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이번 주말 울진서 짜릿한 손맛 대결

[울진] 울진군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 낚시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전국 최고의 일인자인 어복이 많은 조사, 낚시 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특히, 태풍 및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되지 못하던 전국바다낚시대회가 3년 만에 다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각지에서 앞다퉈 낚시 동호인들이 몰렸다.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19일 오전 8시까지 후정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등록확인 및 자리 추첨을 하고 개회식을 가진 후 안전사고예방 안내 후 각자 추첨번호에 따라 위치로 이동해 오전 9시 30분부터 치열한 원투낚시 손맛 싸움이 시작된다.대회는 개인별 출전으로 원투낚시에 한하며 대상 어종은 감성돔 25㎝ 이상, 농어 30㎝ 이상, 가자미류 20㎝ 이상, 노래미류 20㎝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낚은 어류 1마리의 전장을 계측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상금은 1위 500만원·트로피, 2위 200만원·트로피, 3위 100만원·트로피 등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지급되며 최고령 및 최연소상, 최장거리상, 대회공로상, 내빈추첨상 및 추첨을 통해 지역특산품 및 낚시용품도 제공한다.손병복 울진군수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들이게 울진을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1-17

울릉도 좌초어선 기름유출방지…청정해역 지키기 해경, 민간합동 안간힘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해안 산책로 소라계단 해안에 좌초한 통발 어선 A로(29t·통발어업·승선원 7명)의 기름유출을 막고자 민·관 합동작전이 전개됐다. 동해해경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는 어선과 낚싯배, 어민, 민간방제대원 지원을 받아 오일펜스 설치 및 폐유류 이송작업을 16일 늦은 밤까지 현장에서 진행했다. 울릉파출소의 폐유류 이송작업에는 이 소장을 비롯해 경찰관 11명, 민간 해양구조대원 3명, 박일래 저동어촌계장 및 민간방제대원 4명 등 20여 명이 동원 됐다. 장비로는 해경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울릉도 주변을 경비하는 1513함의 단정 1척, 민간 아쿠아 2호, 낚싯배 울릉 마린, 어선 승진호 등이 작업에 동원 됐다. 수심이 낮은 해안까지 접근이 가능한 민간 선박과 낚싯배가 좌초선박 주변에 1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 폐유류 유출을 막은 후 좌초 선박에 저장된 폐유류 이송작업을 했다. 폐유류 이송작업은 큰 난관 속에 민·관이 합심, 성과를 거뒀다. 이날 좌초 선박 주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와 폐유류를 이송할 선박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폐유류를 이송할 선박을 좌초선박과 약 300m 거리의 바다에 닻을 놓아 고정 시켜 띄워 놓고 긴 호스를 이용해 옮겼다. 호스를 이용해 옮기기 위해 좌초된 사고 선박과 폐유류를 이송할 선박 양쪽 모두 양수기를 설치, 강력한 힘으로 밀고 빨아 옮겼다. 이날 폐유류 이송작업은 오전 9시 회의를 시작으로 밤 8시30분까지 진행됐다. 이송작업 중 주변이 어두워지자 오징어 어선을 동원 집어 등으로 불을 밝혀 작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좌초된 사고선박에서 이송선박까지 옮긴 폐유류는 16드럼 반(약 200리더)의 양으로 바다 위에 300m 거리에 호스를 이용 옮기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관표 소장은 “울릉도 청정해역에 폐유류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간방제대원과 어촌계장, 어민들이 동원돼 무사히 마무리했다”며“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일래 저동어촌계장은 "우리 어촌계 관할에 일어난 좌초사고로 폐유류가 유출되면청정해안이 오염되기 때문에 저동어민으로 구성된 민간방제대원들과 함께 폐유류이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 계장은 특히 "어선이 좌초된 지역 해안 주변은 울릉도에서도 낚시꾼들이 많이 몰려드는 갯바위 낚시터다"며"해경과 함께 폐 유류 유출을 막아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좌초 선박 A호는 14일 오후 8시 21분께 울릉도 저동항 출항 중 소라계단 인근 8m 해상에 좌초됐고 선원들은 다행히 이날 밤 10시 37분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A호는 현재 절반으로 두 동강 났고 선수 쪽은 해안가에서 파도에 따라 움직이는 상태고 선미 쪽은 완전 좌초 상태에서 해안가에 얹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A 호는 최근 포항을 출발 독도동방에게서 조업하다가 풍랑경보가 내려 울릉도 저동항으로 피항했고 이날 기상이 호전되자 조업 차 출항하다가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 발효 중이었고 8-12m/s 강풍과 2~4m의 높은 파고와 함께 강한 너울이 일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동해해경은 승선원 구조 완료 후 선장 B씨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시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16%로 나타나 단속 적발했다고 밝히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7

