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최근 용문면 죽림리 소재 초간종택 백승각에 보관하고 있던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대동운부군옥 목판을 이관했다. 사진대동운부군옥은 조선전기 문신이자 학자인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가 조선의 역사·지리·문학·철학·예술·풍속·인물 등에 관한 지식정보를 기록해놓은 20권 20책 분량의 문물백과사전으로 현재 원고본과 목판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대동운부군옥목판은 1798년 저자의 7대손인 권진락(權進洛)에 의해 처음으로 판각이 시도됐고 1812년 판각에 착수해 1836년에 완성한 후 현재까지 초간종택 백승각에 보관하고 있었다.백승각에는 대동운부군옥목판 435판을 비롯해 수헌시집 63판, 초간선생문집 92판이 함께 소장돼 있었는데 예천권씨 초간종중에서는 목판 590판 전체를 예천박물관에 기탁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중에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보물을 예천박물관에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조사·연구해 국보로 승격시켜 자료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이관된 대동운부군옥목판을 보존처리 후 목판의 상태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연구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문화유산 위상 제고와 유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보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1-20
김영진(58·전기)씨, 배홍직(65·이용)씨, 김인성(63·석공예)씨, 박용성(53·보일러)씨, 오창석(59·금속재료제조) 씨가 올해 경북도가 선정 최고 장인에 이름을 올렸다.경북도는 지난 18일 올해 지역 최고장인으로 이들 5명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선정한 경북 최고장인은 51명으로 늘어났다.먼저 전기직종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영진 씨는 전기기능장, 전기특급감리원 등의 공인 기술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저서 집필, 공정개선, 직무능력표준 개발 등에 공헌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이용직종 배홍직 씨는 고전클래식, 스퀘어커트 기본기법을 연구해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에서 4회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13년에 이용기능장 자격 취득과 구미시 최고장인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다. 현재 이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장으로서 기술 보급과 이용사의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있다.석공예직종 김인성 씨는 45년간 석공인으로 활동하면서 200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 취득, 대구시 미술대전에 입선했으며,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로 후진양성과 숙련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보일러직종 박용성 씨는 33년간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설비 구축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에너지 과소비 시설 개선 등 에너지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며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공헌하고 있다.금속재료제조직종 오창석 씨는 1983년 포스코에 입사 후 제강 및 연속주조 분야의 기술발전에 노력해 2019년 포스코 명장, 2021년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됐으며, 산업현장교수로서 직무 및 기술지도 특강을 실시하여 제강분야의 후배 기술자 양성에 기여했다.이철우 지사는 “최고장인은 공예, 건축, 기계 등 전통과 현대기술 전반에서 활동하며 우리 산업발전에 공헌해 왔다”며 “최고장인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후배 기술자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예술관 헤어디자인과 실습실에서 ‘2022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교육 수료식 및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2022-11-17
상주시 내서면적십자봉사회(회장 한금순)는 최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예스투어 우석용 대표는 최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수성대학교는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을 돕고자 강산관 앞에서 진행한 대구·경북혈액원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울진군가족센터는 최근 손병복 군수와 다문화가족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 해변’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민주평통청송군협의회(회장 윤병학)는 17일 청송군청제1회의실에서 차한잔과 함께하는 작은 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신천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기철)는 최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180박스(4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주)에스아이건설(대표 강제호)이 태풍 힌남노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집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진포항시 대송면(면장 정해강)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에 대해 여러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 도배·장판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주)에스아이건설의 후원을 끝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주)에스아이건설은 태풍 피해로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린 대송면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 가옥수선이 필요한 11세대를 선정해 1천500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했다.강제호 대표는 “태풍 침수로 보금자리를 잃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해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해강 대송면장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힘들어하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해 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17일 개최된 2022년 제20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남산면 최연재 농가가 경산우 2부문 최우수상과 종합 챔피언을 차지해 다시 한번 경산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대구농고(축산과)를 졸업 후 타 직종에 종사하다 15년 전부터 부친이 운영하던 농장을 이어받은 최연재 씨는 △번식우 20두 △비육우 20두 △송아지 20두를 유지하며 철저한 기록관리와 발육 부진 송아지 조기 도태 등 기본에 충실한 사육방식으로 10월 7일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2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었다.이수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맞춤형 암소 개량을 통해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와 경산축협은 경산 한우의 품질향상과 경산 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로 한우 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장비 보조사업과 질병 예방 사업 추진에 농가별 사양관리 교육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남한권 울릉군수는 국토순례 및 울릉도·독도 안보현장을 견학차 방문한 육군 3사관학교(소장 방성대) 3학년 생도 500여 명을 대상으로 15일 안보교육을 했다. 사진울릉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동해 영토(울릉도·독도) 수호를 위한 ‘위국헌신 군인본분’에 관해 남 군수는 자신의 군인 시절 경험담을 들어 설명했다.남 군수는 육군 3사관학교 출신 장군으로 전역했다. 생도들의 목적 있는 삶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경험담은 생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박주현(사진·54)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또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되며 2015년부터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지난 15일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박 교수는 공학(Engineering)과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수학(Mathematics) 3개 분야에서 세계 1% 연구자로 뽑히며 2019부터 4년 연속 HCR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3개 이상의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그만큼 박 교수의 연구 성과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세계적인 연구자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박 교수는 전통적인 제어이론 및 뉴로/퍼지 지능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시간지연시스템, 복잡 네트워크, 신경망, 사이버 물리 시스템, 다중 객체시스템, 이동체 제어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선형·비선형 동적 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안정화를 위한 제어기 설계 관련 기초연구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안동 제비원 전통식품의 최명희 대표가 전통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6일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사진최 대표는 1998년 안동 제비원 전동식품을 설립해 전통 장류의 제조법을 원형대로 보존·계승 발전시키고 산업화에 성공해 현재 연평균 200t 이상의 전통 장류를 생산, 학교급식, 홈쇼핑, 백화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연 8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또한, 팥으로 제조한 메주를 원료로 한 우리 고유의 별미장인 소두장 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 제51호 전통식품명인에 지정되는 등 소멸위기에 있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식품제조기술 보존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장류생산에 사용되는 콩, 팥, 고추가루 등 농산물은 전량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지역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안동 제비원전통식품은 지난해 안동시 기업으로는 최초로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최 대표는 올해 경북여성상 ‘올해의 경북여성’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 여성회는 최근 지역에 독거노인을 위한 위로방문 및 생필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회장단 및 여성회 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을 확인하며 안부를 챙겼다.