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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달성군 ‘나눔 네트워크 업무협약’ 대구 최초 체결

대구 달성군이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달성복지재단,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의 효율적인 배분사업 추진을 위한 ‘달성 나눔네트워크 업무협약’을 대구시 최초로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의 민간 자원을 개발하고 취약계층에게 효과적으로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으로, 지역사회 건강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저소득 취약가구의 복지욕구 해소에 맞춤형 배분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협약 주요내용은 △나눔네트워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협력 △민간자원의 배분 전달체계 및 수행기관 사업 협력 △모금된 기부금의 투명한 관리 및 배분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다.협약에 따라 군은 취약계층의 배분사업 접근성을 향상하고 복지서비스 신청에서 배분까지의 기간을 단축해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도 유도 및 읍·면별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다각적인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나눔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7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정은환 과장 ‘치매 건강강좌’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신경과 정은환 진료과장이 최근 영덕군가족센터 실버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사진영덕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실버아카데미 위풍당당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65세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좌는 생애주기별(노년기) 건강증진교육(뇌건강 및 치매예방)의 내용으로 실버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강연을 실시한 정은환 진료과장은 ‘치매와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치매 환자의 하루를 보여주는 치매 인식 개선 영상을 시작으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인 치매를 제대로 알고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과 적기 치료로 치매 친화 사회를 조성하면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연을 통해 말했다.강연이 끝난 후 그는 수강생들이 궁금해하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 치매와의 차이점을 질의응답으로 상세히 설명하며 치매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가까운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정확한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를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은환 신경과 진료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로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이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치매 친화 사회를 조성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9-17

경북 해녀문화 보전·전승 힘 모은다

경북 해녀들의 교류와 지원, 해녀 문화의 보전 등을 위한 ‘경상북도 해녀협회’가 지난 15일 경상북도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경상북도 해녀협회는 포항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에서 활동하는 해녀들이 주축이 돼, 경주시와 영덕군 해녀들이 합류하면서 100여 명의 해녀들이 단합해 이날 공식 출범하게 됐다.초대 회장에 추대된 성정희 구룡포 어촌계장은 구룡포에서 40여 년 동안 해녀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어업인 해녀 어업을 지켜왔으며, 해녀에 대한 자긍심으로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파를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구룡포 시인으로 알려진 권선희 시인, 김수정 해녀 전문 사진작가, 김은주 해녀 공예작가 등과 협업해 해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각종 전시회 참여, 문화강좌 강의, 언론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경상북도 해녀협회는 향후 경상북도 이웃어촌지원센터와 협업해 △청년들에게 해녀 어업을 전수하는 해녀학교 △해녀들의 어업활동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한 공예교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요리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학생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비치코밍, 미역 말리기, 해양생태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1차산업에 머물러 있던 해녀 어업을 6차 산업화하겠다는 방침이다.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현재 경북 해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 또한 심각해 해녀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경북도는 해녀 문화 전승·보전에 관한 조례 제정, 이웃어촌지원센터 건립 등 경북 해녀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9-17

UNESCO경북협회 회원 대상 청송·영덕 문화유산 이해교육

한국UNESCO경북협회는 지난 16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영덕 괴시리 전통마을을 답사하면서 문화유산 이해교육과 자연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한국UNESCO경북협회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유산과 경관의 보호, 교육,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송의 경우 △공룡발자국 화석 △음회암 기암단애 △백석탄 포트홀 △감입곡류천 △주상절리 등이 분포돼있어 지질학적 다양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또 영덕 괴시리 전통마을은 조선후기 집성촌의 가옥 형태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사랑채 뒤에 안채를 숨겨 안팎을 완전히 분리하는 사대부가의 건축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정원택 회장은 “전문 해설가와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괴시리 전통마을을 답사하면서 유네스코 회원의 역량을 함양하고자 이번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한국UNESCO경북협회는 분기별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호하는 활동과 함께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인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9-17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연맹장 취임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경북 청소년들의 건강과 해양 교육문화 양성, 해양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큰 힘을 보태고자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연맹장’에 취임했다.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은 경북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통한 해양사상 고취와 진취적 기상 함양을 위해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과 해변 정화 활동, 해양 안전교육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펼치는 해양 청소년 단체다. 경북연맹은 1985년에 창설돼 2017년에 대구연맹과 통합·운영하였으나, 점차 그 역할이 약화 되어 새롭게 독립해 출발하고자 지난 14일 포항 송도 해양스포츠센터에서 한국 해양소년단 경북연맹장 취임식 및 경북연맹 개소식을 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의 해양 관심은 각별하다.  해양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23년 4월부터 해양경찰청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안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해양경찰 미래 발전을 위한 해양정보 융합플랫폼 체계 구축과 인공위성, 대형함정, 드론 등 첨단 감시 장비의 도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해양 안전망 구축 등의 정책적 자문과 제도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대구한의대에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산학협력과 관계기관이 연계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를 개설해 해양 현장 중심의 체험적 현장교육과 해양 융합지식을 갖춘 해양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 해양 교육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해양 교육 실천과 보급을 위해 ‘해양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하고 국립 청소년 해양센터와 경상북도 해양환경교육연구회, 포항지역학연구회 등과 업무협약으로 정책연구 및 학술 활동, 해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한국 해양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상북도를 해양 교육과 해양 문화의 메카로 육성하고 청소년 해양 체험의 확장사업과 미래형 해양 프로그램 개발, 미래형 해양 장비 확충에 전력을 다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해양 활동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5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 ‘여가부 장관 표창’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인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북광역새일센터)가 최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3 경력단절예방 선포 및 새일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경북광역새일센터는 2010년 여성가족부 경북새일지원본부로 지정된 후 도내 8개 새일센터(경산·경주·구미·김천·영주·영천·칠곡·포항)의 사업활성화를 지원하고, 새일센터 미지정 15개 시군에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경북 여성들이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직업교육훈련,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사회적경제조직 설립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특히 올해는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근로자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지원하는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도 신규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앞으로도 경북 여성 취·창업 전문기관으로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경북광역새일센터는 지역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지역센터 역량강화 성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새일센터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광역형 우수센터로 선정됐고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성과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