울릉공항 1천m 활주로서 날 수 있는 ART 항공기 띄울 수 있다

울릉도 공항이 완공되면 세계 1위 상업용 터보프롭(turboprop·프로펠러) 항공기 제작사 ATR가 자사 항공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브리스 도티에 (Fabrice Vautier) ATR 수석부사장은 16일 ATR 코리아 데이에서 “활주로가 짧은 울릉도 공항에도 ATR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티에 수석부사장은  "ATR은 울릉도와 백령도, 흑산도 등 도서 지역에 개발·추진 중인 소형 공항에 경쟁력이 있다"며 울릉도공항 같은 짧은 활주로에도 ATR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다.  울릉도 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1200m인데, ATR72는 짧은 길이의 활주로에도 이·착륙할 수 있다. 그리스와 일본, 필리핀 등 활주로 길이가 1000m 안팎의 공항에서도 ATR 항공기가 이미 운영 중이라고 했다. 또 “울릉도 공항은 활주로가 1천200m 수준으로 ATR 72 항공기는 모든 좌석에 승객을 태운 상태에서 1천200m 길이의 활주로에서 이착륙할 수 있다”며 “건조하거나 젖은 상태의 활주로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TR42(30~50인승)와 ATR72(44~78인승)는 전 세계에서 1천800대가 팔려 90인승 미만 항공기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기종으로 꼽힌다. ATR은 자체 분석 결과 김포~울릉도 노선이 개설되면 승객 72명을 태우고 급유 없이 왕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TR은 자사 항공기가 동급 제트기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86인승 규모의 제트기보다 연료를 최대 45%가량 더 적게 소모해 연간 300만달러(약 40억원)가량의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제트기 대비 소음이 3분의 1 수준인 점, 탄소배출량이 45% 적은 점,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절반 수준인 점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보티에 부사장은 “ATR 항공기는 운영 비용이 적어 신규 지역 노선을 개설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라며“도서 지역뿐만 아니라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고, 중국이나 일본 등 단거리 국제선 노선도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성과 저비용, 교통 시간 단축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 항공사와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는 현재 3대의 ATR 항공기가 도입돼 운항 중인데 앞으로 7년 이내에 총 25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ATR은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Airbus)와 방산업체 레오나르도(Leonardo)가 합작해 1981년 설립한 회사며 네 종류의 프로펠러 항공기 기종을 생산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1-17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첫발’

경주시가 국제 마이스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인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단지 내 150만㎡(수정요청)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국제회의시설(회의, 전시, 부대시설)과 국제회의집적시설(숙박, 쇼핑, 공연장 등)이 모인 곳으로 법에 따라 지정된 지역이다.국제회의 복합지구 승인 여부는 지정요건인 전문회의시설 여부, 외국인 회의 참가자 수, 면적 등에 대한 서면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 연말 결정될 예정이다.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시설 및 집적시설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또 문체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영업제한 규제 제외 등 사실상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도 주어진다.경북도는 MICE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재정적 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한편 현재 인천 송도, 경기 고양, 광주 김대중컨벤션,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 등 5곳이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받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6

