 빚을 밝혀요.

울릉도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야광을 통해 유아들의 꿈과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빛을 만드는 신기한 야광놀이가 진행됐다.  울릉도 저동초등병설유치원(원장 신장섭)은 야광 가루를 탐색하고 빛의 발광(發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했다. 야광 및 스노우 물감을 이용,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고 암막이 설치된 캄캄한 놀이실에 전시를 한 후 자신의 야광 그림을 관찰하며 즐겁게 놀이했다. 야광 팔찌와 야광 스틱을 이용, 다양한 조작활동과 신체 놀이, 친구와 협력, 스틱을 연결, 하나 되는 모습을 봤다. 또한, 어둠 속 밤하늘에 수를 놓은 별빛과 함께 교사의 스토리텔링과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원생들은 각각의 이색적인 테마를 가진 빛의 모습을 관찰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림자 극장과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동화에 대한 관심과 모형 영화관에서 즐거운 영화관 놀이도 했다.  또한, 다른 영역에서 원생들이 축광지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 높은 흥미를 보였고 빛을 흡수하고 발광하는 원리를 이용해 축광지에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바닥에 별 스티커를 붙이며 밤하늘을 표현했고, 부드러운 매직샌드와 야광 가루, 스노우 물감을 이용, 즐거운 모래놀이를 했다. 모래놀이는 블랙라이트를 비추면 형광색으로 발색돼 형광 빛이 나는 신비로운 모래성을 만들며 흥미로워했다.  손채희(6) 유아는 “너무너무 신기해요. 유치원이 우주공간으로 변했다. 여러 가지 빛을 모아 잃어버린 지구의 빛깔을 살리는 놀이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상상력을 언어로 표현하며 높은 흥미를 보였다.  신장섭 교장은 “이번 행사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자라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적용을 지원하고 미래 역량을 더욱 신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야광 놀이처럼 마음에 밝은 빛을 비추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캠프…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 해안은 동해안 최초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바닷속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가운데 울릉도 해안에서 스쿠버다이빙 캠프가 개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 후원, 극지해양미래포럼, 국제신문,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함께 스쿠버다이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울릉도 스쿠버다이빙 캠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울릉도 북면 현포리 웅포항에서 개최했다. 울릉도 스쿠버다이빙캠프는 지난 2월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 체결된 ‘울릉군 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 및 ‘2023년 섬의 날’ 행사 울릉도개최를 기념해 진행됐다.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일환이며 또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홍보 일환으로 개최됐다.  울릉도 스킨스쿠버 캠프에는 사전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울릉도 주민 21명이 참여, 스킨스쿠버 이론 및 해양실습 교육 등 체계적인 스킨스쿠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강사는 수중사진가이며 강사 트레이너인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를 비롯해 오승호 해양환경공단, 조희정·박준오 동해해양경찰서 강사 등 한국해양대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우민수, 배창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이 참여했고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북면 현포리 웅포항 수중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스킨스쿠버 캠프에 앞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과학과 조우정 교수의 ‘다이벙 산업의 현황과 전망 : 바닷속으로 여행, 해양레저’라는 주제의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3차 특강이 진행됐다.  해양수산부 해양관광 SOC 자문위원이기도 한 조우정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울릉도는 해중경관자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 추진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복합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울릉도 주변 해역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이면서,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역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해중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으로 해양레저 활동 기간이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울릉도 나리 김두순씨는 “스킨스쿠버는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울릉군에 감사드린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울릉지사에 근무하는 이상화 씨도 “이번 캠프에서 배운 체계적인 스킨스쿠버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해양레저체험과 함께 울릉도 바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배 울릉도해양연구기지대장은 “울릉도 해양레저산업은 울릉도의 숨겨진 가치 및 울릉도만의 색깔을 빛나게 할 수 있는 울릉도의 미래 먹을거리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 및 지역주민과 협력해 해양과학과 해양레저를 접목한 해양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캠프를 보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진, 국내 최대 규모 청정수소 실증 공모 신청

