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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만드는 새로운 경북시대” 다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1-08 19:44 게재일 2024-01-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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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br/>여성 지도자 등 600여 명참석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에서 경북 여성지도자들이 내빈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여성이 만드는 새로운 경북시대, 기대해 주세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4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배한철 도의회 의장 내외를 비롯한 도의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내외와 주요 기관·단체장, 경북 여성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교례회는 지난해 여성단체 활동을 되돌아 보고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인사, 경북여성 단체 활동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시루떡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애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을 모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사업, 국내외 교류 활동, 양성평등 활동 및 지역의 어려운 일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2024년은 도민이 행복한 더 나은 경북을 위해 ‘여성이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여성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서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육아·돌봄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 경북여성의 힘으로 초저출산시대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2개 시·군단체로 구성돼 있는 경북 최대 여성단체협의체다.


1980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7만여 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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