경주시, 도시재생 ‘행복황촌 마을 영화관’ 운영

[경주]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행복황촌 마을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구 경주역 동편에 위치한마을 영화관은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갈등해결 교육 및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행복황촌 마을 영화관은 다음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운영된다.앞서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는 주민커뮤니티시설인 ‘황오동 사랑채’ 한 켠에 프로젝터와 음향시설을 구비해 소규모 영화관을 만들었다.이밖에도 회차별로 웃음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민소통 공감 특강이 함께 운영된다.주민들은 “칠십 평생 영화관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마을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 너무 좋다”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할 경우 경주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누군가에겐 익숙한 영화관람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는 작지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운영으로 시설환경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6

울릉도 썬플 노선여객선 투입의사…강원도 굴지의 A그룹 밝혀

울릉도~포항 간 항로에 면허가 취소된 썬플라워호 노선에 강원도 지역 유력 A 그룹이 여객선 취항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A그룹은 지난달 19일 여객선 내항여객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된 썬플라워호 노선에 이 시간대 여객선을 취항 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A그룹 관계자는 “썬플라워호 대체 선으로 소형여객선이 취항하자 주민들의 반대로 소송 전으로 비화 면허가 취소, 주민이 승리했지만 정작 이 노선을 이용하던 울릉도 주민들은 오히려 불편을 겪고 있다”며“여객선 취항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형크루즈 여객선 2척이 취항했지만 지난 8월 1일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던 우리누리호 면허가 반납됐고 후포~울릉도 간 씨플라워호가 독도 노선에 운항하는 등 3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형크루즈가 운항해도 주민의 여객선 선택 폭은 오히려 좁아졌다”며“울릉도 주민들의 이동 권 보장, 편익증진과 빠른 여객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대체선 운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 정원 1천200명, 울릉썬플라워호크루즈 정원 638명으로 1천838명의 수요 증가가 됐지만, 썬플라워호 920명, 우리누리 449명, 씨플라워호 442명 등 1천811명이 감소 27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썬플라워호, 우리누리호, 씨플라워호는 모두 34노트급 이상으로 속력이 빨라 유사시 2항 차가 가능해 울릉도 여객 수송 수단은 오히려 줄었다. 실제로 후포~울릉도 사동 간을 운항하던 씨플라워호는 정원이 442명으로 성수기 2항 차 운항 하루 884명이 이용할 수 있지만 대체 선으로 운항 중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2회 운항할 수 없다. 썬플라워호 노선에 대체 여객선 취항의사를 밝힌 A 그룹은 강원도와 경북도 등에 종합건설, 레저·여객선사업, 대형 벌크 시멘트 선박 운영, 설계·감리회사, 신재생에너지, 레미콘, 도시가스, 컨테이너 제조수출 등 해외 사업, 수입차, 법인 렌트카 등 자동차사업을 하는 강원도 굴지의 그룹이다. 따라서 이 그룹은 썬플라워호 노선에 면허가 가능하면 여객선을 취항하겠다는 입장이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 노선에 면허를 신청하면 공모를 할 방침으로 알려져 썬플라워호 대체 노선 여객선 취항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6

경주시 ‘어르신 무료택시’ 결제 한도 상향

[경주] 내년 2월부터 경주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시민이면 택시를 1회당 최대 8천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경주시가 앞서 시행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을 개선한 것으로 노인복지 증진 및 택시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개선안은 현행 1회당 최대 3천300원까지 지원하던 보조금을 1회당 8천원으로 결제한도를 2.4배 넘게 올린다는 것.이에 따라 만 70세이상 어르신이 택시 이용 시 기본요금 3천300원 외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만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2천원을 선불카드에 충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0일부터 첫 시행됐다.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다만 탑승 1회당 결제한도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은 연말에 소멸된다. 또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 시 카드 이용 중지는 물론 지원금이 모두 환수되는 탓에 주의가 요구된다.경주시의 지난달1 기준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카드’ 발급 건수는 2만 8천34건으로 전체 대상자 4만 916명 대비 68% 수준이다.경주시가 지난 6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2천921건(평일 3천400건, 공휴일 1천854건), 1일 평균 사용액은 963만원(평일 1천121만원, 공휴일 612만원)으로 집계됐다.또 같은 기간 카드발급 건수는 안강읍이 2천576장으로 가장 높았고, 이용건수와 사용액은 성건동이 2만 7천609건, 1억 3천68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용량 분석을 통해 주요 시설 등이 밀집된 동지역 거주자가 읍면지역 거주자 대비 택시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택시카드’를 통해 어르신들의 보편적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5

