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현덕)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18일 대구한의대 대회의실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등 양측 대표자는 독도 아카데미 교육진흥 및 대학의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수민 대학원장, 황세진 산학협력단장, 권기찬 평생교육원장, 조현기 울릉크루즈 상무, 김영기 이사, 김태진 계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향후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환담했다.
양측은 이날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독도 아카데미 교육진흥, 대학의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릉크루즈(주)는 울릉도의 향토기업으로서 국민 누구나가 울릉도를 쉽게 방문하도록 노력하고, 울릉도·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문화적 사업을 지속 지원한다는 것을 합의했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도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발전의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대구한의대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울릉도의 먹을거리 창출에 많은 도움과 기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 개설, 해양현장 중심의 체험적 현장교육과 해양융합지식을 갖춘 해양산업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울릉크루즈와 협력해 울릉도의 특색을 살려 해양치유와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