[울진] 울진군은 지난 20일 국내 최대규모인 30MW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 유치계획서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제출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정부 주도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천600억이 투입되는 30MW급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다.우선 2025부터 2026년까지 1천500억원을 투입해 수전해 기술(알칼라인 20MW, PEM 10MW)을 기업 공모를 통해 개발하고, 2026부터 2030년까지 1천100억원을 투입해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1천100억원이 투입되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대한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원자력수소는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핵심기술로 울진군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활용하여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원전의 저렴한 전력 단가와 높은 이용률(80% 이상)을 활용하면 대량의 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게다가 이미 울진군은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서 연구시설 입지 계획이 수립된 상황이다. 국가산단 내에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기술이 완성되면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면서 탄소중립과 탄소국경세와 같은 대외환경 변화 대응은 물론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모사업은 울진군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25일 발표 평가를 거쳐 27일 평가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이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며, 원자력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기 때문에 이번 공모사업인 30MW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은 반드시 울진군에서 유치되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청정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원자력수소 밖에 없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2023-07-23

울릉도 식당 유튜브 때문에 폭발…혼밥안된다. 방송 후 식당폄하

“울릉도식당에서는 한 사람은 식사를 할 없다”는 유튜브 방송 이후 모 방송국이 이를 다시 방송, 혼밥(혼자 식사)이 안 된다는 이미지가 확산했고 유튜브에서 혼밥을 할 수 없다는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파워 유튜버가 울릉도 식당을 찾아 유튜브방송 중 울릉읍 저동 A 식당 업주와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업주 B씨가 자신의 식당을 홍보하면서 다른 식당을 심하게 비하했다. 유튜브 방송이 삽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면서 이웃 식당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이웃 식당 업주들이 A 식당을 찾아 집단 항의를 하고 방송을 내려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울릉도 저동식당 업주들은 좌석이 없으면 모르지만 저동에서는 혼밥을 할 수 있는 데도 혼밥이 안된다고 방송이 나가 가득히나 나빠진 이미지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며 업주들이 흥분했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저동에서 식당을 하는 K모씨 “수십 년 식당을 하고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식당을 폄하하는 인터뷰가 방송을 타면 이미지가 나빠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J 씨는 “식당운영 10년 했다는 업주가 다른 식당을 폄하하는 방송을 해 이웃 식당을 모욕을 했다”며“울릉도식당은 물론 관광이미지도 크게 헤쳐 울릉도 전체가 큰 손실이다. 이 같은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식당 업주들은 “혼밥을 할 수 있는데도 유튜브를 통해 울릉도 식당이 혼밥을 할 수 없다고 해도 울릉군은 대처도 않고 오히려 식당 업주들에게 일방적으로 친절을 요구하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취재를 한 유튜버는 일방적인 인터뷰가 방송이 나간 데 대해 잘못을 인증하고 내용을 삭제하는 등 파장은 일단락됐지만 혼밥으로 나빠진 이미지와 함께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는 것이다.  울릉도 식당 업주들은 울릉도에서 혼밥을 할 수 없다는 데 대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주변 대형식당은 어쩔수 없지만 저동지역은 대부분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도동항 주변도 이미 예약된 단체로 손님 받고 식사준비를 하는 등 바쁘고 한 두 사람 받으면 단체손님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고 혼밥할 식당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580만 기록한 유튜브 방송은 '울릉도여행' 영상에서 ’혼자 식사 불가능’제목의 방송이 타면서 ‘울릉도 혼자 여행 못 가는 이유’ ‘울릉도, 혼자 식당 불가능’ 등 울릉도 혼밥이 안 된다는 비판의 유튜브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유튜브방송 내용은 식당 7곳 중 3곳, 6곳 중 3곳 등에서 혼밥이 안 된다는 것이다. 울릉도는 단체 손님이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히 혼밥이 가능한데도 혼밥이 불가능하다고 방송, 울릉도 식당 업주들은 울분을 토한다. 얼마든지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식사할 수 없다고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당 업주들은 유튜버들이 이미 단체 예약된 큰 식당을 찾아 혼밥이 안된다고 방송을 해 울릉도식당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울릉읍 도동항 주변 대형식당은 당연히 단체 손님이 주류다. 여객선이 들어오는 시간, 유람선 운항, 독도 운항, 육로 버스관광은 같은 시간대 단체로 식당에 몰려든다., 한꺼번에 최소 100여명에서 최대 2천여 명이 거의 같은 시간대 몰려들기 때문에 단체손님의 식사 준비, 식탁 수 등을 고려하면 개인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한,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단체 받을 준비를 해야 하고 종업원들이 피곤해 개인 손님을 받을 수 없을 때 만 골라서 유튜버들이 촬영한다는 것이라는 것이 업주들의 설명이다. 외국 사례 등 같은 시간대 집중적으로 몰려오는 관광지는 대부분 같은 현상이다. 특히 울릉도에서 혼밥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유튜버들이 방송하면서도 절반 이상은 혼밥을 할 수 있다고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제목이나 입소문은 아예 못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혼밥을 할 수 있는 식당은 아예 찾지도 않고 대형식당만을 찾아 못한다는 것은 개인, 이기주의적 심리 및 인기 영합, 클릭 수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울릉도에서는 급기야 '혼밥할 수 있다'는 식당 간판도 등장하고 있다. 울릉군의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울릉읍 저동리 20여 개 식당이 몰려 있는 밀집지역은 여유 좌석이 있으면 모두 혼밥이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릉도 북면 모기박멸 청정 책임진다…울릉군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여름철 울릉도 관광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더럽고 습한 지역 등에 발생하는 모기박멸 등 청정 울릉도 북면지키기에 울릉군 북면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심상걸) 북면협의회(회장 박명환)지도자들이 무더운 여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방역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휴일인 22일 이른 새벽부터 출동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에 흠뻑 젖은 체 북면 일대를 돌면서 방역봉사활동에 나섰다. 북면 새마을지도자들은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 밑 구석진 곳과 물기가 고여 있는 더러운 지역 등 병균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 방역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몰려드는 해수풀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들 차량과 방역 차량진입 어려운 지역은 방역기구를 이용 마을 전역과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 버스승강장 등 구석구석 방역을 시행했다. 울릉도는 습기가 많은 가운데 기온이 높아 맨몸으로도 움직이기 쉽지 않은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방역에 나서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지만 마을을 위해 묵묵히 봉사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지도자 서면협의회(회장 이정수)도 일찌감치 방역에 나서 마을 곳곳은 물론 몽돌해수욕장 주변에 방역을 통해 모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박명환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방역을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새마을지도자들이 방역에 나섰다”며“고생한 북면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릉도 식품 및 공중 민간감시원…혼밥지도 및 현장 친절코칭도