류희림 대표, 美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경주]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가 미국 출장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류 대표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한국미술주관 행사에 참석해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한인회관을 찾아 한인 동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를 펼쳤다.이날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양 기관의 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류희림 대표는 “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경주에 대공원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뉴욕 동포들이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를 방문할 때는 경주엑스포대공원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뉴욕한인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뉴욕지역 동포들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홍보를 진행키로 했으며, 문화엑스포는 뉴욕 한인회 임직원, 회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을 제공키로 했다.이어 류 대표는 한인방송국인 TKC(THE KOREA CHANNEL)를 방문해, 상호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TKC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TKC 초대석 방송에 직접 출연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소개와 상설 프로그램 안내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어 뉴욕한인로펌 김앤배(KIMBAE, P.C)와 △미국 내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련 사업진출에 대한 법률적 자문 △법무법인 김앤배 직원과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양 기관 상호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로펌 김앤배의 대표변호사인 김봉준씨는 지난 2020년 11월 뉴저지주 놀우드 최초의 한인 시의원에 당선돼 활동 중이다.한편, 류희림 대표는 지난달 27일 주미 보스톤 총영사관 주재 한국미술주간 주제회의 만찬에 참석, 2일 하노버 후드 미술관에서열린 박대성 화백 작품 시연회 참관, 3일 하노버 다트머스대 ‘미술한류 심포지엄 참석 및 축사’ 등 출장 일정을 마쳤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5

울릉도 저동 좌초 어선선장 음주…동해해경, 안전관리 및 기름유출대비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산책로 해안에서 좌초된 통발어선 A호 선장 B씨가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해경은 승선원 구조 완료 후 선장 B씨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시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16%로 나타나 단속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14일 오후 8시 21분께 울릉도 저동항 출항 중 소라계단 인근 해상 좌초한 어선 A호(29t·통발어업·승선원 7명)대해 해상 안전관리 및 기름유출에 대비해 대응 중이라고 동해해경이 밝혔다. 어선 A호는 육상에서 8m 떨어진 해상에 좌초됐고 구조 작업 중 승선원 7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나왔고 이날 10시 37분께 나머지 승선원 6명 포함, 승선원 7명 전원 구조 완료했다. 현재 A호는 절반으로 두 동강 났고 선수 쪽은 해안가에서 파도에 따라 움직이고 선미 쪽은 완전 좌초 상태에서 해안가에 얹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 발효 중이며 8-12m/s 강풍과 2~4m의 높은 파고와 함께 강한 너울이 발생하고 있어 좌초된 어선은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반파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은 15일 오전 7시 45분께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단정을 현장으로 투입해 좌초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시행 중이며 해양오염 발생 여부도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다. 또한, 좌초된 선박은 울릉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육상으로 양륙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사고해역 주변 약간의 엷은 유막이 형성 돼 연안구조정과 단정을 이용, 조치 중이다. 기상 호전 시 해양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고해역 주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좌초선박에 적재된 유류(경유 9t 추정)를 이적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형사계 직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5

울릉도 여객선 겨울철 안전운항…민관 합동 특별점검 완료

“겨울철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특별안전 점검이 시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겨울철(올해 12월~내년 2월) 울릉도를 운항 여객선 3척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포항항 썬라이즈호, 포항영일만항 신독도진주호, 울진후포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를 대상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선급협회 등이 참여 ‘겨울철 대비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 을 실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여객선 내 비상탈출로 및 비상소집장소, 여객 승·하선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화재 등에 대비 진화 훈련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기 대처하기 위한 훈련도 겸했다. 또한 점검 결과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완료했다. 김종석 센터장은 “겨울엔 풍랑특보일수가 많고,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높아 안전운항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며“올 겨울 동안을 포함한 연중 내내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5

