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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어려운 이웃 위해 쌀 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1-18 17:57 게재일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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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원 울릉청년회의소 회장이  쌀을 메고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
최희원 울릉청년회의소 회장이  쌀을 메고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최희원)가 18일 연시를 맞아 쌀 56포(1포 10kg)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했다.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울릉읍사무소를 방문해 쌀 30포를 전달했다. /울릉청년회의소제공.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울릉읍사무소를 방문해 쌀 30포를 전달했다. /울릉청년회의소제공.

이 쌀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울릉청년회의소 창립 제50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희원 울릉청년회의소 회장이  울릉군가족센터에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제공.
최희원 울릉청년회의소 회장이  울릉군가족센터에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제공.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이날 울릉읍사무소를 방문해 쌀 30포를 최하규 울릉읍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울릉군가족센터를 찾아 쌀 17포와 라면 4상자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제공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제공

한편 울릉청년회의소는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을 솔선수범하는 등 청년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고 있다. 매년 새해 울릉군 신년교례회를 주관하는가 하면 오징어축제프로그램인 가족이 함께하는 바다미꾸라지잡기, 몽돌 쌓기와 각종 울릉군 행사를 앞장서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하고 있는 최희원 울릉청년회의소 회장. /울릉청년회의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하고 있는 최희원 울릉청년회의소 회장. /울릉청년회의소

지난 2021년부터는 울릉도에서 볼 수 없는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판매해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나눔 봉사 운동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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