대한민국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식품 및 공중감시원을 양성 찾아가는 현장 친절 코칭 등을 위한 친절 위생교육이 시행됐다. 울릉군은 3층 회의실에서 위생업소 민간감시원 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들은 섬의 날 행사에 대비 관내 위생업소 친절 서비스 및 위생관리 홍보, 상태 모니터닝 등 안전, 쾌적한 영업장 내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최근 언론 등에서 울릉도 여행 방문 후기 중 관내 음식점에서 단체손님 위주 영업으로 ‘혼밥 거부’에 대한 제보로 인해 연일 이슈가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1인 식사제공에 대해 친절하게 응대하고,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충분한 설명을 통해 식사 거부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을 교육했다.  소비자식품 및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의 역할과 방문 시 행동 요령 등 음식점·숙박업 시설 및 위생관리에 대한 주요 위반 사례 위주로 실질적인 계도 및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또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친절 코딩’을 통해 음식점 내 메인 메뉴판에 혼방할 메뉴에는 ‘1인 식사 가능’스티커 부착 및 친절 매뉴얼을 게시해 손님 응대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음식점 식사거부로 인한 이미지를 지울 수 있도록 친절한 응대와 공중위생 서비스 환경이 제공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간감시원의 전문성 등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주만의 강점 내세워야”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열기가 경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주시는 20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시민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각계 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경주 유치에 대한 분위기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기획됐다.이날 특강은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특징,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경주 유치의 당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이어 최정자 동국대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가 ‘APEC 정상회의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성장’이라는 주제 강의를 했다.경주시 유치관계자는 “태평양 연안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 교역량의 48%, 국내총생산(GDP)의 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력체”이라며 “정상회의 유치 시에는 도내 생산유발효과 9천7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천654억원, 고용 창출로는 7천908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또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일 가장 한국적인 도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포용적 성장과 지방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 모델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과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내세웠다.최정자 교수는 “다른 유치도시와의 경쟁 우위를 주장하기보다는 먼저 경주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전략적으로 내세우며, 준비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레거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과 문화유산, 그리고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보여줄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오래전 이미 한반도와 세계를 소통시킨 진취적 기상이 충만한 국제도시였다”며 “시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돼 유치 활동을 펼쳐 준다면 반드시 정상회의를 유치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20