울릉도 저동항 인근 통발어선 좌초…선원 7명 전원 구조

울릉도 저동항 외항 촛대암 해안산책로(소라계단)인근에서 통발 어선이 좌초됐지만, 다행히 승선원 7명은 모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21분께 울릉도 저동항 출항한 통영소속 어선 A호(29t·통발어업·승선원 7명, 외국인 선원 1명 포함)가 촛대암 해안 산책로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 팀, 민간해양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해군 118전대, 울릉군청 등 현장에 급파했다. 좌초된 선박에서 구조 작업 중 승선원 1명이 자력으로 어선을 빠져나왔고 오후 10시37분께 나머지 승선원 6명을 구조, 선원 7명을 모두 구조 완료했다. A호는 두 동강 난채 해안에 완전히 좌초된 상태며 선원들은 해경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등에 의해 좌초한 촛대암해안산책로 소라계단 인근 해안 육상으로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 7명의 건강상태는 전원 대체로 양호한 상태지만, 일부 승선원은 약간의 타박상을 입고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 치료받았다. 동해해경은 선장, 선주, 선원 대상 승선원 추가 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혹시나 모를 잔류 인원에 대해 선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세한 좌초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A호는 경남 통영소속이지만 포항에서 조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항을 출발 독도동방에게서 조업하다가 풍랑경보가 내려 울릉도 저동항으로 피항했고 이날 기상이 호전되자 조업 차 출항하다가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현재 풍랑주의보 발효 중이며 5-10m/s 강풍과 2~4m의 높은 파고와 함께 강한 너울이 발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5

“도시재생 핵심은 지속적 민관 협력”

주낙영경주시장 [경주]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이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해 지역주민·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협력으로 경주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 시장은 이란 테헤란, 튀르키예 오스만가지시, 페루 쿠스코, 일본 교토시 등 국내외 총 21개국 48개 세계역사도시연맹 시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역사도시 정체성 보존하는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주제로 경주시의 도시재생사례를 발표했다.이날 주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필수 조건은 ‘공간’, 시스템’, 사람’이다”며 “사람과 정보가 모여들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장소, 또 그 장소와 사람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과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이고 단단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도시재생은 경주가 문화·관광 대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도시재생에서 핵심은 주민이 곧 수혜자이자 운영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시스템, 사람에 대한 관계 이해와 지속적인 민관의 협력일 것이다”고 했다.이날 주낙영 시장의 사례 발표는 안동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한편 세계역사도시연맹(LHC: 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1987년 10월 일본 교토시, 중국 시안시, 경주시처럼 과거 ‘수도’였던 도시들을 중심으로 창설됐다. 현재 65개국 125개 도시가 가입했고, 본부는 일본 교토시에 있다. 국내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부여군, 공주시, 수원시(가입순)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4

울릉독도 물골에 첫발을 딛다…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기획전

‘울릉독도 물골에 첫발을 딛다.’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전이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공동주관으로 2022년 기획전‘독도의용수비대, 독도 물골에 첫발을 딛다.’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 개막식은 11일 김규율 울릉부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 등 내빈들과 독도의용수비대명예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을 했다. 12월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는 독도 물골 주변의 강수량, 물골 식수원 생성원리, 물골에서 발견된 미등록 원생생물 등의 정보를 담았다.  2부는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의 학부모 월간지 기고문을 재해석, 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 주둔경비 사실을 강조했고, 3부는 물골서 독도의용수비대 생활문화를 영상 및 관련 자료를 활용, 전시했다.  특히, 서도 물골을 구성한 암석과 유사한 울릉도의 암석을 실물자료로 제시하고, 물골의 내부와 외부를 사진으로 상세하게 구현, 실제로 가보기 어려운 독도 물골을 관람객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독도 물골의 생성과정, 독도가 섬이라는 사실과 물골의 관계, 독도의용수비대의 초기 주둔지로서의 물골 사용 등도 전시에 담았다. 김규율 부군수는 “독도의용수비대는 내 땅은 내가 지킨다는 선조의 애향심의 결정체로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의미를 담은 ‘물골’ 전시를 하는 것은 국토사랑 정신계승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공경식의장은 “서도의 물골은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섬이라는 가치를 갖게 했다”며“군과 도차원에서 물골을 관리하고 이번 기획전이 전 국민적인 물골의 역사적의미를 환기하는 계기가 돼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윤배 대장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 물골에 최초로 주둔, 일본순시선의 독도침범을 원천 봉쇄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 공동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조석종 관장은 “국민께서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정신을 기억하고 독도에 대한 애정과 수호 의지를 드높일 수 있는 장을 열고자 했다”라며 이번 기획전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4

