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銀·銅·장려상 등 수상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농기계정비 직종에서 지난 3년간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며 지역 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산업기계기술과(스마트산업기계과) 재학생 9명, 도시조경디자인과 재학생 2명이 각각 농기계정비 직종과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농기계정비 직종에서는 산업기계기술과(스마트산업기계과) 3학년 이원형(금), 이충상(은), 2학년 김진현(동), 3학년 박종범(장려)이 입상했으며,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도시조경디자인과 2학년 최정현(장려)이 입상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해당연도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을 면제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농기계정비 직종 입상자 대표 이원형 학생은 “학교, 학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이고 열정적인 지원과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여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시환 교장은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1, 2, 3위 입상자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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