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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경찰청장, 상주署 베스트 2곳 포상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11일 상주경찰서를 방문해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동문여성자율방범대’에 베스트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경북경찰청은 매년 상·하반기 생활안전 3개 부문(생활안전 내근, CCTV 관제센터, 자율방범대)에 대해 업무성과 우수자를 베스트로 선발해 자긍심을 복돋우고 업무 추진동력 확보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베스트 CCTV로 선정된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주요범인 검거 10건과 미아·치매노인 발견 통보 등 178회의 예방 활동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으며, 특히, 경찰서와 시청간 협의를 거쳐 위험지역을 선정하고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단순 영상 정보만을 활용하던 기존의 CCTV에서 특정 소리 감지, 영상 근접 인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측해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베스트에 선정된 ‘동문여성자율방범대’는 청소년 선도·보호와 여성 안심귀가를 위한 캠페인 및 순찰 활동을 41회 실시했으며, 장애인과 독거노인 반찬나눔 봉사를 주1회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이 자리에서 최주원 청장은 “상주시는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에 야식비와 출동비 등의 항목을 구체적으로 넣어 2023년에는 약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자율방범대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는 지난 4월 27일 법정단체로서의 위상이 정립되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대표적 단체인 만큼 경북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12

영진전문대 출신 군무원 유영민 씨 헬스장서 쓰러진 시민 생명 구해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출신 군무원이 헬스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주인공은 지난 2015년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을 졸업하고, 현재 육군 3군수지원여단에 근무 중인 대구 출신 유영민(27·사진) 주무관이다.3군수지원여단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강원도 홍천의 한 헬스장에서 헬스 중이던 유 주무관은 60대 여성 A씨가 운동 중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응급조치에 들어갔다.그는 이 상황을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약 5분 동안 진행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119안전센터에 전달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했다.그의 처치 덕분에 쓰러진 A씨는 의식을 점차 찾았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유 주무관은 영진전문대학교 부사관계열 재학 시 의무부사관전공을 수학했다.유영민 주무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일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저의 작은 용기가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는 것이 기쁘고도 뿌듯하다”고 말했다.강원도 홍천군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한 공적을 인정해 유 주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12

“손수 만든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오의수, 부녀회장 박숙자)는 최근 초복을 맞이해 달성군민독서실 식당에서 삼계탕 및 밑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복을 전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진이번 행사는 ‘사랑의 맛바구니’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회원 4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손수 손질한 재료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했으며, 준비한 삼계탕 및 밑반찬은 달성군 지역 내 취약계층 54가구에 전달해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오의수 협의회장·박숙자 부녀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듬뿍 담아 삼계탕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정지성 화원읍장은 “날도 더운 이른 아침부터 아낌없는 봉사를 하시는 화원읍 새마을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천내천 명품산책로 가꾸기 사업, 영농폐기물 및 헌옷 수거 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12

하준호 구미새마을회장 취임… “막중한 책임감 갖고 이끌 것”

구미시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호텔 금오산에서 하준호 제11대 구미시 새마을회장 및 구미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새마을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은 식전 공연과 의식행사, 물품 기탁식, 케이크 절단식 후 새마을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총 1천만원 상당의 쌀(10㎏ 200포)과 라면 220박스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전달했다.하준호 구미시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인 구미시의 새마을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앞으로 ‘할 수 있다’는 새마을정신이 시민의 삶에 고스란히 스며들 수 있도록 구미시새마을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역사가 깊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활력과 통합을 이끌 수 있도록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마을단체가 일심동체가 되어 앞장서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새롭게 취임한 하준호 회장은 그동안 모자원, 요양원, 농아인협회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지난 6월 22일에는 아너소사이어티 구미 제1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미/김락현기자

2023-07-12

경운대,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진로 체험·교육 협력 MOU 체결

경운대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사업 교육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경운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학교 밖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 및 교류를 목표로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같은날 대구 수성구 꿈드림 센터 외 4개 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 20여 명은 경운대의 항공교통관제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 등 항공교육 시설을 견학하고 멀티미디어학과, 소프트웨어학부, 간호학과, 항공관광서비스학과에서 개별 맞춤형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경운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말부터 대구YMCA,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와도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경북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꿈드림 센터에 따르면 대구시에는 2021년 기준 학교 밖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0.48%로 각 구별로 ‘꿈드림 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와 전공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지만, 학교 밖에서는 진로와 적성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접하는 것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7-12

대구 시민, 엑스코에 반려식물 기증

대구 시민이 엑스코의 경관 개선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반려식물을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1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날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김무자 씨와 장의시 씨 부부가 정성으로 가꾼 반려식물 5점을 엑스코에 기증했다.엑스코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김 씨 부부는 평소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자주 방문했다. 이들은 엑스코 로비와 광장을 수놓은 조경수와 화분 등 쉼터를 발견하고, 북구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는 엑스코 지역 명소화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기른 반려식물을 전달했다.이와 같은 고마움에 엑스코는 지역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관 개선 및 녹음공간 확대에 활용한다.엑스코는 기증자의 마음을 담은 반려식물을 엑스코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관 전시장 1층 로비에 ‘시민 기증 코너’를 마련해 비치해 두었다.일반 시민에게 물품을 기증 받은 것은 엑스코 설립이래 처음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엑스코에 관심과 애정으로 보탬이 돼주신 시민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엑스코 일대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