울릉도공항 개항부터 원격관제 도입…원격관제의 기술적 검토

울릉도 공항이 개항되는 2026년부터 공항의 관제시스템이 첫 원격 적용될 것으로 보여 운영비 절감 등 공항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원격관제의 기술적 검토를 위한 연구개발(RD)과정을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단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D가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되면 울릉공항 개항과 함께 원격관제 적용도 가능하다.  또한, 울릉공항이 국내 첫 원격관제 도입 공항으로 출발하게 되면 앞으로 건설될 흑산공항, 백령공항 등 다른 도서지역 소형공항에서도 원격관제 도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소형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원격관제탑 기술개발’ RD 일정을 단축해 관련 기술 확보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울릉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원격관제를 도입하도록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RD에 속도를 내 적기에 마치면 울릉공항 개항 시 원격관제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심의에서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제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울릉공항을 비롯한 소규모 공항에 원격관제를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RD 조기 완성을 토대로 울릉공항은 2026년 개항에 맞춰 원격관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원격관제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적외선카메라 등의 기술과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적용하게 된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다수의 관제업무 지원시스템을 통합해 관제사가 요구하는 중요 정보를 단일 스크린에서 보고 제어가 가능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통합관제 플랫폼 기술과 추가로 필요한 기술을 결합해 원격관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국공항공사는 울릉공항이 개항 때부터 원격관제를 도입하면 운영비 절감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형공항이지만 매년 수십억 원의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공사 입장에서 유지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방안이 필요해서다.  관제사의 근무 여건이 열악한 섬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울릉공항에 도입하는 원격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흑산공항, 백령공항 등 순차적으로 건설될 소규모 공항 관제를 고도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울릉공항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2020년 착공에 들어갔다. 2025년 말 준공 후 시험운영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개항 예정이다. 사업비 7천92억 원을 들여 1천200m 활주로 등을 건설해 2050년 이용객 111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4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속도

[울진] 울진군은 SK에코플랜트(에코에너지 BU대표 이왕재)와 지난 10일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과 11일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예타 사업’을 위해 진행됐으며,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및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실증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SK에코플랜트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협력 등이며, SK에코플랜트는 울진 산단 내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관련 인프라 조성 및 플랜트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에서 공급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 설비는 대표적인 고온수전해 장치로서 고온의 스팀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환경에서 현존 수전해 기술 중 가장 효율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과 연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MOU를 계기로 울진지역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추가적인 고온수전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세계 최고 효율의 원자력발전 활용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해 대량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또 울진군·삼성엔지니어링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수전해 및 Power to X(잉여에너지(Power)를 다른에너지(X)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기술) 등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 분야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삼성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의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이 울진군에 착수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동해안수소경제벨트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부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1-13

울릉군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게이트볼 등 4개 종목 참가 선전

울릉군체육회(회장 정복석)는 12~13일 양일 간 포항에서 개최된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4개 종목 임원, 선수 70명이 출전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 울릉군선수단은 체조, 야구, 테니스, 게이트 복(남자, 여자, 혼성팀)선수단이 참가 경북도내 군부 생활체육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체조부에 출전한 울릉군 팀은 군부에서 3위를 차지, 이 종목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게이트 볼은 여성부 3위, 남성부 4위를 차지했다. 게이트 볼은 울릉군의 강세 종목이지만 이번에 큰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참가할 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울릉군 생활체육에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한편, 야구는 첫 번째 강적 영덕군을 맞아 선전했지만 11대 10으로 아깝게 패했다. 울릉군이 크게 뒤지다가 따라붙었지만, 게임시간 때문에 4회 전로 게임이 마무리돼 추격전을 멈췄다., 공식야구경기 9회전까지 치렀다면 울릉군이 이겼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테니스 경기도 첫 번째 청송군과 맞붙어 30대와 50대에서 모두 이겨 8강에 나섰지만, 결승전까지 진출하지 못했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평소 지역에서 동호인들끼리 생활 속에서 운동하던 기량으로 경북도민들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대축전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3

