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설주의보 적설량 3.9cm, 여객선 비정상 운항

눈이 내린 울릉항(사동항) 전경.

울릉도 지방에 8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7일부터 동해상에 내린 기상특보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울릉도지방에는 7일 밤 12시 1.4cm의 눈이 내렸고 8일 오전 5시 2.5cm가 내리는 등 오전 6시 현재 누적적설량 3.9cm를 기록하고 있다. 

눈이 내리자 울릉군은 가동 장비를 총 동원, 신속한 제설에 나섰고 섬 일주도로 시내버스는 8일 오후 2시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일반 차량도 통행에는 문제가 없다. 

 한편,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엘도라도 엑스프레스호의 운항이 중단됐고 울릉크루즈는 7일 오전 울릉도에 입항 후 이날 출항하지 못했지만 8일 낮 12시30분 울릉도를 출발했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