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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동시, 연말연시 맞아 온정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안동시장학회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대성청정에너지(주)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안동시장학회에 전달했다. 대성청정에너지(주)는 경북 8권역(안동·영주·예천·봉화·청송·영양·의성·군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생필품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김장 나눔, 무료급식지원사업, 노후가스 보일러 교체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도 지난 6일 안동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저소득층 학생 6명에게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경북향토음식연구회도 지역 향토 음식 발전에 기여한 자를 위해 지난 6일 안동시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향토 음식 발전에 기여한 전통음식연구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물품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주)한국항노화알앤디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해 코로나19 진단키트 5천개(1천100만원 상당)를 안동시에 기탁했다. 안동시는 기부받은 진단키트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안동시장학회를 비롯해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 취약계층, 향토음식 발전 등 많은 분야에서 성금과 후원물품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내준 소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08

‘군위형 마을가꾸기 제안 프로젝트’ 청춘방앗간·마을 TV, 다양한 의견

군위군은 지난 7일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박수현 군의장 및 연구회원과 실과소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이하 연구회) ‘군위형 마을가꾸기 제안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사진했다. 연구회는 총 8개팀, 39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군정 발전을 위해 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이다.이번 ‘군위형 마을가꾸기 제안 프로젝트’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가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구과제로 채택됐다.이날 발표회에서는 청춘방앗간, 마을 TV만들기, 촌캉스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 특색을 활용해 공동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그 중 산책로를 조성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만들어 나갈 큰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과거의 마을 정책은 관이 주도하는 데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민관이 협력해 마을 각자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군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현묵기자

2022-12-08

대구오페라하우스 ‘2022 공연예술경영대상’ 수상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 수상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3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공연예술경영대상(김용현상)을 수상했다. ‘공연예술경영상’은 우리나라 공연예술분야 발전에 공헌한 경영인과 예술가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제정했다. 그 중 공연예술경영대상은 공연기획자로서 한국 공연예술진흥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전 국제문화회 대표 고(故) 김용현 씨를 기리고자 ‘김용현 상’으로 명명했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2003년 개관부터 개최해 온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공연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삼성그룹의 기부채납으로 2003년 대구 제일모직 부지에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40만 명에 이르는 누적 방문객 수와 84%의 평균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기록해오고 있다. 올해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선 개막작 ‘투란도트’와 폐막작 윤이상의 ‘심청’을 자체 제작하고,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의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전편,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의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기획력으로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아왔다.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문화예술계에서 이처럼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굉장히 큰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여러 예술단체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한국 공연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22-12-07

초록우산 상주 산타원정대 ‘선물 보따리’

초록우산 상주 산타원정대가 어린이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와 상주후원회(회장 신재숙)는 최근 상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2022 초록우산 상주 산타원정대’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서는 상주지역 아동 150명에게 1천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세트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는 지역 아동은 지역민이 돕자는 취지로 2013년 12월 창립했다.후원회는 상주시민 1% 후원자 개발 캠페인, 상주시민 산타 원정대, 횡단보도 옐로카펫 설치, 자원봉사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재숙 상주후원회장은 “후원회가 계속해서 아동을 도울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아동에게 꿈과 희망의 선물을 안겨준 어린이재단과 상주후원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07

KAIST 김보람 박사 ‘다한우수논문상’ 선정

한국뇌연구원(KBRI)은 2022년 ‘제2회 다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김보람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연구소 박사후연수연구원을 선정했다.수상자로 선정된 김 박사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2021년 5월 5일 출판된 ‘Response of the microbiome-gut-brain axis in Drosophila to amino acid deficit’논문의 제 1저자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KBRI 우뇌동 개원 기념 심포지엄에서 열린다.다한우수논문상은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이 2020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후 받은 상금 3억원을 한국뇌연구원에 기탁하면서 제정됐다.2021년부터 매년 국내 과학자들이 발표한 뇌연구분야 우수논문을 발굴해 시상하고 상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김 박사는 동물 체내에서 필수아미노산의 결핍에 따른 인지 및 섭식행동에 장내세균-장-뇌의 상호작용이 작용한다는 것을 분자적 수준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 장내미생물과 동물의 식습관이 장-뇌 축을 통해 조절된다면, 미생물 섭취라는 방법을 통해 만성 질병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다한우수논문상은 국내 뇌과학분야 우수 논문을 선정하고, 해당 논문 작성에 주체적 역할을 한 주니어급 연구자를 격려하여 대한민국 뇌연구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뇌연구 기관의 주도로 진행된 연구 논문의 대한민국 국적 제1저자를 수상 대상으로 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