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초등학교(교장 류시운)는 최근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주최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공모전의 글쓰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만화그리기 부문에서 이뤄졌다.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의 이야기를 읽고 그 학생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각각 편지를 작성해 꾸몄다.
이날 수상한 효자초 6학년 현서은 양은 “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함께 이끌어주신 전문상담교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고 이 공모전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하는 또래상담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자초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은 공감과 경청을 통해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 교육을 수료했으며, 효자초등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생명사랑 △캠페인 △애플데이 △또래상담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