울릉독도 최초주민 故 최종덕씨…독도서 사용한 유품 독도박물관 기증

울릉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큰 공을 세운 독도 최초 주민 고 최종덕씨가 독도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에 기증했다. 20일 울릉독도에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최종덕씨와 함께 살았던 딸 은채(경숙)씨가 남편과 함께 울릉군독도박물관을 찾아 한광열 관장에게 전달했다. 은채 씨가 이번에 울릉군독도박물관에 기증한 아버지의 유물은 생전에 최종덕 씨가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생활용품 4점으로 독도에 과거부터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를 후손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최종덕 씨는 1963년 독도에 최초로 어로행위를 시작했고, 1965년 울릉군 도동 수협으로부터 독도 단독 공동어장에 대한 독점적 채취권을 획득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독도에서 정주하며 독도 어장 개발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특히 1981년 10월 14일 주민등록을 독도로 이전, 최초의 독도 주민이 돼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이바지한 울릉도 주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전복 배양에도 성공했다. 당시 우리나라 일반 어민은 50%, 일본어민은 80%, 최종덕 씨는 100% 전복배양에 성공한다는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독도에서 제주도에서 건너온 해녀 등 1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최종덕 씨와 함께 미역채취 등 어업에 종사해 최 씨의 탁월한 어장관리의 기술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은채 씨가 독도박물관에 기탁한 유물은 고 최종덕씨가 독도에서 중요한 물품을 보관하고자 울릉도에서 가져가 사용했던 함과, 동도와 서도 간 전화가 개통됐을 당시 사용된 서도 최초의 자석식 전화기기다.  또한, 최종덕 씨와 그가 고용한 제주 해녀의 육성이 녹음된 오픈릴 테이프 및 녹음기, 최종덕 씨가 거주하던 서도의 암반에 부착해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동판 등이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기탁해준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시행 한 이후 오는 2023년 8월 8일 제4회 섬의 날을 기념해 독도박물관 상설 3전시실에서 해당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 최종덕의 육성이 녹음된 오픈릴 테이프의 내용을 디지털로 복원한 이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의 강화에 이바지했던 故 최종덕 씨의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실증적 사료를 기탁해주신 최은채씨의 결정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앞으로 울릉군의 기증 및 기탁 문화를 활성화 해 지역문화의 보존과 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울릉도 맞춤 청정새마을운동 홍보…남한권 울릉군수 공약사업