울릉도 특산물 유통타운 재난상황 대비…관광객 증가에 따른 화재대응강화

울릉도 관문으로 자리매김한 울릉(사동)항 내 울릉도 특산물 유통타운에서 관광객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 등 재난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소방합동훈련 및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했다.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증가,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울릉항 여객편의 및 특산물 유통타운에서 만약의 화재 및 재난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은 물론 유통타운 관계자로 구성된 초동조치 팀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울릉119안전센터와 역할분담, 협조체계구축을 위해 시행됐다. 훈련은 화재 최초 발견자의 육성전파를 시작으로 화재경보,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 환자후송의 순서로 상황에 따른 초기대응에서 개인별 임무와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화재 진화 뿐만아니라 이로 인한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이송 조치 등 화재는 물론 인명 사고에 대한 다양한 훈련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와 연계, 119안전센터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오성수 울릉119안전센터 소방사는 소화기 사용 때 유의사항과 소화・점검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유용근 소방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정지 상황에서의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골든타임 4분을 강조하며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번 이태원사고와 같은 밀집지역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사고 등으로 인한 인사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의 체험을 통해 역량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 일어날 재난상황 속에서의 개인대처능력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심장제세동기 등의 실습을 통해 초등대응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전에 대해서는 지나친 것이 없다. 언제 어느 곳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개인별 임무 숙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3

울릉도 캔들공예 향기나눔 재능기부…수제방향 디퓨제 울릉군 내 민원실 비치

울릉도에 아름다운 문화를 창조하는 울릉한마음회관 캔들 공예 교육생들이 사회공헌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된 캔들 공예 프로그램인 ‘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의 수료생 40명이 캔들 재료인 천연 향료를 활용 수제방향제를 만들었다. 이를 스틱을 꽂아 향이 퍼지게 하는 방향제를 만들어 울릉군에 기부했고 울릉군은 방향제를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세무서, 우체국 등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간에 비치했다. 특히, 울릉도에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섬 백리향을 향료로 사용, 울릉도의 자연을 담아 제작했고, 페이퍼아트를 함께 비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연출, 근무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울릉도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은 A씨는 “5개월 동안 다양한 캔들 작품을 만들어 매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는데, 작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도 돼보고, 또 재능기부로 우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됐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섬 백리향 향기나는 방향제를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 사무실에 비치 방문한 주민들에게 향기를 선사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울릉군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예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3

폼페이오 전 美 장관, 깅리치 전 美 하원의장 종교의 자유와 평화 역설 

【경주】보편적 인권과 종교의 자유, 항구적 평화세계의 발판 마련을 위한 신통일세계 희망전진 콘퍼런스가 12일 개최했다. THINK TANK 2022 및 워싱턴타임스 공동주최로 열린 콘퍼런스는 ‘보편적 인권에 기반한 종교의 자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세계평화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전세계 종교의 자유’를 미국의 안보유지 및 전 세계 사람들의 번영을 위한 핵심 논지로 삼았으며 탄압받는 소수 종교의 보호를 세계인의 안전유지 방안과 연결시켰다”며 “봉사를 할 때, 신앙이 정체성의 핵심이 되니 매일 신앙을 실천하고 부디 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일본 가정연합 상황에 대해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가 제네바 유엔인권회의에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했다”며 “일본이 종교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헌신적으로 지킬 것을 믿는다”고 역설했다.켈빈 펠릭스 가톨릭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의 자유는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들과 사회적ž개인적으로 교류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기본권리’라고 했다”며 “개인과 공동체가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때,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능과 노력을 통해 사회 복지와 풍요에 온전히 기여한다”고 주장했다.콘퍼런스는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ž토마스 맥데빗(Thomas McDevitt) 워싱턴타임즈 회장의 환영사, 켈빈 펠릭스(Kelvin Felix) 도미니카연방 가톨릭 추기경ž루이슨 음빌라(Louison Mbila) 아프리카연합(AU) 사제의 축사,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ž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ž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ž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미국 국무부 국제 종교자유 담당 대사의 보편적 인권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은 “가장 기원적인 인권인 ‘종교의 자유’에 대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원은 유엔이 1948년에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에 젖줄을 대고 있다”며 “인간행복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결실로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인권이 확립됐다”고 강조했다.이어 보편적 인권과 종교탄압을 주제로 더그 밴도우(Doug Bandow) 미국 CATO 연구소 선임연구원ž얀 피겔(Jan Figel) 종교의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EU) 특사ž콜 더럼 (Cole Durham)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교수(법·종교학 국제센터 창립자)ž곤도 노리시게 납치감금 강제개종피해자회 법무담당ž험프리 헉슬리(Humphrey Hawksley) 전 영국 BBC 아시아 편집국장의 기조연설,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의 특별연설, 종교의 보편적 인권을 담은 성명서 채택 발의, 창단 60주년을 맞은 리틀엔젤스예술단과 아트불이예술단의 평화공연이 진행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3

