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올해 지역상품권인 경주페이의 캐시백(적립금 환급) 혜택을 7∼10% 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설과 추석 명절이 있는 달에는 월 사용금액 40만원 한도에서 최대 10% 캐시백을, 나머지 기간에는 월 40만원 한도에서 7% 캐시백을 지급한다.
발행 규모는 지난해 1천800억원보다 줄어든 1천200억원어치다.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확정되면 발행 규모는 늘어날 수도 있다.
앞으로 시는 경주페이에 건강걷기 마일리지, 정책발행금 등 각종 지원금과 시책을 연계해 경주페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페이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은 물론이고 지역 공동체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