울릉도에서 새마을 세대가 아닌 젊은 청년들이 청정 울릉도에 맞춤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자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은 20일 군 전역에서 청정새마을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남한권 울릉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정 울릉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거리 캠페인이다. 울릉도 개척 이래 최초의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을 앞두고 시행한 이번 캠페인은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울릉을 알리고 누구나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울릉군청공무원 40여 명은 도동, 저동 일대의 상가 골목과 소규모 공원지역을 돌며 노상적치물, 불법 옥외광고물 등 단속을 하고 도로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물을 치우도록 안내를 하며,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새마을 세대가 아닌 젊은 공무원들과 함께 새로운 새마을운동 전개를 통해 울릉도를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만들고자 직접 홍보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정지역 울릉도에 맞는 새마을운동 전개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고 취임 즉시 울릉도 최대 어항인 저동항 주변을 더럽혔던 폐그물 등 어구를 말끔히 정리했다. 또한, 울릉도 관광상품인 청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자 거리의 노점상 및 불법 적치물을 정리하는 등 울릉도 맞춤 새마을 운동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정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섬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다시 찾는 울릉!’을 만드는데 가장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의 제4회 섬의 날을 앞두고 오는 27일 한 차례 더 청정새마을운동을 전개, 울릉도 주민들에게 각인시켜 깨끗한 울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울릉도 교육과정 운영 점검…학교장 및 교감 1학기 회의

울릉도 1학기 교육과정 운영 점검을 위해 울릉군 내 각급학교 교장 및 교감회의가 19일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장 및 교감 회의는 지난 1학기 동안 운영된 교육과정을 뒤돌아보고 보완할 사항이나 개선할 것을 공유하고 요청할 것을 발표했다. 신장섭 저동초교장은 “1학기에 행사가 많은 것 같다.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대내외 행사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관내 기관들과 외부 기관들의 행사 참여 요청을 적절히 검토하고 사전에 공지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냈다. 오정선 울릉초 교장은 “그린 스마트학교 사업이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방향으로 계획돼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며“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쾌적하고 안락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규 울릉교육장은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기관들과 협의,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대내외 행사의 참가 여부를 조정,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특히 8월에 울릉도 행사들이 많은데 방학 중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거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울릉도 여행과 맛에 미치다…울릉군, 여행미디어·음식연구소협업

울릉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천혜 절경 등 여행지를 소개하고, 맛있는 음식을 연구하고 만드는 전략을 통합 협업해 새로운 관광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울릉군은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여미)’와 지속가능미식연구소 ‘아워플래닛’과 협업,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새로운 전략으로 울릉도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여행에 미치다(여미)’는 다양한 SNS채널을 기반으로 여행정보 및 후기, 최신여행트렌드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현재 약 40만 명의 구독자와 120만 팔로워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 커뮤니티다. 아워플래닛은 100여 가지 지역 식재료를 이용 50여 개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 세상의 모든 맛과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미식연구소이다. 이번 마케팅 사업은 ‘밥상의 여정 : 울릉도로부터’라는 제목으로 지역 고유의 식재료가 다양한 울릉도를 2023년 여름 편 미식 여행지로 소개한다. 밥상의 여정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맛있고, 가보고 싶은’ 울릉도를 보여주고자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아워플래닛(푸드랩)에서 청정지역 울릉도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6코스의 파인다이닝’과 식재료의 원물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울릉도의 숨겨진 여행지까지 체험하는 ‘필드 트립’을 진행해 진정한 울릉도의 참맛과 아름다운 멋을 보여줄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지역 먹을거리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 “최신의 관광 경향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여행에 미치다 팀과 아워플래닛팀이 협업해서 아름다운 울릉을 더 효율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여름휴가철 울릉도 뱃길 안전 운항…동해해수청 특별수송추진

여름휴가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뱃길이 되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선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하 동해 해수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해해수청은 이에 앞서 특별수송에 대비하고자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릉과 묵호항에서 운항하는 울릉도 여객선 2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 선사 관계자 등과 안전간담회를 개최해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특별수송 기간에는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자 선사, 운항 관리센터 등과 함께 여객선 특별수송 비상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 특별수송 기간 2만 8천여 명이 동해 묵호∼울릉 및 강릉∼울릉 항로 연안여객선 2척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특별수송 기간 이용객 2만6천348명보다 약 6.3% 늘어난 수준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 터미널 대합실 및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승선권 확인 및 선박 승·하선 시간에 선사 직원추가 배치 등으로 인파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