김춘자 여성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어르신들이 사회의 온정과 사랑을 느끼고 외로움도 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위/김현묵기자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1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와 함께 적십자 대구지사 강당에서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한 ‘든든 도시락’ 후원 및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든든 도시락’ 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는 봉사활동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조현일 경산시장은 17일 보훈회관 3층에서 열리는 ‘고엽제 전우회 건강강좌 및 만남의 장 행사’에 참석.
2022-11-16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7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조일시스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
의성군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정책컨퍼런스에 참여,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
포항시 장량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5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및 어르신 500여 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며 공연 등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5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겨울이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저소득 어르신에게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포항 신흥중학교(교장 송택경)은 최근 포항시 북구 신광면 농가월령가에서 RCY 연합 학생들과 30포기 김장김치를 담그고 오천읍 행복요양원에 전달했다.
안동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심학수 안동소방서장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 웅부공원에서 신시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이정한)은 최근 지역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가구에 연탄 4천장을 지원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박미홍 주무관이 출품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클린의 기적’이 행정안전부 ‘2022 지역혁신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이번 공모전은 내 주변, 우리 생활 속에서 찾아낼 수 있는 지방행정혁신의 경험과 의미·가치를 재치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60초 이내 영상을 주제로 진행됐다.박미홍 주무관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범군민 환경실천 운동 쓰담달리기와 재활용품 인센티브 지급 이동식 차량인 ‘클린예천 보물마차’의 효과 등을 담은 영상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예천군은 한층 더 깨끗한 예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쓰담달리기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주관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100% 지원받아 클린예천 보물마차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의성군 봉양면 김용구 전 자율방범대장은 최근 ‘김용구의 봉양자율방범대 40년사’ 출판기념회에서 모인 수익금 31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5일 양남면 석읍리에서 노경합동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이날 봉사활동은 원흥대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노동조합 임원 20여 명, 석읍리 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원흥대 본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노경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월성본부는 동경주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해송과 함께 매년 난방용 등유·연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동경주지역 저소득계층 및 독거노인 60가정에 1천800만원 상당의 등유와 연탄을 지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심청보 칠곡군의회의장은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활동했다. 사진이날 심청보 일일명예지사장은 강효희지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지사 현황과 공단 주요현안 ‘건강보험 정부지원 종료 관련 법 개정 필요성, 건강보험료 부과체계2단계 개편 시행’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지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민원을 청취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등 지사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심 일일명예지사장은 “현장체험을 통해 세계적으로 부러워하는 건강보험 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우수성을 알게됐고, 건보공단 임직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됐다”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공단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공단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W송원재단(대표 우상현)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2억원을 최근 쾌척했다. 우상현 대표는 최근 영남대 의료원에서 최외출 총장과 김종연 의료원장을 만나 올해부터 매년 2천만원 씩 10년간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하기로 했다.우 대표는 “생전에 부친께서는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늘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셔 부친의 숭고한 뜻이 미래 세대에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씩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외출 총장은 “기탁한 소중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인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W송원재단은 국내 최초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W병원을 설립한 우상현 병원장이 선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설립한 재단이다. 영남대 의대 80학번 출신인 우 병원장은 수부 미세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클라이넛 수부외과 센터에서 임상 교수(Clinical Fellow)로 근무했다. 국내에서는 미세접합술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8년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2011년 국내 최초로 발가락 3개를 이용해 오른 손가락 절단 환자의 손을 만들어 주는 족지이전술에 성공한 데 이어, 2017년 2월에는 W병원 수부 미세재건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에는 미국 수부외과학회가 선정하는 미국 성형 재건학회지의 ‘2020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영남대와 W병원은 지난 5월 사회공헌과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의료봉사, 의료인력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청송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청송군여성노인회관 옆 공터에서 2022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심선희)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이틀동안 800포기의 배추로 정성스럽게 김장을 준비했다.겨울의 대표 밑반찬 김장은 깨끗하게 포장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180여 가구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심선희 회장은 “김장나누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김장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실천이 이어져 이 겨울이 한층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