울릉도 北공습대비 현안건의 및 예산확보…남한권 울릉군수 국회방문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400회 국회(정기회)가 개원됨에 따라 10일 국회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에 따른 울릉도 공습발령 대비에 나타난 문제점과 관련현안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회차원에서 사업이 반영되도록 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병욱(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을 만나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울릉(사동)항 3단계 설치’,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하 대피시설 및 주차장 건립’, ‘하수처리장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사업시행에 필요한 2023년도 국회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남 군수는 국토교통부 항공실장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건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해군본부 정작 참모부장(해군 소장)을 만나 울릉 118전대에 군의관이 배치될 수 있도록 편재반영을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산림청장을 만나 산림청소관 국유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죽도의 울릉군 관리 이관에 대해서도 건의하고 추진방안과 상호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죽도는 관광자원 활용이 높은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지난 1987년부터 관광지로 지정해 개발하고 있지만, 소유권이 울릉군에 없어 개발과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남 군수는 지난달 28일 대통령 참석 국정설명회에서 건의한 울릉도 독도지원 특별법,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과 울릉 항 3단계 건설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남 군수는 “이번 북한의 도발로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며“118전대의 군의관 배치는 열악한 보건의료시스템을 보완하게 되며, 죽도의 소유권이관은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1

울릉도·독도 제주해녀 출어기념비제막…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

울릉도·독도와 제주도를 이어주고 독도를 지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향을 제 조명하고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이 울릉도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은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울릉도 현포리)에서‘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 주관으로 강병삼 제주시장, 김규율 울릉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 관계 전문가, 울릉도 거주 해녀, 울릉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독도영토주권 강화에 이바지한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의미를 돌아보고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출향과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계승이라는 주제를 갖고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울릉도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들이 참석,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활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독도강치로 널리 알려진 독도바다사자를 울릉도 주민과 함께 키운 증언을 공개했다.  특히,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해녀문화계승을 통한 울릉도-독도 해양문화발전과 제주-울릉도 해양문화 교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제주 해녀의 독도 물질은 1930년대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해방 이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독도를 개척한 주인공들이었다.  이들은 일본에 의한 남획에 의해 멸종된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들이다. 현재 울릉도에는 독도주민 고 김성도 씨 부인 김신열 씨 등 제주 출신 해녀 9명이 살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행사에 참석,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들을 격려했고, 심포지엄에 앞서 제주 출신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출향 역사를 담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1956년 세워진‘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제주 출향해녀는 이제는 독도에서 자취를 감춘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김 대장은 또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과 함께 독도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지킨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이야기를 토대로 한, 제주와 울릉도 독도를 잇는 다양한 해양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지난 8월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제주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해녀 초청 울릉도ㆍ독도 탐방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제주 해녀축제에 제주출신 울릉도 해녀 참석, 제주시와 울릉군의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업무협약식 체결 등 도 및 시ㆍ군간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